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착하고 다정한 남편이 더 많겠죠?
럭셔리 혹은 유명블로거들 남편은 왜 그리 다 착한걸까요
우리남편이 제일 별로인거같아요
지인들 모두 통틀어서요
1. 19년차
'16.2.11 10:43 AM (211.215.xxx.195)나이들어 이제야 좀 착해졌는데 순해졌는데 마눌 배려할줄 모르고 도와줄줄 모르고 ㅠㅠ
2. 하하오이낭
'16.2.11 10:44 AM (121.133.xxx.203)회사남직원 와이프 ㅋㅋㅋㅋㅋ 별거아닌 휴게소 가서 우동먹는것도 올리던데요 믿지말래요 그남직원이 블로그
3. ㅁㅁ
'16.2.11 10:44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원래 내손에 든건 별로예요
4. 나이드니
'16.2.11 10:45 AM (211.36.xxx.56)나아지네요
마누라 고마운줄도 알고...5. ....
'16.2.11 10:45 AM (121.150.xxx.227)착하고 다정한남편이 한번씩 욱하거나 거짓말하거나 시댁에 잘하길 강요도 하는데 에스엔에스엔 좋은모습만 올리죠.제친구도 럭셔리 가족여행 다정한 아빠모습 좋은직업에 완벽한 모습만 올라오지만 실상은 의처증대박
6. 21년차
'16.2.11 10:46 A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저는 전생에 우주를 구한것 같아요.^^
7. 그럼요
'16.2.11 10:46 AM (218.152.xxx.35)그럼요. 착하고 다정한 남편들도 많아요.
제 친구네 부부 보면 그냥 둘 다 평범한 직장인들이고 연애해서 결혼한 건데, 남편이 공돌이라 붙임성도 없고 친구 모임 하면 말도 안 하고 무뚝뚝한데
친구한텐 어찌나 잘하는지... 막 뭐 이벤트, 선물 공세 이런 게 아니라 그냥 평소 태도가 다정하고 친구가 힘들어하면 바로 도와주고, 추워하면 안아주고... 그런 건 타고나는 거 같더라고요.
결혼 후 몇 년이 지나도 타고난 성품은 쭉 가는 거 같아요.8. 저희 남편
'16.2.11 10:56 AM (110.8.xxx.3)착하고 다정해요
그런데 제 친구들 남편중에서는 제일 안다정해요
다른집 남편은 더 다정하고 가정적이고 별거 다 챙기더라구요
한 아빠는 직장에서 늘 아이 학교에서 인터넷으로 올려주는 알림장 체크해서 아내에게 전화해요
준비물 뭐뭐 있던데 뭐는 집에 없는데 내가 퇴근길에 사갈까??
이런 전화
뭐 일화를 들면 무궁무진 하구요
근데 다들 어디 올리고 그런거 안해요
일상이고 스스로 늘 일어나는 우리집 일인데 뭘 그런걸
찍어올리겠어요 . 모이면 다들 그런 아빠라 딱히 자랑도 아니죠
행복하고 가정적이고 돈잘벌고 바람 안피는집은
오히려 sns 보다 구석구석 주변에 많죠9. 블로거를 믿다니
'16.2.11 11:51 AM (59.9.xxx.46)행복한 가정 가진 사람들이 과연 블로그에 그 많은 시간을 할애할까요? 남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 제가 아는 몇몇 유명 블로거들은 우울증이 있었고 남편과도 별로 좋치 않았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 자기 공간과 시간을 구축하고 외로움을 해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