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부모님이라도 말하는 방법이 이쁘면 편안할것 같은데.. 어떄요..????

...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6-02-24 17:23:55

저는 친가에 큰어머니하고는 요즘도 전화상으로 연락도 잘하고 그렇게 지내는편이거든요...

이모들중에서는 막내 이모랑 편안하게 지내는편이구요..

근데 그들한테 공통점은 같은말을 해도 참 이쁘게 하시는것 같아요..

큰어머니는 좀 저희 엄마 세대라서 약간 무뚝뚝한 편인데도 항상 말을 참 이쁘게 하시는 어르신인것 같거든요..

그리고 보면  진짜 울 엄마는 동서복이 참 많았던 사람 같아요..

예를들어서 큰어머니 한테  몸건강할려면  뭐든지 잘 드셔야 되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그래 고마워... 너도 항상 삶을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반응을 해주시거든요..

아마 이런식으로 반응을 해주시니까 날씨 추울때나 더울때 아니면 어버이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날에

안부 전화라도 한통화 더 하게 되는것 같아요...

솔직히 친구들 봐도 친가 큰어머니 숙모 까지 챙기는 친구들은 잘 없던데..ㅋㅋㅋ 저는 엄마가 없으니...

챙기게 되더라구요.. 이모도 그렇구요..

그냥 결혼을 하다고 하면 큰어머니 같은 스타일 시부모님 만나면 시댁에 잘하고 살 자신은 있을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편안하게 대해주시면요...

근데 친숙모도 말하는 스타일은 이쁘시거든요.. 거기는 저랑 그냥 친구같이 말 편안하게 하는 스타일이구요...

근데 외숙모는  저희 큰어머니한테 말하듯이 하면 어떻게 반응하냐면

뭐든지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자기 다이어트 해야되다고  즐겁게 사시라고 하면

자기 원래 긍정적으로 산다고..???

 말을 하더라도 항상 뭔가  그 다음 말을 못하게 하는 화법을 쓰시더라구요..ㅠㅠㅠ

가끔 저집 며느리랑 딸인  내 외사촌은 힘들겠다..싶기도 하고.. 딸한테도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것 같더라구요..ㅠㅠ

 

IP : 175.113.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만 보고
    '16.2.24 5:27 PM (175.126.xxx.29)

    어느집 며느리가 이쁘더라구요..객관적으로

    우리가 이쁘다니까
    그집 시모 하는왈

    "못생기지는....않았어" 라더군요.

    그래서 아니..못생긴게 아니라, 이쁘다구요 하니까
    아무말 안하더군요...ㅋㅋㅋ
    왜 결혼 시켰을까.

    근데..아들 참 잘생겼다 하니까
    아들은 잘생겼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 2. ...
    '16.2.24 5:30 PM (58.230.xxx.110)

    그럼요...
    왜 천냥빚도 갚고
    목도 자를까요?
    고부관계의 원인중 아마99프로는 말때문일겁니다...
    전 못생겼단 말을 시어머니에게 처음 들은 사람이라...
    눈이 커서 이상하답니다...
    입이 이상하다네요...
    메이컵해주는 분들이 눈과 입
    얼마나 많이 칭찬해주는 곳인데...
    글래머인거 멍청한거고
    아기 깔아죽이는 젖이고...
    뭐...
    이루 다 적을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당신 언행이 지금의 당신처지를 만들었지요...

  • 3. 보살
    '16.2.24 5:33 PM (112.152.xxx.12)

    인품 좋은 우리 시부모님이 두분 다 말씀 이쁘게?
    하십니다.
    특히 우리 어머니.
    어머니댁 방문하면 우선 환히 웃으시며
    꼭 안아주시고요.
    모든걸 다 이쁘다~ 고맙다~
    23년 넘은 헌댁 큰며느린데도
    갓시집온 새 아가 대하듯
    이뻐 어쩔 줄 모른다는듯 귀히 대하시니
    저도 진심 다합니다.

    며느리들 한테뿐 아니라
    모든이에게 어질고 선하게 대하고
    긍정적으로 곱게 말씀하시죠.

    살다보니 저역시 가족한테
    늘 고맙다~사랑한다~
    우리 어머니처럼 고운말만 하고 살게되더군요~^^

  • 4. dd
    '16.2.24 5:35 PM (107.3.xxx.60)

    어디 나이든 어른들만 그럴까요.
    나이든 사람들은 지금 젊은이들만큼 교육을 많이 못받아서
    교양이 부족해 그런다... 이해라도 해보려는 건덕지라도 있죠
    파릇파릇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말을 어쩜 저렇게
    듣기 싫게 할까 싶을 때 많아요.
    젊은이든 나이든 이든 말투가 정말 많은 걸 좌지우지 하죠.
    제발 귀티 부티 찾기 전에 자기 말투부터 한 번쯤 돌아봤으면 좋겠다 싶을 때 많아요.

  • 5. 음..
    '16.2.24 5:43 PM (14.34.xxx.180)

    결혼 15년차인데 있때까지 항상 시어머님에게 전화걸고 받을때 즐거운 목소리가 아닌적이 없어요.
    항상 며느라~~~하면서 즐거운 목소리로 받으세요.
    물론 저도 항상 어머니~~하면서 즐거운 목소리고 인사하구요.

