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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치료안해야 더오래산다니..충격이요ㅜㅜ

.. 조회수 : 29,545
작성일 : 2016-02-23 15:24:31
의사에게 살해당하지않는 47가지방법.이란 책 보고
충격받았어요.
암은 건드는순간 더빨리죽게된다는 식이네요.
암의 90프로는 그대로둬야 더오래산다네요..
조기발견.조기치료해도 암으로인한 사망자의비율은 떨어지지않고있다고..
충격받았어요.
요즘 평균수명늘어난것도 다 암같은병을 조기발견 조기치료해서아닌가요?
상식이라고생각했던게 아니라하니.
이책대로라면 암검사도하지말고ㅡ알아봤자니.ㅡ
걸려도 수술이나 치료받지말라는거잖아요.
뭐가맞는거죠?ㅜ
IP : 202.14.xxx.178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2.23 3:2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참 혼란스럽죠

    부모님 모두 말기암으로 가셨는데
    손대는 순간 삶의질이 곤두박쳐버린건 맞아요

  • 2. ㅎㅎㅎ
    '16.2.23 3:27 PM (211.230.xxx.117)

    사기죠
    암환자 생존율만 찾아봐도 알수있는 수치인데요
    암치료를 못할때는 암환자 대부분이 죽어서
    공포의 병이었잖아요
    지금은 암환자 생존율이 엄청 높아졌는걸요

  • 3.
    '16.2.23 3:28 PM (219.240.xxx.140)

    저도 헷갈려요. 어느 장단에 춤춰야하나요

  • 4. 말기암
    '16.2.23 3:28 PM (211.230.xxx.117)

    말기암은 생존율이 확 떨어져요
    그래서 조기진단이 필요하죠
    건강검진을 받는 이유가
    다른병보다
    암을 빨리 발견하기 위한것 아니던가요?

  • 5. ㅎㅎ
    '16.2.23 3:29 PM (175.211.xxx.114)

    암에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그냥 덩어리만 커지는 암-> 수술받고 완치했다 약먹고 완치했다는게 이런암종류
    진짜암-> 뭘해도 안되고 온몸으로 퍼짐
    결론적으로 진짜 암에걸리면 치료에 의미가 없다는거죠
    치료로 인해 몸약해지고 면역떨어지고 더 고통스러울뿐

  • 6. ..
    '16.2.23 3: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초에 쓰레기같은 책을 믿고 얘길 시작하면 뭐가 돼요.
    여호와인가 어느 사이비 종교인가는 수혈을 기피해서 애가 죽어가도 병원 의사 멱살 잡고 수혈하지 말라고 한다면서요?

  • 7. ....
    '16.2.23 3:31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누가알겠어요
    아무도 모르는거
    전에 어디서 읽은건데 정확한 단어는 생각나지않지만 대충
    말기암환자에게 항암치료란 1%의 희망 생명을 단축함으로서 환자의 삶의질을 어쩌고
    운좋게 살면좋은거고 아니면 너무 고통받지말고 빨리 가라는 그런...
    저희아버지 말기암 판정받고 항암치료 받으시다 돌아가셨는데 고대병원이였거든요
    2차 항암하러갔더니 젊은 의사놈이 할아버지 생각보다 잘버티시네요
    이러는데 그 뉘앙스가 또 올줄 몰랐다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그놈은 별 생각없이 한말이였는데 다들 상처입은 상태여서 그랬는지 아버지도 가족들도 그 말한마디에
    많이 가슴아파했어요 그날이후로 식사도 잘안하시고...
    세월이 흘러 제가 처음에 어딘가에서 봤다는 저 글을 보고 아 걔가 말한게 저건가 싶더라구요
    차라리 항암을 하지말껄 너무 고통스럽게 계시다 가셨었네요

  • 8. ae
    '16.2.23 3:34 PM (123.109.xxx.20)

    사실 병원의 의사가 절대적은 아니겠지요.
    허나 저는 병원의사의 진료를 더 믿는 편이에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책 내용을 믿는 사람도 있겠고요.
    예전 친구였던 이 하나가 책 내용을 믿는 사람인데
    자신의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하라 하자
    아버지에게 수술하지 말라고 계속 권했지만
    아버지되시는 분은 딸의 말보다 의사 말을 더 믿었는지
    수술했고요 그후 어느 정도 회복되었던 말까지만 들었어요.

  • 9.
    '16.2.23 3:35 PM (121.150.xxx.86)

    저번에 sbs의 와이라는 프로에 이런 내용이 나왔죠.
    암치료하지마라는 책 쓴 사람에 대해서요.
    찾아보세요.

  • 10. ....
    '16.2.23 3:36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누가알겠어요
    아무도 모르는거
    전에 어디서 읽은건데 정확한 단어는 생각나지않지만 대충
    말기암환자에게 항암치료란 1%의 희망 플러스 생명을 단축함으로서 환자의 삶의질을 어쩌고
    한마디로 운좋게 살면좋은거고 아니면 너무 고통받지말고 빨리 가라는 그런...
    저희아버지 말기암 판정받고 항암치료 받으시다 돌아가셨는데 고대병원이였거든요
    2차 항암하러갔더니 젊은 의사가 할아버지 생각보다 잘버티시네요
    이러는데 그 뉘앙스가 또 올 줄 몰랐다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그놈은 별 생각없이 한말이였는데 다들 상처입은 상태여서 그랬는지 아버지도 가족들도 그 말한마디에
    많이 가슴아파했어요
    내가 가망이 없는거냐고 아버지가 그날 첨 우셨고요 그날이후로 식사도 잘안하시고
    세월이 흘러 제가 처음에 어딘가에서 봤다는 저 글을 보고 아 걔가 말한게 저건가 싶더라구요
    차라리 항암을 하지말껄 너무 고통스럽게 계시다 가셨었네요
    이미 뼈까지 다 전이된걸 의사는 가족들보고 판단하라고 했고 저흰 항암을 선택했죠
    누굴위한 선택이였나 아버지가 아닌
    그나마 최선을 다했다는 그런 명분을 가지기 위한 우리를 위한 선택이 아니였을까

  • 11. 암치료하지마라
    '16.2.23 3:38 PM (211.230.xxx.117)

    케어를 카레로 읽고
    암에 카레 많이 먹으면 치료된다 라고 썼다던
    그양반 책인가요?
    전에 텔레비젼에서 보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 12. ..
    '16.2.23 3:38 PM (202.14.xxx.178)

    암으로죽는건 암때문이아니라 암치료때문이라고 단정짓는데요..의료도 비즈니스이고 의사의 생계수단이라고 속지말라는식이네요..머가먼지.혼란스러운데요

  • 13. 전에
    '16.2.23 3:39 PM (115.136.xxx.93)

    말기암 환자분이 의사가 선택하라고 했다죠
    항암받고 고통스럽게 몇달 더 살것인지
    안받고 그냥 몇달 빨리 죽을건지 선택하라고

    항암치료받음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네요
    초기라면 몰라도 3기 이상은 ㅜㅜ
    힘들더라구요

  • 14. ..
    '16.2.23 3:39 PM (202.14.xxx.178)

    일본의사에요. 40년간의사했다네요

  • 15. ...
    '16.2.23 3:40 PM (121.134.xxx.91)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단 것인데 사실 암도 특성에 따라 치료법들도 다르고
    치료하기 어려운 암의 경우 그냥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괜히 고생하는 기간만 늘릴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치료해보고 싶고 생존 기간이라도 늘리고 싶으면 궁극에는 죽는다고 해도 치료 받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건 환자 마음에 달린 것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되지 '의사가 살해한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볼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해요.
    가만히 있는다고 낫는 병도 아니고 치료 받는다고 무조건 죽는 것도 아니니깐요.

  • 16. 이거 보나마나 읿본
    '16.2.23 3:40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애가 썼을 것 같은데요.ㅎㅎㅎ예전부터 왜놈들 이상하고 무책임한 주장 많이 했고 또 지금도 그래요.
    혈액형으로 성격이 정해져있다는 황당한 주장과 자신의 오줌을 받아마시면 만병통치한다는 것 하며...
    암에 칼을 대는 순간부터 암이 무한증식한다는 얘기까지.
    웃긴 건 이런 코미디에 가까운 주장들을 한국사람들만 맹신하면서 진실도 받아들인다는 것이죠.ㅎㅎㅎ

  • 17.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16.2.23 3:40 PM (59.86.xxx.225)

    멀쩡하던 사람이 암 선고 받고는 바로 중환자로 돌변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돌연변이 세포가 계속 급속도로 증식하는 것이 암이라면 사실 인간으로 암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네요.
    돌연변이는 동물 진화의 중요부분 중 하나인데 그걸 어떻게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겠어요?
    결국 그 돌연변이 세포를 죽이는 것이 암치료인데 문제는 그 돌연변이 세포마저 원래는 내 몸의 일부였으니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은 결국은 내 몸을 공격하는 것이 되는 거잖아요.

