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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 거주민이나 다녀오신분들께 애프터눈티 여쭤봅니다.

애프터눈티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6-02-11 17:37:16

이번에 아이들이랑 (대학생,고딩 딸 둘) 홍콩 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광지와 쇼핑할 곳 식당 등 찾아보고 있어요.....

 

애프터눈티 경험해보고 싶어요.

음식을 먹기보다는 분위기를 체험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두기는 해야할 것 같기는 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는 비싸네요....

 

1.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면서 덜 북적이는 애프터눈티 하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하기가 어렵긴 하겠지만요....^^

 

2. 주방용품에도 관심이 많아요. 애프터눈티에 쓰이는 2단이나 3단 접시 올리는 트레이를 사오고 싶어요.

  3단 접시보다는 접시채로 올릴 수 있는 트레이가 더 유용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가면 살 수 있을까요?

  여행 후기를 검색해봐도 애프터눈티 먹고 온 후기만 나올 뿐 이 트레이를 사온 분은 안 계시네요 ㅠㅠ

 

그 외에도 조언해주실 부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숙소는 셩완쪽으로 구했어요.~

 

 

IP : 39.118.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1 5:40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침사추이의 패닌슐라가 제일 유명하고, 제 친구는 포시즌즈 추천하더라고요.

    홍콩 전통 갑부들은 만다린 오리엔탈 좋아한다고 해요. 페닌슐라는 다 관광객들이라고 ㅋㅋ

  • 2. 브리다
    '16.2.11 5:43 PM (222.108.xxx.94)

    그 2단 3단 트레이 한국에서도 팔아요.
    그리고 애프터눈티도 한국에서 요즘 많이 하는데...
    솔직히 빵 (각종), 비스킷, 쿠키류에 차 한잔 마시는건데..
    촌사람들 가서 경험하고 블로그에 찬양하듯이 올리는거임

  • 3. ...
    '16.2.11 5:51 PM (115.137.xxx.204)

    삼단 트레이 인터넷에서 섬색하시면 한국에도 있어요

    그리고 홍콩 애프터눈 티 셋은 페닌술라와 베란다 만다린 정도가 유명한데 원래 차에 취미가 있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가격 생각하시면 드시지 마세요
    페닌술라 앞 인터컨티넨탈 스콘이 아주 맛있으니 인터컨에서 차와 스콘 드세요

    애프터눈 티셋은 서울 롯데도 신라 호텔도 괜찮아요
    저는 이 시기에는 차라리 리츠칼튼의 딸기부페가 거 낫다고 생각합니다

  • 4. 트레이
    '16.2.11 5:56 PM (182.209.xxx.171)

    트레이는 무겁게 사오지 마세요. 여기도 다양하게 많고 가갹도 홍콩이 더 비싼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애프터눈티도 윗분들이 말한곳 정도가 좋은데 솔직히 돈 생각하면 그냥 그렇기도 하지요.
    가볍게 접근하기에는 IFC몰에 TWG나 조엘로부숑 에프터눈티도 괜찮더라구요

  • 5. 메론빵
    '16.2.11 6:01 PM (122.37.xxx.25)

    3단 트레이는 2001아울렛에서 샀는데요...^^

  • 6. 에프터눈티
    '16.2.11 6:30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경험 삼아 드셔보는 재미는 있겠지만
    값만 비싸고 맛도 별로랍니다.
    원래 유명한 곳은 영화 색계에 나오는 베란다 라던데요?

  • 7. Hh
    '16.2.11 6:39 PM (112.119.xxx.73)

    1.어느정도 예산을 생각하시나요?? 보통 인당 400달러이상은 할텐데요...
    저는 더어퍼하우스가 좋았어요. 예약해야하고요.
    2. 코즈웨이베이 소고가보세요. 그릇류가 많은데 삼단 트레이도 있지않을가요

  • 8. 애프터눈티
    '16.2.11 10:14 PM (39.118.xxx.95)

    집에서 티푸드 종종 만들어먹어서...진짜는 어떤가 싶어서 궁금했어요^^
    트레이는 무겁다니 괜히 찾아 헤매지 말고 주방용품 구경하는 게 낫겠네요.
    소고에도 가볼께요. 감사합니다.

  • 9. ....
    '16.2.12 4:51 PM (122.35.xxx.141)

    원글님 벌써 여행 떠나셨을라나요?? 이번 설연휴에 홍콩다녀왔어요. 리펄스베이에 있는 베란다 라는 곳에서 에프터눈티체험?하고 왔어요 집에서도홍차자주 마시고 디저트에 환장하기 땜에 좋았어요 건물 분위기나 전망이나 서비스의 정중함이나 모두요 가격은 일인당 육만원 이었네요 매우 비싼 가격이지만 또 갈일은 없을거 같아서 ^^후회되지 않아요. 서울 롯데에서도 먹어봤지만,베란다는 일단 양이 엄청났어요 맛도 물론있구요 차도 세잔정도 먹다보니 너무 배부르고 그 맛있던 과자도 니글거려서 4분의1 정도만 겨우 먹고 나머지는 포장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중년의 웨이터아저씨들이 정중하게 차와 과자 날라주시는 모습이 제일 인상깊었네요

  • 10. 애프터눈티
    '16.2.12 7:09 PM (39.118.xxx.95)

    다음주에 떠나요~....차와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의 생생한 체험기 감사합니다^^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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