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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식구들과의 만남

블리킴 조회수 : 17,923
작성일 : 2016-02-10 14:35:06
내용 펑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IP : 122.37.xxx.152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6.2.10 2:41 PM (14.35.xxx.86) - 삭제된댓글

    싱글로 사는 게 낫지

    어디서 그런 막장식구들과 연을 만들려고 하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님 결혼하면 그집 호구되는 거네요.

    그래도 좋으면 결혼 하는거고

    싫으면 팔자고치는거고

    아 이런츠자 참말로 고구마 백개 먹은것같은 답답함

    나이 40넘어 이런 상황판단을 못하나그래.

  • 2. 딱 한마디만..
    '16.2.10 2:42 PM (222.237.xxx.146)

    이 집 식구가 되기위해 40여년을 기다렸나...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기대와 설렘이 생기면 결혼하시고
    긴가민가 하시면 박차고 끝내시구요

    제 여동생이면 그냥 혼자 살라고 하겠습니다만..

  • 3. 재탕이네요
    '16.2.10 2:44 PM (175.205.xxx.234) - 삭제된댓글

    저번에 다들 헤어지라고 했던거같은데
    무슨 미련이 남아서 아직두 고민하나요
    조상님이 도와서 결혼전에 알았으니 도망가야죠
    저런집에 발붙이고 스트레스받으면서 살고싶은가요
    혼자가 편할거 같네요

  • 4. ..
    '16.2.10 2:45 PM (222.237.xxx.47)

    거지떼 같다고 얘기하세요.....

  • 5. 괜찮아보여도
    '16.2.10 2:49 PM (183.100.xxx.240)

    조심하는게 결혼이예요.
    형도 왜 아직 싱글인지 견적이 나오는 집안인데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 결혼에 목매는건지.

  • 6. 내 동생이라면
    '16.2.10 2:51 PM (14.40.xxx.157)

    등짝을 후려치고 정신차리라고 하겠어요
    이상황에서 현명함이 어디있나요? 현명했다고 이름날리고 싶은건가요?
    거짓말과 무례함으로 시작한 집에서 해피에딩으로 끝날 수 있을것 같아요?
    인생 꼬이고 싶으면 결혼해요
    살다가 그이상한 사람들과 정신적인 동급이 되면 불행하거나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들겠죠
    똑같은 인간이 되버리면...글치만 똑같은 인간이 되기까지 만만치 않을 거에요

  • 7. 한마디더
    '16.2.10 2:54 PM (14.35.xxx.86) - 삭제된댓글

    그 결혼 하지마세요!

    아셨죠?

    님이 등신 머저리도 아니고

    이런걸 고민한다는 자체가 어디 많이 모자라보여요.

  • 8. ...
    '16.2.10 2:56 PM (220.79.xxx.196)

    남친 식구들이 대체적으로 무례한데 이 무례함이 나중에는 무식으로 바뀌면서
    님 뒷목잡게 할일이 많을거란 예상은 해봅니다.
    제수씨 될사람 처음본 자리에서 집 평수에 통장언급까지 할 정도면
    그 다음껀 안봐도 돼요.

  • 9. 블리킴
    '16.2.10 2:59 PM (122.37.xxx.152)

    통장 얘기는 웃으면서 그러더라고요
    근데 집 평수 얘기는 정말로 이해가 안가요
    저희 어머니가 낙담이커요ㅜㅜ 너무나 시집가길 바라세요
    못난딸인거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ㅠㅠ

  • 10. ...
    '16.2.10 3:04 PM (220.79.xxx.196)

    엄마 낙담때문에 결혼 이야기꺼내면 안된다는건 아시죠?
    딸이 그 나이면 모든 엄마마음은 다 같아요.
    하지만 아닌건 아니예요.

  • 11. ...
    '16.2.10 3:06 PM (1.242.xxx.32) - 삭제된댓글

    본인 능력도 되시는데 미혼으로 사시는 안되나요?
    엄마핑계로 본인이 더 조급하신것은 아니구요?
    나이 많으니 돈이라도 싸서 가버리는게 아니구요.
    돈이라도 있으니 결혼 안하고 본인능력으로 혼자 사실수 있는거에요.

  • 12. ...
    '16.2.10 3:08 PM (211.36.xxx.138)

    거지떼와 엮여 고통받다가 애라도 낳고 이혼하면 훨씬 더 낙담하세요...