  • 18. 저도 읽었어요
    '16.2.23 3:42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읽었어요.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젊은 사람들 조기발견은 좀 다른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일단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경우 (60 이후)는
    맞는 얘기인 것 같아요..

    암치료한다고 손대서 잘못되거나 체력 저하되고 결국 고생하다 돌아가시는 거 보면.. 그냥 놔뒀으면 어차피 몇년 더 살고 자연히 쇠약해져서 돌아가셨을 텐데 이것저것 치료하고 수술하다가 결국은 몇달안에 돌아가시는 거 보니.. 외국에서는 여생을 마무리하고 주변정리하는 데 시간을 쓴다네요

  • 19. 연구
    '16.2.23 3:42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자연사로 돌아가신 연세 많이든 분들 해부해보면 암이그렇게 많다네요. 차라리 심적으로 말기암은 모르고 사는게... 더 오래 살거같아요.

  • 20. ..
    '16.2.23 3:43 PM (202.14.xxx.178)

    넘충격이라 다짜고짜믿고싶진않지만
    근거들이 너무과학적이고 객관적인근거들로 주장하네요.
    ㅜㅜ

  • 21. 그책인지
    '16.2.23 3:43 PM (211.230.xxx.117)

    생존율이 엄청 높은 조기암 발견자인데
    그 돌팔이가 수술하지 말랬다고
    수술안하고 그놈 처방대로 하다가
    말기암이 돼서 돌아가신분 자녀들 증언도 있었는데요
    못믿으면
    제발 통계라도 보시고 확인하세요
    목숨가지고 장난하는 인간들에게 농락 당하지 마시구요

    제가 암 환자라 하더라도
    말기라면
    치료 포기하고 공기맑은곳으로 이주하렵니다
    그러나 초기암이면 100% 수술받고 항암받을거구요

  • 22. 그래도
    '16.2.23 3:43 PM (211.210.xxx.30)

    TV에서 명의를 가끔 보는데요. 이번에는 설암에 대해 나왔더라구요.
    혀도 다 들어내고 피부 이식하고 그랬는데 병을 이겨내는거 보면 그래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해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겠죠.

  • 23. ....
    '16.2.23 3:45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그게 참 그런게 몸이 살짝 불편해서 갔는데 암판정 받고 한달내에 사람이 만신창이가 되버리니까
    그 충격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머리 다 빠지고 몸 여기저기 멍들고 살도 순식간에 빠져버리구요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1%에라도 희망을 걸어야겠지만 연세도 있으시고 말기라면 생각 다시해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 24. ..
    '16.2.23 3:45 PM (202.14.xxx.178)

    위암이나 유방암같은 고형암에는 항암제가 아무런효과가없다네요

  • 25. 암치료
    '16.2.23 3:45 PM (61.77.xxx.249)

    시댁 친척분이 건강검진에서 암발견하고 치료후 2주만이 돌아가셨어요 괜히 빨리발견한 셈이죠 이처럼 표준화된 암치료법의 부작용이 존재한다고보지만
    표준화된 암치료법을 따를수밖에없죠 아직까지는

  • 26. 위암
    '16.2.23 3:50 PM (211.230.xxx.117)

    그렇다면 위암 발견된사람은
    수술하면 100% 사망해야 맞는거 잖아요?
    근데 지금 위암환자 생존율 함 찾아보세요
    제기억엔 50%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조기암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위암환자 생존율이에요

  • 27. ㅡㅡ
    '16.2.23 3:50 PM (121.165.xxx.144)

    그런거야 아주 노인이 암걸렸을때 치료안하고 가만놔두는게 낫다는거 아닌가요.

    나이 80에 암걸렸는데 항암치료하면 몸이 더 힘들어서 차라리 치료안하는게
    나을지도요.

    초기에 암 발견했는데 그럼 치료해야지 왜 치료를 안해요.

    걍 책만 믿지 말고 뉴스도 보고 통계도 좀 보고 하셔요.

  • 28. ..
    '16.2.23 3:52 PM (210.217.xxx.81)

    암이라는 병을 알면 사람은 두려움에 빠직 ㅗ두려우면 맘이 약해지니 면역력 팍팍 낮아지고
    뭐 그런 싸이클인가봐요

    암세포만 딱 잘라낸다고해서 우리몸에 나쁜세포들이 다 사라지는건 아니는거죠
    지금도 우리몸엔 좋은세포 건강ㅅ한세포랑 나쁜세포랑 공존하잖아요..

  • 29. ae
    '16.2.23 3:53 PM (123.109.xxx.20)

    뭐가 맞는지는 원글님도 더 공부해보세요.
    그 책 한 권만 가지고 혼란에 빠지지 마시고요.
    더 알아보시고 공부해보세요.

  • 30. 아뇨...
    '16.2.23 3:56 PM (183.103.xxx.243)

    그게 암이라는게 수술해서 치료를하면 완치라고 하는말은 틀린말이래요. 암이 처음 어딘가에 생기기 시작했으면 한쪽은 치료해도 세월지나면 다른데도 생긴대요. 안생기기를 바랄수밖에 없대요. 그리고 의사들이 말하는 생존기간이 수술하고 치료를받으면 살수있는 기간을 말하는거 뿐이래요. 그런데 원글님. 암걸리면 스스로가 너무아파서 수술을 안할수가없어요.

  • 31.
    '16.2.23 3:59 PM (121.150.xxx.86)

    제 식구가 모병원에서 치료할때 식구도 암치료에 대해 알아야된다고 해서
    1시간가량 교육을 받았습니다.
    왜 암치료를 하면 몸이 아프고 구토를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지
    왜 섭생에 주의를 해야되고 감기조차 조심하고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그러더군요.
    자기 의사생활 30년중에 딱 한명 치료하지 않고 나은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지 자신도 모르고 의사도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요.
    저희가 치료할때도 암치료가 나쁘다고 산에 가서 치료하지 않고 생식하고 버티신 분 계셨어요.
    응급실에 내원하실때 백혈구가 거의 없었다고 알고 있어요.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원글님이 읽은책이 암치료에 대한 전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암치료하는 분은 물에 빠져서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정보를 찾고 있을건데
    이게 맞는 얘기인냥 올린건 얼마나 나쁜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 32.
    '16.2.23 4:02 PM (116.125.xxx.180)

    진짜 무식하시네요
    암치료가 항암제만 있는줄 아세요?
    암발생 부위를 잘라서 버리는 수술이 가장 중요해요

  • 33. 저희
    '16.2.23 4:09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59세 간암돌아가셨는데
    병원 입원하시면서 조직검사 시작으로 급격히 악화
    6개월도 안되어 돌아가셨어요.

  • 34. 답답이
    '16.2.23 4:17 PM (222.102.xxx.58)

    암의 종류 발병부위 진행정도 환자의 나이나 신체상태에 따라 치료를 안하는게 더 낳은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암은 일단 치료해야합니다. 젊은 나이의 초기암일경우엔 더더욱이 치료가 중요하구요.
    나이 80드신분이 말기암이시면 치료포기하고 남은생 편한히 가시라고 하겠지만 젊거나 조기암이라면 치료해야죠.

  • 35. . .그 암 조기검진
    '16.2.23 4:17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도 사실 위험하다는 말이 있어서요
    조기검진시 방산선에 노출빈도에 따라 암세포 증식을 돕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암 조기검진 후 암 발견사례가
    일반 자연 암 발병 환자보다 퍼센티지가 더 높다고요
    비싼 의료행위로 조기 검진이 꼭 권장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했어요

    사람의 사망원인은 크게 뇌출혈과 암이라고 이 두가지는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방문객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믿거나 말거나 이런말이 있어서 올려봐요

  • 36.
    '16.2.23 4:21 PM (61.85.xxx.232)

    말기암이면 치료해도 효과 별로 없을수있죠
    치료받다 죽는경우도 부지기수이구요
    그렇지만 수술해서 살수있다면,
    치료받아서 완치할수있다면
    수술도 하구 치료도 받아야되요
    자연식으로 고치기엔 암이 쉬운병이 아닙니다
    공연히 이런 책 보시구 남에게 훈수두지 마세요
    사람 잡습니다
    그리고 혹여 말기암인데 가망없는것같은데
    부위가 수술할수있는곳이니
    수술하구 죽을래
    수술안하고 죽을래 하고 의사가 선택하라면
    수술하구 죽는다를 선택하라구 권하고 싶네요
    왜냐면 암이 더 커지면 고통이 엄청나서 사람 잡습니다
    진통제 받아와도 죽을때 편히 못죽어요
    암부위 떼어내고 죽는게 휠씬 낫습니다
    운좋음 살 확률도 있구요
    암 안걸려보구 함부로 의사치료에 불신나타내는것은
    무책임한 언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험도 없으면서 무얼 이야기 할수있나요

  • 37. 175.211님
    '16.2.23 4:22 PM (222.102.xxx.58)

    암에 두종류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정확히 말하면 종양이에요 .신생물

    [그냥 덩어리만 커지는 암-> 수술받고 완치했다 약먹고 완치했다는게 이런암종류
    진짜암-> 뭘해도 안되고 온몸으로 퍼짐]

    님이 말한 덩어리가 커지는 암이라는건 암이 아니라 양성종양이에요. tumer 이런건 크게 걱정안해도 되는거에요. 물론 뇌종양은 수술해야합니다.

