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가족들이 있으면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이유?
저는 집에 아이들이랑 남편이 있을 땐 집안 일 하는게 너무 싫어요.
너희는 노는데 나는 왜 일해야 하냐. 이런 감정은 아니예요
그냥 일이 하기 싫고 집중도 안되요.
아이들이 어린 것도 아니고 초등학생들이라 밥만 주면 손 갈 일도 별로 없거든요.
밥은 반드시 줘야 하니 주말이나 방학에 밥하고 설거지는 해요
그런데 청소 빨래 정리정돈등은
집에 누가 있으면 너무 하기 ㄱ싫어요
남편이랑 아이들 각자 할 일 하니까 저도 제 할일 하면 되는데 왜 이러는지
그래서 방학 특히 애들이 나가서 놀지도 못하는 방학에는 집안 꼴이 말이 아닙니다.
개학 하나 했더니 명절 연휴. 그리고 봄방학.
해마다 1.2월 두달은 집 상태도 엉망이고, 그거 보는 제 마음도 지치고 너무 힘들어요
1. ..
'16.2.13 7:49 PM (114.206.xxx.173)저도 그래요.
2. 저도
'16.2.13 7:52 PM (211.49.xxx.245) - 삭제된댓글그렇답니다.. 누가 있음 챙겨주랴 집안일 하랴..
넘 싫어요.ㅠ3. 전 반대로
'16.2.13 7:52 PM (125.176.xxx.224)아무도 없음 하기싫던데요.
4. 옹이.혼만이맘
'16.2.13 7:52 PM (211.220.xxx.223)저두저두요.저 아는언니도 그렇다고.
그덕분에 주말은 집이 엉망.5. 우렁각시
'16.2.13 7:55 PM (218.55.xxx.60)집에 누가 있음 하기 싫어요. 식구들 없을때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6. 집중하기
'16.2.13 7:55 PM (112.173.xxx.196)힘들죠.
일일이 신경 써가며 일해야 하니깐요.7. 저도 완전 반대‥
'16.2.13 7:56 PM (119.198.xxx.75)식구들 있음 일이 잘돼요‥
왔다갔다 신도 나고 ‥
근데 암도 없음 일하기 싫고 82나 하고 뒹굴고
싶어져요8. 저두요~~
'16.2.13 7:57 PM (180.68.xxx.71)나름 직장이고 일터니깐요..
전 손님이 와도 집안일은 잘 안해요~9. 학
'16.2.13 8:08 PM (180.224.xxx.207)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전에도 그랬는데 몇년전부터 오전에 파트타임 일을 해서 더 그렇게 됐어요.
혼자 있을땐 좋아하는 음악 틀고 싹 정리하면 일한 티도 나잖아요.
집에 식구들 있으면 여기 청소하면 저쪽 어지르고 있고
가뜩이나 일한 티 안나는 집안일 하기 더 진빠져요.
게다가 가족들은 주말이라고 집에서 빈둥빈둥 밥때만 기다리는데
저는 주중 오전에 직장일 오후엔 집안일 주말엔 풀로 집안일 하다보면 막 신경질나요.
얼른 방학 끝나서 다들 집에서 좀 나가주면 좋겠어요.10. 당연
'16.2.13 9:10 PM (49.175.xxx.96)혼자서
속전속결 해치울일을
밥챙기랴..인간들챙기랴..집중도안되고
어수선만해요11. 저도 그러네요
'16.2.13 9:14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식구들 있을때는 치워도 치운거 같지않고
금방 또 어질러지니 그러나봐요
사실 아이들 어느정도 컸어서 어지를것도 없는데
다들 나가고 싸~~~악 치워야 치운거 같아요^^12. 어머 저도.
'16.2.13 9:26 PM (59.6.xxx.53)저도 그래요.
남편이 제가 시키면 청소같지도 않게 마지못해 억지로
청소랍시고 흉내만 내는데
남편 있을때 제가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 보이면
그나마도 안할까봐서요.
맞벌이인데 당연히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거고.
자기가 하면 저를 돕는다고 생각하며 생색내는게 싫어요 .13. 저도
'16.2.13 11:01 PM (115.137.xxx.79)그래요.
그래서 주말 청소버전은 대충~~
누군가 있음 걸리적 거리고, 그 누군가도 쉬고 싶을 텐데 싶어서
웬만하면 신경안쓰게 하고 싶고, 나도 풀어지고 싶고 ...
겸사겸사...글고 열심히 나만 청소하면 억울하기도 허고.^^14. 저도
'16.2.13 11:22 PM (115.21.xxx.176)그래요.
주말은 어찌어찌 일 안하고 지내는데
방학이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애 학원 간 사이에 후다닥..
남편 퇴직하고 나면 어쩌나 걱정되네요15. 어머나
'16.2.13 11:45 PM (104.247.xxx.141)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평일엔 매일 엉덩이 븥일새없이 집안일하는편인데 주말에 식구들 있음 왜이리 소파에서 일어나기가 싫은지 겨우겨우 밥만 차리는 실정이에요. 이런거 아니까 청소는 주말직전에 미리 한번해놓는편이고 주말지나면 바로 하구요. 남편이랑 애들있음 손하니 까딱하기가 싫어요. 더 진이 빠진달까.
문제는 주말에 제가 그리 퍼져있으니 애나 남편이나 제가 매일 그러고 노는줄 알아요. 진짜 식구들 없을땐 발에 땀나도록 집안일 하는데 억울해요.16. 저도요!
'16.2.14 1:57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지금 봄방학... 난리굿속에서 살고 있어용.
17. 옴마...
'16.2.14 10:11 AM (14.38.xxx.68)저도 그래요.
식구들 있을 땐 암것두 하기 싫다가...
다들 나가고 혼자있으면 청소고, 설겆이고 식구들 없는 동안 후다닥 해치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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