  • 13. 내일
    '16.2.10 3:09 PM (1.246.xxx.60)

    엄마만 만나기로하고서 이모에 형까지...
    매너없는집맞아요 염치도없구요
    집있다 얘기하고 전세값은 없다는게 어느나라말인지
    언니들 말들으세요~

  • 14. 으흐
    '16.2.10 3:12 PM (112.165.xxx.129)

    남친 찌질하네요. 분명 경제적으로 컴플렉스 있는 집안입니다. 님한테 거는 기대가 크군요, 남친집안 전체가요.

  • 15. 여자 돈보고 결혼하는거네요
    '16.2.10 3:12 PM (210.210.xxx.166)

    거기다가 이혼한 시부모까지.거기에 옵션으로 오지랖 넓은 시이모에,모지리 시숙까지ㅋ

    헬게이트 열리겠네요.

    어디 모자라는거 아니죠?

  • 16. ...
    '16.2.10 3:13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아무리 낙담하더라도 아닌건 아닌거예요
    지금 그 낙담이 아파서 그 결혼 진행하면
    낙담보다 비교도 안되는 고통이 따를것 같른데요?
    싱글이면 다른희망이라도 기다리죠

  • 17. .....
    '16.2.10 3:15 PM (116.118.xxx.169)

    흔들리지 마시고 해어지세요.
    원글님 돈으로 얹혀살고 싶어하는 인간들이에요.
    저라면 맘편하게 혼자 살래요.
    주위의 떠미는 분위기에 휘둘리지 마세요.

  • 18. 고작
    '16.2.10 3:17 PM (116.127.xxx.116)

    저런 결혼하려고 40년이나 기다린 건 아니잖아요. 기왕 늦어진 거 좀 더 신중하게 하세요. 결혼 못해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 19. @@
    '16.2.10 3:19 PM (118.139.xxx.93)

    그냥 싱글로 살고 말지....안할랍니다...
    우선 첫번째는 남친이 문제고...바보 같아요..
    두번째는 그 집 식구들 다 또라이 같아요...
    사람 면전에 대놓고 넘 나가네요...한마디로 경솔해요...
    말에 신중함이 없어요..

  • 20. 안됨
    '16.2.10 3:20 PM (223.62.xxx.191)

    오빠말씀이 현답이신데요

    정말 무식한 집안이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형이라는 분이 할 말 못할 말 사리분별을 못하나요 그것도 나이도 많으면서..

    집도 너무 말이 안되고 ... 수상합니다

    이미 늦은 결혼 다시 좋은 반려자가 나타날거예요

    이 결혼은 아닌거같습니다

  • 21. 블리킴
    '16.2.10 3:26 PM (122.37.xxx.152) - 삭제된댓글

    아 헤어지자고하니
    그집에 언제부터 들어갈수있다고
    가족들하고 얘기가 됐다고하더라고요
    무슨 집이 담보도 아니고
    헤어지자고하니 집얘기를 하다니 ;;;

  • 22. 무식하고
    '16.2.10 3:28 PM (1.229.xxx.118)

    경우도 없는 집구석이구요.
    결혼하면 더욱 헬게이트 열립니다.
    결혼을 한번 해보는게 목적이라면 모를까
    왜 그런 뻔히 보이는 수렁으로 빠지려는 건지ㅠㅠ

  • 23. ...
    '16.2.10 3:29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결혼은 당사자들 능력껏 준비하세요.
    월세 얻든 뭘 하든요.

    다만, 원글님.
    결혼은 현실이거든요.
    가족들 성향이 저러하다면 안 하는 게 나아요.
    이리 저리 말 바꾸는 남자친구도 진실한 분 아닌 것 같고요.
    남자친구 하나만 그 집안에서 쏙 빼올 수도 없답니다.

    어머님께서도 딸이 결혼해서 속앓이하는 걸 원치 않으실 겁니다. 물 좋고 산 좋은 곳 없을지라도, 최소 하나는 좋아야지요.

  • 24. 이해가 안되
    '16.2.10 3:30 PM (14.40.xxx.157)

    결혼하고 싶어서 긍정적인 대답 기대하고 올리는 건가요?

  • 25. ==
    '16.2.10 3:30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절대 하지 마시라고 댓글이 대동단결하여 충고해 줬건만, 뭘 또 다른 의견을 기대하시나요.
    아닌 건 아니예요.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지 뻔뻔하고 염치없는 사람들은 나이들수록 더합니다.

