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원동 vs. 판교 집 매수 고민입니다.

궁금 조회수 : 5,578
작성일 : 2016-02-17 13:38:11

내년에 초등입학 예정인 아이 있는 맞벌이 가정입니다.

제가 직장을 판교에 있는 회사로 옮기게 되어 아이 초등입학 후 거주할 곳으로 아예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원래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근무중이구요. 저도 그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래서 남편은 아예 판교로 매수해서 이사를 가자고 하고 있고 저는 지금 사는 곳 근처인 대청역 근처 일원동 아파트를 매수해서 사는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부 직장이 판교라서 직주근접의 메릿트가 큰데, 지금 저희 생활권이랑 가까운 삼성동이랑 잠실이랑 가까운 대청역쪽이 저는 좀 더 끌립니다. 중,고등학군도 좀 더 나은 것 같구요.


일원동 아파트를 매수하고 전세를 주고 분당이나 수지에 살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요,

저희는 양가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무조건 직장이랑 집이랑 가까운게 아이 양육에는 더 좋을지 고민스럽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한 말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93.18.xxx.1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2.17 1:41 PM (182.221.xxx.57)

    예상아파트가 어딘지에 따라 다를듯요.
    일원동도 재건축땜에 공사판이라서요...

  • 2. . .
    '16.2.17 1:42 PM (175.223.xxx.15)

    둘 다 판교인데 생각할거 있나요.

  • 3. 동판교가 딱인듯
    '16.2.17 1:45 PM (119.193.xxx.61) - 삭제된댓글

    여유만 되신다면

  • 4. 판교는
    '16.2.17 1:46 PM (114.200.xxx.65)

    생각보다 교육열이 높지는 않아요. 온통 부유한 사람들이다보니 공부공부 목숨걸지 않네요.
    아이가 일찍이 공부에 재능이 없어보이면 돈이 많으니 예체능으로 시키자, 아님 유학보내자 분위기라...
    혹여 학군을 1순위로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분당이나 잠실이 아이한테는 좋을듯요
    물론 판교에도 공부 잘하는 아이는 당연히 있죠... 일반적인 추세를 말씀드리는거예요
    강남서초목동에 다 공부잘하는 아이만 있는게 아니듯이

  • 5. 원글이
    '16.2.17 1:48 PM (223.62.xxx.13)

    동판교 아파트랑 일원동 개포우성 7차 고민중이에요..

  • 6. 엄마 직장 옆이
    '16.2.17 1:48 PM (58.29.xxx.84)

    최고입니다.
    애들 초딩때까진 진리에요.
    게다가 남편도 판교면 두말하면 입아프네요.

  • 7. 판교 현대 갔었는데
    '16.2.17 1:57 PM (121.161.xxx.232)

    판교도 아직 멀었어요. 제 눈엔 그냥 변두리 도시.

  • 8. ......
    '16.2.17 2:03 PM (210.105.xxx.253)

    일원동 사는 직장맘이예요.
    윗분들 말씀처럼 일원동/개포동 일대 재건축 들어가고 있어서 추천하지 않아요.

    특히 초등 들어가는 어린 아이이고 양가 도움이 없다면
    엄마 아빠 직장 가까운 곳이 최고입니다.
    일원동 아파트 사서 전세 주시고 퍈교쪽에 전세로 사시다가
    아이 초등 고학년쯤 오시는 게 어떨지.
    마을버스나 지하철 타고 대치동 학원 다니기는 좋아요.

  • 9. ,,,,
    '16.2.17 2:08 PM (118.223.xxx.155)

    대청역 인근 영구 임대 아파트 있지 않나요? 잘 살펴보세요

  • 10. 동판교 아줌마
    '16.2.17 2:14 PM (175.223.xxx.21)

    동판교로 오세요~
    삼성동은 광역버스타면 금방 가요
    잠실은 그렇지 않지만요
    판교 오시면 서울 갈 생각이 안들지 않으세요?

  • 11. ddd
    '16.2.17 2:17 PM (121.130.xxx.134)

    저라면 부부 직장 가까운 곳으로 갑니다.
    애가 이제 7살인데요.
    엄마 아빠 출퇴근 시간과 에너지 아껴서 아이한테 쓰세요.

    부동산 걱정이라면 서울에 아파트 사놓고 전세 놓고 전세로 판교에 사는 방법도 있고

  • 12. ..
    '16.2.17 2:28 PM (223.62.xxx.12)

    서울에 집은 사놓고 직장 근처 전세 살거 같아요.

