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강검진을 매번 여의도 성모병원, 일산 동국대 병원으로 받다가
얼마전 신촌 세브란스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회사 건강검진도 세브란스 체크업 으로 옮길까 하는데
혹시 받아보신분 계세요?
기존병원만큼이나 세브란스 체크업도 괜찮은지.. 아님 신촌세브란스는 신촌세브란스이고 건강검진은 그냥 건강검진인지..
궁금합니다..
회사 건강검진을 매번 여의도 성모병원, 일산 동국대 병원으로 받다가
얼마전 신촌 세브란스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회사 건강검진도 세브란스 체크업 으로 옮길까 하는데
혹시 받아보신분 계세요?
기존병원만큼이나 세브란스 체크업도 괜찮은지.. 아님 신촌세브란스는 신촌세브란스이고 건강검진은 그냥 건강검진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여의도 성모, 이대 목동 십년째 오가다 옮겨봤는데
일단 시설, 장비가 더 좋았고, 동선배치를 잘해서 훨씬 덜 부대껴요.
여의도 성모는 막판에 수면내시경 앞 대기실은 진짜 도때기 시장같던데..
거기서 민망한 꼴로 직장 상사분도 만나고^^;;
검진결과도 훨씬 꼼꼼히 안내해주고, 그 전 병원에서 진단 나오지 않던 몇가지 문제점을
새로 발견하기도 했네요.
근데 간혹 몇몇 방은 직원 숙련도가 조금 떨어지는 곳 있었고,
특히나 산부인과가 제 기억엔 별루였어요.
제가 여의도 성모 오래 다닌게 질초음파봐주는 분이 사람 상태 봐가며 정말 개인병원처럼 찬찬히 편안하게 봐주거든요. 제일 긴장하는 검사가 그거라...
세브란스는 너무 젊은 분이, 진짜 공부만 잘 했게 생긴 어떤 여자분이 불도 환하게 다 켜놓은 방에서
배려라곤 없이 훅 들이밀고 아프다고 하면 참으세요, 못참겠으면 안 받으셔도 돼요. 환불됩니다.
이래요^^;; 순간 화가 치밀어서 안 받는다고 나왔는데
결국 부인과 검진은 다니던 동네 병원갔죠. 하여간 산부인과가 그렇더군요.
그분이 얼마나 오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 외는 대체로 만족. 참, 저는 서울역앞 체크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