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했어요
1. @@
'16.2.15 1:38 AM (118.139.xxx.93)가재는 게편...
2. 원글
'16.2.15 1:41 AM (112.148.xxx.72)그쵸,,가재는 게편이지만,,
양심이 있지 않을까요?3. dymom
'16.2.15 1:41 AM (39.7.xxx.115)저도 그랫엇는데.... 가재는.게편 딱맞아요... 바람을 필땐 아무말없고.. 술주사가 심한데.... 무조건 아들편입니다... 제가 더벌고. 제가 이번에 오피스텔을 제가 벌어 샀는데요. 아무말 안하시던대요..ㅎㅎㅎㅎ
4. dymom
'16.2.15 1:43 AM (39.7.xxx.115)양심은 있어도 며느리앞에서 표현안하는것 같아요.. 자존심인지.. 뭔지 몰라도.. 양심은 있으시겠죠... 하지만 표현해주신다고 이젠 그게 진심이라고도 생각이 들지않네요.... 그냥 애아빠니까 사는겁니다...
5. 제발
'16.2.15 1:44 AM (112.152.xxx.18)성인이니 정서적으로도 독립하세요.
당사자랑 해결을 해야지
부모님 간섭에서는 독립하고는 싶고
아들 잘못키웠으니 미안해하길 바라고
결혼은 님이 결정해서 한 거예요. 본인책임이예요.6. 원글
'16.2.15 1:45 A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제가 지난 명절에 술김에 다 불었는데요,
시누들 반응은 그러니,너가 꾸며라,등등이고
글쎄 시부반응은 다음날, 아들한테 잘보이게 행동해라등등이고,
시엄미는 어디서 내아들 창피하게 만드냐며??
헐~
완전 가재는 게편이네요,7. 원글
'16.2.15 1:47 AM (112.148.xxx.72)미안해하길 바라는 마음보다,
저희부부를 떨어뜨렸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너무 의지하고 외며느리 희생만 바라고,
지긋지긋해서 술김에 얘기했더니 이건 뭐 적반하장8. 그러니까
'16.2.15 1:50 AM (112.152.xxx.18)남편과의 문제는 남편과 해결을 보셔야죠.
님만 이상한 사람되지요. 만취한 거 고발하면서 본인도 술김에 얘기했다는 것도 아이러니고.
시가가 의지하는 문제가 이런 저런 스트레스는 별개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세요. 별개사항입니다.9. 원글
'16.2.15 1:52 AM (112.148.xxx.72)저는 만취아니었어요ㅡㅡ다같이 술자리였고, 맥주 두캔정도 먹었어요,
술먹으니 방방떠서 얘기했죠 뭐,
자기아들 대통령인마냥 잘난줄만 알길래요ㅡ,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받는지 알려주고싶었어요ㅡㅡ10. ....
'16.2.15 1:53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일방적인 관계는 없어요
아범이 제대로 못 살고 있다는데 오히려 며느리에게 뭘 어째요?
무슨 코치를 그 따구로 하나요.
님도 그들에게 보여주세요
당신들이 내게 섭섭하게 하면 그대로 돌려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요.
일방이 경우없이 나오는데
무조건적으로 섬길 수는 없지요.
받은만큼만 하세요.
경우없이 나오면 경우없음으로 응답해주죠 뭐.11. dymom
'16.2.15 1:57 AM (39.7.xxx.115)위에 제발님 말씀과 원글님 말씀에 다 동감이에요..
아직 신혼이신것 같아요... 전 지금은 원글님같은 상황을 한번겪으니 의지할건 나밖에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댁에 정신적으로 기댈게.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시댁에 챙기는것도 덜하고 기대하지도 않아요
결혼을 햇지만 신랑인생따로 있고 제 인생따로있다 생각하며 살으니 좀 낫더라구요12. 원글
'16.2.15 2:00 A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결혼 10년차입니다,
시댁에서 외며느리인데 사사건건 다 간섭하는 시부모에 시누들,
그리고 자기아들은 대단한냥 저는 무수리 취급하니 저도 힘들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는데,
도리어 시댁식구들은 그걸 약점으로 절 더 휘두르려고하네요,
남편과 제가 절절한 사랑이 아닌걸 아니까, 절 더 부러먹으려는거 같아요ㅠ13. ㅇㅇ
'16.2.15 2:03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시댁에서 뭔가를 바라지는 말구요
해야될 말은 해야죠
시부모님의 자식이 어떤가는 말해도 상관 없지 않나요?
