조조로 중3 딸아이와 보고 왔어요.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맨 마지막에 시집 제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 윤동주가 "시"하며 멈추는 장면 좋네요.
제작비땜에 흑백으로 찍었다는 감독의 말을 들었는데 흑백영화인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들어요.
영화에 학창시절에 배웠던 시가 가득하고 마지막 강하늘이 부른 '자화상'이란 노래도 여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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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보고 왔어요
서시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6-03-01 11:15:23
IP : 116.126.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6.3.1 11:51 AM (61.82.xxx.93)이준익감독 좀 상업적 촉이 있는 사람이라 사실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 영화에선 진정성을 보여주네요.
재밌는 소개글 있어 링크 겁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vereveruni&logNo=2206230067652. 저도
'16.3.1 2:29 PM (59.15.xxx.80)저도 어제 남편하고 심야 영화로 봤어요.
밤 10 시인데도 극장이 꽉 찼고 계속 울면서 보는 여자분들 많았어요.
저는 눈물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잔잔하고 여운이 남는 좋은 영화 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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