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입는옷 다 정리했는데...

.. 조회수 : 5,802
작성일 : 2016-02-13 20:35:47
작년여름에 1년이상 안입는 옷들 미련없이 가 정리했어요.
아까 옷장을 촥 보니... 정리할게 아직도 있네요.
맘같아서는 속옷빼고 다 정리하고 새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그럼 이제는
정말 딱 필요한 옷만 살수있을듯해요
입지도 않는것들 살때는 엄청 잘입을거라고 샀는데...
입는옷만 입고있네요 매번ㅋ
IP : 220.93.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6.2.13 8:37 PM (125.129.xxx.212)

    진짜 정리 한번 대대적으로 하고나면 너무나 속시원하고
    옷도 한눈에 쫙 정리되서 진짜 날아갈듯 가벼워져요

    조금씩 더 정리해서 딱 입는옷들 위주로 3년내 옷들만 남기고
    다 정리해보세요 정말 숨통이 트이듯 기분 좋아지실꺼에요^^

  • 2. 아고.
    '16.2.13 8:40 PM (39.118.xxx.242)

    저도 정리하고 싶네요^^

  • 3. ///
    '16.2.13 8:42 PM (1.224.xxx.99)

    그래도 또 남아있어요..버리고 싶은데 혹~시나 찾을일이 있을까봐 십년째 잠자고 있어요. ㅎㅎㅎ

  • 4. 저도
    '16.2.13 8:43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정리해보니 10킬로가 넘더군요.
    만오천원 받았어요.

  • 5. 요즘
    '16.2.13 8:44 PM (119.207.xxx.100)

    하루에 한번씩 필요없는것들 버리기 하고있어요
    쓸데없는 것들이 너무많네요
    뭘이렇게 쌓아놓고사는지
    집도 좁은데
    버리기하니까 소비욕구가 떨어지네요
    마트도안가고 좋네요

  • 6. ---
    '16.2.13 8:45 PM (119.201.xxx.47)

    몇년전에 이사하면서
    모든 세간살이 필수품외엔 다 정리했어요
    옷이 마대로 끝도 없이 버렸는데
    아직도 버릴게 있어요
    근데 버린거 지금도 후회되는것도 있네요

  • 7. ㅁㅁ
    '16.2.13 8:4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정리하고나면 그럴거같은데
    또 다른 변수들은 늘 생기더라구요
    직딩남매 나이들어가니 옷취향바뀌어 버려야하고
    살찌니 버려야하고

    사놓고보니 맘에 안들어 버려야하고

    결국
    끊임없이 추려내야한다는거

  • 8. ㅇㄱ
    '16.2.13 9:05 PM (203.243.xxx.92)

    끊임없이 버리고 단출하게 살아요.
    세상 어디 가서도 살 자신 있네요. 나를 붙잡는 너무 많은 물건들이 사라져서요.
    화장품도 예전엔 세일마다 쟁여뒀는데 이제는 하나를 꾸준히 쓰고
    남는 거 아깝다고 얼굴에 안바르고 무릎에도 바르고
    집에서도 헌 옷 안 입고 예쁜 옷 입고 살아요.
    쓰레기 봉투에 항상 낡은 옷(헌옷수집에 넣을 수 없는) 하나씩 꼭 꼭 버립니다.
    너무 낡은 이불도 어디서 받은 증정책들도 다 버리니 속이 시원해요.

  • 9. 이런 글 너무 좋아요
    '16.2.13 10:09 PM (219.255.xxx.213)

    1년 전부터 옷 정리하려고 큰 결심하고 시작하다가 한 두벌 만지작 거리다 다시 넣어 둔 채로 도저히 버리지 못하는 병 때문에 괴로워 하던 중인데 이런 좋은 글 올려주시고 댓글님들 까지 좋은 경험담 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ㅇㄱ님 말씀 너무 좋네요
    나를 붙잡는 너무 많은 물건들이 사라져요
    오~이 부분에서 큰 용기를 얻었어요
    님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341 임산부 감기몸살...민간요법아세요? 9 임산부 2016/02/29 2,790
533340 팔로워k가 뭔지요? K 2 arbor 2016/02/29 1,360
533339 아이가 기침을 두달째 하고 있는데 원인을 못찾아요 28 도무지 2016/02/29 7,209
533338 원빈은 연기에 욕심이 없나 봐요 20 ㅓㅓ 2016/02/29 9,742
533337 구로에 유토피아 숯가마 어떤가요? 3 구로디지털단.. 2016/02/29 694
533336 서울서 속초를 가려고 합니다. 7 당일여행 2016/02/29 1,430
533335 병헌리 보면서 느낀 거 5 .. 2016/02/29 2,633
533334 필리버스터 어떻게 하게 된건가요? 3 궁금 2016/02/29 909
533333 노유진에 박원석의원이 나와서 운동화 공개했어요 3 노유진 2016/02/29 1,265
533332 요즘제일평화 가방 구두어떤가요? 쇼핑 2016/02/29 1,326
533331 톰보이 트렌치코트 30대 후반이 입기엔 너무 영할까요? 12 고민 2016/02/29 3,328
533330 홍천에 맥도널드나 버거킹매장 4 햄버거 2016/02/29 1,959
533329 필러버스터 멈출까 걱정이에요. 13 ㅇㅇ 2016/02/29 2,331
533328 고기 찍어 먹는 소스로 어떤 걸 제일 좋아하시나요? 8 신세계 2016/02/29 3,620
533327 헐.여러분.텔레그램창업자가 방한한다네요~ 9 아이폰과텔레.. 2016/02/29 2,068
533326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안 불편하세요? 26 ss 2016/02/29 5,922
533325 결혼식 한복과 폐백 질문입니다 3 가족 2016/02/29 1,397
533324 입학 앞두고 나온 틱... 5 둘째맘 2016/02/29 1,734
533323 얼굴색이 시커매요 3 얼굴색 2016/02/29 1,815
533322 당차고 당돌하고 기도 세고 이런 성격은 타고 나야 하는걸까요.... 7 ........ 2016/02/29 5,129
533321 천주교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요 5 궁금이 2016/02/29 1,415
533320 시그널 12회 보신분께 여쭤봐요~ 6 궁금해요 2016/02/29 2,415
533319 아이허브 150달러까지 주문하면 관세 내나요? 2 레오나르도 2016/02/29 2,979
533318 홍익표의원이 세월호 언급하시네요 2 ㅜㅜ 2016/02/29 1,173
533317 나쁜나라 봤어요 3 ;;;;;;.. 2016/02/29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