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부류랑은 엮이면 안 될 듯

이런 조회수 : 4,749
작성일 : 2016-02-12 16:06:07
인간관계에서

위선자ᆞ기회주의자ᆞ치사하고 계산적인 부류는 일차적으로
거릅니다. 겪어보니 더럽고 비열한 방식으로 이용하고 양심없는
부류여서.

근데,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꼭 인간관계서 갑질에 목숨거는 우월성에 집착하는 부류가 있어요. 자기만 옳고 사람 휘두르며 짜릿해하고 무시당하는 거 자존심 병적으로 세서 못 참는데...일종의 피해의식이랄까? 열등의식 심해서 별 것도 아닌 것도 무시한다 착각하고 최악인 건 자기가 잘못을 정말 심하게, 기본이 안 된 짓을 해놓고 인정 받고만 싶어하고 싫은소리 참아주자하면 삐지고 연락끊고.

이런 부류들 특징이 자기 객관화가 안 된다는 건데..자기가 남한테 정신줄 놓고 교만떨고 싶은 욕구주체 못해서 미친짓해놓고 남이 그래도 인연이어가려 싫은소리 조심스레하거나 똑같이 행동하면 개거품을 물고 피해자 코스프레하거나 꿍하고 바로 등돌리며 자기가 잘해준 것만 침소봉대해서 생색내더군요.

이런 부류가 허위자존감? 그런게 많고 자만심이 심했어요. 부모에게 과잉보호나 과분한 사랑받아 남에게 특별대우 받으려
드는데 남들은 딱 자기값어치만큼 대 해주고 잘못 안 받아주면
피해의식 심하고. 자기보다 잘난 이들이 자기 공주 왕자 안 해준다고 니가 그리 잘났냐?하며 남 교만하다 착각하고 끌어내리려 들고.

최악은 남편 지위 가지고 사람 휘두르는 이들인데 자기 존재감이 없으니 그걸 진짜 잘난 여자들 중 착하고 자기 받아주고 무시하지 않을 거 같은 이들 타켓삼아 풀고싶어하며 으쓱하려하더라구요. 아님 순하고 착한이들 똘마니 만드는 작업하려들고.

인생 쓸데없는 피해나 거지같은 꼴 안 당하려면 첫째도 건강, 둘째는 상식적인 정신의 소유자랑 어울려야겠어요. 인정과 의리지키고 같은 신앙인이라고 그래도 인연이으려하니 도도하게 굴며 지는 잘못없는 양, 삐진척 자기세우며 갑질하려 들고 흥, 니가 역시 실수했지? 난 안받아줘! 흥! 난 받아주는 입장이야! 하고 자기잘못도 다 떠밀던데.

진심, 제가 살던 세상에선 자기반성 잘 되고 먼저 손내밀면 그걸 마음으로 받지, 갑질 자존심의 도구로 쓰지않던 이들이 다수였어서 역겹네요.
IP : 223.62.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2 4:44 PM (223.62.xxx.50)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주변에서 ㄹ하나같이 피곤해 하거나 싫어해요.이해관계 등 엮어 있으니 그냥 만나는 거지.. 말해봤자 그때뿐이니 남들은 거리를 두는거죠- 자기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이지만 설혹누가 말해줘도 자기합리화 하기 바쁘고 생각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자기 단점은 모르고 카톡 대문글이나 sns 등에 사람다움에 대해 많이 쓰던 걸요

  • 2. 언제나 궁금
    '16.2.12 7:36 PM (114.204.xxx.112)

    살아보니 사악한 사람보다 우매한 사람이 더 무섭더이다.
    자신의 언행이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못느끼면서
    상대가 부드럽게 나오면 당당하게 갑질하고
    상대가 무서우면 스스로 자신을 낮추면서 사는 거요.

