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람들을 만나서 저는 즐거웠는데,
그들은 서로 간보고 견제하느라 마음을 안주는거 같아요,
저와 같은 마음인줄 알고 기대하는 마음을 가진 제가 어리석었던건데,
그래도 진심으로 대해고 싶었어요,
친구든,이웃이든,직장동료든,
처음부터 저의 순수함?을 알고 잘해주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저의 그런점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상처도 받으면서도 저를 이용하는 사람도 그저 나쁘다기보단 그게 그사람의
삶의 방식이고,이용이 못되게 한다는것보단 자기필요에 의해 어딜가거나,먹으러가거나
충분히 제가 들어줄수 있는것들이라 피곤하면서도 만남을 유지하곤하다가,
어느순간은 다 부질없다를 느끼다가,
그러면서 세상을 알고 배우고 어른이되어 순수함이 사라지나봐요,
순수성을 잃어가는 마당에,
이제서야 더 다가오는 예전 지인들,
그냥 친한척하며 살아야하나요? 아님 그냥 지인들일뿐 마음을 좀 비워야 할까요?
타고나길 눈치없고 분위기파악 못하는 사람이라 장단맞추기도 힘들고,
이런 저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고마운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