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아줌마 입니다. 사람에게 인기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감사 조회수 : 7,178
작성일 : 2016-02-19 18:15:32
전업이고
어느순간 제 인간관계가 너무 좁아집니다

친구도 가족도 이웃도 없어요

오로지 남편과 아이들만 있네요...

방법좀 ...

솔직히 부적이라도 쓰고 싶은 마음 입ㄴ다
IP : 119.203.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6.2.19 6:17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우선 사람들을 만나야지요.
    뭔가를 배우세요.
    운동, 요리, 영어, 독서 등등
    배우러가면 공통의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서 아무래도 사람 사귀기 좋더라구요.

  • 2. da
    '16.2.19 6:19 PM (223.62.xxx.105)

    ㅠㅠ 일단 잘 웃으세요..

  • 3. 친구 있어야 하나요?
    '16.2.19 6:21 PM (115.140.xxx.66)

    그리고 인기 있어야 합니까?
    없어도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마음이 평온해 지면서
    친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우선 편안한 사람이 되세요.

  • 4. ...
    '16.2.19 6:25 PM (125.146.xxx.65)

    덧붙여서, 뭐 한가지 취미나 운동이라도 빠지고 열심히 하면 참 좋아보여요. 해 보세요. 자기 자신이 즐거울 때 에너지가 넘칠 때 먼저 말도 걸고 싶고 사람들도 만나고 싶어지더라고요. 뭐 한 가지 기술이나 취미라도 한 번 시작해서 꾸준히 해 보세요.

  • 5. !!!
    '16.2.19 6:29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표정이 밝고 잘 웃는 분들 참 좋아요.
    말을 섞다보면 나랑 안 맞는 부분이 드러나서 이러저런 이유로 벽을 만들기 쉬운데 말 별로 안하고 항상 웃어주는 분들은 너무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갠적인건데 좀 단정한 분들 좋아요. 머리도 일주일 안감은듯하고 옷에도 뭐 묻어있고 추레하면 싫어요.

  • 6. 근데
    '16.2.19 6:4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인기 얻으려는 노력이 너무 티나면 그걸 귀신같이 알고 이용하는 진상들도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남한테 잘보이려는 마음에 거절 못하고 맞춰주다가 본의 아니게 호구가 될 수도 있어요.

  • 7. ㅁㅁ
    '16.2.19 6:5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전업이 인기있어뭐하죠

    일단 밖으로 휘돌아쳐서 기회를 만들어야하겠죠

  • 8. 잘 웃고
    '16.2.19 6:55 PM (211.36.xxx.220)

    남 험담 안 하고 뭔가 바쁘게 배우는 사람 좋아요.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거든요.

  • 9. 음..
    '16.2.19 6:58 PM (14.34.xxx.180)

    관찰해본 결과
    1.성격이 화통하고 손이 커서 사람들 초대자주하고 사람을 잘 모은다.
    2.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자기 이야기도 잘해준다.(징징거리는거 말고 자기가 경험한거)
    3.밝은 기운이 넘치고 눈에 띄는 매력이 있는사람.
    4.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

    이런사람이 인기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 10. 샤라라
    '16.2.19 7:02 PM (1.224.xxx.99)

    배우고가요...밝은기운. 그렇죠. 누군가에게 다가가고픈 마음이 들 떄는 그사람의 좋은기운냄새 맡을떄 였어요.

  • 11. ...
    '16.2.19 7:09 PM (1.229.xxx.93)

    요즈음은요
    사람들이 점점 소극적이고 개인적이 되어가다보니...
    님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많아요
    그러다 보니 몇몇 튀는 분들 친화력 좋은분들이 여왕벌하는것이고
    시녀되던지.. 자발적 왕따되던지..
    그런분위기에요
    실랄하게 말하면요

    그냥 본인 내공 많이 쌓으시구요
    독서든 취미든 능력이건...
    그러다보면 좋은분 만나게 되고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안하는게 낫다는것도 깨닫게 되고 그래요

  • 12. 간단해요
    '16.2.19 7:40 PM (211.245.xxx.178)

    집에 초대해서 밥해먹이면 되요.
    아니면 밖에서 만나서 밥 사먹이면 되요.
    처음엔 이렇게 시작하다가(돈쓰고 시간쓰고 에너지쓰다가) 점차 마음 맞는 사람들만 남게되더라구요.
    전 이렇게는 못했구요, 동네 언니 한분이 사람들 불러서 밥해먹이는게 취미인분이 있는데 늘 주위에 사람이 많아요.ㅎ

    아니면 운동 센터를 다니거나, 뭐를 배우러 다니면 되요.

    아니면 아이 친구들 엄마들을 만나다보면 또 맘 맞는 사람 생기구요.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면서는 안생기구, 내 시간 안 쓰고는 안생기구, 맘도 다쳐가면서 손해도 봐가면서, 속도 상해가면서..그러면서 끈끈하게 이어가는거 같아요..

