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 아침 미역국 무조건이죠?
이놈의 정신머리때문에 큰일이에요
아침메뉴는 바꿀수가 없어서요
1. 누군데요?
'16.2.14 8:17 AM (213.33.xxx.32)생일 당사자에 따라...
2. 으음
'16.2.14 8:18 AM (119.69.xxx.10)40입니다. 우리 집은 미역국 따로 안챙기는데, 우리집이 불쌍한건지 ㅎ
미역국에 큰 의미 안두거든요.3. 원글
'16.2.14 8:19 AM (121.140.xxx.79)당사자는 저희 둘짼데 늦잠을 자버려서
미역국 준비도 못했네요
남편이 주방에 들어가서 오리고기 굽고 있어요
케익은 낮에 살건데 미역을 생각 못하다니 한탄 스러워요 흑흑ㅇ4. 아직
'16.2.14 8:20 AM (180.68.xxx.71)늦지 않지 않았나요??
일욜 아침인데..
아침부터 스케줄 있으신듯5. 둘째가
'16.2.14 8:21 AM (213.33.xxx.32)몇살인가요?
6. 원글
'16.2.14 8:23 AM (121.140.xxx.79)7살요 미안하네요
제가 늦잠을 자서 하필 미역도없고
지금이라도 사올까요??후다닥 준비하는거 괜히 성의없어뵈서
애한테 미안해서요
이런건 미리 준비하는건데 ㅠ.ㅠ7. 편의점가심
'16.2.14 8:24 AM (180.68.xxx.71)즉석미역국도 있고
미역 안팔라나요?8. 편의점가심
'16.2.14 8:24 AM (180.68.xxx.71)아님 아이한테 미안하다하고
저녁에라도 맛난거 해주심 되죠~~9. ..
'16.2.14 8:26 AM (115.140.xxx.182)7살이면 그런게 서운해야할 일인지도 모를듯 ㅋㅋ
10. 7살이면
'16.2.14 8:28 AM (213.33.xxx.32)그냥 편의점에서 3분 미역국 끓여주세요.
차이도 못 느낄텐데...11. ..
'16.2.14 8:42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저는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생일상과용돈 이중에서 한개 골르라고했더니 용돈이 더좋다고 해서 해마다용돈으로 주면 좋아하네요12. 원글
'16.2.14 8:44 AM (121.140.xxx.79)이런적이 처음이라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가서 사다 상에 올렸어요 ^^13. 잘 하셨어요
'16.2.14 8:46 AM (213.33.xxx.32)고생하셨어요~
14. 7살
'16.2.14 9:23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그 나이면 제 날짜도 잘 모를걸요. 지나고보니 그렇더라구요.
그 날 꼭 맞춰 뭘 해야했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그 나이때는 날짜 몰라서 대충 날짜 잡고 생일이다~ 해두 되겠더라구요. ^^
오히려 부모가 서운해서 그런거죠.15. 뭘...
'16.2.14 10:18 AM (118.139.xxx.93)이런걸로 힘빼세요???
저녁에 하면 되지요...
굉장히 여린 분인가 보네요....^^16. ㅋㅋ
'16.2.14 11:09 AM (211.202.xxx.154)부모님도 아니고, 일곱살 아이면 사실 당사자는 미역국에 별 생각 없어요.
저녁에 끓여 줘도 그냥 그러려니 할거에요..ㅋㅋ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케릭터 케익 사주시고, 좋아하는 선물 안겨주면 아이는 무지 기뻐할 거에요..^^17. ^^
'16.2.14 12:40 PM (211.179.xxx.203)저는 저녁에 미역국 해줬어요
12살 생일이었구요ㅋ
대신 백화점식품부 소고기 최상급으로다 끓였네요
소고기 로스랑 해줬어요
잘안해주다가 올해는 신경써서요^^18. 미역국을
'16.2.14 1:33 PM (59.9.xxx.46)꼭 먹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일날의 상징이죠. 어릴때부터 생일 아침에 미역국 먹는건 설날 떡국 만두국 먹는것과 같은 의례지요. 그것이 형식이라 해도 그런 기념적인 의례가 없다면 삭막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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