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쓰다가 작년에 딥디크 롬브르단로 시향해보고
잔향이 너무 좋아서 내내 썼어요
인공적이지 않고 막 향수뿌린 느낌도 안 나고요
이거 뿌린 날은 만나는 사람마다 무슨 향이냐고
정말 향이 좋다는 얘기 꼭 들었어요 ㅎㅎ
지금 한 병 다 썼는데 같은 걸로 살까 하다가
어제 딥디크가서 다른 것도 시향해봤거든요
도손 필로시코스 오로즈 오에도
새로나온 오데썽까지 뿌려봤는데
개인적인 취향탓인지 롬브르단로보다 좋다! 느끼진 못했어요 ㅋㅋ
오로즈가 좋긴한데 향이 너무너무 약해서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오데썽이 새로나왔고 봄여름에 어울리게 상큼한 오렌지계열인데
저는 시트러스 계열을 별로 안 좋아해서..
롬브르단로를 하나 더 살지 다른 걸 더 시향해볼지 고민중이에요
아니면 다른 브랜드를 개척?해볼까요
디올, 랑방, 끌로에, 페라가모, 불가리, 겔랑, 에스티로더, 샤넬 등에서
시그니처 향들은 거의 다 써 봤어요
근데 좀 인공적인 느낌이었어요^^;
딥디크나 다른 브랜드 마구마구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