  • 26. jeniffer
    '16.2.10 3:32 PM (110.9.xxx.236)

    결혼 자체를 위한 결혼하려고 저런 집구석이랑 인연을 맺어요?
    평생 가슴치며 통곡할거예요.
    그냥 미쓰로 지내세요. 내동생이라면 꽥 소리지르고 싶네요.

  • 27. ㅡㅡ
    '16.2.10 3:33 PM (180.70.xxx.80)

    전 48세에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런 이상한 집안과는 엮이지마세요
    부모님이 낙담한다고 말도안되는 결혼진행하지마시고요.
    혼자사는거 그게 뭐 어때서요.

    고생을 해봐야 정신차릴겁니까? 답이 훤히보이는데 무슨 이런 말도안되는 고민을 하시는지....
    정신차리세요!

  • 28. 멍청이
    '16.2.10 3:34 PM (119.207.xxx.100)

    바보
    많은사람들이 뭘 이야기하는지
    그리고 천천히 남친 남친식구들 생각해보세요
    평생 그꼴 보고 살수있는지

  • 29. 블리킴
    '16.2.10 3:38 PM (122.37.xxx.152)

    제동생과 엄마는 그래도 집이라도 있고
    둘만 잘살면된다
    나이들어서 만나기 힘드니깐
    저한테 은근 바라시는 눈치세요
    결혼할수있겠냐라는 반응 ㅠㅠ
    참담합니다

  • 30. ....
    '16.2.10 3:38 PM (121.166.xxx.239)

    나원 참, 남자가 힌트를 엄청 주었는데도 바보 같이 구네요. 결혼이 그렇게 하고 싶으세요? 배고다고 썩은 거 먹는거 아니랍니다.

  • 31. ....
    '16.2.10 3:39 PM (121.166.xxx.239)

    만나보니 자기와 안 맞는거 같다고 그냥 헤어지고 싶다고 말하세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없네요.

  • 32. ...
    '16.2.10 3:42 PM (58.230.xxx.110)

    관두세요...
    정상아닌데다가 낯조차 두껍네요...
    저런 사람들은 우주최강 진상일 확률이 매우
    높구요...
    소름돋네요..

  • 33. 그런데
    '16.2.10 3:43 PM (58.230.xxx.99)

    시어머님 자리는 어떠신대요?
    지금껏 미혼인 형은 일찌감치 견적포기하고요.

  • 34. ㅇㅇㅇㅇ
    '16.2.10 3:43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저 40후반 결혼 생활 20년 넘게 한 아줌만데요.
    독신이 좋아요.
    뭐하러 결혼하세요?
    그냥 남자친구 정도로만 사귀세요.
    그러다 정말 정말 편하고 좋은 사람 만나면 동등하게 친구처럼 동반자로 살더라도요.

  • 35. ...
    '16.2.10 3:44 PM (121.181.xxx.147)

    동생과 엄마가 내대신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대동단결 반대하는데도 원글님 댓글보니 사태파악이 안되는듯..
    그럼 결혼하세요.

  • 36. 참나
    '16.2.10 3:44 PM (180.70.xxx.80)

    그럼 결혼하세요!
    애도아니고 나이사십에 분별력이 이리도 없어서야원
    쯧쯧ㅡㅡ

    글구 엄마랑 여동생도 참 답없네요ㅡㅡ

  • 37. 결혼해요
    '16.2.10 3:46 PM (14.40.xxx.157)

    결혼하세요, 뭔 말이 안통해,
    결혼해서 지옥을 경험해 보는 것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괜찬은데
    문제는,,,한번 들어가면 지옥에서 쉽게 나올수 없다는게 문제
    귀신들이 왜 놓아주겠어요, 없는 집에 돈 벌어줘, 애 낳고 길러줘, 집안일 해줘,,,막대해도 몰라,,,

  • 38. ㅇㅇㅇㅇ
    '16.2.10 3:46 PM (121.130.xxx.134)

    저 40후반 결혼 생활 20년 넘게 한 아줌만데요.
    독신이 좋아요.
    뭐하러 결혼하세요?
    그냥 남자친구 정도로만 사귀세요.
    그러다 정말 정말 편하고 좋은 사람 만나면 동등하게 친구처럼 동반자로 살더라도요.

