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많으면 마음이 착한사람인가요?

조회수 : 9,558
작성일 : 2016-02-09 23:27:52
남의 슬픈일에 너무 잘 우는 사람이요
옆에 있다보면 좀 난감할때가 있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제가 차갑거나, 인정없는사람이 된것같은?

근데 솔직히 그사람은 여우짓하는 사람인데
눈물이 많더라구요
제가 그사람을 오해하고있는건지...
IP : 121.138.xxx.2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9 11:29 PM (210.205.xxx.26)

    눈물 많다고 착하다는건 편견 같아요.
    자기감정에 도취되어 우는 사람도 많아요.

  • 2. ...
    '16.2.9 11:29 PM (211.36.xxx.250)

    절대 아닙니다

  • 3. ..
    '16.2.9 11:32 PM (1.224.xxx.3)

    절대 네버네버 아니에요. 오히려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눈물 많던데요.

  • 4. 전혀요
    '16.2.9 11:33 PM (14.52.xxx.171)

    제 기준에선 눈치도 없고 주책바가지에요

  • 5.
    '16.2.9 11:33 PM (121.138.xxx.233)

    근데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고요?
    평생 사람많이 겪어본 60대이신데도요?

  • 6. ㅇㅇ
    '16.2.9 11:36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절대 아님. 그냥 순간 욱 도 많아요.

  • 7. 오우 진짜 전혀요
    '16.2.9 11:38 PM (119.198.xxx.75)

    참 가식적이고 모난 성격의 여자
    눈물 많다며 본인이 굉장히 연약하고 착한척해요
    본인 한에 취해서 우는것 같더라구요

  • 8. 부성해
    '16.2.9 11:39 PM (223.62.xxx.199)

    뭐든지 자기 기준 자기 경험에 따라 생각 하면
    안되는거죠.

    마음이 여리고 착한 사람이 눈물이 많긴 해요.
    하지만,
    남 앞에서 교묘히 이용하는 사람 중에서도
    눈물 많은 척도 하구요.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 9. ........
    '16.2.9 11:39 PM (182.230.xxx.104)

    제주변에 있어요.남자구요.전혀 아닙니다.오히려 좀 악한쪽에 들어가요

  • 10. ..
    '16.2.9 11:56 PM (112.140.xxx.220)

    슬픈 영화나 드라마 보고 우는거랑 달리

    남들 앞에서 다른 사람의 일로 우는 사람들..
    대부분 말 많고 오지랖 넓은 사람들 입니다.

  • 11. ...
    '16.2.9 11:57 PM (49.1.xxx.60)

    전혀 아니예요
    감정적이고 눈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아요

  • 12. ..
    '16.2.9 11:59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어떤 눈물, 누구를 위한 눈물인지가 중요하죠.

  • 13. ...
    '16.2.10 12:00 AM (49.1.xxx.60)

    전 살면서 고생을 많이 하다 보니
    남들 슬픈 일 고생하는 거 불쌍한 거 보면 가슴이 턱턱 막히며 감정이입이되어 울게 되드라구요
    실제로 직접 당하고 겪을 때는 못울다가요
    하지만
    갈등 관계에서 남보다 더 많이 우는 사람은
    대부분 이기심과 자기 뜻대로 안되어 분해서 우는 경우가 많아요

  • 14. 저 눈물 진짜 많아요
    '16.2.10 12:01 AM (211.245.xxx.178)

    그런데 안 착하구요,
    그렇다고 위 댓글처럼 인간 말종도 아니예요.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눈물이 참 많습니다.

  • 15. ㅇㅇ
    '16.2.10 12:13 AM (1.236.xxx.38)

    저도 눈물 많아요
    그다지 착하진 않지만....
    눈물을 이용해본적은 없어요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는 스타일 아니라 감정적이지도 않아요

    다만 누군가와 날선 대립을 하게 될때
    아니면 슬픈 장면을 볼때
    속으로.. 뭘 이런걸로 울어? 울것까진 아닌데?? 하면서도
    눈물이 흐르고 있음
    내심장과 눈물샘은 따로 노는듯

  • 16. 아는 사람
    '16.2.10 12:18 AM (211.36.xxx.102)

    부모 장례식에도 안 우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 자식한테 조금만 뭐라고 해도 잘 웁니다.

  • 17. 절대
    '16.2.10 12:19 AM (59.9.xxx.46)

    자기 감정에 못이겨 툭하면 우는애들 많아요. 때로는 필요에 의해서 눈물 쏟는 여자들도 많이 봤구요.

