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준비는 아니고 명절에 우리 먹을 음식이지만
안할수도 없고 혼자 하려면 종종거리는데
소파에 앉아 노트북보던 남편이 무료한지 도와줄까 하길래
써는 거나 좀 시키려 했더니 너무 잘 해서
시금치 데치기, 고구마 튀김 다 시켰네요.
깔끔하게 해 냈네요.
그리고 분리수거, 빨래널기 하고 쉬고 있어요.
남편은 직장일, 집안일까지 잘 하네요.
앞으로 환상의 콤비로 재밋을 예감이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도와줘서 일 금방 끝냈네요.
잘 해요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6-02-07 21:31:17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상
'16.2.7 9:46 PM (211.36.xxx.220)울 남편은 무뚜뜩하고 자상하지도 않고
손도 무디고 그냥 보통 남편이예요.
근데 제가 직장다니니까 잡안일을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요샌 제법 일를 어느 정도는 하네요.
남편이 조금이라도 하면 일이 무지 쉬워요.
앞으로도 쭉 시키세요.2. ^^
'16.2.7 9:49 PM (210.90.xxx.116)본격 자랑글 이군요.^^
남편분이 소질이 있는 분이신가 봅니다.
가르치는 재미가 제법 쏠쏠 하겠어요.3. 좋네요
'16.2.7 10:28 PM (222.107.xxx.241)요런 자랑글 자주봤음 싶어요
저 아들이 둘인데 애들에게 일시킴 잘 안하려고 해요
그래서 자주 써먹는말
~니가 셜대 하버드대를 다 나와도 마눌님 안 아끼면
이 엄마가 욕 먹는다 ~라고
저희 아들들도 댁의 남푠같이 자상하길 바래봅니다요4. 소나이
'16.2.7 11:42 PM (121.188.xxx.48)남자들에게 일시키는 요령은 ...두리뭉실하게 도와줘라..신경써라 이렇게 하는것이 아니라..
정확히 할일을 지정하는겁니다. 집 청소해라가 아니라 청소기 돌려라 처럼요..그럼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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