    그리고 남자나 여자나 40 넘어 결혼하면
    뭐니뭐니해도 경제적 안정이지
    무슨 신혼이니 고생을 해봐야 하고,
    그조차 남자 본인 의견도 아니고 엄마 의견이라니 ㅋㅋㅋ
    40 넘은 남자가 엄마 치맛자락 붙잡고 못놓나 봅니다.
    엄마랑 같이 살라고하세요 그냥.

  • 39. 남 일이라서
    '16.2.10 3:51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쉽게 말하는 게 아니라 걱정돼서 한마디 합니다.
    집없고 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리저리 말 바꾸고
    간보고 님 탓하는 게 인성이 그른 집안이에요.
    게다가 돈만 밝히기까지.
    비슷한 경우를 봐서 결혼하면 어떨지 훤히 보입니다

  • 40. 답답
    '16.2.10 3:51 PM (223.33.xxx.108)

    그 나이에 결혼하느니 독신 생활 즐기는게 낫습니다. 이상한 남자들만 남아있어요.

  • 41. 블리킴
    '16.2.10 3:52 PM (122.37.xxx.152)

    헤어지자고 하니 그집에서 살 수있다는 얘기를 하네요
    결혼이란 기회가 잘 오지 않더라구요
    심사숙고하게 결정내리고싶었어요
    여러분들의 고견 감사히 듣겠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지금까지 왜 캐치를 못했는지 ㅠㅠ
    제자신이 답답합니다 ㅠㅠ
    만날때 이정도면 괜찮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ㅠㅠ

  • 42.
    '16.2.10 3:54 PM (14.35.xxx.86)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 단 내용보니




    짜증난다.

    많은 사람들 친절하게 애써 조언 해주는구만


    뭐꼬?


    이 등신은

    그러니 여태 결혼을 못했구만


    조언 줘봐야 헛수고구만.


    에이~ 찌질이같으니라구

  • 43. ㅇㅇ
    '16.2.10 3:55 PM (175.209.xxx.110)

    다른건 모르겠고 남친 분이랑 남친 분 형 아들 둘이서 전부 여태껏 장가 못갔다는데서 뭔가 느낌이 이상함 ;;

  • 44.
    '16.2.10 3:55 PM (14.35.xxx.86) - 삭제된댓글

    그냥

    결혼해!

  • 45. 블리킴
    '16.2.10 3:55 PM (122.37.xxx.152)

    저희 오빠가 하는말하고 같으신분이 계시네요
    그자식은 자기의견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이라고
    윗분중에 한 말씀하고 같으네요 ㅠㅠ

  • 46. 으이그
    '16.2.10 3:57 PM (119.207.xxx.100)

    결혼하세요
    하고싶으면 해야지요

  • 47. 블리킴
    '16.2.10 3:58 PM (122.37.xxx.152)

    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8. ...
    '16.2.10 3:58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결혼 못해 환장한거 아니면 그만 접으세요.
    똥물에 허우적거리고 싶으면 결혼하고.

  • 49. 이제 겨우 40이에요
    '16.2.10 4:01 PM (112.161.xxx.52)

    아직 젊은 나이입니다.~^^
    지금들 다

    100세까지는 산다는데 그 그지같은 식구들이랑 그 남자랑 60년을 지지고 볶으시려고요.
    어머니는 이런 집에다 딸을 결혼 시키고 땅을 치고 후회하시려고 이 결혼을 미나요?
    주변 사람들 눈에 떠밀려서 헬게이트 열리는 집으로 딸 결혼시켜서 뭘 보여주시려고요.?

    원글님! 고구마 100개가 아니라 1000개쯤 먹이시네 ㅠㅠㅠㅜ
    정신 차리세요.
    아 괜히 읽었엉.ㅠㅠ

  • 50. 미련한 성격
    '16.2.10 4:05 PM (125.177.xxx.27)

    이건 참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딸을 키우지만, 해야하는 일을 안하고 미련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것을 보면 걱정이 많이 되는데... 본인이 타고난 고유의 성품인지 ..어려운 일이에요.
    본래 미련한 사람은 미련하게 살더군요. 주변이 말리고 아무리 싸인을 주어도.. 사람들이 그걸 팔자라고 하나봐요.