    진짜암이라고 하신거 그게 악성종양 cancer입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암이요. 뭘해도 안되는게 아니라
    수술하고 치료받아야하는 그 암인거에요.

  • 38. 그거 믿다가 ..
    '16.2.23 4:29 PM (182.222.xxx.79)

    제 친구 엄마 초기암인데 고생하고 신약 먹다가 돌아가셨어요.수술만 했어요
    항암만 했어도.
    친구네 재산 많이 축나고 그거 주장한 아버진 자식들 얼굴
    못보고 삽니다.
    걸러 들으세요.
    케이스 바이 케이슨데 책 믿고 모험하기엔,

  • 39.
    '16.2.23 4:34 PM (61.85.xxx.232)

    초기건 중기건 말기건 수술할수 있다고 한다면
    무조건 땡큐인겁니다 원글님~
    시기 늦어서 수술 못한다고 하면 그게 문제지요
    그리고 요즘 암 치료가 좋아져서 힘든 말기암 아니면
    무조건 삽니다
    살수있는데 나을수있는데 대체요법 한다구
    시기놓쳐서 죽는 분들도 계세요
    누구 탓일것 같나요

  • 40. 근데
    '16.2.23 4:38 PM (218.39.xxx.35)

    사람마다 다르고 암마다 다를거에요

    저도 저 책 알고 있었고 주변에 1년 선고받고 치료하느라 죽을 고생 다하고 돌아가신분을 봐서
    암이 발견되도 치료는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친정 아버지 지난해 대장암 3기였는데 수술하시고 회복 잘 하셔서 지금 건강하세요.
    아직 1년도 안됐지만 건강한 모습 뵈니 반대했으면 어쩔뻔했나 싶더라구요.
    근데 반대하기도 힘든게 대장암이 커지니까 내부출혈이 되서 수술 안하면 출혈로 돌아가시겟더라구요.

    아직 닥치지 않아 이렇게 할껄 저렇게 할걸 하지만 막상 닥치면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게 됩니다. ㅠㅠ

  • 41. 아뜨리나
    '16.2.23 4:56 PM (125.191.xxx.96)

    항암 하면서 이겨내지 못하고 죽는경우도 많아요
    암은 결국 먹지못해서 죽는경우가 더 많거든요

    지인이 친정아버지 암으로 세상 떠난후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암치료 안했으면 좀 더 편애하게 오래 살다 가셨을거라고~

  • 42. 항암치료
    '16.2.23 5:01 PM (14.34.xxx.123)

    저도 어느 일본 의사의 책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거기에 항암치료에 대해 나왔어요.
    항암치료는 암세포만 죽이는 게 아니라
    온몸의 모든 면역체계를 죽이는 것이라고.
    그래서 체력이 극도로 떨어져서
    항암치료를 하지 않았으면 괜찮았을 작은 병도 치료하지 못하고
    결국은 암이 아닌 다른 병으로 죽게된다고 써있었어요.
    그래서 항암치료를 시작할 때는 신중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암세포에 대한 것인데.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없이 암세포가 생기고 또 자연소멸된답니다.
    초기암같은 경우는
    그냥 놔두면 자연소멸될 수도 있는 세포들일 수도 있대요.
    그런데 오히려 건드려서 화를 입는 경우도 있답니다.

  • 43. ...
    '16.2.23 5:10 PM (59.18.xxx.121)

    나이 드신 분들 말기암은 치료 안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치료과정 고생스럽고 힘들기만 하더라고요.

  • 44. 70대 이후는
    '16.2.23 5:25 PM (223.33.xxx.234)

    안건드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할머니 친구분이 아들이 의사였는데 암 발견해서 바로 수술했는데 오히려 확 퍼져서 이주일 만에 돌아가시게 됐는데 ㅠ 할머니랑 같이 문병갔는데
    더듬더듬. 내가.. 수술하기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고 멀쩡했는데.. 괜히.. 수술했어.. 수술.. 하지마.. 이러시던데ㅠㅠㅠㅜ 그 때 어렷는데 처음으로 의사라고 다 아는 거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정작 울할머니 육십대에 암 두번 발견하셨는데 치료하셔서 지금 팔십 넘으셨는데도 팔팔하시거든요~
    칠십대에 암 발견해서 수술받으신 할아버진 돌아가시구요
    나이가 관건 같아요

  • 45. ㅅㅅㅅ
    '16.2.23 5:31 PM (220.85.xxx.193)

    그런 사기꾼책을 믿으시다니 더 충격이에요...

  • 46. 저는 암수술 한 사람
    '16.2.23 6:07 PM (42.147.xxx.246)

    초기 암인데 했어요.

    무조건 수술하지 말라고는 쓴 책은 아닐 것 같아요.
    초기암은 수술해야 합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하고 그러는 겁니다.

  • 47. 수술 않고 낫고싶죠.누구나
    '16.2.23 6:40 PM (112.169.xxx.141)

    근데
    암이 3기가 되니
    정신력 대단한 사람도 기절할 정도로 엄청나지더군요.
    절대 수술 안한다더니
    응급실로 무조건 달려갈 정도의
    어마무시한 통증이 진행되요.
    겪어보지 않은 분들이
    수술 하지 말아야한다고 그러는건
    암통증의 위력을 몰라서하는 말입니다.

  • 48. 4566
    '16.2.23 6:40 PM (116.33.xxx.68)

    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유방암말기 암이고 의사가 수술안하면 한달내로 죽는다고 했대요
    35세때 발병해서 수술하고 괜찮다가 다시 재발했는데 수술한사람 다죽고 수술한하고 대체요법한 혼자 살아남았대요
    초기이면 수술하는게 좋고 말기면 안하는게 좋다네요
    자연요법으로 하려면 대신 수술하는 것보다 몇배의노력을 해야한대요

  • 49. .........
    '16.2.23 6:48 PM (220.76.xxx.21)

    그런 개소리도 그냥 믿는 사람들 보면 참... 험난한 세상 어떻게 사나 모르겠어요.

    사기도 잘당할거 같네요.

  • 50.
    '16.2.23 7:04 PM (125.129.xxx.212)

    원글님 말 포함해 어느정도 맞는 말일수 있다고 보는데요
    일리 있는 말이기도 해요
    이게 절대 틀린 말이다라고 단언할수는 없다는거에요
    의사들도 그럴꺼구요

    암이란게 종류가 다양합니다
    흔하게 많이 발병하는 암들이 있지만 위암같은 경우는 항암치료에 돌입하는순간
    방사선 쬐는 순간 암덩어리가 더 커지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제법 많아요 이런 경우 때문에 암은 항암치료를 하면 더 빨리 죽는것이다라고 하는데
    주로 위암말기 환자들의 경우 그렇습니다
    젊고 말기고 그럴수록 사실 병원치료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는거죠
    몇년전 죽은 여배우 장진영씨도, 어제 돌아가신 인간극장 33살 젊은 새댁 현순씨도,
    너무 젊은 나이 말기암에 항암치료를 해버린게 독이됐던거라고 생각되더군요

    하지만 병원치료도 안하고 있기엔 너무 막막하니까
    다들 어쩔수없이 한다고 봅니다
    따로 어디서 산에 뛰올라갈수도 밭을 파헤칠수도 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현대 의학의 입장에서도 암을 완벽히 잡지 못한다는걸 그들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막판엔 거의 몰핀이나 줘야한다는것도 인지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게 환자들을 위해 그래도 고통을 줄이는 처방이라 믿고 배우고 있는거구요

    그럼 초기 암환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초기 암환자들도 말기라고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갑상선암같이 비교적 간단히 떼어버리면 쉬워지는 편한 암도 있지만
    다른 그 어떤 암도 장기에서 발생하면 다른 조직세포와의 긴밀한 연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항암을 시작하는 순간 그게 진짜 운좋으면 초기 암환자에게선 그 암덩어리만 공격당해
    죽을수 있는 목표달성이 가능할수도 있고,
    그게 아닌 체질의 사람이라면 항암을 하는 순간 다른 조직의 전이가 일어나서
    기대한만큼 암치료가 되지 않고 전이가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것을 의사들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각각 사람들의 개인차가 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하는 입장으로서 권하는겁니다
    항암제를 투여하는것 말고는 개복수술에서 자신있는 의사들은 그닥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술의 위험성은 약투여보다 훨씬 더 높고요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입니다
    본인의 선택입니다
    본인의 선택대로 가족들의 의견대로 따라야하는겁니다

