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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병장은 사형인데 윤일병 구타한 이병장은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6-02-19 20:24:38
왜 35년 밖에 구형을 안받은거죠.
임병장 옹호하는게 아니라.
그도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에 속하는데
군대가 관리를 제대로 못한 측변도 큰데
관련자들은 제대로 처벌을 받고 조사라도 제대로 이루워진건가요.
윤이병 구타한 이병장이란 악마놈은
교도소에서 추가로 구타해서 30녀 더 구형받았다는데
이왕에 사형이란 제도가 존재한다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시켜야 하는 존재는
윤일병을 괴롭힌 사탄들이 아닌가요.
임병장 벌받아 마땅하지만 이 사람은 무엇보다 치료를 더 요하는
사람 같습니다.
처벌이라는것이 재발방지를 위한 측면에서 본다면
임병장이 사형이라면
윤일병 가해자들이 사형을 받고 바로 실행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조두순이나 이딴넘들은 살려두고
우리니라 법관들의 법의 잣대는 그때 그때 다르군요.
인간이 인간의 목숨을 강제로 앗아가는 사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일단 법적으로 사형이 존재한다면.
제대로 적용시켜서. 사람들로 하여금
저런 악한 행동을 했을때는 저런 처벌을 받는다는걸
교훈으로라도 삼을수 있고 그나마 위로가 될텐데
정작 바로 사형시켜야 마땅한 인간들은
교도소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네요.
법의 형평성이 어긋나는것 같습니다.
일단 정서상 임병장이 사형이라면
윤일뱡 가해자는 바로 사형시키는데 맞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IP : 211.36.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9 8:28 PM (175.223.xxx.46)

    임병장의 경우 희생지수가 너무 많죠

  • 2. ..
    '16.2.19 8:38 PM (125.184.xxx.44)

    윤리적으로 봐도 윤일병 가해자 찢어 죽여도 마땅한데 법이 참 왜 이런건지...

  • 3. ...
    '16.2.19 8:48 PM (122.32.xxx.10)

    너무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요. 임병장 엄마도 원통하고 임병장이 죽인 사람들 엄마도 원통하고. 너무 모두 불쌍해요...

  • 4. ..
    '16.2.19 8:48 PM (178.162.xxx.218) - 삭제된댓글

    임병장은 애초 행위자체가 살인목적에 희생자도 많았고
    윤일병은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잖아요. 살인죄목은 무죄를 받았죠.
    그래도 상해치사만으로 45년형이 나왔으니 이례적으로 봐야겠죠.
    개인적으론 억지로 살인으로 묶어 사형을 때리는거보단 45년형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국민여론만 의식해서 억지 사형판결.. 이런게 사형제폐지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례와 구실만 되니깐요.

  • 5. 임병장의 경우 희생자가 많았지요
    '16.2.19 8:50 PM (211.36.xxx.215)

    하지만. 임병장 입장에서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의 수가 더 많게 느껴졌겠지요. 부대 전체가 자신에게는 가해자처럼 느껴졌겠지요. 그렇다고 그런 행위가 용서받을 행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살해 이니깐요. 꼭 그런방법이 아니더라도 다른 해결방법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 부대전체의 분위기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건이기때문에 임병장 혼자만 사형시킨다고 해결되는일이 아니죠. 그러한 원인을 제공한 제공자들에 대해서도 사형만큼의 무거운 형벌을 주거나 자숙을 해야 마땅한게 아닌가요.
    윤일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이병장 같은 사탄새끼와 그와 동도한 짐승들에 대한 처벌은 너무 가볍게 느껴지네요.
    만액 윤일병이 임병장처럼 참지못하고 그들에게 총을 겨누웠다면 이건 정당방위 아닌가요?
    물론 그런 상황에서 임병장에게 총기가 주어지지 않도록 군은 ㄱ한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임병장도 마찬가지지요. 그처럼의 가혹행위는 아니더라도
    애한테 총기를 주면 저런 사건이 일어날수 있다라고 판단할수 있잖아요. 임병장의 심약함의 탓도 있지만 그와함께 군대내의 계급열외 같은 왕따문화도 분명히 원인이잖아요

  • 6. 윤일병
    '16.2.19 8:53 PM (211.36.xxx.215)

    상해치사라는것이 웃기지요.
    사람을 죽도록 패놓고.. 방치하고
    그게 살인이 아니면 뭔지.......
    그러니깐 법이 웃기다는겁니다.
    죽도록 괴롭히고 고통을 줘놓고.
    죽일생각은 없었어~~~
    술취해서 그랬어~~~ 랑 뭐가 다른지.

  • 7. 이래저래
    '16.2.19 8:58 PM (211.213.xxx.208)

    우린 너무 슬픈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 8. ...
    '16.2.19 8:59 PM (122.32.xxx.10)

    맞아요. 법이 어쩔때는 참 부당해요. 윤일병이나 임병장이나 너무 안타까워요

  • 9. 너무
    '16.2.19 10:53 PM (61.79.xxx.56)

    불쌍해요.
    군에 안 보냈으면 될 애를 보내서..
    그로 인해 죽은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그 부모들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니겠죠.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잘 지내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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