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 싶으세요?

다시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16-02-22 16:14:20
전 안 태어날래요.
사는 게 다 재미없고 무의미하네요...
월급 받아봐야 빚 갚는라 간식 하나 마음대로 못 사먹고
밥 먹는 죽죽 소화 불가.
다정한 사람인 줄 알았던 남편은 아이에게 매정하기 짝이 없고
저한테는 맨날 회사 그만두라면서 본인도 툭하면 그만 둔다는 소리나 하고...

금수저로 태어나도 누구나 저만큼의 고충은 있는 거겠죠?
그냥 안 태어날랍니다.

IP : 116.40.xxx.21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22 4:17 PM (75.166.xxx.247)

    자연이 되고싶네요.
    구름이나 강물 바람같은거요.

  • 2. 아프지말게
    '16.2.22 4:19 PM (121.139.xxx.146)

    바람~~
    안된다면..
    인성이 좋은 부모님^^

  • 3. ....
    '16.2.22 4:20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이번생은 이성적인 면에서 너무 단조로웠어요
    남자라곤 남편하나
    다음생엔 유치원때 부터 달달한 연애?를 할꺼예요
    팜므파탈로 살꺼임

    너무 깊이 생각말고 웃자구요
    인생은 단 한번 주어지는 게임, 한장의 카드

  • 4. ......
    '16.2.22 4:22 PM (211.210.xxx.30)

    건강하고 용감하게 태어나고 싶어요.
    뭐 기왕이면 머리도 좋고 예쁘게 나면 더 좋겠고요.
    시대랑 나라도 잘 맞춰서 ... ㅋㅋㅋ

  • 5.
    '16.2.22 4:22 PM (211.109.xxx.142)

    미인에 재벌딸에 공부잘하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 6. 다시태어나면
    '16.2.22 4:23 PM (175.201.xxx.212)

    무조건 남자로.......

  • 7. ..
    '16.2.22 4:25 PM (175.118.xxx.50)

    에이 사실 저도 안태어나고싶은데...

    만약 태어난다면 일도열심히 해서 돈도많이버는 젊은 여자 CEO,
    연애도 두세사람 문어다리로 겸해서 만나보는 격정의 사랑
    밤낮으로 정신없이 하루도 낭비않고 바쁘게 청춘을 소비하며 살아보고싶네요 ㅎㅎㅎ

  • 8. ㅡㅡ
    '16.2.22 4:29 PM (103.51.xxx.60)

    지금심정으론 안태어나는걸로...

  • 9. af
    '16.2.22 4:29 PM (211.199.xxx.34)

    저도 안태어날래요

  • 10. ....
    '16.2.22 4:32 PM (112.220.xxx.102)

    다시 나로 울부모님한테서 태어날래요

  • 11. 지금도
    '16.2.22 4:36 PM (183.103.xxx.243)

    엄청 편하게 살고있지만 또 태어나고싶지는않아요. 그냥 이번생에 해보고싶은거 다하고 사는게 좋은것같아요.

  • 12. ...
    '16.2.22 4:3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일단 부자집딸.
    성숙한 부모님딸.
    예쁘고 현명하게..
    말도 안되나요?

  • 13. ..
    '16.2.22 4:4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고아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래서 막 살고 싶어요 푸하하하

  • 14. ㅎㅎ
    '16.2.22 4:47 PM (218.55.xxx.232)

    초등생 딸이 얼마전에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봤어요.
    전 먼지가 되고 싶다고 했어요 ㅎㅎ 자유롭고 싶네요..

  • 15. ...
    '16.2.22 4:48 PM (101.108.xxx.60) - 삭제된댓글

    부잣집 개.