    암치료를 병원에서 하지 않겠다는 분은
    어떤 자연치료를 할것인가에 대한 그림도 다 그려져있어야 하겠지요
    말기환자라서 생을 놓아버린 상태로 그대로 자연에서 지내겠다 하시는분도 계시고,
    초기라서 버티면서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 개인들의 의지지요

    보면 여기 지나치게 병원의존도가 높은 분들이 82에 많더라구요
    혈압약도 안먹으면 바로 쓰러져 죽는사람 취급하는데
    외국의 경우 바로바로 시장에서 물건사듯 혈압약 처방하진 않거든요
    한국인들 특유의 기질정서가 나타나는것도 좀 있구요

    병연구를 개인이 열심히 하다보면 어떤것을 깨친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다 허황된것으로 보지말고 병원의 단계라는것에 대해 익히 다 아는 세상인 지금은
    취사선택해야함이 옳다고 봅니다

  • 51. ..
    '16.2.23 7:14 PM (115.136.xxx.3)

    암에 대해서는 정말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아직까지 정복한 질환도 아니고 암에 의한 사망율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니,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
    혼란스럽기만 하겠지요.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 52. ..
    '16.2.23 7:53 PM (211.187.xxx.20)

    음 (125.129.xxx.212) 님 말씀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합니다.
    무조건 병원과 의사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따라야지 뭔가 다른 의견을 얘기하면
    그게 일리가 있는지 없는지 따져볼 것도 없이 다 개소리라 치부하는 편협한 사람들이 많아요.

  • 53. ㅇㅇㅇ
    '16.2.23 7:54 PM (121.160.xxx.109)

    저희 엄마도 암으로 수술 했는데 근 10년째 정정하시고
    동생도 암이었는데 항암치료로 잘지내고
    숙모도 위암으로 수술했는데 잘 지내세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절대적인건 없는것 같아요.

  • 54. ㅇㅇㅇ
    '16.2.23 7:57 PM (121.160.xxx.109)

    아..그리고 동생은 항암치료전 몸을 만들더라구요.
    몸의 독소를 뺀다고 생식도 하고 자연인으로 만든후 항암을 했는데
    항암 후유증이 하나도 없었어요.

  • 55. 골골골
    '16.2.23 8:00 PM (121.169.xxx.74)

    음 .....

  • 56. ...
    '16.2.23 8:03 PM (219.254.xxx.34) - 삭제된댓글

    그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제목은 좀 과격하네요.
    하지만 생판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봐요.

    제 경우를 얘기할게요.
    암 수술한지 3년차 입니다.
    수술할 당시를 얘기하자면
    항암은 없었고 방사선 치료 30여회 있었어요.
    수술후에 내몸 상태를 내가 살펴봤을 때
    방사선을 이겨낼 수 없다고 판단되더라구요.
    그리고 내 맘이 우선 방사선 치료를 거부했어요.
    이제는 나를 보호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어요.
    그 동안 나를 돌보지 않고 살아서 이런 결과가 왔는데
    이제는 나를 돌보고 보호해야겠구나 그런 생각.

    암 진단받은 후 수술날짜까지 시간이 좀 있었는데
    그 동안에 내가 걸린 암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대형병원들 홈페이지를 돌아가며 들락거렸어요.
    그 결과를 종합해보니 예후가 좋은 암이고
    방사선이나 항암은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수술 회복기간 동안 망설임이 있었지만 방사선 받지 않았어요.
    대신 암 수술전의 생활과 반대로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며 살고 있어요.
    1. 나를 가장 우선 사랑하고 보살피기.
    2. 즐겁게 살고 스트레스 피하기.
    3.. 좋은 물 많이 마시고 운동하고 휴식하고 햇볕쬐기 등.

    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하고 항암 방사선 하는것을 표준치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표준치료를 하고 권합니다.
    수술까지는 한다고 치더라도 항암과 방사선은 개인에 따라서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몸이 항암과 방사선을 이겨내겠다는 판단이 있으면 받아보는 것이고
    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항암과 방사선이 죽음을 부를 수도 있어요.
    항암은 암세포와 암세포 아닌 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니까요.
    항암은 받을 당시에 고통스럽지만
    방사선은 오랜 세월 동안 후유증이 있고 면역력을 죽인다고 하더군요.
    표준치료란 말 그대로 표준치료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맞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방사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투병하느라
    정보 교환을 위한 암환자 커뮤니티, 요양원 등 여러 경로로 암환자들을 많이 접했어요.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표준치료를 따랐고 그 결과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여러가지 합병증에 시달리면서 삶의 질은 곤두박질치고 있었습니다.
    내가 볼때, 저 사람은 항암을 하지 않았다면 저렇게 나빠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이러한 표준치료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서
    방사선 받지 않았다는 얘기를 환우에겐 잘 하지 않아요.

    지금은 비교적 건강한 사람과 별 차이 없이 잘 살고 있어요.

  • 57. dd
    '16.2.23 8:09 PM (182.224.xxx.183)

    피부도 건드릴수록 노화 빨리와요...
    피부과에서 레이저하고 한사람들이 나중에 피부얇아져서 자글자글해져요
    물론 계속 관리를 받으면 관리받는동안은 좋아보이겠죠...

    약이나 영양제에 들어있는 부형제도 문제가 많구요..
    영양제 많이 먹을수록 사망률이 높다는 기사도 있더라구요

  • 58. ````
    '16.2.23 8:24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제나이 51
    제주변에는 수술후 항암 치료한 사람 꽤있는데 5년이상 살고있는사람 꽤있습니다
    젊은 분들은 발견되자마자 급속히 퍼지기때문에 빨리 발견 치료하면 거의 좋아집니다
    나이가 80이상 되신분들은 항암한해도
    빨리 퍼지지않으시더군요

  • 59. ....
    '16.2.23 8:29 PM (58.140.xxx.119)

    항암 치료에 대해 부정적으로 접근한 책이군요.

  • 60. 작년에
    '16.2.23 8:30 PM (122.40.xxx.31)

    70대 후반 아버지 폐암 진단.
    수술 안 하셨어요.
    저 책 읽었고요.
    지금까진 정상적으로 지내시네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수술하자마자 너무 안 좋아지니 안 하시는 쪽으로 결론 내렸고요.

  • 61. ㅇㅇ
    '16.2.23 8:47 PM (223.33.xxx.248)

    노인은 안건드리는게 맞는거같아요
    1기암이었는데도 수술해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니
    금새 수술한지 몇달만에 전이가 되더군요
    증세도 없는 초기암이었는데
    검진으로 알아냈는데 모르고 그냥 살았더라면
    아무문제없이 살았을지도 모르겠단생각이 들었어요

  • 62. 엄마가
    '16.2.23 9:16 PM (219.255.xxx.116)

    암에 걸리시게 되면서 저도 암에 대해 많이
    공부하게 되었는데 엄마나 제 주변에
    암환자들을 보니 체력이 관건이예요
    암뿐만이아니라 모든 병이 이겨낼 체력이 되어야
    낫는거잖아요
    근데 항암은 체력을 오히려 떨어뜨리고
    정상세포까지 죽여버리니 이겨낼 체력이 안되는사람에겐
    독이 될수밖에 없더라구요
    한방에선 병에 걸린사람에게 약을 쓸때
    몸이 너무 쇠약하면 먼저 몸을 보해서 체력을 올린뒤
    해당하는 약재를 쓰잖아요
    약성을 이겨내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약을
    써봐야 더 쇠약해지고 약발 전혀 안받을수밖에 없죠
    이렇게 사람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져야하는데
    병원은 천편일률적으로 수술항암을 해버리니
    문제인건 맞는거같아요
    저희 엄마도 몸이 약한분이었는데 수술하고 몇달뒤
    전이되고 순식간에 암이 온몸에 퍼졌어요
    다른가족도 수술하고 항암후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재발 전이되서 또수술하고 항암중인데
    몸무게가 60키로였었는데 39키로밖에 안나가요
    이게과연 치료일까하는 회의가 들어요
    수술은 하더라도 항암을 안했더라면 어땠을까싶어요

  • 63.
    '16.2.23 9:44 PM (61.85.xxx.232)

    수술하고 체력보충한다구 예전처럼 온갖고기,설탕든 음식,등등 안좋은음식 먹으면 재발 가능성 많다구들었어요
    음식 조심하시구 체력에 맞게 운동하셔야 됩니다