    이런 사람들은 대략 착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안됩니다.
    그냥 적당한 거리에서 웃으며 인사나 나눠야지요

  • 3. 그래서 저도
    '16.2.12 8:36 PM (175.255.xxx.72)

    저도 요즘 함부로 인연맺지 마라.... 는 구절을 요즘 새기고 살아요

    나의 인격도야도 중요하지만, 어느사람과 어울리냐에 따라 나의 정신건강이 크게 영향받기도 하거든요

    저는 동물적 습성의 사람과 인간다운사람으로 나름 개인적인 구분이 있는데요
    동물적 습성을 가진 사람은 보면 필요할때 확 굽히고, 필요하지 않거나 조금 우위에 섰다 싶으면 내놓고 갑질을 해요.. 참 그렇게 얼굴 두껍기도 쉽지 않은데 그런것들을 잘하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제가 먼저 잘해주면(인간적 차원에서..) 갑자기 사람을 부리려고 하고 갑질을 하더군요
    저는 이런 사람이면 아예 거리를 둡니다. 절대 제게 해주는 호의도 받지 않아요
    경험상 저 호의를 받게되면 그걸 침소봉대하여 나중에는 갑질하며 휘두르는 도구로 쓰더라구요
    한번 엮이면 정말 바닥을 보이는데도 그걸 부끄러워하지도 않고요

    저도 무시무시한 경험 이후로는 절대로 인연을 함부로 맺지 않습니다.
    저런 동물적 습성을 모든 사람에게 다 보이진 않구요.. 그 사람주변의 가장 약자에게 그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95 스토킹살해사건 언급 이대통령 고맙습니다-숏츠 ㅇㅇ 16:23:03 36
1741794 국민연금 추납이 1070만원이라는데 60개월 할부로 가능하대요 .. ,,, 16:22:20 81
1741793 냄새 적게 생선구이하는 방법 없을까요? 1 .. 16:20:18 48
1741792 브래지어가 여성의 억압의 도구다라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 16:18:19 193
1741791 새 임차인이 전세 대출 못받게 됐나요? ... 16:16:13 79
1741790 명품 가방 안 아끼는 분 계세요? 3 …. 16:14:37 267
1741789 "백령도 방공레이더 야간엔 껐다"…무인기 北침.. 3 내란수괴간첩.. 16:12:49 344
1741788 화장하실 때 2 궁구미 16:11:07 263
1741787 조국 사면의 핵심을 말씀하시는 교수님 6 조국사면 16:09:57 370
1741786 휘슬러 프로피 가지신분들 잘 쓰고 계신가요 3 .. 16:08:29 111
1741785 이번기수 현숙은 존재감이 왜 그렇게 4 없는지 16:07:08 343
1741784 소비쿠폰, ...11일 만에 90% 신청 10 ... 16:03:48 567
1741783 철강은 관세 50퍼 유지네요.. 9 .. 16:03:10 737
1741782 트럼프 믿고 있던 사람들 우짜냐? 11 o o 15:57:07 927
1741781 환기 언제하나요? 4 환기고민 15:55:46 435
1741780 갱년기 무섭네요 황혜영도 살찜 5 ... 15:55:44 1,647
1741779 나는 오늘부로 이대통령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22 ㅇㅇ 15:55:33 1,258
1741778 넘 과자가 땡기는데 꾹참고 당근에 땅콩버터 1 찍어 15:47:54 589
1741777 나빼놓고 뭐하는게 싫은 사람 특징? 6 궁금 15:46:31 493
1741776 김병기원내대표 뭐하고있나요 6 ... 15:44:05 924
1741775 10km 마라톤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2 ... 15:43:46 264
1741774 올여름에 원피스 6개샀어요 11 ... 15:43:08 1,513
1741773 요새 국 끓이세요? 5 음식 15:42:55 735
1741772 샤갈전 다녀왔어요. 2 리아 15:41:49 683
1741771 커뮤니티에서 글쓰기가 무섭네요 8 ........ 15:34:58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