  • 16. 저는
    '16.2.22 4:56 PM (122.62.xxx.149)

    연아 킴 으로....ㅋ
    울 엄마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가 되고싶다시네요~

  • 17. 태어나기 싫소
    '16.2.22 4:57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혹시나 태어나야한다면 만수르네 족보있는 고양이,

  • 18. ㅇㅇ
    '16.2.22 4:58 PM (223.62.xxx.119)

    바람요..아프지도 않고 하루라도 좀 편하게 살고싶은데 죽으면 다음엔 태어날지 말거나 굳이 바란다면 여기저기 떠다니는 바람같은거..

  • 19. 저도
    '16.2.22 5:09 PM (180.70.xxx.147)

    돌같은 무생물요 ㅎ

  • 20. ..
    '16.2.22 5:14 PM (222.106.xxx.79)

    부잣집에서 태어나고 싶어요. 그리고 다리 길고 얼굴 작은 미인 ㅋㅋㅋ
    공부 열심히 해서 전문직 된 다음 혼자 살래요.
    꼭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요..

  • 21. 윤회
    '16.2.22 5:42 PM (175.203.xxx.195)

    어후.. 저는 이번생 암흑기가 너무 길고 힘들었어요. 늪에서 숨이 꼴딱꼴딱 넘어갈라는 찰라에 평소 쳐다도 안봤던 허름한 동아줄.. 마지막 남은 한 줄을 붙잡고 겨우 나왔더랬죠.
    이런생을 이런경험을 또 반복해야 한다는거 너무 끔찍해요. 만약 신이 있고 다음생이 있다면 저는 이승에서 꼭 거쳐야 할 테스트를 통과했으니 다음생이 아닌 아마도 다른 차원으로 이동 할 듯요. 아니면 인도에 수행자로 태워나거나..ㅎㅎ 이번생에서 테스트 통과 못하면 본인이 원하는 생으로 태워나실 거에요. 그렇게 테스트 통과할때까지 무한반복 하는게 윤회라 하나봐요.

  • 22. ....
    '16.2.22 6:00 PM (114.206.xxx.174)

    초등부터 여드름 달고 살아온 이번 생. 피부는 폭망 ㅠㅠ
    다음 생은 백옥같은 피부로 한번 살아보고파요.
    직업은 라디오 dj . 뮤지컬 배우.

  • 23. 꼭 한번더
    '16.2.22 6:07 PM (122.37.xxx.51)

    기회를 갖고싶어요
    한창 젊을때 일을 제대로 배우고 쭈욱 해서 노년에 봉사활동하며
    살고싶어요
    지금은 중년인데 먹고살기에 급급해요
    젊어 준비 제대로 못했어요

  • 24. 전..
    '16.2.22 6:10 PM (125.130.xxx.249)

    저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재벌은 아니지만 유복한 집안 외동딸.
    큰 키에 여리한 몸매. 얼굴
    로 20대때 화려하게 보냈네요.

    아 좀 아쉽다면 위의 조건에
    공부 좀 잘하고 피부 좀 좋았으면 좋겠어요.

    다시 태어나면 남자들 더 후리고??
    살고 싶어요.
    20년전엔 뭔가 지금보다는 보수적인 사회분위기땜에 ㅠ

  • 25.
    '16.2.22 6:20 PM (180.255.xxx.96)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안 태어나고 독수리로 (대머리 독수리는 노노)
    멋지게 날고 싶어요
    그냥 이번 생으로 매듭짓고 그냥 에너지로 있고파요
    너무 인생살이가 고달프네요

  • 26.
    '16.2.22 6:24 PM (219.240.xxx.140)

    전 그냥 다른나라에서 태어나고파요. 여혐없고 여권 좋은곳요
    애키우기좋고 빈부차심하지않은곳요
    핀란드 나 캐나다

  • 27. 저도
    '16.2.22 7:33 PM (14.47.xxx.119)

    안 태어나고 싶어요.
    살다보니 부모 유전자 탓을 안 할 수 없는데
    누구나 다 장단점이 있잖아요.
    그러니 다들 고달플 듯 해요.