  • 64. 말기암
    '16.2.23 11:03 PM (114.200.xxx.65)

    이야기겠죠...
    조기발견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조기발견해서 생존율이 얼마나 많고.
    쓸데없는책 읽지 마시고 조기에 건강검진하세요

  • 65. 참고합니다
    '16.2.24 2:16 AM (125.135.xxx.89) - 삭제된댓글

    >>>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하고 항암 방사선 하는것을 표준치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표준치료를 하고 권합니다.
    수술까지는 한다고 치더라도 항암과 방사선은 개인에 따라서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몸이 항암과 방사선을 이겨내겠다는 판단이 있으면 받아보는 것이고
    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항암과 방사선이 죽음을 부를 수도 있어요.
    항암은 암세포와 암세포 아닌 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니까요.
    항암은 받을 당시에 고통스럽지만
    방사선은 오랜 세월 동안 후유증이 있고 면역력을 죽인다고 하더군요.
    표준치료란 말 그대로 표준치료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맞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방사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투병하느라
    정보 교환을 위한 암환자 커뮤니티, 요양원 등 여러 경로로 암환자들을 많이 접했어요.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표준치료를 따랐고 그 결과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여러가지 합병증에 시달리면서 삶의 질은 곤두박질치고 있었습니다.
    내가 볼때, 저 사람은 항암을 하지 않았다면 저렇게 나빠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이러한 표준치료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서
    방사선 받지 않았다는 얘기를 환우에겐 잘 하지 않아요.

    지금은 비교적 건강한 사람과 별 차이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 말 포함해 어느정도 맞는 말일수 있다고 보는데요
    일리 있는 말이기도 해요
    이게 절대 틀린 말이다라고 단언할수는 없다는거에요
    의사들도 그럴꺼구요

    암이란게 종류가 다양합니다
    흔하게 많이 발병하는 암들이 있지만 위암같은 경우는 항암치료에 돌입하는순간
    방사선 쬐는 순간 암덩어리가 더 커지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제법 많아요 이런 경우 때문에 암은 항암치료를 하면 더 빨리 죽는것이다라고 하는데
    주로 위암말기 환자들의 경우 그렇습니다
    젊고 말기고 그럴수록 사실 병원치료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는거죠
    몇년전 죽은 여배우 장진영씨도, 어제 돌아가신 인간극장 33살 젊은 새댁 현순씨도,
    너무 젊은 나이 말기암에 항암치료를 해버린게 독이됐던거라고 생각되더군요

    하지만 병원치료도 안하고 있기엔 너무 막막하니까
    다들 어쩔수없이 한다고 봅니다
    따로 어디서 산에 뛰올라갈수도 밭을 파헤칠수도 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현대 의학의 입장에서도 암을 완벽히 잡지 못한다는걸 그들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막판엔 거의 몰핀이나 줘야한다는것도 인지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게 환자들을 위해 그래도 고통을 줄이는 처방이라 믿고 배우고 있는거구요

    그럼 초기 암환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초기 암환자들도 말기라고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갑상선암같이 비교적 간단히 떼어버리면 쉬워지는 편한 암도 있지만
    다른 그 어떤 암도 장기에서 발생하면 다른 조직세포와의 긴밀한 연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항암을 시작하는 순간 그게 진짜 운좋으면 초기 암환자에게선 그 암덩어리만 공격당해
    죽을수 있는 목표달성이 가능할수도 있고,
    그게 아닌 체질의 사람이라면 항암을 하는 순간 다른 조직의 전이가 일어나서
    기대한만큼 암치료가 되지 않고 전이가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것을 의사들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각각 사람들의 개인차가 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하는 입장으로서 권하는겁니다
    항암제를 투여하는것 말고는 개복수술에서 자신있는 의사들은 그닥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술의 위험성은 약투여보다 훨씬 더 높고요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입니다
    본인의 선택입니다
    본인의 선택대로 가족들의 의견대로 따라야하는겁니다

    암치료를 병원에서 하지 않겠다는 분은
    어떤 자연치료를 할것인가에 대한 그림도 다 그려져있어야 하겠지요
    말기환자라서 생을 놓아버린 상태로 그대로 자연에서 지내겠다 하시는분도 계시고,
    초기라서 버티면서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 개인들의 의지지요

    보면 여기 지나치게 병원의존도가 높은 분들이 82에 많더라구요
    혈압약도 안먹으면 바로 쓰러져 죽는사람 취급하는데
    외국의 경우 바로바로 시장에서 물건사듯 혈압약 처방하진 않거든요
    한국인들 특유의 기질정서가 나타나는것도 좀 있구요

    병연구를 개인이 열심히 하다보면 어떤것을 깨친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다 허황된것으로 보지말고 병원의 단계라는것에 대해 익히 다 아는 세상인 지금은
    취사선택해야함이 옳다고 봅니다

  • 66. 참고합니다
    '16.2.24 2:22 AM (125.135.xxx.89)

    >>>>원글님 말 포함해 어느정도 맞는 말일수 있다고 보는데요
    일리 있는 말이기도 해요
    이게 절대 틀린 말이다라고 단언할수는 없다는거에요
    의사들도 그럴꺼구요

    암이란게 종류가 다양합니다
    흔하게 많이 발병하는 암들이 있지만 위암같은 경우는 항암치료에 돌입하는순간
    방사선 쬐는 순간 암덩어리가 더 커지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제법 많아요 이런 경우 때문에 암은 항암치료를 하면 더 빨리 죽는것이다라고 하는데
    주로 위암말기 환자들의 경우 그렇습니다
    젊고 말기고 그럴수록 사실 병원치료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는거죠
    몇년전 죽은 여배우 장진영씨도, 어제 돌아가신 인간극장 33살 젊은 새댁 현순씨도,
    너무 젊은 나이 말기암에 항암치료를 해버린게 독이됐던거라고 생각되더군요

    하지만 병원치료도 안하고 있기엔 너무 막막하니까
    다들 어쩔수없이 한다고 봅니다
    따로 어디서 산에 뛰올라갈수도 밭을 파헤칠수도 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현대 의학의 입장에서도 암을 완벽히 잡지 못한다는걸 그들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막판엔 거의 몰핀이나 줘야한다는것도 인지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게 환자들을 위해 그래도 고통을 줄이는 처방이라 믿고 배우고 있는거구요

    그럼 초기 암환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초기 암환자들도 말기라고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갑상선암같이 비교적 간단히 떼어버리면 쉬워지는 편한 암도 있지만
    다른 그 어떤 암도 장기에서 발생하면 다른 조직세포와의 긴밀한 연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항암을 시작하는 순간 그게 진짜 운좋으면 초기 암환자에게선 그 암덩어리만 공격당해
    죽을수 있는 목표달성이 가능할수도 있고,
    그게 아닌 체질의 사람이라면 항암을 하는 순간 다른 조직의 전이가 일어나서
    기대한만큼 암치료가 되지 않고 전이가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것을 의사들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각각 사람들의 개인차가 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하는 입장으로서 권하는겁니다
    항암제를 투여하는것 말고는 개복수술에서 자신있는 의사들은 그닥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술의 위험성은 약투여보다 훨씬 더 높고요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입니다
    본인의 선택입니다
    본인의 선택대로 가족들의 의견대로 따라야하는겁니다

    암치료를 병원에서 하지 않겠다는 분은
    어떤 자연치료를 할것인가에 대한 그림도 다 그려져있어야 하겠지요
    말기환자라서 생을 놓아버린 상태로 그대로 자연에서 지내겠다 하시는분도 계시고,
    초기라서 버티면서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 개인들의 의지지요

    보면 여기 지나치게 병원의존도가 높은 분들이 82에 많더라구요
    혈압약도 안먹으면 바로 쓰러져 죽는사람 취급하는데
    외국의 경우 바로바로 시장에서 물건사듯 혈압약 처방하진 않거든요
    한국인들 특유의 기질정서가 나타나는것도 좀 있구요

    병연구를 개인이 열심히 하다보면 어떤것을 깨친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다 허황된것으로 보지말고 병원의 단계라는것에 대해 익히 다 아는 세상인 지금은
    취사선택해야함이 옳다고 봅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하고 항암 방사선 하는것을 표준치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표준치료를 하고 권합니다.
    수술까지는 한다고 치더라도 항암과 방사선은 개인에 따라서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몸이 항암과 방사선을 이겨내겠다는 판단이 있으면 받아보는 것이고
    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항암과 방사선이 죽음을 부를 수도 있어요.
    항암은 암세포와 암세포 아닌 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니까요.
    항암은 받을 당시에 고통스럽지만
    방사선은 오랜 세월 동안 후유증이 있고 면역력을 죽인다고 하더군요.
    표준치료란 말 그대로 표준치료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맞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방사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투병하느라
    정보 교환을 위한 암환자 커뮤니티, 요양원 등 여러 경로로 암환자들을 많이 접했어요.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표준치료를 따랐고 그 결과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여러가지 합병증에 시달리면서 삶의 질은 곤두박질치고 있었습니다.
    내가 볼때, 저 사람은 항암을 하지 않았다면 저렇게 나빠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이러한 표준치료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서
    방사선 받지 않았다는 얘기를 환우에겐 잘 하지 않아요.