    물론 심각한 내용일지라도 목소리는 좋은 목소리로
    15년동안 시어머님이랑 전화해서 기분 나빠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남편이랑 통화할때도
    남편이 한번도 퉁명스럽게 받은적이 없어요.
    여보~~하면서 항상 즐거운 목소리로 전화 주고 받거든요.
    (하루에 한번이상)

    정말 말과 목소리가 이렇게 중요하구나~싶어요.

  • 6. 상큼이
    '16.2.24 5:43 PM (221.162.xxx.14)

    통찰력있는 글감사합니다

  • 7. sa
    '16.2.24 6:07 PM (182.216.xxx.87)

    이런건 비단 고부간, 부부간이 아니더라도 모든 인간관계에 도움되죠.
    나이들수록 힘들다 힘들다 신세한탄하고 남욕하고 비판적인 사람은 피곤하고 피해게됩니다.
    반면에 늘 웃고 있고 긍정의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같이하고 싶구요.

  • 8. 천냥빚
    '16.2.24 6:07 PM (1.225.xxx.57)

    이 글 읽고 나니
    저도 말을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부드럽고 따듯하게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기네요^^
    원글님 고마워요...

  • 9. 사람나름
    '16.2.24 6:51 PM (39.7.xxx.29)

    원글님과 따뜻한 댓글 다신 분들은 좋은 성품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이죠. ㅠ

  • 10. ....
    '16.2.24 6:57 PM (220.82.xxx.28) - 삭제된댓글

    어머니..저에요. 하면
    어, 왜
    이러시더라구요...착 가라앉은 목소리로...저에대한 불만의 표현인거죠...
    기대만큼 자기에게 잘 하지 않는다는...
    우리 딸이 커서 결혼할때쯤되면 시어머니들 인식좀 바뀔까요.
    며느리는 아들의 배우자일뿐 시부모에게 어떤 의무가 있는 사람이 아니란 걸 ...

  • 11. 맞아요
    '16.2.24 7:09 PM (183.102.xxx.170)

    옛어른들 말씀이 말이 씨가 되고 말한 그대로 된다고 하잖아요
    항상 긍정적인 말,축복의 말 하면 좋겠어요!

  • 12.
    '16.2.25 10:23 AM (223.33.xxx.250)

    이쁜말
    요즘 언어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13. 요즈음은
    '16.2.25 11:11 AM (116.123.xxx.98) - 삭제된댓글

    솔직? 가식없음
    이 대세인 듯해 저의 평소 가치관이 조금 흔들릴 때가 있는데 이 글과 댓글 읽으니 확고해집니다. 예쁘게 말하고 곱게 마음 먹고.. 우리 그렇게 살아요. 저도 오늘부터 더 신경 쓰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134 철수지지를 접으신 82님 솔직한 속내를. 19 .. 2016/03/03 1,628
535133 여러분 텔레그램으로 오세요~ 1 ㅇㅇ 2016/03/03 1,408
535132 갑상선 세침검사 대형병원이 더 낫나요? 8 궁금이 2016/03/03 3,898
535131 플라멩코 꼭 봐야할까요? 9 스페인 2016/03/03 1,215
535130 결혼전에 어디까지 물어봐야되나요? 17 qqqaa 2016/03/03 4,343
535129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 병원 2016/03/03 716
535128 티브로드 보시는분 리틀포레스트 1편 합니다 일본영화 2016/03/03 699
535127 노인성 우울증약에 불안장애약이 같이 처방되었어요 1 궁금 2016/03/03 1,251
535126 나영희 너무너무너무너무 ㅠㅠ 예쁜것 같아요.. 23 올라~ 2016/03/03 6,691
535125 오늘 화장품주 왜 이러지요? 4 주식 2016/03/03 1,867
535124 중1된 아들 우리집만 이런가요? 7 중학생 2016/03/03 2,170
535123 며느리 생일날 시아버지가 집에 오나요? 19 ... 2016/03/03 4,525
535122 저 이거 호갱님 된건지 보고 판단 좀 해주세요.. 호갱님 2016/03/03 756
535121 뒷북,엽기적인 그녀 4 뒷북 2016/03/03 1,548
535120 유럽인데, 블로거 당근정말시러님 레시피에서 중국산 구기자를 사용.. 4 구기자 2016/03/03 7,746
535119 기필코 후원 할련다.(후원계좌) 30 아이고야.... 2016/03/03 1,789
535118 보험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고민 2016/03/03 1,518
535117 한달 지난 송이버섯 먹어도 될까요? 1 oo 2016/03/03 757
535116 친구가 호프집을 오픈했는데 선물조언좀 해주세요 7 계란 2016/03/03 1,828
535115 정유미 매력있는 배우같아요^^ 17 청초함 2016/03/03 4,524
535114 김종인 대표가 철수를 완전 괴멸시켰군요.. 1 . 2016/03/03 2,385
535113 운동복 티셔츠 긴 것 어디서 살까요? 1 좋은 날 2016/03/03 1,010
535112 이틀을 2틀이라 쓰는 분들은 사흘은 뭐라구써요? 26 ... 2016/03/03 3,760
535111 부재자투표 질문이요 1 궁금해요 2016/03/03 547
535110 시어머니가 자꾸 만들어서주세요 ㅜㅜ 18 어휴 2016/03/03 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