  • 18. ..
    '16.2.10 12:20 AM (66.249.xxx.213)

    강준만 저, 현대 한국사 산책 시리즈를 보니
    박정희가 엄청 눈물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박정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다 아시잖아요.
    상당수는 일치할 수도 있지만
    기본은 별개로 봐야 할 듯~

  • 19. 주변에서 봐온 경험
    '16.2.10 12:47 AM (58.143.xxx.78)

    3자 대면해 셈 흐린거 밝혀지려니까
    막 울던대요. 눈물도 잘 흘리고 ~

    한 사람은 자기연민 깊고
    독하고 돈 욕심,질투,열등감 많구요.
    그냥 눈물만 추가로 많아요.그 사람 보면서
    눈물많은건 따로 판단하기로 했네요.

  • 20. 눈물
    '16.2.10 12:49 AM (124.80.xxx.92)

    가지고 사람 판단하는 것 처럼 미련한게 없더군요
    특히 부모 장례식에서 많이 안운다고
    냉정하다거나 슬프지 않아 보인다고
    뒷말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 또 없어요
    눈물을 안보인다고슬프지 않은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뼈속깊히 슬퍼하고 오래 가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나라는 뭔가겉으로 보여지는 걸로
    내가 판단해 버리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사람은 서로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 21. 전 모친 장례식에서
    '16.2.10 12:55 AM (58.143.xxx.78)

    눈물 펑펑 쏟지 않는게 목표예요.
    그냥 평소에 해드릴거 해드리잔데
    며칠 전 옷 사다드리고 욕 먹었네요.ㅎㅎ

  • 22. 전 모친 장례식에서
    '16.2.10 12:56 AM (58.143.xxx.78)

    중간 브랜드중에서 골랐다가
    시대푸대하다고 ㅋㅋㅋ
    맘대로 안되네요.
    그냥 장례식장 가서 펑펑 울까봐요

  • 23. 반대로 장례식에서
    '16.2.10 2:00 AM (223.62.xxx.211)

    다른 형제에게 운다고 핀잔주는 사람은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던데요.
    지원 제일 많이 받고 돈욕심 많은 형제였음.
    그냥 남이 우는 꼴을 못보고 빈정대는 걸 좋아함.
    남의 감정이나 눈물 가지고 재단하고 평가하는거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아요

  • 24. 제가
    '16.2.10 2:31 AM (175.117.xxx.60)

    스스로 생각해보면 제가 참 눈물이 많은 편이거든요.저 스스로 저를 평가하자면 저자신이 착하단 생각이 들어요.그런 말도 많이 해요.주위에서.근데 저는 착한 게 좋다고 생각하진 않아요.그런 평가도 싫고요.모질고 냉정한 사람이 되고픈데 잘 안돼요.성격 같아요.눈물 나오는 건 의지로 잘 통제가 안되더라고요.이용하고픈 마음 같은 것도 없고요.그냥 자연스레 그렇게 되더라고요.

  • 25. 제가
    '16.2.10 2:39 AM (175.117.xxx.60)

    눈물이 많으면 다 마음이 착하다고 할 수는 없을 지 몰라도 마음이 착하면 눈물이 많을 수밖에 없단 생각이 드네요...공감능력이 있어야 마음이 움직이고 눈물이 나겠죠..

  • 26. 공감능력 넘쳐도
    '16.2.10 6:16 AM (58.143.xxx.78)

    눈물 한 방울 안나고
    대신 충격은 오래 받으며
    뼈속에 박히는 슬픔으로 깊게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그러네요. ㅠ
    코피 잘 나는 사람 약한 체질이냐?
    아니잖아요. 그냥 체질인거죠.
    오늘 중딩 딸 머리가 정신없이
    제 코를 박았는데 코뼈 내려 앉는 통증이었거든요.
    애는 자기 머리뼈가 아프다 할 정도로 쎄게
    친거죠. 당연 코피가 철철 흐르죠.
    아뇨 코피 한 방울 안나더라구요.
    그냥 체질임. 학교 다닐때 코피 나는 애들 참
    부러워했는데 아파도 절대 안 나요.
    눈물도 웬간해서는 안납니다. 진짜 감동적이여야
    쪼금 날 정도요. 대신 가슴으로 느껴요.

  • 27. ㅡㅡ
    '16.2.10 10:07 AM (119.70.xxx.204)

    잘우는아줌마중에
    가족이기주의 최강인
    사람 두명압니다
    절대 기부따위는 내인생에없고

  • 28.
    '16.2.10 5:03 PM (124.55.xxx.174)

    자기연민이 많고 자기 인생만 힘들었다고 생각하는 극 자기중심성인 사람 눈물 많아요
    착한사람 코스프레가 몸에 배인 사람들도 뻑하면 눈물바람...

