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들이 의외로 김을 참 좋아해요.

잡식성?육식?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6-02-27 09:03:39
생김인데 조금씩 떼주면 입천장에
붙었는지 괴롭다 주둥이 긁고 난리치고
어떨 줄 몰라해요. 우린 괜히 줬다고 후회하고
이제는 달라 안하겠지 하지만
그러곤 또 달라 이걸 계속 되풀이 합니다.
몸부림,달러,몸부림 달라....김 크기는 아주 작게
줘요. 입천장에 붙어 그거 뗄려고 입을 쉴새없이
움직이는데 어찌 떨어졌나 또 달라고 ㅠ
물에 좀 불려서 줬더니 두 장 순식간에
먹어 치우네요. 옆에 고기는 안 먹구요.


IP : 58.143.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2.27 9:53 AM (183.98.xxx.46)

    개들이 의외로 김 좋아하죠?
    지금은 하늘나라 간 저희 금비도 밥 먹고 있으면 밥상 옆에 붙어서서 김에 싼 밥 많이 얻어먹었어요.
    맨 김만 주면 번번이 입 천장에 달라붙어서 입을 벌렸다 닫았다 켁켁거리구요.
    그럼 식구들이 더 안절부절하다가 입으로 손가락 넣어서 떼어 주고..
    아, 너무너무 보고 싶네요.

  • 2. 조미김이요?
    '16.2.27 1:57 PM (1.243.xxx.134)

    한번도 안줘뵈서 ㅋㅋ 신기하네요
    상상되어서 귀여워요 ㅋㅋ 개들은 넘 귀여워 ㅋㅋ

  • 3. 오우 노우
    '16.2.27 2:03 PM (58.143.xxx.78)

    조미김은 소금뿌려 짭짤해요.
    한살림 무염 생김 냉동실에서 꺼먹다
    옆에서 보채길래 조금 줘봤다
    별구경을 다 했네요.
    자기 주둥이를 막 때리지를 않나? 입벌리고 흔들지를 않나? 아효
    애가 죽는거 아닌지 싶을 정도로 호들갑 그 난리를 피우고도
    옆에 와서 달라고 보채는건 뭔지 ㅡㅡ
    간 안된 생김을 물에 좀 불려서 두장 원없이 먹게 해줬습니다.
    아주 입에 맛나봐요. 그릇 설거지까지 마쳤놓았네요.

  • 4. ..
    '16.2.27 2:27 PM (211.187.xxx.26)

    강아지 김 주면 안 됩니다
    제발 개 키우시면 해산물 감 포도 등등
    안 되는 건 숙지하시고 좀 지켜주세여
    애들 고생하면 넘 맘 아픕니다
    그리고 사람 보기에 작은 양도 강아지한테는 엄청 많은 양입니다

  • 5. 김이
    '16.2.27 2:32 PM (58.143.xxx.78)

    강아지에게 금물이었나요?@@
    앞으로 숙지하고 지킬게요.
    근데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요?
    나머지는 안주고 있습니다만...

  • 6. 찾아보니
    '16.2.27 2:50 PM (58.143.xxx.78)

    위에서 불어서 소화장애 일으킬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미역,문어같은거 조심하라 되어있네요.
    김은 적은 양이었고
    잘 지내고 있긴 합니다.

  • 7. ..
    '16.2.27 4:07 PM (211.187.xxx.26)

    잘 지내고 있으니 적으셨겠지만 강아지 장기가 신생아 장기 크기와 비슷하다는데 거기 김 두장이 불면 저는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사람 먹이는 거 다 먹이고 하는 애들은 12년 못 넘기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관리 잘하면 확실히 오래 살고 나이에 비해 생기도 넘쳐요

  • 8. 와이
    '16.2.29 12:15 AM (115.140.xxx.188)

    절대 먹이지 마세요
    날김 뜯어먹다가 몇번받아먹은 우리강아지 갑자기 호흡못해서 들고 병원달려갔어요
    인공호흡기끼고 심장 마사지하며 겨우살려냈지요
    아무생각없이준 날김..황천길보낼뻔했던기억..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눈앞이 깜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993 꽃청춘 79 ... 2016/02/26 16,976
531992 무능하고 찌질한데다 비열한 상사의 말로 직원 2016/02/26 983
531991 호남 지지율 더민주26% < 국민의당48% 4 .... 2016/02/26 1,935
531990 면 함유 되면서 라인 안나오는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1 2016/02/26 643
531989 목동뒷단지 고등소수 이과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6/02/26 906
531988 [질문]요리에 쓰려는데.. liquid smoke를 구할 수 있.. 3 2016/02/26 559
531987 무코타 클리닉 잘 아시는 분 2 ... 2016/02/26 1,895
531986 초등5영어학원선택 4 네츄럴 2016/02/26 1,037
531985 진에어 예약 담당자 분께... 4 자식 2016/02/26 1,535
531984 꽃보다 마국텔 1 ㅇㅇ 2016/02/26 1,081
531983 어린이집 입학식한다는데 어찌입고가면 될까요? 2 떨림 2016/02/26 1,117
531982 가볍고 좋은 냄비 추천바래요~ 2 ㄱㄱㄱ 2016/02/26 1,755
531981 어떻게 장례식장에 가서 당에 들어오라고 하나요? 8 ㅇㅇ 2016/02/26 1,912
531980 톰하디 출연작 추천해주세요 15 톰하디 2016/02/26 1,340
531979 남한테 뭘 주는게 넘 아까운 남편... 너무 치사해요 7 이게참 2016/02/26 2,822
531978 볶을래의 구부정한 자세 (하 시리즈) sh 2016/02/26 496
531977 손학규도 국민의당 가능성이 높겠네요.. 7 .... 2016/02/26 1,795
531976 더민주입당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도 장외 필리버스터 3 좋네요 2016/02/26 1,284
531975 가는 거, 채소써는 거 다 되는 제품 하나만 살려면? 10 all-in.. 2016/02/26 1,223
531974 구안와사가 왔는데 한방병원 입원하면 좋을까요? 15 ... 2016/02/26 4,050
531973 냉동오디 1 사람 2016/02/26 549
531972 초등생 어른 샴푸 같이 쓰나요? 7 땡글이 2016/02/26 4,886
531971 솔직하게.. 먼저 챙기게 되는 자식 있으신가요? 14 자식 2016/02/26 3,960
531970 안철수 상갓집 조문간 이야기 14 ... 2016/02/26 5,394
531969 역시 제아들 입니다 ㅋㅋ 2 역시 2016/02/26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