  • 13. 원글이
    '16.2.17 2:35 PM (223.62.xxx.13)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두 전세 놓고 전세 사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다만 6~8년 살 예정인데 전세로 계속 사는 것도 현실적으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것만 할만하면 남편한테 서울 전세 놓고 판교 가까운 곳에 전세로 사는 것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 14. 아이둘
    '16.2.17 2:53 PM (39.118.xxx.179)

    판교 전세가 귀해요
    요새는 반전세가 추세니까요
    반전세 주고 반전세로 들어와도 되지만요

  • 15. 판교사는이
    '16.2.17 2:57 PM (58.120.xxx.246)

    판교 동판교랑 서판교 분위기.달라요. 동판교는 학구열 높고 대중교통 편하고 서판교는 학구열 낮고 (낮다는 표현이 그런데 사교육에 극성이지 않아요. 하고싶은거 밀어주는 분위기 학교엄마들모임에 연연하지도 않구요) 차가없으면 불편하구요. 대신 여유롭고 쾌적한 분위기는 서판교에요. 6~8년 전세사실 생각이라면 월세도 고려하셔야해요. 생각보다 전세물량없고 가격도 싸지않아요. 살아보니 초등 중등까지는 판교 학군이 꽤 괜찮다고 생각해요. 시설 새거고 선생님 젊고 애들 수준도 높구요. 점점 애들 학습실력도 안정되고 있구요. 판교 낙생고 경우에는 서울대 10명 넘게 보냈어요. 아이들 어릴때는 특히 집이랑 직장 가까운게 최고에요.

  • 16. 333222
    '16.2.17 2:59 PM (121.166.xxx.213)

    판교 추천해요. 두 사람 직장 있는 곳이 집과 가까워야 하고 남는 에너지로 아이를 돌보지요. 모두에게 좋아 보여요.

  • 17. ㅇㅇ
    '16.2.17 3:42 PM (121.165.xxx.158)

    서울집 전세놓고 판교나 분당에 전세사는 거 추천합니다. 초등입학예정이면 되도록 엄마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아죠. 초등입학예정이면 분당 수내동이나 서현동쪽도 괜찮으실 거에요. 고등학교학군은 분당전체가 단일학군이라 (흔히 판교라고 불리는 동네들이 다 분당구라...) 판교에 산다고 낙생고배정받는 건 아니까요, 초중등 관련 시설들이 집과 걸어서 갈만한 곳에 집중된 동네에서 거주하시다가 고등학교 배정후에 고등학교 근처로 이사가시는 방법도 있어요.

  • 18. ...
    '16.2.17 4:19 PM (66.249.xxx.213)

    특히 초등 들어가는 어린 아이이고 양가 도움이 없다면
    엄마 아빠 직장 가까운 곳이 최고입니다.
    일원동 아파트 사서 전세 주시고 퍈교쪽에 전세로 사시다가
    아이 초등 고학년쯤 오시는 게 어떨지.22222

  • 19. 판교
    '16.2.17 4:40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적극 추천해요
    공기 나쁘지 않고 복작거리지 않은데다 강남과도 가까워요
    동판교 역세권이면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집값 떨어지지도 않아요
    전세 살지 말고 사는동안이라도 마음 편히 사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거예요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 20. ....
    '16.2.17 4:41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문제는 그 쪽 지역이 전세가 귀해요.별로 없죠.

  • 21. 서울에 집 사두고
    '16.2.17 5:38 PM (121.161.xxx.232)

    판교에 전세 살아야 안전합니다.

  • 22. 백세공주
    '16.2.17 6:29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동판교 가보시면 일원동이 후져보일지도요.
    동판교 보평학군도 강남 못지 않게 유명하구요.
    그것 때문에도 집값이 더 올랐어요.
    새동네에 백화점, 전철역, 에비뉴프랑, 공원 등 다 깨끗하고 쾌적하죠.
    더구나 직장이 부부 둘다 판교인데 고민할 이유가 있을까요?
    직장이 판교가 아니래도 판교가 좋아서 이사오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 23. 8282
    '16.2.17 6:5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판교를 과소평가하셨네요.

    지금은 판교와 일원동 집값이 비슷하겠지만...
    점차 차이가 벌어질 거라고 봅니다.


    판교는 자급자족도시입니다.
    기업들이 많고...대기업들도 곧 이사할겁니다.

    교통이 사통팔달입니다.
    GTX, 전철 최소4개노선, 도로신설 예정.

    오르지말라고 굿을 해도 오를수 밖에 없음.

    그런데 뭐하러 일원동에 집을 사서 전세를 얻을까요?


    기업들 입주 시작되면 수요가 늘고 그럼 전세도 많이오를텐데...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 24. 판교도 아니고
    '16.2.17 8:04 PM (121.161.xxx.232)

    일원동도 별로예요.