  • 51. ...
    '16.2.10 4:0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마세요
    불행한 결혼을 하는 것보단 싱글인게 훨씬 나아요

  • 52. 아뜨리나
    '16.2.10 4:09 PM (125.191.xxx.96)

    두고두고 후회하세요
    남들이 반대할때는 냉정한 시각으로 판단해서 말하는거예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둘만 행복하다고 절대 행복해지지않아요
    정신차리세요~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지 돈싸들고 불덩이 들어가 고생할 필요가 뭐 있나요

  • 53. ...
    '16.2.10 4:13 PM (115.137.xxx.109)

    그 형은 갔다왔다에 한표.

  • 54. 원글 댓글 읽으며
    '16.2.10 4:18 PM (121.140.xxx.79)

    남친이 지금 하는 작태는 조율이 아니라 조련이네요
    끌려가지 마시길요
    님 지금 어머니께 불효하는거같아 임당수에 몸 던지는 심청 마냥 결혼하고 싶죠?
    지금하는 불효는 아무것도 아닐만큼 이 결혼 진행하시면 쓰나미급 불효 저지르는 결과입니다
    우리는 성인이고 분별력이 있습니다
    마흔이면 그 정도 결단력은 있어야합니다
    어머니께 지금 결혼 못해서 미안한게 낫습니다
    정말 누가 첫 인사자리에 돈돈돈 있는집 없는척 전세걱정 한답니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거지요
    가족중 오빠분이 그나마 분별력 있으시고 똑똑하네요

  • 55. rq
    '16.2.10 4:21 PM (112.165.xxx.129)

    집이 있는건 확실한건지, 있어도 허접할거같고요.
    집이 있다한들 마인드가 그러할진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엄마와 여동생도 참 답 없네요. 돌싱이 노처녀보다는 낫다는건지 ㅠ

  • 56. ㅇㅇㅇ
    '16.2.10 4:22 PM (39.124.xxx.80)

    결혼하면 남자형님은 더 심할 거예요.
    빈정거리는 말투로 함부로 할 겁니다. 집안행사, 제사도 도맡지만 고맙다보다는 함부로 할 거 같네요.

  • 57. 으휴
    '16.2.10 4:28 PM (110.70.xxx.59)

    이런 결혼하면 낙담을 넘어 눈물깨나 흘려요

  • 58. 아.. 바쁜데..
    '16.2.10 4:31 PM (193.203.xxx.17)

    출장가는중 멈추고 답글달아요.
    아가씨. 이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오빠입니다.
    이후의 인생 전부를 망치고 싶으면 엄마나 동생 얘기들어요.

  • 59. 결혼이 뭐라고
    '16.2.10 4:31 PM (110.70.xxx.245)

    어머님은 딸이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살길 바라시는지
    그냥 남눈보기에 부끄러운건지 한번물어보세요
    그놈이 그놈이다 이런말하는사람은
    자기가 그렇게사는겁니다

    입장바꿔 남친이 친정엄마만 만나는줄알았는데
    미혼언니랑 이모나와서
    그나이에 모은돈얼마냐 어쩌고하면
    좋겠나요?

  • 60. 결혼이 뭐라고
    '16.2.10 4:33 PM (110.70.xxx.245)

    근데 동생은 원글님이 뭘로보이길래
    돈으로라도 남자묶어놓으라고;;;;;
    원글님 직업도없고 능력도 없나요
    내가 열불이나네요

  • 61. --
    '16.2.10 4:38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이성을 찾으셔야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 남들 이목 중시해서 곧 죽어도 사위는 의사 사위 맞아야 한다고,
    명문대 나와 고등학교 교사하던 나이찬 딸을 등 떠밀어 이혼남 의사에게 결혼시키신 분이 계세요. 딸 나이가 30대 중반이었는데
    벌써 10년도 전의 일이니 그때는 꽤 급하셨나 봅니다. 막상 결혼해 보니 이혼남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이도 둘이나 딸려있던.
    한마디로 사기결혼이었습니다. 시어머니 구박에 (보통 재혼 며느리한테는 함부로 안하던데 그 분은 좀 특이하셨던 듯) 결국
    그 딸은 자기가 낳은 아이 하나 데리고 이혼하고 나왔는데 그 남편인 의사, 반년도 안 되어 또 삼혼을 하더라는 군요.
    그 딸은 그 결혼생활로 얻은 화병으로 나이 마흔 좀 넘기고 요절했고 그 분은 딸이 낳은 외손주 키우며 사십니다.
    그 딸이 그 결혼만 아니었다면 차라리 우아한 독신 교사로 잘 살고 있었겠죠. 불행한 결혼은 명도 단축합니다.

