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달여동안 몸이 아팠어요.
태어나서 이런 통증은 첨이었고
진통제 주사도 듣지않는 거에 충격받았고
암튼 이런 일을 겪었는데
지금은 80%이상 좋아졌고 약 안 먹어도 견딜만 하거든요.
저는 밝은 모습 보이는 걸 좋아하고
안 좋은일 겪거나 아프거나 이러면 연락을 먼저 하질 않거든요.
이번엔 너무 아파서 나 이런 상황이라는걸 전화로 여러 명에게 알렸어요.
이런 통증이 이해가 안 가고 병원에선 이렇다는데 혹시 나처럼 이런 경우 봤냐 이런 것도 묻고요.
근데 지금은 괜찮냐고 너 아프다니까 마음이 아프다고 내가 기도하겠다고
이렇게 고마운 문자 보내는 친구는 단 한명 뿐이네요.
평소에 아프다고 전화를 자주하던 것도 아니고
태어나 처음으로 전화해봤는데
전화한 지는 한 달 넘었고요.
저라면 걱정되고 궁금해서 어떠냐고 물어볼 것 같은데
다들 한 달 넘게 연락을 끊네요.
문자 보내준 한 명 빼고는 다 그냥 안 아프고 어려운 일 겪지않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들로 여겨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