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제가 오늘 15분 늦게왔어요 원장이 막 뭐라 그러더라구요
이건 괜챦아요 내가 잘못했으니까..
근데 다른 여자강사는 장염걸려서 오늘 못온다고 연락 왔다면서
그러게 그동안 너무 열심히 하시더라..고 원장이 그러더라구요
열심은 무슨..원장 출장갔을때 뒤에 있는 수업 빼고 일찍 퇴근하고 그러는 약간 뺀질거리는 스타일이고
그 강사 이번에 이 학원에 재취업한건데 저번에 아프다고 말도없이 무단퇴사하는 바람에 사람 급히 뽑고 그랬었거든요
내가 봤을땐 상습범같은데..겉으로는 해맑게 웃으니 다들 속아넘어가네요
그리고 저도 장염걸렸을때 출근해서 일했었거든요
평소에는 그냥 그 사람이 그러고 살든 신경 안 썼었을텐데..
오늘은 내가 혼났기때문에..막 기분이 안 좋아지네요
누군 늦었다고 혼나고 누군 결근을해도 욕은커녕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시니..
갑자기 화가 나서 여기다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