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만두와 김밥이 싸운 얘기~^^

진주귀고리 조회수 : 4,693
작성일 : 2016-02-19 20:33:58
올해 고3이 되는 저희 큰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
해준 얘기에요.
저 밑에 참기름과 라면얘기 보고 생각나서 써보아요.

배경은 어느 분식집입니다.
늘 매출 1위를 기록하던 인기메뉴 만두가
김밥이 나타난 뒤로 2위로 밀려났지요.
 
질투심 많은 만두는 결국 김밥을 살해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어느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날카로운 칼을 준비해서 김밥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어요.
어둠속에서 시커멓고, 기다란 것이 지나가길래
만두는 미친듯이 칼을 휘둘렀죵 .....

그리고 자기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아무일도 없는듯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김밥이 슬픈 얼굴로 만두를 찾아왔죠.....

그러면서 하는말...








 

 

"만두야....어젯밤에 순대언니 돌아가셨다"
IP : 122.37.xxx.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시
    '16.2.19 8:34 PM (122.40.xxx.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덕에 크게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 2. 쓸개코
    '16.2.19 8:36 PM (222.101.xxx.238)

    ㅎㅎㅎㅎㅎㅎ

  • 3. ㅋㅋㅋ
    '16.2.19 8:38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참기름과라면도 읽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 4.
    '16.2.19 8:38 PM (112.171.xxx.104)

    유 윈~!

  • 5. 푸하하
    '16.2.19 8:38 PM (180.230.xxx.39)

    억울한 죽임을당한 순대에게 명복을 ㅎㅎㅎ

  • 6. ㅇㅇ
    '16.2.19 8:38 PM (211.237.xxx.105)

    아아 이 얘긴 들은것 같아요.근데 또 들어도 또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방심하다
    '16.2.19 8:41 PM (110.70.xxx.181)

    ㅋㅋㅋㅋㅋㅋ

  • 8. 쓸개코
    '16.2.19 8:42 PM (222.101.xxx.238)

    유명한 거 한가지 ㅎㅎ '간에 붙었다 순대에 붙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oooooopq&logNo=80156934831&jumping...

  • 9. 플럼스카페
    '16.2.19 8:43 PM (182.221.xxx.232)

    아이고야....ㅋㅋ

  • 10. tods
    '16.2.19 8:44 PM (59.24.xxx.162)

    흐흐흐흐흐흐

  • 11. wken
    '16.2.19 8:49 PM (221.150.xxx.210)

    우리아이 초등때 내게 해준 얘기

    어떤 아이가 교회를 가는데 예배시간에
    늦었답니다.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걸음을 빨리해 주셔서 교회시간에
    늦지 않게 해주세요.

    급히 뛰어가다 그만 돌뿌리에 걸려
    넘어졌답니다.
    당황한 아이 왈
    .
    .
    .
    .
    하나님
    그렇다고 밀지는 마세요 ㅋㅋ

  • 12. 아이고
    '16.2.19 8:51 PM (116.255.xxx.222) - 삭제된댓글

    배야 ㅋㅋㅋㅋ

    쓸개코님이 걸어주신 동영상땜에
    너무 웃겨서 울었어요.

    ㅋㅋㅋㅋㅋㅋ

  • 13. ㅎㅎ
    '16.2.19 8:53 PM (112.150.xxx.194)

    넘 재밌어요.

  • 14. 음..
    '16.2.19 9:01 PM (14.34.xxx.1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교회가는 아이
    '16.2.19 9:15 PM (59.15.xxx.61)

    제가 아는 다른 이야기

    주일 아침에 교회 가는 아이에게
    엄마가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주면서
    하나는 헌금하고 하나는 니 용돈이다...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급하게 교회로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한 손에 쥔 동전을 놓쳐서 하수구 속으로 또르르 들어가고 말았어요.
    아이가 툭툭 털고 일어나며 하는 말...
    아~ 헌금할 돈이 빠져 버렸네...

