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팔배 십분이면 하는데 그것도 못하냐는 친정엄마 ㅠ
못한다니까 그것도 못하냐며 ㅠㅠ
에구.....
1. 00
'16.2.26 4:25 PM (61.253.xxx.170)그냥 했다고하세요 ;;
기도는 마음속으로 하시고~2. ..
'16.2.26 4:27 PM (211.215.xxx.195)늘 불안햐지면 맘속으로 기도 골백번도 더해요 근데 그렇게 시간맞춰 형식갖춰서는 안되네요 ㅠㅠ 그렇게 정성들여야 학교 붙는다고 늘 겁을 줘서 짜증이 ㅠㅠ
본인은 혈압 당뇨약 계속 먹으면서 매일 걷기도 못하면서 ㅠㅠ3. dd
'16.2.26 4:30 PM (118.220.xxx.196)제가 다니는 절에 스님께서 108배 매일 한다고, 기도 날마다 한다고, 날마다 치성드린다고 아이 대학 가는 거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대학은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해야 가고 엄마는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도록 밥 잘해먹고 뒷바라지 잘해야 한다고 하셨고 엄마가 할 일 다 하고 시간 남고 그럼에도 불안하면 본인 마음 다스리려고 하는게 108배이고 기도라고 하셨어요. 친정 어머니께 그대로 말씀드히세요.
4. ..
'16.2.26 4:36 PM (211.215.xxx.195)제말이요 기도하는시간에 아이 세끼 신경써서 차려주는게 더 아이한테 정성들이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아이 잘챙기고
윗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5. ..
'16.2.26 4:44 PM (115.143.xxx.5)그래도 걱정해주시는 마음 감사하잖아요~
저희 외할머니는 볼때마다 교회가서 예수 믿으라고.. 제가 기억하는 평생 말씀하시네요.ㅋ6. ..
'16.2.26 4:54 PM (211.215.xxx.195)걱정하는투가 아니라 그더 안하면 대학떨어진다 이런투니
ㅠㅠ7. 소원 성취가 아니라
'16.2.26 5:16 PM (219.251.xxx.231)원글님 건강을 위해 해보세요.
뱃살 정말 많이 빠지고 심리 치유 효과가 있어요.8. .....
'16.2.26 5: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저 칠일 됬어요.
저도 친정엄마 권유로요.
108 배를 하면서 100 일 기도롤 하는데 3번하래요.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 지우고 엄마를 이해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게 될거라고...
즉 나한테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108배를 하라는 뜻?
기가 막히지만 제가 솔직히 친정엄마 부담스럽고 원망하는 마음때문에 괴로워요.
그 마음 없앨수있다면 저도 얼마나 맘이 편할까요.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마음의 평화를 위해 시작했어요.9. ..
'16.2.26 5:38 PM (211.215.xxx.195)좋은 말씀들 감사하고 윗님 마음의 평화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 친정엄마들이 왜 딸들 맘을 못헤아려주는건지 모르겠어요 ㅠ
10. ...
'16.2.26 5:49 PM (58.230.xxx.110)그런 맘으로 하는 기도 꽝이에요.
숫자에 집착마시고...
제가 108배 빨리하는 편인데도 제대로
하면 20분 이상걸려요...
10분에 하는거면 동작이 생략된거겠죠...11. ...
'16.2.26 5:50 PM (58.230.xxx.110)그리고 108배의 최고효과는
마음이 낮아지고 욕심이 적어진다는거에요...
왜 그런지 하면서도 신기해요...12. .....
'16.2.26 6:3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저 칠일된 딸이요.
엄마는 목욕은 못 해도 손이라도 씻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랬죠.
저도 그렇게는 못 해요.
틈나는 대로 삼십번.이십번 끊어서 하구요.
오늘은 75배해요.
혼났죠.
그렇게 한다고 정성이 90이라고.
그러는 엄마는요?
약 지은거 하루에 세번 데워 드시는거 보름 하는동안 힘들어 죽는줄 알았단 얘기 최소 다섯번은 들었네요.
시간 맞추서 그 쓴거를 중탕해 먹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아이고 아주 죽겠다고..
원래 그런분이라 그러려니 합니다만 절할때마다 그 생각하면 마음의 평화 올까 싶어요.13. 뭐 나쁜말이라고 열받아
'16.2.26 7:19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하시나요.
원글님 자식위해 좋은일 하라는 건데...
친정엄마는 말씀도 못하십니까.14. ...
'16.2.26 8:58 PM (222.238.xxx.191)곧 개학하면 낮에 한번 해보세요.
10분은 좀 오버고 20분이면 하는데 딸 위해 그정도 시간은 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