    지금은 비교적 건강한 사람과 별 차이 없이 잘 살고 있어요.

  • 67. 이 분 말이 정석인 듯
    '16.2.24 3:47 AM (1.234.xxx.187)

    그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제목은 좀 과격하네요.
    하지만 생판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봐요.

    제 경우를 얘기할게요.
    암 수술한지 3년차 입니다.
    수술할 당시를 얘기하자면
    항암은 없었고 방사선 치료 30여회 있었어요.
    수술후에 내몸 상태를 내가 살펴봤을 때
    방사선을 이겨낼 수 없다고 판단되더라구요.
    그리고 내 맘이 우선 방사선 치료를 거부했어요.
    이제는 나를 보호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어요.
    그 동안 나를 돌보지 않고 살아서 이런 결과가 왔는데
    이제는 나를 돌보고 보호해야겠구나 그런 생각.

    암 진단받은 후 수술날짜까지 시간이 좀 있었는데
    그 동안에 내가 걸린 암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대형병원들 홈페이지를 돌아가며 들락거렸어요.
    그 결과를 종합해보니 예후가 좋은 암이고
    방사선이나 항암은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수술 회복기간 동안 망설임이 있었지만 방사선 받지 않았어요.
    대신 암 수술전의 생활과 반대로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며 살고 있어요.
    1. 나를 가장 우선 사랑하고 보살피기.
    2. 즐겁게 살고 스트레스 피하기.
    3.. 좋은 물 많이 마시고 운동하고 휴식하고 햇볕쬐기 등.

    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하고 항암 방사선 하는것을 표준치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표준치료를 하고 권합니다.
    수술까지는 한다고 치더라도 항암과 방사선은 개인에 따라서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몸이 항암과 방사선을 이겨내겠다는 판단이 있으면 받아보는 것이고
    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항암과 방사선이 죽음을 부를 수도 있어요.
    항암은 암세포와 암세포 아닌 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니까요.
    항암은 받을 당시에 고통스럽지만
    방사선은 오랜 세월 동안 후유증이 있고 면역력을 죽인다고 하더군요.
    표준치료란 말 그대로 표준치료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맞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방사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투병하느라
    정보 교환을 위한 암환자 커뮤니티, 요양원 등 여러 경로로 암환자들을 많이 접했어요.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표준치료를 따랐고 그 결과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여러가지 합병증에 시달리면서 삶의 질은 곤두박질치고 있었습니다.
    내가 볼때, 저 사람은 항암을 하지 않았다면 저렇게 나빠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이러한 표준치료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서
    방사선 받지 않았다는 얘기를 환우에겐 잘 하지 않아요.

    지금은 비교적 건강한 사람과 별 차이 없이 잘 살고 있어요.
    ----------------------
    양가 어른 중 세 명이 암을 경험하고 두 분이 돌아가셨는데ㅠ
    전 이 분 의견에 정말 동의해요
    어찌 보면 모든 병의 근본원인이 내가 나의 욕구나 상태를 무시하고 억압해서 생긴 건데 (위가 약한 사람이 자극적으로 평생 먹어온다거나 쉬고 싶은데 과로하는 등)
    암도 그런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일단 발병이 됐다면 그동안 무시해온 나의 몸을 돌보는 노력이 먼저이지, 다른 치료는 그 다음 같아요. 다들 아시다시피 항암치료는 나쁜 걸 죽이기 위해 좋은 것도 같이 죽이는 원리잖아요 그래서 독이 될수도 있고 득이 될수도 있는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저 분처럼 생각해 왔는데 말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정확한 단어로 써 주셔서 고맙고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댓글은 저장 좀 할게요^^

  • 68. 저두
    '16.2.24 5:17 AM (216.240.xxx.50)

    저는 초기에 발견되서 수술하고 방사선치료 받았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2~3기에 발견이 되 항암, 수술, 방사선치료 하고 약도 5년넘게 먹었는데두
    전이가 되서 젊은나이에 이세상 떠났습니다. 제가 보면서 언니이지만,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더라구요.
    나였다면 전이됬다고 했을때 아무런 치료를 안받았을거 같아요. 동생은 수술, 항암치료등등 많은 치료를
    했지만, 체력이 안받쳐주면 더 악화되는거 같아요. 또 조카가 어려서 치료를 안받으면 안될거같다고 해서
    의사가 하라는거 다 했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가는거 보니 힘들게 받았던 치료가 다 부질없고, 힘만 더
    들고, 고통받은거 같았어요. 치료를 안받았으면 얼마나 더 살았는지 알수는 없지만, 병이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고, 치료가 사람을 죽이는게 아닌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힘든 치료들입니다.
    결정하는건 각자의 몫이지만, 의사들이 너무 치료쪽으로만 권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병걸렸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환자는 정신이 없잖아요.

  • 69. ....
    '16.2.24 5:54 AM (223.62.xxx.44)

    댓글 보니 무섭기도하고 예방만이 최선이겠네요ㅜㅜ

  • 70.
    '16.2.24 8:03 AM (210.123.xxx.208)

    암 조기발견이 꼭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 사람이에요.
    모르고 지나가서 저절로 사라질수도 있는 암도 있기에 그냥 놔둬도 좋을거고 수술해도 예후가 좋은 암일거예요.
    조기발견해서 수술해도 또 재발하는 암도 있구요.
    괜히 암인걸 알고 스트레스 받고 병원들락거리며 신경쓰고 치료받다 못먹어 면역력 더 떨어져서 더 쇠약해질까 전 그게 더 두려워요.
    모르는게 차라리 약일 경우겠죠.

  • 71. 의사
    '16.2.24 8:25 AM (61.78.xxx.102)

    하도 어의가 없어서 웃고 갑니다 ^^;;


    의사가 자기 맘대로 치료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나봐요 ?

    암은 질병명과 병기에 따라 표준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 표준 치료법이라는게 의사가 맘대로 정한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천 수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해서
    가장 완치율이나 5년 생존율이 높은 방법을 고른 겁니다.

    내가 본 수십 수백명의 환자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통계치료 치료방법을 정합니다.

    물론 통계치니까 거기 해당안되는 사람도 당연히 있습니다.
    치료받고 80% 가 5년 이상 산다
    20%는 5년 못살고 죽는 거거든요.
    일년 이년 아니 낼모레 죽을 수도 있고요.

    그걸 치료받아서 죽은거다 ?
    그건 오해죠. 아주 심한 오해.

    현대적인 암 치료 방법이 잘못된 것이 있다면
    개개인의 체력에 대한 고려가 없고 인종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반성을 해야 겠죠.

    하지만 나 아는 사람이 항암치료하다가 죽었으니
    항암치료는 나쁘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매우 곤란합니다.

    의학은 통계고 과학입니다.
    내 지인의 케이스는 치료 안된 20% 라고 보시면 되요.

  • 72. ㄱㄱ
    '16.2.24 8:42 AM (223.62.xxx.54)

    항암치료는 분명 명과 암이 있어요 위에 통계라는것도 어떻게 냈느냐가 관건이기에 사실을 추정하기엔 상당히 미흡하구요 저는 방사선 대신 바른 먹거리와 운동 등등을 선택하겠어요 방사선이 얼마니 파괴적인지 알기에. 물론 암이 제대로 독한 성질이거나 말기라면 방사선이건 자연치유건 너무 늦었을수도 있지만요. 방사선을 선택하는 사람이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현대의학은 돈과 얽혀 생각보다 미개하지만 그래도 강하고 필요한 부분이 많죠

  • 73. 과연
    '16.2.24 9:52 AM (211.49.xxx.218)

    그 책 썼다는 사람은 본인이 암에 걸려도
    고대로 살다 갈까요?

  • 74. ##
    '16.2.24 9:53 AM (117.111.xxx.198)

    어의없다는 의사도 웃기고
    암예방한다는 댓글도 웃기다.
    조기암 발견이
    독인지 복인지
    지켜보면 알수있지만
    제 주변에서 보면 케바케
    나이들면 안건드리는게 상책

  • 75. 울 아버님
    '16.2.24 10:16 AM (125.187.xxx.206) - 삭제된댓글

    암 발견하고 한달반만에 돌아가셨어요. 연대 세브란스 다니셧고요.