말하고 않하고가 정서적 독립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그냥 사실을 알릴필요는 있죠14. 뭐
'16.2.15 2:04 AM (218.148.xxx.91)되게 제편인거 같던 시누들도 남편이 이래저래 속상하게 했다하니 ㄱ걔가 그럴애가 아닌데??하면서 바로 말 끊더라구요.
시댁은 그냥 딱 가족회사같은 곳에 님이 취업한거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해요. 혹시 돈문제라도 생기면 가족인 직원은 그냥 둬도 님은 짤리는거죠. 시댁에가서 제3자가 보기에 아무리 남편이 잘못했다해고 시댁식구들이 님한테 잘못했다고 인정하기를 바라지 마세요.
님도 아이 낳아 키워보시면 그게 왜 그런건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내자식은 개차반이고 옆집 아이가 아무리 올곧고 바른 아이라도 엄마는 올곧은 아이한테 내자식때문에 미안하다고 무릎꿇을 수는 있어도 대신 죽어줄 수 있고 무릎꿇어줄 수 있는건 내자식한테만 그런거거든요. 시댁식구들과 남편은 그런 관계라고 생각하고 대하셔야지 그냥 각자 만나 친해진 관계처럼 남편이 잘못한거에 대해 토로하고 위로받고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여기면 안돼요..15. 네
'16.2.15 2:05 AM (49.175.xxx.96)가재는게편..초록은동색이라고
남편이 딴살림을차려도 아마 아들편만들껄요?16. 원글
'16.2.15 2:07 A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제가 이번에 느낀건 얘기해봤자 좋아지기보다 나빠졌다는거구요ㅡㅡ
아마 저희시댁이 이기적이고 비양심적이라 더 그럴꺼에요ㅠ
그리고 남편이 바람막이가 안된다고 느끼니 며느리를 더 휘두르는거같아요ㅡ,
이젠 뭐 저도 무서운건 없는개 떼로 몰려드니 짜증이 나네요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남편의 치부를 발설했는데 남편은 아무말없이 허허 웃어주네요,
여자들과의 개인적인 문자가 그저 사교적인 의미? 암튼 무의미하단걸 알았어요ㅡ
제가 더 오해하고 속 끓였더라구요ㅡㅡ
남편에 대해 알수있는 계기였지만, 시댁에서는 물어뜯기고있네요 ㅠ17. 뭐
'16.2.15 2:11 A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원글님 대댓보고 더 말씀드리면 시댁에서 젤 큰 무기는 남편사랑밖에 없어요. 남편하고 사이 안좋다는거 들키는게 젤 어리석구요.
아무리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여도 내 아들 내 형제가 좋아죽는 사람이면 함부로 못해요. 어리석게 그런 약점을 본인입으로 말하신거네요.
일단은 남편하고 관계회복하고 남편을 님편으로 만드는게 급산무고요.. 그게 안된다면 독립할 각오하시고 본인 능력 만드시고 아닌건 아니다(부려먹으려고할때 딱잘라서 남편한테 난 안한다고 말 할 수있도록)라고 할 수 있는 깡을 키우세요.
시댁에 내가 이래저래 남편한테 핍박받고 있다고 눈물로 호소해도 동정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거 명심하시구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합니다.
님 시댁식구들이 그런 소수의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라는것에 분너하시지 말고 순리대로 사시길..
건투를 빕니다.(저도 10년차 며느리 ㅠㅠ)18. ㅡㅡ
'16.2.15 2:12 AM (123.111.xxx.64)그저 입 꾹 다무는게 상책이예요
말해봐야 더 짜증나는 말이 되돌아옴
내아들이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냐 좀 쉬어라 등등19. 뭐
'16.2.15 2:13 AM (218.148.xxx.91)원글님 대댓보고 더 말씀드리면 시댁에서 젤 큰 무기는 남편사랑밖에 없어요. 남편하고 사이 안좋다는거 들키는게 젤 어리석구요.
