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한후 노년엔 어떤 삶을 꿈꾸세요?
1. 저는
'16.2.27 11:35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나이와 무관하게 능력껏 경제활동 하면서 사는거요.
2. 저는
'16.2.27 11:38 AM (175.209.xxx.160)개를 워낙 좋아해서 한 마리 키우고 싶은데 문제는 정 드는 게 너무 무서워요 ㅠㅠ
3. 꿈꾸기
'16.2.27 11:45 AM (112.164.xxx.44) - 삭제된댓글남편 은퇴하면 67세 전 65세인데.
그때까지 건강 유지하고 애들 잘 키워 결혼시키고.
처음 일년은 남편이랑 자동차 빌려 미국일주 다시하고 다음 해엔 유럽 여행도 두세달 다니고.
그렇게 이삼년 여행 갈증 풀리면 볕 잘드는 작은 집으로 옮길래요.
겨울 되면 따뜻한 나라에 두달만 가서 지내다 들어오고 싶고 나머지는 봉사활동?
아마 남편은 책 쓴다 하고 난 옆에서 책 읽고.
할머니도 괜찮다면 동네 도서관에서 애들 책 읽어주는 봉사 하고 싶어요. 영어책도 잘 읽어줄 수 있는데.
남편은 은퇴후에 지금 취미로 하고 있는 운동으로 애들 가르치는 재능기부 하고 싶다는데.. 글쎄 할아버지 사범님...생각보다 쉽지 않을 듯.4. ...
'16.2.27 11:50 A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폐지 안 주워도 그럭저럭 먹고 살 수 있는 삶이요 ㅠ
5. 남해
'16.2.27 11:57 AM (49.171.xxx.34) - 삭제된댓글님해로 내려가서 농사 짓고 싶어요.
진심으로 10평정도 되는 집짓고....농사 짓고 곶감 말리고..시래기 말리면서 그걸로 반찬하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약초캐서 말려서 시장에다가 내다 팔고...커피도 직접 원두사서 가마솥에 볶아서 내려먹고...아~~~
꿈같아라~~국민연금 받고...가끔 시장가서 약초팔아서 용돈하고....아~~~재밌겠다..
지금은 서울 살아요....흑흑~~6. 혹시
'16.2.27 12:16 PM (223.62.xxx.226)연금은 얼마나 받으세요?
국민연금인지...개인연금이신지...
요즘 노후대책때문에 고민중이라..조언좀 부탁드려요~^^7. 남해
'16.2.27 12:17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그리고 바닷가 산책하고..
버섯 재배해서 그것도 따서 먹고 말려서 팔고..
내가 먹을것만 하면,,,할것,,,농사지을것 무궁무진한데...
서울에 두고온 애들 걱정,,,,그리고 과연 남편이 같이 가줄것인가??
병원은 근처에 있는가? 마트(아무리 그래도 마트가 필요하겠죠^^)가 주변에 있는가??
너무 좋을것 같아요.8. ..
'16.2.27 12:18 PM (175.114.xxx.183)저라면 발길 닿는대로 국내든 해외든 어디든 갈 것 같아요..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제일 해보고 싶어요9. ........
'16.2.27 12:21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남해님 제 윗동서가 남해는 아니고 지리산 청학동에서 원글님이 꿈꾸는 삶을 살고 있어요.
우리 동서는 노후때문이 아니고 당뇨가 심해서 아무래도 도시에 있으면 조절하기가 힘들어서
청학동 근처 시골집을 일년 단위로 사글세 내고 부지런히 몸 움직이면서 살고 있는데
귀농한 사람들이 제법 있어 자연스레 같이 약초도 캐고 연구하고 팔고 나물 뜯고 말리고 팔고 차도
만들고 한 번 씩 돼지 잡아서 야외에서 구워 먹으면서 파티도 하고요.10. 얼마후
'16.2.27 1:07 PM (59.8.xxx.209) - 삭제된댓글50대인데 아들놈 대학 졸업하고 군대 보내고 할려면 앞으로 9년입니다,
남편 연금 타면 그걸로 일단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되고,
제가 조그마한 가게를 하고 있어서 소소한 용돈 벌이 되고
그러다 남편이 심심해 하면 약간 지방으로 가서텃밭 하나 가꾸면서 살지요뭐.
