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너무 싫지 않나요??

ㅇㅇ 조회수 : 6,471
작성일 : 2016-02-18 09:05:26

이성으로 생각 안 하다가

계속되는 친절에 나도 마음을 열고 좋아하던 차에

모든 여자에게 친절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친절도 보통 친절이 아니고 핸드폰에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 안부?문자...

비 온다고 하니까 우산 챙기세요 등등의 문자.

물론 절 좋아하지 않는 단편적인 증거들은 있었지만

저런 챙김이 너무 계속되다보니 저도 착각을 하게 됐어요...

결국 안 만나는 걸로 했지만

아직도 마음이 괴롭네요.

도대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저런 친절 베푸는 남자는 뭐죠???

친절도 병이네요 정말...

IP : 1.215.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8 9:08 AM (211.237.xxx.105)

    저건 친절이 아니고 문어발식 작업이죠. 걸리면 좋고 아니면 말고..
    누가 그냥 아는 사이 정도에 일부러 우산챙겨라 등등의 문자를 하나요.
    뭐 다른 일로 대화를 하다가 인사차 하는말도 아니고 밑도끝도 없이 ...

  • 2. 하하오이낭
    '16.2.18 9:10 AM (121.133.xxx.203)

    근데 직장생활에선 좀 친절해야 그냥 평이 좋은듯해요 성격세고확실하면 다 싫어해요 그냥 둥글둥글 네네네 하는걸 좋아하지 열심히 하고

  • 3. 싫어요
    '16.2.18 10:05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그냥 알고 지내는건 상관없는데
    우정이든 애정이든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면 참 사람 외롭게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은 친구든 남자든 깊은 관계를 맺지 않습니다

  • 4. ...
    '16.2.18 10:28 AM (221.157.xxx.127)

    자존감이 낮아서 저런식으로 모든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서라도 관심받고싶어하는 관심병 환자죠

  • 5. ㅇㅇ
    '16.2.18 10:29 AM (1.215.xxx.230)

    자존감이 낮아서 저런식으로 모든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서라도 관심받고싶어하는 관심병 환자죠 ////

    이 댓글 뭔가 공감되네요....얼핏...그런 느낌이 들긴 했어요...
    친절을 베푸는데 뭔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 6. 그 남자는
    '16.2.18 11:05 AM (121.168.xxx.110)

    자신의 문제점을 죽었다깨도 모를걸요.그 뒷감당은 그 남자의 미래의 부인몫이 되겠죠.얼마나 부처님같은 마음씨를 지녀야 할까요..

  • 7. 친절남
    '16.2.18 12:41 PM (211.176.xxx.13)

    원글의 그 남은 어장관리 타입 아닌가요. 친절이 매너처럼 몸애 밴 사람도 있긴 해요. 행사장에서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기자들 서넛에 둘러 싸여서 인터뷰를 하는데 그 부부가 의자에 앉아 있었고 기자들은 그 주위에 서있었거든요. 신애라는 방긋방긋 웃으며 편안하게 앉았는데 차인표는 뭔가 불편한듯 움찔움찔 하더니 기자 중 한 명한테 여기 앉으시라고ㅎㅎ 순간 신애라 표정에 짜증이 살짝 스치는 걸 봤죠. 안그래도 될만한 상황이었는데 굳이ㅋ 친절도 병이네 했지만 보기는 좋았어요.

  • 8. ㄱㅈ
    '16.2.18 4:47 PM (223.62.xxx.82)

    자존감이 낮아서 저런식으로 모든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서라도 관심받고싶어하는 관심병 환자죠 33333
    아 저도 이글에서 뭔가 느낌이 와요
    최근 관심남이 왜 그리 모두에게 친절할까 했는데..ㅠ

    자존감은 둘째치고요
    나중에 사귀면 너무너무 속상할꺼같아서 못사귀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842 예비고1) 영어 실력 느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ㅠㅠ 5 영어 2016/02/28 1,830
532841 귀향 보구왔어요. 고향으로 돌아간단 뜻이 아니네요.. 17 아픔 2016/02/28 5,200
532840 이학영의원님 지금 몇시간째인가요? 15 필리버스터 2016/02/28 2,664
532839 대성 입시 설명회 다녀왔어요. 12 지나가다 2016/02/28 4,107
532838 길음뉴타운에 맛있는 중국집 추천요.. 3 질문 2016/02/28 1,983
532837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6/02/28 2,495
532836 안방에 가벽 세워 공간분리 하는거 어떤가요?? 9 ㅇㅇㅇ 2016/02/28 5,984
532835 새누리 이정현 전남곡성 재선 빨간불 14 하루정도만 2016/02/28 3,427
532834 윗집의 아이교육. . . . 8 동우모 2016/02/28 4,190
532833 회사에서 나오는 곗돈관리 남편이 횡령하고있는거같아요 11 총무 2016/02/28 5,158
532832 전정희 익산 을 국회의원 컷오프, 익산시 ‘민심이반, 동정론'으.. 4 희라 2016/02/28 1,187
532831 전세 수리비 문의 8 ~~~~~ 2016/02/28 1,557
532830 오리털 파카 세탁중인데,물에 둥둥뜨는데 어떻 해야 하나요? 37 눈이오네 2016/02/28 9,114
532829 엄마들 모임에서 6 초등 2016/02/28 3,300
532828 필리버스터 방청의 모든 것(끌어올림) 1 필리버스터 2016/02/28 663
532827 심장질환 있는데 임플란트 하신분이나 주변에 보신분? 5 임플란트 2016/02/28 1,284
532826 연락을 안하는 친구 10 holly 2016/02/28 4,904
532825 나이 먹으니 혼자 살 앞날이 무섭네요.... 46 ,,, 2016/02/28 21,469
532824 속이 불편한데요. 1 으. 2016/02/28 494
532823 요즘도 해외여행에 카메라 많이 가져가나요? 9 궁금 2016/02/28 2,145
532822 새로운 소녀상이 고등학생들에 의하여 세워졌어요~~ 8 서있는 소녀.. 2016/02/28 995
532821 무슨 낙으로 인생을 사세요..? 10 애둘맘 2016/02/28 3,332
532820 이범수. 짧고 굵고 눈 튀어나오고... 29 진짜 2016/02/28 8,905
532819 시어머니 첫 생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2 새댁 2016/02/28 2,802
532818 복면가왕 보실분 같이 얘기 나눠요 36 눈쌓인오후 2016/02/28 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