아무리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여도 내 아들 내 형제가 좋아죽는 사람이면 함부로 못해요. 어리석게 그런 약점을 본인입으로 말하신거네요.
일단은 남편하고 관계회복하고 남편을 님편으로 만드는게 급산무고요.. 그게 안된다면 독립할 각오하시고 본인 능력 만드시고 아닌건 아니다(부려먹으려고할때 딱잘라서 남편한테 난 안한다고 말 할 수있도록)라고 할 수 있는 깡을 키우세요.
시댁에 내가 이래저래 남편한테 핍박받고 있다고 눈물로 호소해도 동정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거 명심하시구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합니다.
님 시댁식구들이 그런 소수의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라는것에 분노하시지 말고 순리대로 사시길..
건투를 빕니다.(저도 10년차 며느리 ㅠㅠ)20. 원글
'16.2.15 2:14 AM (112.148.xxx.72)모두 감사드려요,
그리고 뭐님,정확하시네요,
저도 이번에 님의 댓글처럼 다 배우고 느꼈어요ㅡ,
다행히 그일이후 저와 남편은 다소 사이가 회복이 되었어요ㅡ
제가 더 오해하소 지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깡을 키우려 노력중입니다!늦은시간 댓글 감사드려요!21. 치부를
'16.2.15 3:26 AM (112.121.xxx.166)드러낼 때는 잘 살아보겠다고 할 때가 아니라, 거의 끝까지 갔을 때, '당신 아들 이러니 나는 당신들까지 비위좋게 상대할 여력이 없다. 당신들은 당신들 알아서 살아라.'라고 할 때 드러내는 겁니다.
즉 퇴폐유흥에 심취하거나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했을 때나.22. ...
'16.2.15 5:06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어쨌든 님에 오해였고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는거네요
그러니 시댁 반응이 그랬겠죠
아들이 형제가 망나니고 양아치였다면 속마음이야 어쨌든 반응이 님을 나무라는지 못했을꺼에요23. ...
'16.2.15 5:09 AM (210.97.xxx.128)어쨌든 님에 오해였고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는거네요
아들이 괜찮은 사람이니 시댁 반응이 그랬겠죠
아들이 형제가 망나니고 양아치였다면 속마음이야 어쨌든 드러나는 반응은 님을 나무라지는 못했을꺼에요
시가사람들이 며느리 편은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는건 법칙이지만
님에 오해까지 편들어줘야하는건 아니죠24. ...
'16.2.15 5:18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뭐님 댓글 정말 통찰력이 있네요
오늘도 82에서 한수 배우고 갑니다25. 동글이
'16.2.15 7:58 AM (182.230.xxx.56)그정도는 말씀안하시는게 나아요. 괜히 우수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아줌마들 만나서 수다러 푸심이나요. 그거 시댁이 알아줘서 그렇게 득될것도 없고 알리게해서 님이 위로받는다고 머 좋을거 있을까 싶네요.
26. 원글
'16.2.15 8:31 AM (112.148.xxx.72)네~앞으로는 말 안하려구요.
위로받으려기보다는 지긋지긋한 시댁에서 벗어나고파 한 말이었어요.
저도스트레스받고 살고있다는거 느끼게 하고싶었던건데 적반하장인거죠27. ....
'16.2.15 9:14 AM (175.223.xxx.184)시댁에 말한다고 자기아들 못났으니 달라질걸 기대하면 오산이에요 자기아들이 일방적으로 추파던졌어도 자기아들이 잘나서 여자들에게 인기많은걸로 마무리하고 니가 잘해라 그럽니다.
28. 온라인 커뮤니티의 매력
'16.2.15 9:46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그런 말은 82에서만 하는 걸로.^^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나 큰 부담없이 들을 수 있으니까요.
위에 /뭐님/ 의견에 크게 공감해요.29. ...
'16.2.15 11:44 AM (122.36.xxx.161)남편이 친정에 가서 본인의 단점을 얘기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심 될 것 같아요. 사안이 어떻든 너무너무 무례하고 불효인거 아닌가요? 이젠 성인이니 각자의 일은 각자 해결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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