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2.7 10:41 PM
(210.179.xxx.192)
님이 운 좋은 거죠 막장 시댁이 얼마나 많은데
2. 굳이
'16.2.7 10:42 PM
(1.237.xxx.180)
강남에 있는 친척댁 ㅋㅋㅋ
3. 저도
'16.2.7 10:42 PM
(121.166.xxx.108)
82에 와서 처음 보는 일들 천지에요. 별별 미친 것들이 난무하네요. 때리고 욕하고 타박하고.
4. 저도
'16.2.7 10:44 PM
(61.79.xxx.56)
잘 지내는데 여기 명절글들 보다 인성 버리겠어요.
어찌나 삶이 팍팍하고 듣도보도 못한 험한 생각들 올려놔서
보다가 지치네요.
5. ㅁㅁ
'16.2.7 10:4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미즈넷인가 거기 글들이 너무 막장스러워서
안가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여기도 그러네요
두통이 올정도로
이런거싫어 드라마도 안보는 사람인데요
6. ..
'16.2.7 10:47 PM
(211.237.xxx.110)
평범한게 쉬운게아니예요.ㅠ
솔직히 저희도 진짜 시댁땜에;;
이해도안되고 이젠 하고싶지않은 시댁이라
에휴
7. 그거야 뭐
'16.2.7 10:52 PM
(175.209.xxx.160)
그러니까 글을 쓰는 거죠. 별일 없고 무난한 집이면 여기 글까지 올릴 이유가 없잖아요.
8. ㅇㅇ
'16.2.7 10:53 PM
(175.198.xxx.124)
뭔 일이 있으니까 여기다 글을 쓰는 거겠죠.
평범하게 보내는 사람들은 글 쓸 거리가 뭐가 있나요? 아예 그런 글을 안 쓰죠.
저도 인터넷에서 별별 희한한 사람들 희한한 사건들 많이 봤지만
워낙 그게 희한하니까 인터넷에 올라오는 거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인구가 5천만이니 각양각색의 사건이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병원 대기실에 앉아서 여긴 왜 환자들밖에 없냐고 의아해하는 것과 매한가지.
9. 그러게요.
'16.2.7 10:55 PM
(223.33.xxx.80)
-
삭제된댓글
한국 막장 시댁은 여기에 다 모인듯.
저도 믿기지 않아요.
주변에 봐도 그런집 듣도 보도 못한 사례
10. ㅎㅎ
'16.2.7 10:57 PM
(43.225.xxx.137)
그러니까 여기 글 올라오는 대략 100집 빼고는 대한민국 시댁 몇백만집은 님네같이 평범하단 뜻이에요 ㅎㅎㅎㅎㅎ
11. 대다수는
'16.2.7 10:57 PM
(182.208.xxx.57)
갈등이 있어도 세월과 함께
서로 무뎌지고 순화되면서 가족이 되는거죠.
요즘 한쪽만(며느리든 시어머니든) 당하며 사는 집이 얼마나 되겠어요.
인간관계에 일방적인건 없어요.
진짜 소수의 이상한 집들이 글로 올라오니까
다수가 그런것처럼 보이는거죠.
12. ....
'16.2.7 11:03 PM
(118.176.xxx.233)
너무 극단적인 경험을 한 분들이 글 쓰시는 거죠.
저도 아침 일찍 친척들 모여서 각자 맡아서 해온 음식 내놓고 간단히 제사 세배 지니고 점심 되기 전에 해산해요.
사건 사고 없는 새해예요. 그러니 여기 글쓸일도 없죠.
13. ...
'16.2.7 11:09 PM
(223.62.xxx.94)
소설도 많아 보여요. 요즘 세상에 필리핀 베트남 며느리도 집 나갈 취급 받으면서 질질 짜고 글 올리는 사람이 어딨나요?
14. 네 저도
'16.2.7 11:10 PM
(218.39.xxx.35)
모두 다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줄 알았던 일인이에요
근데 결혼하고 정말 82쿡에 올리고 싶은 일만 일어나더군요
남들이 보면 부러울만한 결혼이고 시댁이었는데 말이죠
모두가 다 그렇게 상식적으로 사는게 아니란걸 결혼하고 나서 알았어요
제가 넘 해맑게 살았던거죠
15. 저두요
'16.2.7 11:16 PM
(121.162.xxx.149)
겉으로 보면 너무 부러운 집이예요.
그치만 큰며느리가 발을 끊었어요.
16. 그러게요.
'16.2.7 11:24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전 소설 같아보이는 글이 많아 보여요.
주변사람이나 친척들사이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내용들이어서
되도록 저는 클릭을 안하려고 해요.
선입견이 생길까봐서요
17. ...
'16.2.7 11:24 PM
(175.223.xxx.57)
저두 제가 이리 살게 될 줄 몰랐습니다.
같은 방향 버스를 타지만 않았어도
남편이 바뀌었을텐데...ㅠ.ㅠ
18. 윗님
'16.2.7 11:28 PM
(172.56.xxx.102)
궁굼해지네요..... 버스랑 결혼이야기... 소설같아요... 뚠굼없지만 좀만 풀어 주시면....