    말기셨는데...나이많으신분들은 그냥 놔 두시는게 나을지도....

    병원에서 하는 각종 처치가 너무 괴롭습니다. tv에서 기도삭관인가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그런거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괴롭고 빼기 힘들더군요.

    중환자실은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힘들다고 의사선생님이 직접 그러셨어요.
    (어디까지 생명 연장술을 할건지 ..물어보실때)

    그 흔해 보이는 오줌줄 끼우는 것도 너무 아파하셔서 죽기전까지 빼고 싶어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놈의'체크'해야 한다고 안 빼주더군요.
    누가봐도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인데요.

    결국 돌아가시고나서 뺐어요. 무슨 주사는 허벅지 부분인가를 메스로 째고 바늘넣고
    다시 살을 꼬매요. 그냥 그렇게 당연히 링겔인가는 계속 꼽고요.
    물론 하의는 다 벗겨 놓았었어요.
    (정신있으실때 하의 벗으실때는 창피해하셔서 전 나가 있게 하셨는데...)

    너무 괴롭게 돌아가셨습니다. 환자를 정말 가만히 안 둡니다.
    암은 너무 아파 좀 다른 성격의 진통제(마약같은거)를 주사하는데
    고통은 좀 나아지는데 부작용이 서서히 돌아가신다는 거여서 놔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의사가 아니어서 용어가 다 불분명해서 죄송해요.

    제가 40중반인데 그 일 후에 제 애들에게 신신당부 했어요.
    저 아플때 제발 아무 처치 하지 말고 죽게 해달라고요.
    간곡히요.

    아버님 돌아가실때 효자들(남편과 시동생)이어서 별별 처치를 다 하더이다.
    (하나하나 다 가족의 승낙하에 처치해요)
    전 며느리여서 힘없어서 뒤에서 그거 보고 있다가 속으로 개*끼들..이러면서 욕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저 평소에 욕 절대 안해요.)

    조금 생명 연장한다고 아버님을 각종 줄과 바늘에 연결된채 고통스럽게 가시게 했으니까요.
    하도 시집살이 시켜서 싫어한 시아버지였지만
    열심히 사신 분이었기에....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초기는 모르겠지만 ..말기라면 전 절대 병원 안갑니다.
    본인들이 암인지도 모르는채 병원에 입원 하셔서 유원 한마디 목하고 돌아가셨어요.(산소마스크 도 하셔서)

    정신있으실때 집에 가자고만 하셨어요.

    위에 언급된 일본 의사는 젊은 시절에 저런말 했다가 의료계에서 추방당하듯 했다가
    몇십년 지나고 결국은 큰상을 받은 걸로 알아요.

    암환자 만나면 하루종일 그 사람과 상담해서 적합한 치료 방법과 생활방식을 찾아 주는걸로
    알고 잇는데 아쉽게도 한국사람(외국인)은 긴 상담을 할 수 없어 안 받아 줍니다.

  • 76. ㅎㅎ
    '16.2.24 10:23 AM (121.181.xxx.185)

    어이없다는둥 사기라는둥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편협한 사고가 더 문제라는 생각안드시나요?
    예전에 어떤 자료에서 다른병으로 죽은 노인들을
    부검해보니 대부분이 몸에 암이있더라는걸 본적있어요
    노인에겐 암이 빨리 퍼지지도 않고 그암때문에 죽는것도 아니란 얘기죠
    멀쩡하게 살다가 어떤 증상때문에 병원에서 검사해보니까 말기암이더라
    하는건 말기암이 될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을정도로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는거고
    암이 1기밖에 안되는데도 증상이 있어서 병원가서 발견된사람은
    1기도 못견뎌내는 체력이 약했다는겁니다
    여기에서 알수있는건 체력만되면 암이 말기가 될때까지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건 바꿔말하면 암이 작았을때 몸을 잘 돌봤더라면
    모르고살다가 사라질수도 있었다는 얘기도 되는거라고 봐요
    우리몸에 감기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내보내기위해 재채기를하고
    콧물을 흘리는 방어기전이 자동적으로 작동하는거와같이
    몸에 병이 생기면 알아서 면역세포가 병을 몰아내려고 애를 쓰죠
    그 면역세포가 더 잘 활동하게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사느냐
    몸을 혹사시키며 면역세포가 힘을 못쓰게 사느냐에 따라 생긴 암세포가
    커지거나 없어지거나 한다는거 너무나 상식적인데 그렇게 보면
    항암은 상식을 뒤엎고 거꾸로 치료하는거예요
    암세포죽이겠다고 정상세포까지 다 죽여놓으면 체력이 되는사람은
    항암 끝나고 다시 죽었던 정상세포를 되돌릴수있지만 체력안되면
    죽었던 정상세포 못살리고 더 쇠약해져서 또 전이되고 죽어가는거죠
    항암해서 살수있는 몸이라면 항암을 안해도 살수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한거죠

  • 77. 울 아버님
    '16.2.24 10:24 AM (125.187.xxx.206)

    신장암 발견하고 한달반만에 돌아가셨어요. 연대 세브란스 다니셨고요.
    말기셨는데...나이 많으신분들은 그냥 놔 두시는게 나을지도....

    병원에서 하는 각종 처치가 너무 괴롭습니다. tv에서 기도삭관인가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그런거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괴롭고 빼기 힘들더군요.

    중환자실은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힘들다고 의사선생님이 직접 그러셨어요.
    (어디까지 생명 연장술을 할건지 ..물어보실때)

    그 흔해 보이는 오줌줄 끼운 것도 너무 아파하셔서 죽기전까지 빼고 싶어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놈의'체크'해야 한다고 안 빼주더군요.
    누가봐도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인데요.

    결국 돌아가시고나서 뺐어요. 무슨 주사는 허벅지 부분인가를 메스로 째고 바늘넣고
    다시 살을 꼬매요. 당연히 링겔인가는 계속 꼽고요.

    여러 처치 하다보니 물론 하의는 다 벗겨 놓았었어요. 얼마나 창피해 하셨을지...
    (정신있으실때 하의 벗으실때는 창피해하셔서 전 나가 있게 하셨는데...)

    너무 괴롭게 돌아가셨습니다. 환자를 정말 가만히 안 둡니다.

    암은 너무 아파 좀 다른 성격의 진통제(마약..몰핀 같은거)를 주사하는데
    고통은 좀 나아지는데 부작용이 서서히 돌아가실수 있는 거여서 놔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40중반인데 그 일 후에 제 애들에게 신신당부 했어요.
    저 아플때 제발 아무 처치 하지 말고 죽게 해달라고요.
    간곡히요.

    아버님 돌아가실때 효자들(남편과 시동생)이어서 별별 처치를 다 하더이다.
    (하나하나 다 가족의 승낙하에 처치해요)

    전 며느리여서 힘없어서 뒤에서 그거 보고 있다가 속으로 제남편과 시동생보고
    개*끼들..이러면서 욕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저 평소에 욕 절대 안해요.)

    조금 생명 연장한다고 아버님을 각종 줄과 바늘에 연결된채 고통스럽게 가시게 했으니까요.
    하도 시집살이 시켜서 싫어한 시아버지였지만
    열심히 사신 분이었기에....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초기는 모르겠지만 ..말기라면 전 절대 병원 안갑니다.
    본인들이 암인지도 모르는채 병원에 입원 하셔서 유원 한마디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산소마스크 도 하셔서)

    정신있으실때 집에 가자고만 하셨어요.

    위에 언급된 일본 의사는 젊은 시절에 저런말 했다가 의료계에서 추방당하듯 했다가
    몇십년 지나고 결국은 큰상을 받은 걸로 알아요.

    암환자 만나면 하루종일 그 사람과 상담해서 적합한 치료 방법과 생활방식을 찾아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쉽게도 한국사람(외국인)은 긴 상담을 할 수 없어 안 받아 줍니다.

    내가 아플때 어디까지 진료 받을건지..주변 가족들에게 미리 확답받아 놓으세요.
    병원들어가면 제 몸이 제몸이 아닙니다. 병명도 잘 안알려 주니까요.
    보호자 마음 입니다.

  • 78. ..
    '16.2.24 10:24 AM (211.215.xxx.227)

    암치료와 항암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 79. 울 아버님
    '16.2.24 10:31 AM (125.187.xxx.206)

    참 저 얼마전에 수면 내시경 하고 5일을 아파서 한방 가고 양방가고 별 쑈를 했어요.
    저 아픈거 잘 참는데 그렇게 아프기는 첨입니다. 양방에서 준 진통제 듣지도 않았어요.
    ('급성염증'이라고 하더군요)

    잘아는 한의사가(명의) 집에까지 와서 침도 놔줬는데 저는 체 한줄 알았더니
    그건 이렇게 까지 아프고 길게 안간다고....뭔 일 했냐고..묻기에

    수면 내시경 했다하니 그래서 그렇다고 의식이 없기에 막 쑤셔서 그렇다고
    앞으로 하게 되면 그냥 내시경 하라더군요.

