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느린 아이

마키에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6-03-01 09:20:09
24개월 되어가는데 아직 엄마아빠 물 응가 쉬 안돼 네
요정도 말하고 숫자랑 알파벳 두세개 읽어요

근데 영유아검진 가서 검진표 받아보니 이나이에 자기 이름
말 못하면 청력이상이라고ㅠㅠㅠㅠㅠ

아니라고는 알고 있어요
심부름도 곧잘하고 연속되는 행동(신발 벗어서 신발장에 넣어,
물컵 식탁에 올려놓고와) 이런거 곧잘 하거든요

근데 결과가 저렇게 나오니 우울하네요...
곧 말 트이겠죠?? ㅠㅠㅠㅠ
IP : 119.69.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9:2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걱정 마세요.
    이제 말 한번 트면 하루종일 종달새 마냥 종알종알...
    얼마나 이쁜짓 하는지
    말 하고싶어 답답해 어찌 살았을꼬 싶어져요.

  • 2. ...
    '16.3.1 9:29 AM (183.98.xxx.95)

    남자아기인가요?
    제 아이도 그랬는데.. 엄청 걱정 많았어요
    어른이 시키는거 알아듣는다면 청력이상은 아니더라구요
    끝까지 말은 늦을수 있고 말수가 없고 언어능력은 좀 떨어지지만
    책읽기 좋아하고 수학 과학 잘해요
    아이 아빠가 말이 늦었대요..저도 말수가 적은 편이고

  • 3.
    '16.3.1 9:32 AM (61.98.xxx.84)

    병원이나 센터에서는 가장 안좋은 상황을 이야기하니까요. 심부름 잘한다니 청력이나 인지에는 이상없는거잖아요. . 우리조카도 그 월령대 말 시작했고 1년정도는 말더듬까지했는데 일곱살된 지금은 제엄마가 한번만더 종알거리면 몽둥이 찜질한다고 맨날 혼나요. .
    사랑으로 잘 기다려주세요. .

  • 4. 마키에
    '16.3.1 9:59 AM (119.69.xxx.226)

    흑 딸인데 느려서 더 걱정이에요 다른 애들은 문장을 말한다고 하는데 ㅠㅠ
    안심해도 되겠죠 속상하네요 ㅠ

  • 5. ..
    '16.3.1 10:43 AM (218.152.xxx.68)

    말귀 잘 알아들으면 좀 여유있게 기다리세요.
    울딸도 훨씬 늦게 말문트였는데,
    지금은 잘하는 편이예요.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은
    완벽하게 안돼서 말을 일찍 안한다네요.

  • 6. ..
    '16.3.1 10:44 AM (218.152.xxx.68)

    말 시작을 문장으로 바로 했어요. ~

  • 7.
    '16.3.1 10:49 AM (49.167.xxx.48)

    우리 큰아이는 30개월 넘어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단어 여러개 말하는 수준
    알아듣는건 다 알아듣고요
    근데 4살때 혼자 한글다떼서 5세초반때 글자 좔좔 읽는채로 유치원 입학한 유일한 아이였어요 ^^
    둘째 18개월.. 엄마 멍멍 딱두개 말해요 아빠도 안함
    알아듣는건 곧잘하구요 늦게 터지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말귀 알아들으면 괜찮은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 8. 쑝쑝쑝
    '16.3.1 3:38 PM (223.62.xxx.182)

    저희애 21개월 남아에요
    엄마 아빠 물 멍멍 야옹 어흥 버끔버끔밖에 못해요
    알아듣는건 문제없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ᆢ
    언어능력이나 공부머리가 나쁜건가 ᆢ싶긴해요

  • 9. 가로수
    '16.3.1 4:55 PM (220.85.xxx.209)

    손주를 데리고 있어요, 두돌때는 말이 좀 늦나 싶었는데 두돌반부터 기적의 날들이 시작되더군요, 듣는데 문제가 없다면 기다려보세요, 좀 소심하고 완벽성향이 있는 아이들이 수용언어에 비해 말이 늦는다 하더라구요. 언어학자들은 언어와 지능이 비례한다는데 꼭 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다섯살이 말을 시작한 남편은 꽤 괜찮은 의사고 친구남편은 여섯살에 말을 시작했다는데 유능한 변호사예요. 언어학자에게 이부분을 질문한 적이 있는데 자기들도 그게 미스테리라고...단순히 말만 늦는거 같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406 '조영남 화투 연작 대작' 작가는 송기창 8 인간쓰레기퇴.. 2016/05/19 5,285
558405 자꾸 남녀 대결로 몰고 가려는 분들...전문가 의견... 11 하얏트리 2016/05/19 1,056
558404 지금은 라디오 시대...조영남 완전 하차는 아닌가봐요? 6 well 2016/05/19 2,822
558403 서울 명동 주변 레지던스/호텔 추천해주실 분 2 알려주세요 2016/05/19 1,695
558402 유산균이 가스만 차고 효과 없는데 계속 먹는게 좋나요? 4 라라라 2016/05/19 3,133
558401 공부요. 유전이 70%임 16 ㅇㅇㅇ 2016/05/19 8,093
558400 양가 생활방식 달라도 너무 달라요 2 2016/05/19 1,229
558399 저는 난치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요. 3 ... 2016/05/19 2,279
558398 운전 험하게 하시는 분들이나 주변에 그런 분들 계시면 들어와봐요.. 1 조심 2016/05/19 1,627
558397 뺀질거리는 세무대리인 1 속터짐 2016/05/19 951
558396 아침은 안먹고, 늦은밤에 자꾸 먹는데~ 바뀔수있을까요? 5 아이맘 2016/05/19 1,056
558395 맥주잔 뭐가 좋을까요? 3 2016/05/19 938
558394 이틀하고 그만두면 알바비 못받나요? 9 아르바이트 .. 2016/05/19 8,564
558393 518 광주 군인파병은 한미연합사 존위컴 승인에 따른것 7 미국개입 2016/05/19 1,172
558392 조영남 사건은 흐지부지 될 것 같음 4 .... 2016/05/19 1,650
558391 몰라서 여쭤요 구제가 뭐예요? 6 dfdff 2016/05/19 1,663
558390 싱크대 서랍 정리 3 서랍 2016/05/19 1,909
558389 나이들어서도 예쁘니까 사람들이 사귀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51 ... 2016/05/19 19,754
558388 대파를 싸서 샀는데요...삶아도단단해요 8 뻣셔 2016/05/19 3,106
558387 김용익의원 트윗 ~ 2 하오더 2016/05/19 1,029
558386 뇌종양 문의 3 토마 2016/05/19 1,630
558385 대한민국을 미치게 만든 건 기독교의 역활이 크다 11 미친 2016/05/19 1,145
558384 영어 표현 하나만 알려주세요~~ 4 ddd 2016/05/19 874
558383 언니들 애들데리고 서울갑니다 숙소추천! 5 지방맘 2016/05/19 1,285
558382 미세한 다리 비대칭 3 .. 2016/05/19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