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주만에 피부가 엄청 좋아졌는데요

음음 조회수 : 7,347
작성일 : 2016-02-10 18:15:27

제 피부는 원래 뾰루지는 잘 안나지만

톤이 어둡고 칙칙 메이크업 베이스 정도로는

톤 보정이 거의 안돼서 꼭 파운데이션까지 발라줘야했어요

또 건성이라 기름기 거의없이 푸석푸석하고요

그런데 요번 2주동안 호되게 아픈 사이

거의 집밖을 못나가고 세수도 물세안만 겨우 하고 있었거든요

스킨이랑 크림 정도만 바르고 열심히 하던 팩이나 마스크도 전혀 안 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한번 안 발랐어요

그런데 왠지 점점 피부가 맑아지고 좋아지는 거 같다 싶더니

오늘 외출할 일이 있어 2주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세안도 하고

얼굴을 보니까 어머.. 파운데이션을 한 번 발라보지 말까? 싶은 거예요

어둡던 얼굴톤이 한층 환해졌고 투명하게 맑아진 느낌마저..

그래서 자외선차단제랑 약간 쉬머한 베이스(톤 보정 거의 안되는)만 바르고

나갔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에 레이져 했냐고 피부가 왤케 좋아졌냐고 해요

저만 느낀 게 아니었나 봐요

아 정말 화장품 많이 바르는게 안 좋았던 거구나 싶은 게

이제 꼭 필요할 때 말고는 화장을 최대한 안 해야되겠다 결심이 서는데

한 가지 문제는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주라고 하잖아요

이게 화장품 회사 상술인지 아니면 차단제 정도는 실내에만 있어도

꼭 발라줘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피부 고민 있으신 분들 몇 주만 꼭 참고 생얼로 있어 보세요

진짜 피부가 맑아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IP : 118.33.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0 6:17 PM (223.62.xxx.122)

    자외선차단제도 좋을리 없죠.
    잠깐 나갈땐 안바르는게 낫데요.

  • 2. ㅇㅇ
    '16.2.10 6:21 PM (1.236.xxx.38)

    저도 전에 시력 교정수술 받고 얼굴 세수도 제대로 못했을때 피부 정말 좋았어요
    물수건으로만 닦고 그랬는데...ㅎ
    전 자차 바르면 피부염이 생겨요 제가 민감해서 더 그렇긴 하겠지만
    기능은 훌륭하지만 성분은 정말 안좋죠

  • 3. ........
    '16.2.10 6:27 PM (61.80.xxx.7)

    저도 365일 자외선 차단제 바르다가 어쩌다 자외선 차단제 안바르니까 피부가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외출할 때만 바르고 집에 있을 때 밖에 뭐 사러 잠깐 나가고 그럴 땐 안바르고 모자쓰고 그래요.

  • 4. ㅇㅇ
    '16.2.10 6:28 PM (175.209.xxx.110)

    차단제라는게 득과 실이 존재하는 양날의 검이에요.
    피부보호 위해서 자외선은 반드시 차단해야 하지만
    원래 자외선 차단하는 그 성분들이 피부에 너무 안 좋아요 ...

  • 5. 음음
    '16.2.10 6:31 PM (118.33.xxx.98)

    맞아요 저도 거의 물수건으로 살살 닦는 정도만 세안했어요
    원래는 클렌징젤로 닦아낸 다음 클렌징폼으로 이중세안했는데
    얼굴에 물만 닿는 느낌으로 살살..
    자외선 차단제도 자주 안 바르는게 좋겠네요..

  • 6. 음음
    '16.2.10 6:34 PM (118.33.xxx.98)

    사실 그동안 피부에 신경쓴 편이라
    마스크팩도 매일 하고 레이저도 받고
    화장품도 좋은 것 쓰고 그랬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제일 나은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 7. 경험
    '16.2.10 6:34 PM (125.132.xxx.241) - 삭제된댓글

    개인경험으로 노화와 탄력저하는 화장품유분의 원인이 커여.
    유분이 모공을 막고 늘어지게 해여
    목욕탕 다녀오면 피부 탱탱 촉촉하지여..
    노화방지 핵심은 피부속 수분공급이에여.
    유분은 피부에 흡수안되여.표면의 수분증발을 막아줄 뿐.

  • 8. 저도
    '16.2.10 7:02 PM (122.44.xxx.36)

    화장 안합니다
    피부 맑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590 사회(집단)의 암묵적인 법칙을 모르고, 눈치가 없으면 도태될까요.. 2 냥이 2016/02/10 1,298
527589 장근석요 11 장근석 2016/02/10 4,798
527588 아몬드 우유(아몬드 브리즈) 어떤가요? 5 @ 2016/02/10 3,318
527587 2주만에 피부가 엄청 좋아졌는데요 7 음음 2016/02/10 7,347
527586 최인철-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강추 28 햇살 2016/02/10 5,761
527585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ㄱㄴ 2016/02/10 599
527584 사장들의 사장 큰 스트레스가 2 ㅇㅇ 2016/02/10 1,789
527583 명절 전날에 시어머니가 저만 오라고 한다면? 24 시댁 2016/02/10 6,748
527582 고양이 키우고 싶어도 높은 데 올라가는 습성 때문에 꺼려집니다... 27 dd 2016/02/10 4,036
527581 공인중개사 따면 어느 정도 희망이 있나요? 5 참맛 2016/02/10 4,255
527580 7급국가직공무원/한전 2 아이고 머리.. 2016/02/10 2,871
527579 며느리 사위는 그사람 성격에 맞게 잘해주면 될듯 싶어요..?? 5 ... 2016/02/10 1,271
527578 재수 결정한 아이들, 지금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9 마미 2016/02/10 2,333
527577 특정 스타일의 이성만 보면 홀려버려요...어떻게 고칠지 제발 좀.. 15 ㅇㅇ 2016/02/10 5,198
527576 거짓말 2 ... 2016/02/10 791
527575 운틴,안성주물,무쇠나라중 어떤무쇠가 나을까요? 5 무쇠솥 2016/02/10 4,735
527574 위성을 쐈다는데 미사일이라 13 뭐죠? 2016/02/10 2,653
527573 코스트코 양재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지금 사람 많을까요? 초보 2016/02/10 854
527572 우유 두유같이 든든한 음료 뭐없을까요 2 2016/02/10 1,307
527571 잘먹으면 꼭 체하는 체질 8 dd 2016/02/10 1,886
527570 대학등록..이런 변수도 있네요. 9 블랙 2016/02/10 4,479
527569 해운대 한화콘도예요~~저녁! 16 부산님들~~.. 2016/02/10 4,868
527568 주식 조언! 10 2016/02/10 2,950
527567 "日외무성 10억엔 위안부피해자 보상용 아니다".. 하루정도만 2016/02/10 513
527566 형제가 이혼하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인가요? 6 힘들어 2016/02/10 6,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