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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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 필리버스터 전순옥 발언
당시 어머니는 오빠가 요구한 근로조건 개선과 노동조합 결성 등이 해결되기 전에는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어머니는 눈이 가려진 채 중앙정보부 사람들에 의해 안가로 끌려 가셨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사무실의 책임자가 잠실 34평 아파트 문서와 외환은행 통장, 새 보자기로 싼 현금 뭉치를 내놓고
자기들의 뜻에 따르라며 이미 친척들이 다 도장을 찍은 서류를 내밀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 서류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난 후 중앙정보부 사람들은 영안실까지 돈 보따리를 들고 다시 찾아와서 빨리 장례를 치르고 조용히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사례는 시작일 뿐 이었습니다.
‘국가안보’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우리 가족은 중앙정보부에 의해 모든 집 전화 내용을 도청 당했고,
24시간 감시체계에 있었으며 동네슈퍼한번 가는 것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개인 사찰은 물론이며, 미행, 동행 등으로 혼자 산책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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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danzi.com/free/77799892#37
지금 전순옥 의원 필리버스터 진행중입니다.
1. 망할 것들
'16.2.27 1:58 AM (175.214.xxx.175)자식 잃은 어머니를 저런 식으로...
천벌을 받을 것들..2. ...
'16.2.27 1:59 AM (211.202.xxx.3) - 삭제된댓글그 애비에 그 딸의 정석을 따르려는 녀자
3. ...
'16.2.27 2:00 AM (211.202.xxx.3)그 애비에 그 딸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그녀
4. penciloo2
'16.2.27 2:04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방금 마치셨어요 짠하네요 ㅠㅠ
5. 이기대
'16.2.27 2:06 AM (211.104.xxx.108)친일파는 부관참시하고 그 딸은 단두대에 보내야 마땅하다. 애비는 여자끼고 놀다 부하총탄에 뒤지고...국립묘지 묻히고 전태일은 억울하게 분신하고...
6. 세월호때도
'16.2.27 2:08 AM (221.138.xxx.13) - 삭제된댓글유가족들 대상으로 미행, 사찰하다 걸렸었죠.
시간이 지났어도 어째 변한게 없어?7. Queguay
'16.2.27 2:44 AM (118.41.xxx.17)눈물납니다 뭐 발전도 모자라 왜 역행하는거죠
진짜 이 법 통과되면 우리의 일이 될수도 있는건데
무섭습니다8. ㅅㅈ
'16.2.27 7:14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중정 안기부 국정원이 정권유지를 위해 그간 무고한 이들 의문사시키고 간첩만들고 도감청 해왔고 대통령선거에서 야당후보비방하는 댓글까지 달았으면서 더 무슨 짓을 하겠다고 권력을 더 달라는 건지 치가 떨리네요
9. 애비처럼
'16.2.27 8:04 AM (122.36.xxx.17)박완서작가 수필집에 그런 글이 있었어요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 역사샘이 잠깐 유신비판 했는데
그걸 들은 어떤 학생이 부모에게 말해 신고 당해서
수업중 연행 됐고 빨갱이라며 일주일도 안돼 사형 당했다더군요
그 얘기를 친정아버지께 했더니 그땐 빨갱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쇄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당연하다니ᆞᆢ
테러방지법ᆢ지 애비가 하던 식으로 지 반대하고 욕하면 잡아다 족치고 밟겠다는 얘기죠 욕 나오네ᆞᆢ10. ...
'16.2.27 1:46 PM (118.38.xxx.29)>>박완서작가 수필집에 그런 글이 있었어요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 역사샘이 잠깐 유신비판 했는데
>>그걸 들은 어떤 학생이 부모에게 말해 신고 당해서
>>수업중 연행 됐고 빨갱이라며 일주일도 안돼 사형 당했다더군요
>>그 얘기를 친정아버지께 했더니 그땐 빨갱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쇄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당연하다니ᆞᆢ
>>테러방지법ᆢ
>>지 애비가 하던 식으로 지 반대하고 욕하면 잡아다 족치고 밟겠다는 얘기죠
>>욕 나오네ᆞ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