  • 62. hk
    '16.2.10 5:10 PM (175.223.xxx.143)

    그 남자분과 작성자님 공통점이 있네요.자기 생각과 의견이 없다는거. 이대로는 혹시 결혼 못할 수도 있다 싶고 엄마나 동생에게 떠밀려 하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없진 않은거 같아요. 님같은 분들이 나중에 경혼 생활 힘들어지면 그때 왜 나 안말렸냐 엄마때문에 결혼했다 이러죠. 본인 인생 본인이 책임지는거예요. 여러가지로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쪽으로 잘 판단해보세요.

  • 63. 15년차
    '16.2.10 5:24 PM (124.51.xxx.117)

    원글님 인생이에요
    결혼보다 더 힘든게 이혼이구요
    님도 이게 헤어질 이유가 되는지 자신없어 하시는데
    주변 충고가 도움이 될까요
    그래도 오빠분은 정확히 보시네요
    남자는 남자가 더 잘아니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그들을 가족으로 맞아 이해하고 살수 있을지
    남친이 본인 가족들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게
    젤 큰 문제같아요

  • 64. ..
    '16.2.10 5:32 PM (1.250.xxx.20)

    제동생이 사십초반에 결혼을했어요.
    남자 집 월세주고있고~~~
    막상 결혼할때보니
    집같지도 않은집 월세주고....
    집은 동생돈으로 30평대 전세 얻어서 시작하더라구요.
    동생은 뭔가 마지막 남자인거처럼~~
    급하게급하게 결혼~~
    그래도 연애인지라~~
    본인은 만족하며 산다고 하지만
    구질구질해진 삶은 어쩔수 없던데요
    가지고 갔던 돈들도 다 쓴거같고
    일하기 싫어 시집간다던 동생이
    오십다돼서 직장 알아보고있어요 ㅠ

  • 65. 그집
    '16.2.10 5:49 PM (222.239.xxx.49)

    진짜 남친집은 맞나요?
    주소 물서봐서 등기부 등본 띠어보셔요.

    백만에 하나
    아마 그집 월세로 어머님이 쓰고
    원글님네는 아들이 집 가져가니 전세해오라는 심보인데
    아마 헤어지자고 한다고
    이제 와서 그집 들어 오라한들
    끝은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월세대신 생활비 내 놓으라고 한다거나
    기타등등이요.

  • 66. ㅇㅇ
    '16.2.10 6:02 PM (121.165.xxx.158)

    오빠 분 말씀 들으세요. 오빠분이 그래도 동생을 많이 아끼시네요.
    엄마랑 동생말을 들을 가치도 없어요.

    그리고 상대 봐가면서 이리저리 말바꾸는 사람, 신뢰가 가지 않아서 싫네요. 흔히 간본다고 하죠? 결혼상대로 좋은 사람 아닙니다. 오빠분 말씀 들으세요. 길게 얘기할 필요도 없이 집에서 반대해서 안되겠다고 하세요. 말 섞어봐야 지저분한 변명만 돌아올거에요

  • 67.
    '16.2.10 6:13 PM (175.192.xxx.3)

    어휴. 저도 나일모레 마흔인 노처녀고, 남동생 먼저 결혼시키면서 올케 인사오는 걸 봤던 입장에서..
    에럽니다. 에러.
    어차피 늦은 거 다른 남자를 찾아볼랍니다.
    집안 자체가 싸가지랑 예의를 말아먹었고만 그런 집과 엮일 바엔 하루빨리 다른 사람 찾아볼래요.
    나이도 있으신데, 결혼할까 말까 고민하기에 시간이 없어요.

  • 68. ..
    '16.2.10 6:30 PM (61.102.xxx.168)

    이거저거 다 떠나서..
    그렇게 자꾸 얍삽하게 말바꾸는 남자 평생 믿고 살 수 있겠어요?
    물건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나쁘지 않으세요?

    그 남자집이라고 한거.. 월세 받아서 그집 살림에 보태고 있나보죠. 그러니 시어머니 자리가 집구해라 소리를 첫 대면에 몇번씩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글 읽어보니.. 유유상종이라고 두 분이 비슷하니까 만난거 같네요. 내 의견, 내 판단은 없고 주위 사람들이 이래라 하면 이리저리 휘둘리는 줏대 없음.
    암튼.. 신중히 결정하시길요.

