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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에서 이런 말 한 내가 잘못일까요?

... 조회수 : 4,667
작성일 : 2016-02-17 13:38:13

헬스장을 몇년째 다니고 있는데요, 이름을 모르겠는데 대나무 통발같이 생겨서 종아리 근육 푸는 기계 있죠. 덜덜거리면서 회전하는 기계...그걸 어떤 사람이 양말도 벗고 맨발을 턱 올려놓으면서 발바닥부터 발가락 사이사이 벌려가며 발가락 하나하나 마사지를 하는 거예요. 저도 그거 사용하려고 뒤에서 기다리다 너무 더러워서 그냥 나왔는데 생각해 보니 트레이너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말했어요. 적어도 맨발을 올려놓는건 좀 아니냐고. 그랬더니 트레이너가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맨발을 올려놓지 말라고 써 붙여 놓으라고 했어요. 덧붙여 무좀이라도 옮으면 어떻게 할거냐, 발가락 때는 떨어져서 어디로 갈거냐. 너무 더럽다..그랬더니 좀 삐죽거리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도가 지나친건가요? 그 기계를 발지압용으로 사용하는 분도 많으신가요?

IP : 125.128.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7 1:40 PM (175.223.xxx.15)

    진짜요? 더 난리 쳐야할 일이네요. 윽

  • 2. 아프지말게
    '16.2.17 1:43 PM (121.139.xxx.146)

    아아..
    정말 더러워요ㅠ.ㅠ
    그것도 맨발로..

  • 3. ㅇㅇ
    '16.2.17 1:4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진짜 드럽게 왜그런데요

  • 4. 트레이너
    '16.2.17 1:48 PM (175.214.xxx.9)

    트레이너가 웃기네요. 그런 사람이 많다니... 어디에 그런사람이 많다는 건지요.
    저도 헬스 10년 넘게 하고 있지만 자기가 사용한 곳에 땀나면 닦아놓는거는 기본적인 예의예요.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곳에 자기 더러운 발을 갖다대는게 정상인가요?
    운동해서 발에 땀도 날껀데...
    저희 아파트 헬스장에 있어서 저 기구 아는데요.
    맨발로 그런 짓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원글님 도 지나친거 하나도 없어요. 요새는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까지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군요ㅡㅡ

  • 5. 드러워요
    '16.2.17 1:49 PM (211.46.xxx.236)

    저라면 말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기계 사용은 못 할 것 같네요. 더러워요 더러워~~~

  • 6. 아오,ㅋㅋㅋ
    '16.2.17 1:52 PM (121.145.xxx.65)

    너무 더러워요,ㅋㅋㅋ
    그렇게 사용하는사람들이 너무하네요;;;;저도 두번다시 사용못할거같아요

    저는 땀 많이 흘리시고,ㅋ 왜 허리 다리 등등하시다가 등쪽으로 올라가서 어깨 , 목까지 올라가서 하시는분 봤는데, 벨트라고해야하나요???그부분이 땀을 다 흡수하고도 흔적이 있어서 사용 못하겠더라구요,ㅋ
    하물며,ㅋ 발가락 사이사이;;;;아오,ㅋㅋ진짜 상상해도 더럽네요;;;;

    말 잘 하셨어요

  • 7. ...
    '16.2.17 1:55 PM (220.117.xxx.183)

    우리 아파트 헬스는 양말 벗고 사용하지말라고 써있는데...
    일단 써놓으면 무서운 할아버지 할머니 입주민들이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해요.
    어겼다가는 당장 불호령이...

  • 8. ..
    '16.2.17 2:04 PM (112.140.xxx.220)

    헐헐헐

    누가 거기에 맨발로 하나요?
    여기저기 헬스장 많이 다녀봤지만
    단 한군데도 그런곳 없었네요

  • 9. 와...
    '16.2.17 2:09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그걸 맨발 마사지 용도로 쓰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는데.
    하여튼간에....

  • 10. 우웩
    '16.2.17 2:24 PM (211.109.xxx.33)

    아 진짜 더러워요. 다같이 사용하는 물건에 제 땀이 묻어도 닦아놓고 나오는게 매너인거 같은데...
    맨발도 사용하는건 안돼요~~ 그 트레이너 말하는 걸로 봐선 청소도 자주 안할듯.

    으....우엑. 진짜 어제 저녁에 헬스장에서 땀을 바닥에 뚝뚝 흘리시던 그 아저씨 다시 생각나네요...밤맛이예요 진짜.

  • 11. 우웩
    '16.2.17 2:25 PM (211.109.xxx.33)

    밤맛 -> 밥맛.

  • 12. 헐....
    '16.2.17 5:04 PM (211.210.xxx.30)

    발을 올리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 13. ..
    '16.2.17 10:55 PM (112.187.xxx.245)

    더러워요..여러사람쓰는데 그럼 안돼죠..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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