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방 있으세요?

..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6-02-07 18:04:21
곧 이사가는데 방 4개인 집이에요.
4식구라 아이들 하나씩 주고
끝방은 흔히들 하는 것처럼 서재로 만들려고 했는데

남편이 넘 코를 골아서 각방 쓰기로 하면서
안방은 남편방. 끝방은 제 방이 되게 생겼네요!

저만의 공간이 생긴다니 넘 신나요~~
가난하고 4형제여서 어릴 때도 제 방이 없었는데

원래 서재방이라 한쪽 벽은 어쩔수 없이 책장 쭈루룩 놔야겠지만
이쁜 슈퍼싱글 침대와 책상 놓구요.
저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될수 있음 남편 못 들어오게 하려구요.

남편도 자기만의 동굴을 갈구하는 애니어그램 5번 성격인지라
표는 안 내지만 신나 죽어요..ㅋㅋ

자기만의 방 생기면 하시고 싶은 거 있으신가요?
IP : 180.182.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6:08 PM (114.206.xxx.173)

    지금은 집을 줄여 없지만 큰 집에 살때 제방엔
    큰테이블 놓고 재봉틀, 오버록기계 놓고
    양재하고 퀼트하는 취미공간으로 썼어요.

  • 2. 축하드려요
    '16.2.7 6:16 PM (1.176.xxx.65)

    자기공간이 있으면 마음이 여유우로워지고
    영혼의도피처가 있어 든든하고마음에 상처가 있을때 쉼을 얻을수 있어요.

    주부는 특히나 더 필요한 공간입니다.
    이쁘게 꾸미세요.

  • 3.
    '16.2.7 6:21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안방마님인데 어찌 쪽방으로
    그 방을 사랑채로

  • 4. ,,,
    '16.2.7 6:42 PM (118.208.xxx.174)

    이왕이면 안방을 가지시고 남편한테 서재쓰라고 하시지요~ 여자가 수납공간도 더 필요하고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잖아요~

  • 5. ㅇㅇㅇ
    '16.2.7 6:47 PM (125.132.xxx.162)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작은 텔레비전 하나 들여놓으니 더없이 좋아요. 나만의 공간 천국이 따로 없네요.

  • 6. ..
    '16.2.7 7:18 PM (121.162.xxx.149)

    예쁜 패브릭이랑 단스탠드 추천요.

    전 주말에는 아침을 빵으로 먹는데
    이젠 아이가 커서 각자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서 각자 알아서 챙겨 먹어요.
    남편은 결혼전엔 결혼하면 아침을 쟁반들고 침대까지 가져다 주겠다고 했는데
    결혼 18년차지만 저보다 한번도 일찍 일어난 적이 없어요.^^;::

    침대쿠션에 기대서 창 밖 보며 커피 마시고
    신문도 보고, 음악도 듣고,
    커튼과 이불 위로 쏟아지는 햇살도 보고 그래요.
    예쁜 패브릭은 진짜 예술작품 못지 않은 감동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앉은뱅이 책상이 있어서 공부도 하구요.
    남편과 아들한테도 예쁘게 방 꾸며줬는데도 호시탐탐 제 방을 노리네요.
    아들은 엄마방에 오면 그냥 편안해지고 좋대요.^^

    축하드려요.

  • 7. 저는
    '16.2.7 7:48 PM (119.64.xxx.134)

    저는 제가 안방써요. ㅎㅎ 붙박이장 한쪽 벽에 설치했고 킹베드에 55인치 티비. 그리고 소파있어요.
    남편은 제 앞 방. 코골아 따로 자는데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더구나 남편 일찍 출근해서 제 아침잠 방해 안받아 좋구요.

  • 8. 흰둥이
    '16.2.7 9:06 PM (39.7.xxx.214)

    전 화장대와 서랍장 세트, 책꽂이에 암체어 두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퇴근해 내 가방 내려놓을 방이 ㅇㅆ다는 게 정말 좋더라구요^^
    방3개 다락인데 다락을 딸 주고 안방은 침실 나머지을 남편방, 제 방 쓰는데 넘 좋네요^^

  • 9. 저도5번
    '16.2.7 11:37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분 마음에 감정이입되면서 신나고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802 부산 맛집 추천해주세요^^ 가끔은 하늘.. 15:22:14 22
1679801 먹을 수 있을까요? 소비기한 1 에구 15:21:25 35
1679800 선생님 : 간호사 입시 15:20:54 93
1679799 김경수 발언이 부적절한 이유 1 .... 15:20:51 170
1679798 유통기한지난것... 괜찮을까요 1 지침 15:18:20 70
1679797 갤럭시워치 제 명의로 개통하고 가족이 쓸 수 있나요 1 사전예약 15:18:19 63
1679796 집순이, 오늘 볼 일 다 보고 왔어요. 1 자유 15:18:18 154
1679795 이혼숙려캠프 보세요? .. 15:16:52 163
1679794 고진감래 4 15:15:09 130
1679793 명절에 조카나 동생들 용돈 7 용돈 15:12:37 313
1679792 조미료 든 거 먹으면 졸리나요? 7 졸음 15:04:50 293
1679791 간호사들 가슴 볼록 튀어나오게..윤석열지지자들 열광하는 전광훈의.. 11 설교 15:03:45 1,150
1679790 설 민심 극과극이네요 16 o o 14:57:14 1,781
1679789 이케아 스텐 팬 좀 봐주세요 2 도움 글 꼭.. 14:57:05 292
1679788 아이혼자 시댁에가요 16 ... 14:56:28 1,005
1679787 제주도에서 관광객 없고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한달살기 지역은? 6 한달살기 14:53:50 501
1679786 자꾸 배를 내밀며 서게 돼요ㅠㅠ 4 14:53:40 712
1679785 대학4학년 올라가는데 휴학을 결정한다고 해요? 3 갑자기 14:53:37 431
1679784 자동차 트렁크 닫힐때 머리를 쿵 했어요 1 Oo 14:49:06 291
1679783 유럽 여행 패키지가 싸요? 자유여행이 싸요? 38 ㅡㅡ 14:46:57 1,188
1679782 영화제목 찾아요 3 윤아웃 14:45:38 206
1679781 롯데리아 신상 후기 1 14:43:43 533
1679780 (내란당 해체) 인천공항 심야에 카카오택시 잡을 수 있나요? ㅇㅇ 14:40:46 166
1679779 [단독]귀성 시민 항의 쏟아지자…국힘 김상훈 "XXXX.. 29 ㅅㅅ 14:37:52 2,706
1679778 금시세는 사상 최고치인가봐요 2 ㅁㅁ 14:36:40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