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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중국의 위대한 문화와 전통 존경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춘절 앞두고 중국 국민과 시진핑 주석에게 새해 인사 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의 위대한 문화와 전통에 존경을 표시하고,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설)를 앞둔 중국 국민과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애정 어린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2일) 홍콩의 인터넷 매체인 「아시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늘 위대함의 대상이었고, 한 국가를 넘어 위대한 문화와 무한한 지혜로 다가왔다”며 그 존경심은 17세기 예수회 선교사 마태오 리치가 중국에서 느낀 그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마태오 리치의 경험은 위대한 지혜와 역사를 가진 중국과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며 “만남은 대화를 통해 이뤄지며, 진정한 평화의 균형 역시 대화를 통해 실현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톨릭 교회가 모든 문명을 존중하는 것은 하나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상은 중국의 위대한 지혜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새해에는 중국 국민들이 이 점을 명심하고, 지구와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계속 전진하길 바란다”고 새해 덕담을 전했습니다.
1. lungomare
'16.2.9 7:27 PM (5.90.xxx.46)논외로 2월 7일 바티칸 삼종기도 말미에 교황이 음력설을 지내는 극동의 사람들에게 축하를 보냈어요. 우리나라 분들은 이 메세지를 들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Domani, nell’Estremo Oriente e in varie parti del mondo, milioni di uomini e donne celebrano il capodanno lunare. A tutti auguro di sperimentare serenità e pace in seno alle loro famiglie, che costituiscono il primo luogo in cui si vivono e si trasmettono i valori dell’amore e della fraternità, della convivenza e della condivisione, dell’attenzione e della cura dell’altro. Possa il nuovo anno portare frutti di compassione, misericordia e solidarietà. E questi fratelli e sorelle dell’Estremo Oriente, che domani festeggeranno il capodanno lunare, salutiamoli con un applauso da q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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