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 귀향보러왔는데 거의 매진
고2 되는 딸이랑 왔어요
1. 3월에볼건데
'16.2.28 2:43 PM (58.224.xxx.11)와
저도 얼른 봤으면 하네요2. 동주도 좋은데
'16.2.28 2:45 PM (211.245.xxx.178)동주는 묻히는 느낌이에요.ㅠㅠ
귀향 영화로 인해서 위안부의 현실이 저정도였다고 믿을까봐 걱정될정도네요.
현실은 훨씬더 비참했다던데요..ㅠㅠ
그런데 귀향 참 잘 만든 영화더라구요.
군더더기없이, 보고 나오면서 이 영화 오래가겠구나 했어요..
백만 넘고 천만 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친일파의 자식들이 계속 사회 지도층입네...하는 꼴은 안봤으면 합니다.
모르는 친일파들도 많을텐데 누구나가 다 아는 친일파는 더 이상 안봤으면 해요..ㅠㅠ
영화보는 내내 그 누구 어머니회던가..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어쩌고 저쩌고 했던 양반이 자꾸 생각납디다..
그 양반은 저런 실체를 알고서도 그런 소리를 했을까..
알면서 했으면 더 나쁜..이구, 모르면서 했으면 꼴값인거구..3. ....
'16.2.28 3:12 PM (39.7.xxx.50)저도 동갑 딸래미 데리고 메가박스 와 있어요.
집에 있다 갑자기 예매하고 나왔는데 자리 거의 없어서 간신히 예매했네요.4. ..
'16.2.28 5:18 PM (1.226.xxx.30)감독의 내공이 느껴지더라구요.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만든 영화라고..
분노나 증오만 있었다면 훨씬 영화 완성도가 떨어졌을텐데..
슬프면서도 참 아름다운 영화였어요..5. 원글
'16.2.28 6:13 PM (119.64.xxx.222)보세요... 꼭 보세요.
할 말이
많은데, 백분지 일도 말 못하고 끝난 영화네요.
다 못한 말은, 엔딩 크레딧의 투자자들이 대신해 주시는듯.
ㅠㅠ
되풀이 되어서도 잊어서도 안되는 가슴아픈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