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억이 큰돈 인가요?.

일억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16-02-26 10:19:00
저 많은 아파트 중에 제가 쉴만한 곳 하나 없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아무리작은 아파트도 일 이억 하는 가격..
한달 백만원 조금 넘게 벌어..일억 모으려면 몇년이 걸릴까요..ㅠㅠ
친구누구는 집이 몇채인지 매매가 안된다고 속상해하는데 저는 속으로만 부러워 하고 있답니다.
왜 저는 인생의 내리막길을 예측하지 못하고 산건지.. 항상 잘나갈 줄만 알았던 자신이 너무 미워서 죽어버리고 싶어요.
일하면서도 즐겁지 않고 몇천원 아끼려고 직원들에게 커피값조차 인핵한 내가 너무 싫어요. 한달 얼마번다고 ...돈 무서운줄 모르고 버는데로 척척 돈쓰는 저보다 어린사람을 보니...내가 저랬구나..하는 생각들..ㅠㅠ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선거운동 하는...모습들 보면서..솔직히..입으로만 먹고사는 그들이 무슨 나라 걱정 서민 걱정 할까...이런생각만 들어요.
먹고 살기 바쁘니..정치 이슈..들여다 볼 시간이 없네요..ㅠㅠ
이렇게 라도 푸념해요.. 그래도 살아야죠..?
IP : 220.125.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10:2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한달에 250만원씩 3년간 저금하면 되는데..
    부동산이 참 무서운거네요.
    하루밤에 억씩 오르는데도 있다던데..
    순자산 3억만 되도 잘 사는거래요.

  • 2. !!!
    '16.2.26 10:29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기운내세요.

  • 3. 꿈꾸는강
    '16.2.26 10:32 AM (222.114.xxx.16)

    네.. 참 어려운 현실이예요.
    일억을 모은긴 너무 힘든데 또 쓰기엔 돈 가치가 너무 없죠..

    성실한 남편만나 지방에 작은 집은 장만했지만 또 자식교육과 노후 걱정이라니..

    인생을 적당히 즐기며 살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히 많이 슬픕니다.

    님도 힘내시고 그냥 하루하루 성실히 산다 생각하시길 바랄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4. 작은 돈이
    '16.2.26 11:18 AM (218.39.xxx.35)

    모여 큰돈이 되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알뜰히 저축하세요.

  • 5. 몇천원 아껴서
    '16.2.26 11:47 AM (115.21.xxx.176)

    일억 만드는건 내가 할수 있는 일이고
    일억을 10년이든 20년이든 모으면
    그 일억으로 집을 살 수 있게 나라살림을 관리하는것이
    정치인들의 일이죠.
    10년동안 일억 모으면 뭐합니까
    집한칸 살돈이 안된다면..
    뭔 정치를 어찌하길레 알뜰하게 돈모아서는 집도 못사고
    빚을 내서라도 집 사라고 부추기고 투기를 조장하더니
    이젠 그 집값 떨어질까 벌벌떨게 만드네요.

  • 6. ...
    '16.2.26 11:56 AM (182.212.xxx.129)

    살아보니 인생은 기복이 있더이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어요
    마음 다잡고 살다보면 분명 지금보다 나아질 겁니다
    힘내세요^^

  • 7. 그러나
    '16.2.26 12:44 PM (218.39.xxx.35)

    나라 탓하기 보다는 내가 능력을 기르는게 빨라요.

  • 8. rmd
    '16.2.26 11:00 PM (94.209.xxx.8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외국에선 모기지로 평생 갚아 나간다네요...어딜 가나 대도시는 비싸고...변두리는 좀 저렴 하니
    도심 피해서 변두리 쪽에 모기지로 집 사 출퇴근 하는 사람들 대부분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168 지금 홈쇼핑 최유라씨 ㅠㅠ 29 미미 2016/03/10 28,643
536167 박근혜정부, 이집트에 4조원 규모 경제협력 지원 1 재정적자16.. 2016/03/10 509
536166 세월호69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3/10 374
536165 이런피부는 왜그런건가요?? 1 2016/03/10 791
536164 믹서기 추천 해 주세요. 13 믹서기 2016/03/10 10,264
536163 눈맛사지기 사용해보신분 눈맛사지기 2016/03/10 592
536162 윗집이 세탁기 소리가 엄청 커요 2 아랫집 2016/03/10 1,595
536161 요즘 뉴스에 자녀 학대 및 살해 뉴스가 집중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4 ... 2016/03/10 1,243
536160 이재훈 영화 '파파로티' 추천합니다~~ 3 똘이맘 2016/03/10 1,082
536159 처음 말 배울때 재밌었던 기억 있나요? 8 유아기 2016/03/10 721
536158 중학생이 탈만한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 2 자전거 2016/03/10 1,021
536157 교대는 학점 중요하지 않나요? 5 궁금 2016/03/10 2,817
536156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중·고교 번역경시대회 수상자 발표 1 light7.. 2016/03/10 346
536155 잡지사 개발지원팀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오이소박이 2016/03/10 518
536154 혈뇨가 나오고 방광염 증상이 있는데 (급질) 23 미국아짐 2016/03/10 4,978
536153 언덕서 뒤로 밀리는 아이오닉, 가속패달 안 먹어 흉기차 2016/03/10 659
536152 일본어 질문 3 ... 2016/03/10 673
536151 서울예고 진학율 7 궁금 2016/03/10 2,934
536150 아주 나쁜 인간들 합의해줘야하나요? 45 인지상정 2016/03/10 5,295
536149 간호조무사 자격증따신 선배님들~~ 5 해보자 2016/03/10 3,731
536148 아주아주 뻣뻣하고 근력 꽝인 사람 요가배워도 될까요? 20 막대기 2016/03/10 4,697
536147 처남 매부를 가족관계증명서에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3 해야 하나요.. 2016/03/10 3,866
536146 더민주 이럴거면 다 경선시켜라! 2 뭔짓을.. 2016/03/10 528
536145 초등학교내의 직급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저기 2016/03/10 1,212
536144 부모님 입장에선 친손주, 외손주 다를까요? 29 ... 2016/03/10 5,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