  • 29. 상황에 따라
    '16.2.10 5:32 PM (223.62.xxx.105)

    다르던데요.남 일에는 지나치게 차가운데
    자기나 자기새끼 일에는 잘 울더라구요.
    남이 보면 대단한 일도 아닌데~~
    가족이기주의인 사람이 타인의 아픔엔 잘 안우는데
    자기 손가락에 박힌 가시엔 예민해요

  • 30. ㅇㅇ
    '16.2.10 7:56 PM (121.165.xxx.158)

    아뇨. 눈물을 흘려서 자기 감정 다 뱉어내고 쌩하니 그 일을 잊는 사람이 더 많을 걸요?
    위의 분 말씀처럼 마음이 착한 사람이 눈물이 많을 수는 있지만 눈물이 많다고 착한사람은 아닌듯 해요

  • 31.
    '16.2.10 11:48 PM (180.229.xxx.156)

    전 눈물 많은데 착해요

  • 32. ~~~
    '16.2.11 7:54 AM (125.138.xxx.165)

    그럴 가능성이 커요

  • 33. 아니요
    '16.5.3 8:06 PM (175.199.xxx.142)

    초등학교 5학년때 정말 성격이 이상하고 못땐 우리반 부반장 눈물 정말 많았어요.
    애를 어떻게 아냐면 1,2학년때 같은반, 5학년때 같은반 심지어 중2때 같은반이라서 성장과정을
    쭉 지켜봤거든요.
    같은 교회 다니던 오빠가 이사갔다고 학교와서 눈물을 펑펑 흘리고 우리반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하니까
    자기 혼자 눈물 흘리고...그런데 반전은 애가 너무 너무 못땟다는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고 주위에 아이들도 다 느꼈던 거예요.
    그거 말고도 또 주위에 눈물 많은 사람들 보면 결코 안착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57 중등 아들이 당연히 카트 미나요? 17 공주 2016/02/11 3,267
527056 방통대 강의 들으셨던 분 알려주세요~~~ 5 방송통신대 2016/02/11 1,671
527055 세상에 이유리 얼굴 왜저래요?ㅜㅜ 33 둥둥 2016/02/11 30,452
527054 공매도 대단하네요 ㅋ 8 2016/02/11 4,477
527053 창원에서 살건데 일할수있는 자격증 있을까요? 1 자격증 2016/02/11 847
527052 장사전혀안하는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17 블로그 2016/02/11 6,447
527051 영어고수님들, a(an) 붙는 것 좀 알려주세요. 11 영어고자 2016/02/11 1,921
527050 정시 합격선이 어느 정도인가요? 18 . . 2016/02/11 3,651
527049 특목, 자사. 일반고도 다 같은 학교가 아니지 않나요? 5 ??? 2016/02/11 1,449
527048 세입자가 어디까지 고쳐야 하는지? 7 난감 2016/02/11 1,468
527047 이것도 실비청구 가능한가요? 1 ... 2016/02/11 1,014
527046 식빵으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15 @@ 2016/02/11 2,749
527045 남편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49 슬퍼요 2016/02/11 17,923
527044 이혼소장.. 간결해야 할까요.. 최대한 자세해야 할까요..? 3 이혼소장 2016/02/11 1,440
527043 복싱 배워보신 분 있으세요? 3 냐냐 2016/02/11 1,522
527042 미국이 칼빼고 우리정부가 협조하는게 맞다면.. 8 ooo 2016/02/11 862
527041 호텔침구 어디서 사나요? 9 2016/02/11 2,413
527040 힙운동 브릿지 동작할때 3333 2016/02/11 645
527039 남편과 여행 숙소 문제로 다퉜습니다. 누구 잘못인가요? 106 아아 2016/02/11 20,686
527038 씻을 생각하면 깝깝한 분 계세요? 21 ... 2016/02/11 6,291
527037 개인이 해외에서 옷사서 dhl같은걸로 한국보내도 관세무나요?? 3 ㅇㅇ 2016/02/11 1,402
527036 서울과학기술대는 어느정도 급인가요? 13 둘째아들 2016/02/11 4,850
527035 전자렌지 소형 저렴 추천 2 렌지 2016/02/11 1,624
527034 남대문이나 명동에는 코스트코 상품권 취급하는 곳 없나요? 3 급하당 2016/02/11 1,676
527033 돈 10만원 진짜 쓸것 없네요ㅠㅠ 9 그지ㅠ 2016/02/11 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