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겪는 일이면서 늘 당하는 일이면서 참 바뀌지 못하는건 우리가 타인에게 무관심하지 않고 어찌보면 개인주의적이지 않은 정많은 국민의 정서탓일까요 아니면 정치판이 하도 더럽고 국민을 배신하다보니 무언가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주지 못하는 습관이 생긴탓일까요..
댓글이라는 인터넷상 문화가 생기고 수많은 정보와 기사들을 접하고 놀라면서 순식간에 누군가를 죽였다가 다시 또 사그라 들기도 하고 .. 그런데 그런것들이 명확하고 확실한 증거가 없음에도 그냥 추측과 동조로 불타오르고 그 불이 멀쩡한 사람을 죽이고 상처주네요. 아니라고 밝혀지면 아님말고 라는 식으로 넘겨버리고.. 그사이에 그들은 생과사를 넘나들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무엇들이 국민의 이런 정서를 교묘하게 악이용하고 있고 그 바램에 놀아나고 있는듯해 기분이 참 더럽습니다.
이젠 좀 그들이 바라는대로 움직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무슨 사건이 터지거나 우리가 믿고있던 모습들이 아니면 바로 비난하지 말고 ' 일단 지켜봅시다' 라는 마음으로 기다려줬으면 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진실도 밝혀지고 우리가 미쳐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그리고 나서 비난이 필요하면 비난을 하고 오해를 했으면 이해를 하면 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감독이라는 막강한 지휘를 이용해 억울한 일을 겪거나 악플러들로 상처받는 배우들이나 지금 피눈물나게 애쓰는 의원들에게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기다리며 지켜봐주는 작은힘이 되준다면 진정 82다운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2를 통해 지혜를 많이 얻고 사는 1인이 82가 다른곳과는 조금 달랐으면 하는 마음에서 두서없이 적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