    제가 건강검진할때 병원이 '수면내시경 공장' 같았어요. 들어오고..나가고...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 80. 좋은 답글들이
    '16.2.24 10:43 AM (112.170.xxx.238)

    어찌보면 황당할뻔한 원글님의 글을 잘 마무리해주시네요.

  • 81.
    '16.2.24 11:01 AM (121.181.xxx.185)

    우리나라사람들 쓸데없는 건강검진 많이 하는것도 상당히 문제라고봅니다
    ct나 조직검사도 정말 병이 나서 하는건 어쩔수없지만
    병도 없는데 건강염려증으로 ct주기적으로 찍고 조직검사하면
    멀쩡했던 세포도 변이되서 암세포가 될수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 82. 조윤
    '16.2.24 11:30 AM (183.98.xxx.207)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이 일본의사 열혈팬이신 분 계세요
    병원에 가지 않아서 병명은 모르고 유방암과 증세가 똑같았어요
    심한 유방출혈로 피를 받아내기를 3년동안 했는데 지금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57세신데 건강합니다
    오래 살기보다 삶의 질을 중요시해서 고통스런 암치료 절대불가라고 하셨죠
    언젠가 다 죽는다고 편하게 생각하셨데요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결정이었어요

  • 83. eee
    '16.2.24 11:50 AM (112.187.xxx.82)

    암치료의 다양한 사례...배웁니다.

  • 84. blood
    '16.2.24 11:55 AM (203.244.xxx.34)

    대형 병원 있으면 초기암치료 안하고 민간 요법 등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온 몸에 전이되고 출혈되고 막히고 해서 손도 못쓰고 돌아가시는 분들 수없이 봅니다.

    주변의 극히 개인적인 경험, 극히 예외적인 경우 또는 암인이 뭔지 진단도 안 받은 분들의 경험을

    마치 일반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사항인것처럼 호도하지 마세요.

    뭐 최종 선택은 개개인의 몫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받아들여야겠죠. 목숨이 달린 것이지만요.

    (개인적으로 나이 70~80 넘어가는 고령인 분들에서 암에 대한 치료를 어느 선까지 해야 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뭐 암치료 자체에 대해 말도 안되는 댓글 다는 분들이 많군요)

  • 85. blood님
    '16.2.24 12:25 PM (121.181.xxx.185)

    초기암치료안하고 민간요법에 빠졌다가 전이되었다면
    그사람은 병원치료했어도 죽을수도 있었다는걸 생각해야됩니다

  • 86. blood
    '16.2.24 12:36 PM (203.244.xxx.34)

    요즘 초기암 치료 성적 잘 모르시나요?

    암에 따라 틀리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한 위암, 대장암의 경우 90% 넘어갑니다.

    돈이 많이 들지도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시술 후 힘든 항암치료 안해도 됩니다.

    스스로 기회를 버린거죠.

  • 87. ㅇㅇ
    '16.2.24 1:03 PM (121.181.xxx.185)

    님의 말이 말도 안되는게 뭐냐면
    요즘사람들 초기암인줄 알면서 치료안하고 민간요법하다가 죽는사람 거의 없어요
    수도 없이 본다니 무슨 근거인가요?
    요즘사람들 거의 99프로는 암이라고하면 병원치료합니다
    무슨 민간요법으로 수도없이 죽어요
    우리엄마도 자궁암1기였는데 자궁난소임파선까지 다 들어내는 수술하고
    2개월만에 폐로 전이됐어요
    저도 겪어보니 모든사람이 똑같이 초기암이라고 수술만이 능사란게 아니란걸 느낀겁니다
    그리고 제주변사람들 간암1기에 수술하고 2개월만에 죽은사람
    폐암수술하고 2개월만에 죽은 사람
    위암초기였는데 암진단받고 충격받아서 몇달만에 죽은사람봤어요
    님도 말했듯이 암에 따라 틀립니다
    초기암이라고 다 병원치료가 능사인게 아니란걸 말하고 싶었던거고
    초기암 수술하고 몇년 괜찮다가 재발해서 죽는경우도 엄청 많아요
    무조건 병원치료 안해서 죽었다생각할게 아니라 이런것도 생각해야된다는걸 말한거예요

  • 88. 그리고
    '16.2.24 1:17 PM (121.181.xxx.185)

    초기암치료성적이 5년생존율을 기준으로하는데
    수술하고 전이가 되도 살아만 있으면 5년생존률안에 들어가는걸로 계산한다고합니다

  • 89. blood
    '16.2.24 1:53 PM (203.244.xxx.34)

    제가 글 첫 문장에 썼내요. 대형 병원에 있으면...

    전국에서 환자 몰려드는 곳입니다. 민간요법하다가 죽는사람 거의 없다구요?

    님이야 말로 무슨 근거인가요?

    그리고 초기암이라고 생존율 100%가 아닙니다.

    소위 0기암이라고 불리는 제자리암 이라고 하는 것도 재발하고 전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암 진단 후 아무것도 안하고 치료 기다리는 2 ~ 3 주 사이에 미친듯이 전이되어 퍼지는 경우도

    있어요.

  • 90. 지나가요
    '16.2.24 2:31 PM (59.6.xxx.236)

    저런 혹세무민에 비참하게 죽어갔던 암환자가족으로써
    이런글보면 너무 속상합니다

  • 91. ㅇㅇ
    '16.2.24 4:12 PM (121.181.xxx.185) - 삭제된댓글

    버진스키라는 의사가 이미 수십년전에 암치료제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얘기를
    모두가 보셨으면 합니다
    암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를 하든 죽을사람은 죽고 살사람은 사는건 맞는데
    항암에 관한 진실이나 암이 어떤병인지에 대한 공부만큼은 반드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92. ㅇㅇ
    '16.2.24 4:25 PM (121.181.xxx.185)

    모든사람들이 버진스키가 이미 수십년전에 암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아보셨으면합니다
    암에 걸리면 병원치료를 하던 자연치료를 하던 죽을사람죽고 살사람 사는건 어쩔수없지만
    항암이 어떤 원리인지 암이 어떤병이고 어떻게 생기고 없어지는건지에 대해
    공부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엄마가 암에 걸리면서 암이뭔지 병이 뭔지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게 되면서
    암에 대한 공포를 떨쳐버릴수있었어요
    이미 암에 걸린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해도
    최소한 암에 안걸릴수있는 방법은 알겠더군요
    위에 어떤분말씀처럼 소홀했던 내몸을 보호하고 아끼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할지 저런류의 책들을 보며 많은것을 깨달았어요

  • 93. 암 대처
    '16.2.24 4:58 PM (121.136.xxx.230)

    많은 생각해보게 하네요..자기 몸의 주인은 의사도 보호자도 아닌 바로 자기자신임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 94. 젊으신 분들은
    '16.2.24 10:15 PM (175.253.xxx.208) - 삭제된댓글

    치료 하세요
    요즘 의학이 많이 발닳해서 치료받으면 완치율도 높구요
    치료후에 자연요법은 저도 추천합니다

  • 95. 언젠가
    '16.2.24 10:24 PM (175.253.xxx.208)

    미국에서 최고의 정신과의사와 죄악의 정신과 의사가 동일인이었다는
    글을 봤어요
    내용은 아마 누구에게는 최고이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최악일 수 있다는 거지요
    의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는
    많이 공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두부모님을 암으로 보내드렸지만
    말기암에 병원 검사를 하느라 더 악화시켜서 중환자실에서 갑자기 돌아가시게한 것도 후회스럽지만
    초기인데 노인은 진행이 늦더라하는 믿음으로 83세인데 아무것도 안해드린 것도 후회하기는 마찬가지였어요

  • 96. 또 한가지는
    '16.2.24 10:28 PM (175.253.xxx.208)

    노인분들 너무 자주 검사하고 ct 자주찍고 약물 과다복용하시는거 많이 나빠요
    와파린이나 혈압약도 너무 저혈압으로 유지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노인 혈압을 120이하로 주장하는 것도
    외국은 130이하는 약물을 안쓴다고 합니다
    제약회사의 과잉로비로 지나치게 낮은 혈압은 뇌혈류도 낮게만들어서 치매발병률도 높이고
    다른 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약물과다를 조심하시고 ct도 너무 자주 찍지마시라고 말씀드리세요

  • 97. ..
    '16.3.17 11:25 PM (219.254.xxx.34)

    저장합니다.

  • 98. 감사해요
    '17.7.11 7:13 AM (39.7.xxx.35)

    ●●●●●● 암 관련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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