  • 13. 그런
    '16.2.19 7:55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기운은 결국은 타고는거..
    후천적으로 노력해도 그 때 뿐이에요
    그냥 마음 편히 태어난대로 사세요

  • 14. 푸푸
    '16.2.19 8:14 PM (119.66.xxx.11)

    인기얻으려고 노력하지마세요 사람들도 그거 다 느낍니다
    자연적인 모습 꾸밈없는 모습 그리고 자기사랑의 모습이 오히려 감동적입니다 인기얻으려하는 사람 그걸알고 이용하는 사람 두사람은 동전같이 붙어있습니다

  • 15. 그냥
    '16.2.19 8:15 PM (175.196.xxx.37)

    편하게 살아요. 억지로 노력한다고 달라지는거 아닌것 같아요.
    우선 주변에 인간관계 넓은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사회활동이나 취미 생활을 많이 해요. 늘 밝고 활기차고 여유 있는 분위기면 사람들이 모여요. 저는 낯도 가리고 성향상 그게 안되서 베프들이라도 한번 더 챙기자로 바뀌었어요. 학창시절 이후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제가 좋아하고 노력해도 오랜 친분을 유지하기 힘들더라구요.

  • 16.
    '16.2.19 8:34 PM (119.70.xxx.204)

    인기있는건 타고난매력이있어야돼요
    인기많은연예인들은 사주에 그런게다있다더라구요
    그냥 소외당하지않고 어울리며 대충 사는거는
    남의말에공감잘해주고 마음좀넉넉하게쓰구요
    너무바늘하나안들어가게 깎쟁이같거나 계산적이면
    싫구요
    내가좀손해보자하면 주위에좋은사람이
    생기는거같아요
    근데 위의댓글들처럼 인기를갈구하지마세요

  • 17. ..
    '16.2.19 9:02 PM (121.134.xxx.91)

    조용하게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인기있던데 그것도 타고난듯이 자연스러워야지 억지로 하면 참 가식적으로 보이더라구요. 며칠 가지도 못하고 본색 드러내면 참 볼품없고..그저 남에게 폐나 안끼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 종종 도와 주면서 살면 좋은 평도 얻게 되고 하는거지
    인기를 인위적으로 얻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사람들이 싫어할걸요.

  • 18. 내면을 닦고
    '16.2.19 10:40 PM (1.232.xxx.217)

    교양을 쌓으시면 결국 사람들이 멋있는 냄새맡고 모여요
    내공있고 배울게 있으면서도 난척하지 않는 사람들은 매력이 있거든요

  • 19. ㅇㅇㅇ
    '16.2.19 10:48 PM (112.133.xxx.239)

    원글님 지금 마음이 허하신 상태인 것 같은데 님 지금 상태로 사람들 무리 속에 들어가면 눈치만 보다가 진상한테 걸리게 될 확률 100퍼입니다....대인관계에서 무조건 잘해주고 눈치보는 사람은 대접 못받아요.
    집근처 도서관이나 평생 교육원에서 뭐든 취미로 배워보시고 그곳에서 사람들 조금씩 접해보세요.

  • 20. ..
    '16.3.24 5:36 PM (64.180.xxx.11) - 삭제된댓글

    40대의 대인관계...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40 입학하기도 전에 뵙자는 교수님, 뭘까요? 7 ㅇㅇ 2016/02/19 2,373
529139 댓글 400개 총각 관련 글 보닌까 생각나네요..그런부류들.. 00 2016/02/19 990
529138 라면과 참기름 싸운 얘기 아시나요? 32 넘 웃겨요 2016/02/19 7,360
529137 수원 맛집 추천바랍니다 15 봄이랑 2016/02/19 2,012
529136 “14년 만의 개봉인데 참담 상영표” 영화 ‘귀향’ 어떡해 1 에휴 2016/02/19 1,396
529135 착상혈은 언제? 6 혹시.. 2016/02/19 2,377
529134 급질)강아지를 잠깐 보살펴 주는 중인데요~ 23 행복 2016/02/19 2,384
529133 라텍스베개 오래되면 냄새나요? 3 .. 2016/02/19 2,154
529132 아기때 키가 성인 됐을때 키와 큰 연관이 있을까요? 8 초보엄마 2016/02/19 1,952
529131 목욕탕가니 문신한여자들 많더군요 18 골골골 2016/02/19 8,673
529130 안흔한 서울대생 이야기 9 우와 2016/02/19 3,815
529129 주말 없이 아침에 출근해서 밤늦게오는 남편 안쓰러워요 3 질문 2016/02/19 969
529128 1일1팩 요즘에 하고 있는데요. 질문 좀.. 6 저는 2016/02/19 2,547
529127 오피스텔 130/130 라고 써있는건 보증금이 130만원인건가요.. 5 초보질문죄송.. 2016/02/19 1,563
529126 40대 아줌마 입니다. 사람에게 인기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4 감사 2016/02/19 7,178
529125 시아버지가 아이들 적금들어주셨는데요 8 ㅇㅇ 2016/02/19 2,965
529124 코수술하고 한달있다 해외여행 갈 수 있을까요? 3 콜라비 2016/02/19 3,689
529123 츤데레가 뭐예요?? 6 ㅣㅣ 2016/02/19 4,626
529122 초대음식에 월남쌈 미리 싸놓아도 될까요? 5 음식 2016/02/19 2,296
529121 집에서 하는 양념갈비(돼지) 부드럽게 하는 비결 7 궁금 2016/02/19 1,425
529120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2 가요 2016/02/19 506
529119 [논평] 후쿠시마산 과자로 도발하는 일본 정부 1 2016/02/19 629
529118 배근육이 없어서 배가 늘어졌을 때 5 어떤운동 2016/02/19 2,235
529117 치과에서 신경치료 할때 아프고 안아프고 차이는 뭣때문이죠? 4 치과 2016/02/19 2,290
529116 층간소음 얘기했더니 5 2016/02/19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