19. ㅇ
'16.2.7 11:29 PM
(175.194.xxx.185)
다들 그래요 여기 글은 그만큼 특이한 일을 겪은 분들이 쓰고 그래서 함께 열받아해주잖아요. 그만큼 흔한일이 아니니까.. 몇천건의 조회수안의 다른 사람들은 다들 님처럼 평범하게 보냅니다
20. 쌓이는 것도 있고
'16.2.7 11:30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갑자기 훅하고 들어오는 것도 있고
인간사 장담하는거 아니더라고요
이 땅의 시월드..
21. dd
'16.2.7 11:48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전에는 다들 평범한 명절을 보내는 줄 알았답니다.
원글 글 보니
시댁 얘기는 없네요.
결혼해서 명절 지내보고
우리 집이 평범하니 다들 평범하니 소리 하세요.
명절 때
해서 안 될 말
명절 증후군 극복법
이런 기사가 왜 쏟아지겠어요?
22. dd
'16.2.7 11:52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전에는 다들 평범한 명절을 보내는 줄 알았답니다.
원글 글 보니
시댁 얘기는 없네요.
결혼해서 명절 지내보고
우리 집이 평범하니 다들 평범하니 소리 하세요.
결혼 전에는
명절은 손 꼽아기다리는 즐거운 날,
잔칫날이었어요.
초등 게시판에 가면 다들 용돈 받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학원 안 가도 되고
즐거운 날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여기는 주부 게시판이예요.
뭘 그리 즐겁겠어요?
명절 때
해서 안 될 말
명절 증후군 극복법
이런 기사가 왜 쏟아지겠어요?
23. 미혼이세요?
'16.2.8 1:09 AM
(220.72.xxx.46)
결혼전에야 즐겁죠. 근데 결혼하면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친척이랍시고 어울려야하니 즐거울일이 뭐있나요? 저도 결혼해보니 명절이라고 시댁가면 다른 성씨의 작은어머니들 며느리들은 뼈빠지게 일하는데 미혼의 시동생, 시누들이야 지들끼리 모여서 낄낄대고 노느라 정신없으니 참 부럽더군요.
24. ㅇ
'16.2.8 2:44 AM
(175.223.xxx.60)
내주변에 살인사건이 없다고 그런일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남자 하나보고 가는거기에
그집 식구 며느리까지 하나하나 뒷조사 다하고가는것도아니고
그중 하나 사고뭉치 똘아이있음
멀쩡 평범하게 살아온 나도
그사람과 친척으로 엮이고 명절마다 보게될수도있죠.
반대로 의외로 내인맥에선 만날수없는 높은 사람도
사돈의 팔촌으로 알게될수도있고요
25. 헷갈려
'16.2.8 5:57 AM
(211.36.xxx.230)
82에 드센 며느리가 많은거지
드센 시댁이 많은건지 원
26. ..
'16.2.8 10:42 AM
(124.53.xxx.131)
겉에서 볼때만
시누 입장에서만
동서입장에서만 좋게 보일수도 있어요.
우리들 모두 웬만하면 겉으로 내색않고 참아 내잖아요.
27. 무던하던데
'16.2.8 12:38 PM
(122.37.xxx.51)
여긴 안그런집이 많나보다 그럽니다
여자가 일하는건 어느집이나 마찬가지라 공감되는데요
시모가 때린다는건 안믿기네요
28. 대부분이 평범하죠
'16.2.8 1:10 PM
(104.129.xxx.74)
대부분의 집안이 평범하거나 큰 분란은 없는 거죠. 그렇지 않다면 게시판 폭발하겠지요.
29. ,,,,
'16.2.8 9:29 PM
(58.226.xxx.178)
-
삭제된댓글
님은 편하게 친척집 한 번 달랑 들러서 식사 '간단히'하고 온다지만 음식 장만하는 친척들이 과연 그 음식을 간단히 하는 것일까요?
남자들이 편히 양반다리 하고 앉아 쉴 때 그 집 며느리들이 설 전날부터 무수리처럼 허리 한 번 못펴고 하루종일 음식장만한 탓에 님이 그렇게 편히 음식을 먹을 수 것이라는 생각은 안 보셨나요?
우리 집이 그 큰 집인데,,, 할아버지 모시고 사는 우리 집에 고모들부터 할아버지 형제들의 자손들, 돌아가신 할머니 동생의 자손들까지 별별 사람이 다 옵니다. 그 사람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집에 들러 부담없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가지만 그 사람들 음식 장만하고 식사대접하느라 어머니와 숙모들은 며칠간 죽어나는 거지요.
이렇게 기울어지고 편향되어 있는 토대 위에서 만에 하나 어떤 여성, 며느리가 한 인간으로서의 권리, 즉 연휴를 그저 자기 가족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순간 이 여성은 차마 상종도 못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여성으로 낙착되고 맙니다.
님이 보내는(혹은 보낸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명절은 이처럼 지극히 불평등하고 비합리적인 노동에 동원된 여성들의 침묵을 통해 이루어지는 명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