여긴 남들이 부러워 하는 제주도인데
막상 살아보면 어디나 다 그게 그거예요
난 차라리 친정있는 경기도 가서 살고 싶어요
틈틈이 서울 놀러 다니고11. My Plan
'16.2.27 1:38 PM (61.247.xxx.205) - 삭제된댓글저 50대 후반 베이비부머로 결혼 한 적 없는 싱글 남자인데요(학력은 대학원 졸업지임).
현재 지방 도청소재 시에 살고 있고, 근교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농장 갖고 있습니다.
경관이 아주 좋고 쓸모 있는 땅이라 사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더 비싸지고 제가 더 늙으면 팔까 앞으로 10여년간은 팔 생각이 없네요.
몇 년 후 국민연금 받고(그리 큰 액수는 아니겠지만), 은행에 넣어둔(몇 억은 되어야겠죠?) 예금 이자 받고, 그리고 농장에서 나오는 수입 (이건 하기 나름이겠지만, 확실한 농업 주수입원이 있는데다, 부수입 - 과수와 여러 특용작물을 조금씩 더 한다는 얘기임 - 도 합하면 농장에서만 년 수익이 1천 2백 [아주 조금 일 할 경우]~3천 [조금 고되게 일 할 경우] 정도 될 듯) 합하면 노후를 재미있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년마다 해외 여행 1개월씩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고요.
도청소재지 아파트와 근교의 농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농사 (조금) 짓고, 취미 생활하고, 여행도 다니고, 책 보고 글 쓰고 싶어요.
여자들은 시골 농장 생활 싫어한다 해서 배우자 구하기 힘들어 배우자 없이 늙어서도 혼자 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더 늙어서도 지금처럼 혼자 살 수 있을지 그게 좀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하고 같이 살고 싶지는 않네요.12. 저는
'16.2.27 2:18 PM (59.9.xxx.49) - 삭제된댓글아시아 최초의 슬로우 시티라는 담양에서 살고 싶어요. 대누 숲에서 힐링도 하면서.
아니면 바닷가가 있는 곳 - 태안같은 바닷가가 있는곳에 바다 앞에서 슬슬 조그만 카페 하면서 글 쓰고 텃밭 가꾸고 산에도 가고 개 데리고 바닷가 산책하면서 살고 싶어요.13. 저는
'16.2.27 2:18 PM (59.9.xxx.49)아시아 최초의 슬로우 시티라는 담양에서 살고 싶어요. 대나무숲에서 힐링도 하면서.
아니면 바닷가가 있는 곳 - 태안같은 바닷가가 있는곳에 바다 앞에서 슬슬 조그만 카페 하면서 글 쓰고 텃밭 가꾸고 산에도 가고 개 데리고 바닷가 산책하면서 살고 싶어요.14. 원글
'16.2.27 2:24 PM (180.69.xxx.11)서울근교 개인주택에서 텃밭에 쌈채소와 허브 길러먹는 꿈이였는데
남편이 아파트만 고집해서 실행을 못하고 있네요
제연금 300은 내용돈과 생활비 그외 여행비등등
남편 국민연금 130은 본인 용돈과 경조사
미국 유럽에 여동생 세명이 사니까 매년 1-3개월 여행은 갔어요
그런데 이제는 시차나 몸이 힘들어서 가고싶지 않네요15. ...
'16.2.27 2:52 PM (112.169.xxx.106) - 삭제된댓글원글님 연긍 이 쎄네요
국회의원하셨나요?16. ...
'16.2.27 2:55 PM (112.169.xxx.106) - 삭제된댓글마이플랜님 아무나랑 하기싫다시는데
저는 아무나아닌데
전 님과 싫으네요
환갑다되도록 혼자사신분 부위를 어찌 맞추며
살겠어요.
그렇다고 그나이에는 서지도않아 궁합도
흐지부지 일테고
말동무원하시면 대단지아파트 경로당이 좋겠습ㄴᆞ다.
82에서 죽치거나 덧글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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