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행성관절염

퇴행성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6-02-17 09:33:37
50대 후반들어섭니다
매일 가볍게 한시간 이상 운동하고
살이 찌지 않앗어요
그런데
왼쪽 무릎관절이 아프고 불편해지기 시작햇어요
10일이 지나도 계속 그런 것으로 봐서..
 
증상으로 봐서는 류마티스가 아니고 퇴행성 관절염인 것 같습니다
여기 글들 보면 40대도 잇다고 그러시는데
저는 일반적인 경우를 알고 싶어요
제 동료들은 제 나이라도 아직 멀쩡합니다
제가 건강하다고 사람들이 인정할 정도인데
이제 무릎이 고장났어요

할머니들이 왜 빨리 못 걸으시는지
자세가 구부정한지 이제 알앗네요
일반적 통계상으로 제 경우가 일반적인지 알고 싶어요
각각 개인적 특수한  경우 말고요

항상 도움받고 잇는 82라서 심각하게 고민을 의논드립니다.
IP : 211.179.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절염
    '16.2.17 9:54 AM (49.174.xxx.186)

    퇴행성관절염 더 두지 마시고 치료하세요
    저 15년 넘게 관절염으로 고생고생 말로는 다 못해요
    얼마전에 줄기세포(제대혈) 수술하고 회복중입니다
    먼저 두다리를 반듯이 하고 서 보세요
    혹시 휜다리 (오다리)로 변형이되었는지 살펴보세요
    무뤂밑이 휘어지면 연골의 마모가 빨라져서 관절염이 더 악화돼요
    빠른시간내에 휜다리부터 잡으면 관절염이 빨리 진행되진 않아요
    휜다리 수술도 방법이 여러가지인데 다리뼈를 절단해서 붙이는 방법도 있고 그렇게 안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전 후자를 택하고 같이 줄기세포수술까지 같이 했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줄기세포 수술하는곳이 있어요
    저도 인터넷으로 아들이 알아보고 했습니다
    참고로 히딩크도 그 수술했대요
    여러 병원이 있는데 처음으로 수술시도했던 병원에서 했어요
    더 두시면 그만큼 고생만 더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안아프로 살려면 병원을 찾아가세요

  • 2. 저도
    '16.2.17 12:04 PM (211.51.xxx.98)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
    원글님은 무릎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셨음 해요. 무릎은 그래도 여러 방안도 있고
    운동을 하시면 그래도 유지 가능성이 있거든요. 저는 발목의 연골이 닳아서 이게 관절염으로
    된다고 하는데 무릎보다 훨씬 예후도 안좋고 나중에 제대로 걸어다닐 수 있을지 너무나 두렵네요.
    저도 50대 후반인데 이제까지 발목의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땅이 꺼지듯 겁도 나고 무섭네요.

    그나마 운동을 하셨으니 지금 온거라고 생각하시고, 이제부터는
    대응방안을 연구하세요.

    평지걷기 운동과 수영이 제일 좋다고 하니 꼭 한시간 정도 하시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도 받으시고, 한의원 치료도 받아보세요.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 목동 아라야 한의원이 근골격계 질환(관절)을 잘 치료한다는
    얘기를 보고 한번 가보려고 해요. 그래봐야 닳아진 연골이 재생될리는 없지만
    혹시라도 근육이나 인대 등을 강화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무릎근력강화운동 꼭 하세요. 여기 무릎으로 검색하시면
    운동방법이랑 여러 치료사례들도 나오니까 꼭 참고해보세요.

    근데 제 친구들도 이제 하나씩 무릎이 안좋아지고들 하네요.
    아마 갱년기 지나면서 이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나봐요.
    저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요. ㅠ ㅠ

  • 3. 저도
    '16.2.17 1:37 PM (211.51.xxx.98)

    위 '관절염'님이 하신 수술이 카티스템 줄기세포 수술이 가장
    예후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확산 추세에 있는데
    카티스템을 도포해서 수술해주면 원래의 강력한 연골이 재생되어서
    활동이 자유롭다고들해요. 카티스템 수술은 원래 삼성서울병원의
    하철원교수와 메디포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해서 임상까지 다 마치고
    상용화되어서 지금은 확산 추세에 있어요. 제가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이 카티스템으로 지금 발목에도 임상시험을 삼성병원에서 하고 있어서
    내년에 임상이 끝나면서 상용화될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은 이제 시작이니 아마도 운동과 근력운동으로
    단련하시면 유지가 가능할거예요. 수술을 아주 불편해지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 하는거거든요. 되도록 대학병원의 진료를 받으시고
    많이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현재 카티스템 수술은 동대문의 선병원,
    히딩크가 수술한 제이에스병원, 달려라병원 등등으로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666 대학원논문 돈으로 사는것 불법아닌가요?? 4 .... 2016/02/22 1,211
530665 한 달에 2인 가족 식비 30만원 정도면 적은 편인가요? 12 ㅇㅁ 2016/02/22 4,340
530664 미국 TV만화 같은데...짤방으로 요즘 많이 쓰이는 이 만화 제.. 3 ddd 2016/02/22 977
530663 아파트요..앞집이나 옆집이 없는 아파트는 없죠? 10 아파트요 2016/02/22 3,628
530662 연봉 좀 봐주세요. 내일 협상예정입니다. 8 연봉 2016/02/22 2,775
530661 생리를 갑자기 자주해요.폐경증상인가요? 3 불안감 2016/02/22 4,591
530660 오늘도 여론조사 전화 두번이나 받았어요. 5 .. 2016/02/22 744
530659 워터픽 어떤 모델이 좋은가요? 마이마이 2016/02/22 747
530658 공부방에 알맞는 향수 (디퓨져)는 뭘까요? 5 00 2016/02/22 1,822
530657 블루독 밍크뮤 청담행사.. 4 블루독.. 2016/02/22 2,390
530656 집안의 소리없는 살인자-방향제 탈취제 7 이기대 2016/02/22 6,581
530655 잘 짜인 김관진 테러설 각본을 반박해주마 반박 2016/02/22 483
530654 다시태어난다면 2 2016/02/22 618
530653 표창원님, 지난 대선 토론 때 너무 강렬해서. . . 3 . . . 2016/02/22 1,138
530652 부모가 안아분기억 나시나요? 19 40인분들 2016/02/22 3,280
530651 머리카락이 세려면 가렵다는거요 12 정말일까? 2016/02/22 3,776
530650 여러조언 크게 감사합니다.. 6 조언 2016/02/22 1,421
530649 봄이 오면 저한테 향수선물하나! 9 선물 2016/02/22 2,008
530648 예전에도 젊은분들이 이리 암으로 많이 죽었나요.. 17 ㄹㄹ 2016/02/22 6,378
530647 재벌가에서도 명문대출신 여판사 여의사 선호하나요? 10 ??? 2016/02/22 6,022
530646 경옥고 공진단 등 추천 해 주세요. 7 2016/02/22 3,726
530645 수영강습시 14 수영복 문의.. 2016/02/22 3,672
530644 서울 역세권 2억정도 투자할 아파트요. 4 월세 2016/02/22 3,004
530643 "도올 김용옥, JTBC통해 4년만에 방송출연".. 10 앗싸 2016/02/22 2,130
530642 참기름 어디서 사세요? 1 ... 2016/02/22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