  • 16. ㅎㅎ
    '16.2.19 9:17 PM (116.123.xxx.250)

    ㅎㅎ↑ㅎ

  •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19 9:32 PM (58.226.xxx.162)

    링크 영상에 여자 웃음소리 정말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레전드 보이스피싱 들으셔야죠~
    https://www.youtube.com/watch?v=z7rocrDX4B4

  • 18. ㅎㅎㅎㅎ
    '16.2.19 9:32 PM (59.5.xxx.204)

    교회가는 이야기 1,2도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

  • 19. 쓸개코
    '16.2.19 10:18 PM (222.101.xxx.238)

    바로 응답주시는 하나님 ㅎㅎ

  • 20. 아이고 배야
    '16.2.20 1:22 AM (221.149.xxx.94)

    기분 꿀꿀할때 다시 들어보렵니다

  • 21. rosa7090
    '16.2.20 6:55 AM (223.62.xxx.30)

    저도 교회 둘 다 재밌어요.

  • 22. 이런 이야기를 좋아해요
    '16.2.20 1:12 PM (125.181.xxx.217)

    심각하지 않으면서
    유쾌한 이야기들
    재밌어요^^

  • 23. ㅋㅋ
    '16.2.20 1:4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교회 이야기 재미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526 고등학교 입학식엔 엄마들이 안가나요? 19 학부모 2016/02/19 4,889
529525 폼클렌징 대신 천연비누로 세안해도 괜찮을까요? 4 스노피 2016/02/19 1,821
529524 택시 분실 핸드폰 찾았어요!! 아이폰 유저분들 참고하세요 1 아이폰 2016/02/19 2,223
529523 변비 고생 고3여학생 해결 방법 좀 찾아주세요(유산균 추천 부탁.. 20 ... 2016/02/19 3,109
529522 라이스 페이퍼로 월남쌈 말고 또 어떤 요리 할 수 있나요? 5 요리 2016/02/19 1,558
529521 기성화가가 입시생 가르치기도 하나요? 19 보편적으로 2016/02/19 1,193
529520 불금~~뭐 드세요? 8 ss 2016/02/19 1,297
529519 여드름치료, 피부과 정말 효과 있나요 12 솔직하게 2016/02/19 3,783
529518 6 ........ 2016/02/19 1,375
529517 노래 ' 이젠 잊기로해요' 응팔 ost 에요? 21 ㅇㅇ 2016/02/19 2,518
529516 살다 살다 이제.. 5 음.. 2016/02/19 1,962
529515 9세 여아 머리냄새 7 걱정 2016/02/19 5,388
529514 입학하기도 전에 뵙자는 교수님, 뭘까요? 7 ㅇㅇ 2016/02/19 2,433
529513 댓글 400개 총각 관련 글 보닌까 생각나네요..그런부류들.. 00 2016/02/19 1,042
529512 라면과 참기름 싸운 얘기 아시나요? 32 넘 웃겨요 2016/02/19 7,428
529511 수원 맛집 추천바랍니다 15 봄이랑 2016/02/19 2,110
529510 “14년 만의 개봉인데 참담 상영표” 영화 ‘귀향’ 어떡해 1 에휴 2016/02/19 1,461
529509 착상혈은 언제? 6 혹시.. 2016/02/19 2,460
529508 급질)강아지를 잠깐 보살펴 주는 중인데요~ 23 행복 2016/02/19 2,455
529507 라텍스베개 오래되면 냄새나요? 3 .. 2016/02/19 2,253
529506 아기때 키가 성인 됐을때 키와 큰 연관이 있을까요? 8 초보엄마 2016/02/19 2,025
529505 목욕탕가니 문신한여자들 많더군요 18 골골골 2016/02/19 8,763
529504 안흔한 서울대생 이야기 9 우와 2016/02/19 3,877
529503 주말 없이 아침에 출근해서 밤늦게오는 남편 안쓰러워요 3 질문 2016/02/19 1,035
529502 1일1팩 요즘에 하고 있는데요. 질문 좀.. 6 저는 2016/02/19 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