  • 69. 아니
    '16.2.10 6:55 PM (121.129.xxx.149)

    님생각은 뭐예요?
    엄마 동생 오빠 말고 님 생각이요...

    님이 이 사람은 아닌것같고 이 결혼이 아닌것같으면 아닌거지..
    엄마나 동생 의견이 뭐가 중요해요.
    다른 일도 아니고 평생이 걸린 결혼에...

    이딴 놈이랑 결혼하려고 마흔까지 혼자 있었던건 아닐텐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그 결혼하면.... 이후 여기 와서 하염없이 속앓이하다...
    이혼할까요? 오빠는 하래요.. 엄마랑 동생은그냥 살래요....
    라고 의견 구할겁니다.

  • 70. 아니
    '16.2.10 7:08 PM (223.17.xxx.43)

    결혼전에 저런 집안이면 결혼 후 어떨지 훤히 뵈네요.

    와....남친한테 직접 따져보고 궁금한거 황당했던거 다 따지세요.그리고 어찌 생각하는지 듣고 끝내세요.
    똑같은 놈일듯...

    아 난 이 굘혼 정말 반대일세...

  • 71. 가장 큰 문제
    '16.2.10 8:18 PM (110.34.xxx.36)

    나이가 마흔이나 됐는데 본인 판단은 없고 엄마 오빠 동생 의견만 있나요?
    마흔 넘어 부모집에 얹혀 살면서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조차 못하다니...
    사람은 성인이 되면 신체(주거)의 독립, 경제적 독립, 정서적 독립 이 세가지 독립을 해야 바람직한 거예요. 원글님은 결혼한 후에도 시집식구나 남편, 친정식구로부터 종속돼서 살 사람이네요.

  • 72. 정신 차려 쫌~!!
    '16.2.10 9:03 PM (14.46.xxx.235)

    글 두번째 읽는데 댓글은 처음 달아요

    동생아~~ 나차럼 애 딸려서 이혼할래?
    세상에서 젤 힘든 사람이 자기 의견 없는 사람..이야
    그냥 여긴분들 얘기 들어 제발 쫌
    나이 들어 다시 사람 만나는 거 힘든거 아는데 이렇게 조상님들이 도왔는데.. ㅠㅠ

    혼자 살래? 나처럼 애 키우며 혼자 살래?

    제발 정신줄 부여잡고 정신 차려.. 이게 지금 말이 돼~!!

  • 73. ,,,,,
    '16.2.10 9:50 PM (68.192.xxx.247)

    그 나이에 모친 형 이모까지 줄줄 달고 나타나 형이 하는말 컷도 못하는 사람과 살면서
    스트레스 받아 암 걸리고 싶으세요?

  • 74. ...
    '16.2.10 9:58 PM (183.101.xxx.235)

    뭐하러 그런 결혼을 하려고해요?
    저도 선봐서 아들 줄 집있다고 해서 그거믿고 결혼했는데 그집 전세입자가 안나간다고 잠깐 전세얻어살다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그걸로 끝이었어요.ㅜㅜ
    원래가 아들 명의도 아니었고 그거 처분해서 다른 형제들 보태주고..사연많았어요.
    저처럼 사기에 가까운 결혼 안하고 싶음 걍 혼자사세요.
    인생즐기고 누릴거 다 누리고 하고싶은대로 사시길 바래요.
    한국남자랑 결혼하면 진짜 힘들어요.
    제발 여기 인생선배들 얘기들으세요.

  • 75. 어머니가
    '16.2.11 8:55 AM (211.36.xxx.78)

    원글님이 후회하고 결국 못살고 이혼하는것까지 바라시는건 아니잖아요.
    좋은 사람 아니고 잘 살것 같지는 않은 사람이라도
    그래도 결혼이 그렇게 하고 싶음 하셔야죠

  • 76. ........
    '16.2.11 10:2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참담하긴 뭐가 참담합니까?
    오히려 너무 다행이다 생각하고 훌훌 털면 될 것을.
    지난번에 모두들 반대하는 댓글 만선 받으시고도 또 같은 고민이라니.
    나중에 이혼한다 어쩐다 말 나오면 어머니랑 동생이 책임져 주겠답니까?
    결혼은 본인이 하는 거지 남이 대신 살아주고 책임져 주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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