  • 28. ...
    '16.2.22 7:36 PM (59.25.xxx.151) - 삭제된댓글

    전.. 우선 이번생 함 살아보구요 ㅎ
    이번생도 잘하면 잘 살수있을것같은데...
    항상 주변의 넘사벽들만 바라보고 괴로워하면서
    주욱.. 그렇게 산거같아요

    이번에 알게된 여자분이 있는데.
    솔직히 좀 놀랬어요.
    이 시대가 바라는 그 어떤 스펙도 갖추고 있지 않은데.
    남편과 딸아이와 함께 지내는것..
    소소하게 만족하면서 사는 모습.

    너무 고민많고 불만족스러워하는 나자신을 보았다고나할까.

  • 29. 미니 ..
    '16.2.22 7:58 PM (211.199.xxx.34)

    안태어나고 싶지만 ..굳이 태어나야 한다면 ..

    날아 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

    훨훨 날아가는 새요 ..

  • 30.
    '16.2.22 8:3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전 나무나 나비요.

  • 31. 호주이민
    '16.2.22 9:31 PM (1.245.xxx.158)

    다시는태어나고싶지않아요

  • 32. //
    '16.2.22 10:04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미역이요ㅜㅜ

  • 33.
    '16.2.22 10:15 PM (60.29.xxx.27)

    억만장자로요
    죽을때까지 돈한번안벌어보고 펑펑써도 줄어들지 않을만큼 돈 가진 사람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980 웹소설은 어떻게 연재하나요? 2 문외한 2016/04/04 1,117
543979 30~50만원 사이의 결혼선물 아이템 추천부탁드려요 18 ... 2016/04/04 3,703
543978 하늘공원 요즘가면 좋은가요? 1 상암 2016/04/04 566
543977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살기 어떤가요? 8 아줌마 2016/04/04 4,203
543976 부산이사해야하는데 막막해요.ㅜ도와주세요. 3 고민 2016/04/04 1,017
543975 나이 사십에 운전 면허 땄어요 19 운전면허 2016/04/04 3,078
543974 아무렇지 않게 '그러니까 네가 왕따당하는거야'라고 말하는 직장 .. 2 .. 2016/04/04 1,488
543973 LG샷시 꼭 정품으로 해야할까요? 2 인테리어 2016/04/04 2,678
543972 안철수 “솔로몬 재판의 어머니 심정으로 문재인에 대선후보 양보”.. 56 어이없네 2016/04/04 2,259
543971 비듬땜시 검은색옷을 입을수가 없어요 4 비듬 2016/04/04 1,451
543970 복 들어오는 나만의 방법 ㅋㅋ 12 탱구리 2016/04/04 5,044
543969 90년대 같은 촌스러운 기사가 또 나왔군요 1 .. 2016/04/04 1,521
543968 뮤비하나 찾아주세요~ 1 뮤비 2016/04/04 276
543967 총선넷, 새누리 대표 김무성 포함 35인 낙선 선정 1 낙선대상자 2016/04/04 547
543966 지금 서울의 날씨 좀 알려주세요. 2 .. 2016/04/04 516
543965 조심해야할 유부남 2 holly 2016/04/04 3,935
543964 '그러다 벌 받는다'란 말을 경끼하듯 싫어한 엄마 3 ........ 2016/04/04 936
543963 초4인데요 혈압 2016/04/04 518
543962 82언니들 이럴 경우~~ 4 미리 2016/04/04 488
543961 부하직원이 꾸중할때마다 스트레스성 수면 장애라고 병가를 자꾸만 .. 4 .... 2016/04/04 2,114
543960 예비시모의 명령 (SNS 사진과 계정 모두 삭제) 42 mdkdjk.. 2016/04/04 12,649
543959 우리나라 경제가 전보다 많이 안좋나요? 5 지금 2016/04/04 1,549
543958 중년 남자배우 찾아요. 3 .... 2016/04/04 1,399
543957 도쿄여행 질문입니다~^^ 2 올라~ 2016/04/04 691
543956 더컸김광진 의원(만)3시퇴계원/5:30동대문 4 오늘 2016/04/04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