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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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가치관이 바뀌었다는 글 쓰신 '흠'님
1. 흠
'16.2.10 1:16 PM (110.70.xxx.225)정말 감사합니다ㅠㅠ 82 계속하고 있었네요.
제가 저 글을 쓰게 된게 어제 '어릴때 부모님이 나를 이렇게 교육시키셨다면 좋았을걸 아쉬웠던 점' 이라는 게시판글 보고 나서였거든요. 엄마를 원망하기 보단 부족한 제 자신이 답답해서 그렇기도 하구요... 그 텅빈 마음을 이렇게 위로해 주시고 뷰티팁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전해볼게요!!2. ㅁㅁ
'16.2.10 1:1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요렇게 똑소리나는분 부러움
아직도 눈썹하나 못그리는 묵은여자사람입니다3. 흠님
'16.2.10 1:47 PM (218.54.xxx.98)님 전 님어머니께 감사하라하고싶은데요^^
그중 약사정도면 진짜 좋고도 잘 사셨을거같아요
전 선생이였는데요
부모님들이 욕심이 없으셔서 제가 이거밖에?못된거 아ㄴㄴ가?
또 저도 님하고같어요
대학들어가니 뚱뚱한몸과 못나진 얼굴 거기다가 사대들어갔으니 이건왠!
동생들은 예고가서 공불못했어요
이프고 날씬하게 또 남자동기들이랑 재미만있게 살드만요 헐
전 대학부터 미팅에 소개팅에몸부림쳐도 다 차이고
세상이 이런데 엄만 공부만하란거가?싶었어요
음대다니던 동생들 연애에다가 시집도 다 사짜랑갔답니다
울엄마도 날 의대로 밀어붙였어야했는데
뭐 결론은 제가 대학내내 다이어트에다가
결혼하고도 성형도하고 돈도 벌고 시집잘가고 하니 전 늦게 인물나더이다
님은 ㅇ의사나 판검이신거 같은데요
이제 돈있잖아요?마구 투자하세요
남편동기들 여자의사분들보면 제가안타까울때도 있어요
돈쓰세요
어디서 부터라?시행착오거쳐야합니다
엄마도 님이 외모가꾸기시작하면 도와주실거구요
안되어도 님은 전문직이란 강력무기있잖아요
괜찮고 그래도 평생 직업 가지게 해주신엄마가 잘하신거랍니다
힘내세요
세상공짜업소
전문직가지려고하는건 더 어려워요이뻐지는거보다
그리고 남자도 님직업보고와도 순한남자잡아서 늦게 결혼하셔도 님이 큰소리칠겁니다 걱정마세요4. 흠
'16.2.10 1:59 PM (110.70.xxx.225)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소개팅에서 다 차여서 나의 외적인 부분에 대해 상처도 받았는데 다시 힘내서 개선해볼게요!^^
5. 아이고
'16.2.10 2:37 PM (175.197.xxx.35)감사합니다. 요즘 영업 고객층이 바뀌어서 이래저래 꾸밈에 대한 압력을 적잖이 받고 있던 터라...좋아요.
6. 저도
'16.2.10 5:08 PM (221.167.xxx.92)같이 배워갑니다..감사합니다..
7. 우와
'16.2.10 7:47 PM (121.188.xxx.59)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