  • 25. 8282
    '16.2.17 8:0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2년마다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집은 한정되어 있는데 전세수요 많으면 오를수 밖에 없겠지요.

    전세금 모자라면 점점 더 외곽으로 이사가야 해요.
    판교에서 분당으로 분당에서 수지로 ....

    집값 올려줘도 집주인이 다시 들어온다고, 혹은 팔았다 하면 그떄도이사가야해요.
    잘못하다가는 2년마다 이사다니게 될수도 있어요.

    8년동안 전세주려고 집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월세라면 몰라도..

    현실이 님의 뜻대로 되지 않아요.
    그냥 남편의 의견 따르시는게 좋겠어요.

    님 고집으로 이사다니느라 식구들 고생하게 하시지 마시구요.

  • 26. ㅇㅇㅇ
    '16.2.17 9:09 PM (220.76.xxx.42)

    일원동이 뭐가좋아요 나라면 판교로가요 친한지인이 일원동으로 이사갓어요 아파트도 오래되고
    전부전체 리모델링해야한대요 지난겨울지내는데 베란다창이 옛날 구닥다리라 추워서 아기들이랑
    고생햇다고 직장만 아니면 안이사갓다고 난방도 하나도 안따뜻하고 난방비만 많이 나온다고
    후회하더라구요 첫째는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리모델링안하고는 못살지만 난방이 문제래요
    사람사는 질이 달라요 그지인도 새아파트살다가 이사가서 아주심난해 하대요

  • 27.
    '16.2.18 4:34 PM (114.206.xxx.113)

    당연히 동판교입니다.
    유독 82가 서울 부심 대단한대요.
    강남 반포도 아니고 일원동하고 비교가 되나요?
    정부가 작정하고 밀어주는 동네인데요. 1기신도시같은 베드타운 아니고 교통도 동판교는 강남까지 15분이고 지금 규모 정도의 제2테크노벨리도 들어오지 않나요? 대치,양재는 백화점도 신강보다 판교로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078 말끝 흐리는 성격 2 피곤 2016/02/21 1,385
530077 프로듀스 101 최유정양 너무 좋아요 16 아이돌 2016/02/21 3,248
530076 골반뼈의 구조적인 문제인건지.. 1 hakone.. 2016/02/21 954
530075 요리고수님들~이마트 양장피 한 가운데 있는 돼지고기요리는 어떻게.. 4 만들죠? 2016/02/21 1,226
530074 문에 손가락 켰을때 응급처치 좀 5 dd 2016/02/21 1,061
530073 영유아돌봄 봉사 4 국금이 2016/02/21 1,168
530072 팥밥 할 때 다른 잡곡 뭐 추가하면 좋을까요... 4 요리 2016/02/21 1,047
530071 와인숙취 어떻게 해결하나요? 2 ㄸㄷ 2016/02/21 1,438
530070 아이허브 처음 주문하는데 잘 몰라서요 5 개인통관번호.. 2016/02/21 981
530069 밖에 나가자고만 하는 남편.. 22 2016/02/21 7,070
530068 정부 "절대 불가" 고수..개소세는 되고 유류.. 샬랄라 2016/02/21 380
530067 더민주당 입당 김현종 정말 충격이네요. 19 .. 2016/02/21 3,932
530066 돌싱보다는 골드미스가 낫네요 87 ㄱㄱ 2016/02/21 21,222
530065 82쿡에서 예전에 보았던 시와 한편의 글을 찾습니다 시찾기 2016/02/21 400
530064 14억 상가가 보증금 1억 월세 500 수익이면 ? 7 상가구입 2016/02/21 3,452
530063 Vincis 가방 4 가방 2016/02/21 1,506
530062 스텐은 멀쩡한데 가운데 이음새부분 플라스틱에서 가루가 ㅠ 2 빨래건조대 2016/02/21 468
530061 합의금 앵벌이 강용석 도도맘 말고 다른 여성과 이성파문 4 영종도 2016/02/21 4,390
530060 시부모님이랑 한동네 사는분 계세요? 17 ~~ 2016/02/21 3,873
530059 학벌속이는거 하니 생각나는거 4 ㅇㅇ 2016/02/21 2,284
530058 쎄무 운동화 - 괜찮을까요? 혹시 2016/02/21 338
530057 난 외롭지않아 세모자가 칼부림끝에 모두 사망한 사건 4 가족사진 2016/02/21 3,020
530056 단호박은 어떻게 손질 14 88 2016/02/21 1,816
530055 고기요리 할 때 비린내 제거용 청주 넣는 시점 언제인가요..? .. 7 ... 2016/02/21 2,062
530054 갑자기 나타난 오빠의 무게 47 심란 2016/02/21 13,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