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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 걸린 조카가 설에 온다네요

독감 조회수 : 5,261
작성일 : 2016-02-07 00:22:44
타미플루 먹여서 다행히 열도 잡히고 아이가 아파하지 않는다고.. 조카데리고 설에 오신다는데 걱정이네요
전염될까봐 저희 아이도 걱정, 연로하신 시부모님도 걱정이라 오시지말라고 말리고픈데 서운해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같이 1박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얼굴보면 찝찝할것도 같고..
에효.. 예방접종을 하긴 했는데 (저희 아이도 시부모님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타미플루 먹인지 내일이 4일째래요 내일 오신다고. 저희도 내일가구요.
심란해서 잠이 안오네요.
IP : 221.153.xxx.12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2.7 12:36 AM (211.36.xxx.71)

    무슨 지카 바이러스라고 옮기나요? 안죽어요. 재수..

  • 2. ㅡㅡㅡㅡㅡ
    '16.2.7 12:41 AM (115.161.xxx.104)

    독감걸리고선 뭐하러 온다고 저런대요. 오며 가며 다 전염시키겠네.

  • 3. ..
    '16.2.7 12:47 A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야 했는데 어떡해요. 어휴.

  • 4. 에구
    '16.2.7 12:53 AM (112.150.xxx.4)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저희 조카 둘이 오늘 독감 판정을 받았다는데 벌써 시댁에 가 있대요
    저도 시부모님들 걱정되고 저희애들도 걱정되고 ㅜㅜ

  • 5. 독감
    '16.2.7 12:54 AM (221.153.xxx.126)

    시어머님께 살짝 말 꺼내봤는데 조카 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신것 같았어요. 약 먹이고 있으니 전염안될거라고만 하시네요. (검색해보니 약 먹고 있어도 전염된다던데말이죠) 다시 말씀드리려다 유난떤다 할까봐 더이상 말도 못했어요ㅠ 에휴

  • 6. 독감
    '16.2.7 12:58 AM (221.153.xxx.126)

    에구님도 걱정이시겠어요... 욕먹을 각오하고 형님께 말씀드릴까말까 계속 고민이네요ㅠ 엄청 서운해하실거 같긴한데ㅠ

  • 7. ㅡㅡㅡㅡ
    '16.2.7 12:59 AM (115.161.xxx.104)

    이러니 전염병이 줄질 않죠. 으휴 정말. 기치면 기차 버스면 버스 자가용이면 휴게소라도 다 돌아다닐텐데.

  • 8. 아이고
    '16.2.7 1:05 AM (61.85.xxx.199) - 삭제된댓글

    저라도 걱정되겠네요.
    아이가 커서 상대적으로 이젠 좀 덜하지만 아이 어릴때는 저도 참 신경쓰이던 일이네요.
    유난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염성 있는 질병은 서로서로 배려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님 말씀 참 밉게 하시네

  • 9. 에구
    '16.2.7 1:07 AM (112.150.xxx.4) - 삭제된댓글

    시동생네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굳이 열나고 아픈 애들을 왜 시댁에 미리 데리고 와서는...
    그리고 시댁근체 병원에 가서 판정 받았다네요...
    애들이 열나고 아프면 일단 병원갔다가 집에서 푹 쉬는게 상식 아닌가요?
    (저희는 시댁,시동생네랑 같은 도시에 살고 있어서 자주 보는 편입니다)

  • 10. ㅇㅇ
    '16.2.7 1:07 AM (222.112.xxx.245)

    건강한 성인이면 유난일수 있지만 노.약.자가 있는 경우는 당연히 신경쓰이지요.
    나이드신 부모님이나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요.
    그건 유별난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 11. ㅎㅎ
    '16.2.7 1:20 AM (211.189.xxx.205)

    거기도 그런 사람이 있네요. 여기도 있습니다.
    내일 온다네요.

    아이 둘에 여든넷 되는 할머니 계시는데, 그럼에도 온답니다.
    홍역 걸렸을 때에도 돌아다니더니.. 왜 남한테 피해준다는 생각을 못할까요-_-

  • 12.
    '16.2.7 1:20 AM (220.125.xxx.15)

    괜찮다는 댓글들 .. 이래서 전염병 사고에 취약한가보네요
    안죽으면 된다 땡이다 라니 으이구

  • 13. 요건또
    '16.2.7 1:29 AM (182.211.xxx.176)

    독감에 안 죽는다고 어떻게 단언하십니까?
    신종플루때 사람들 죽었던거, 다 잊으셨어요?
    저는 독감으로 40도 넘어봤는데요, 40도 넘으니 정말 헛소리가 나오고 헛게 보이고, 죽는다는게 이런걸까 정신이 오락 가락 하더군요.

    가족이 보고싶다... 백발 양보해서, 손주 보고 싶은 노인들은 자신의 선택이니 그렇다 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휴게소를 이용하든,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 시킬 가능성이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메르스까지 겪으면서 좀 나아졌나 했는데... 아직도, 전염 가능성 때문에 조심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이죽대고 빈정대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전염성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더 퍼ㅣㅓ
    정말 궁금합니다.

  • 14.
    '16.2.7 1:48 AM (24.16.xxx.99)

    첫댓글 헐님, 본인이야 말로 참 대놓고 비난하고 싶을 만큼 재수 없네요.
    내용도 한심하지만 무슨 글을 그렇게 빈정대며 쓰나요.
    그냥 감기라도 아이들 걸리면 많이 아프고 걱정되는데 하물며 독감.
    참고로 지카 바이러스는 태아가 아니면 독감보다 심하지 않고요. 모기가 옮깁니다.

  • 15.
    '16.2.7 1:59 AM (61.77.xxx.113) - 삭제된댓글

    매년 계절독감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전세계 50만명이에요.
    메르스는 무섭고 계절독감은 우습나요?
    계절독감으로 죽거나 합병증 생기는 케이스 많습니다.
    특히 면역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일수 있죠.
    그래서 독감예방접종 하는거구요. 누군들 돈이 남아돌아서 에방주사 맞겠어요? 메르스 이후로 방역 기준이나 국민의식이 나아진줄 알았더니 또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네요.
    메르스때는 아주 난리굿을 하더만 지금은 뭐 이사람 저사람 옮기고 댕겨도 죄책감도 없나봐요?

  • 16. 안죽으니 재수면
    '16.2.7 2:16 AM (223.62.xxx.243)

    죽으면 장땡인거고?
    미개인 인증은 맛보기로만 부탁합니다
    개념 문제가 생사 문제가 되다니 푸하하하

  • 17. ..
    '16.2.7 2:31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요번 독감 독해요 후덜덜한데

  • 18.
    '16.2.7 3:36 AM (116.125.xxx.180)

    서울에 온다고?

  • 19. 이번설은
    '16.2.7 7:31 AM (110.12.xxx.92)

    오지말라고 시부모님이 말하셨음 안왔을거 아니예요
    형님입장에선 독감이 죽을병도 아닌데 핑계대고 명절에도 안오는 며느리라고 할까봐 억지로 오는거잖아요 조카랑 엄마는 집에 있으라하고 시숙만 설에 오면될껄 굳이 아픈애 델꼬 오게하면서 전염될까봐 걱정하는거 이해안돼요

  • 20. 명절에 독감 걸렸던 집
    '16.2.7 9:10 AM (218.153.xxx.80)

    아이가 어려서 작년에 독감걸려 못갔습니다. 오지 말라고 하기 전에는 핑계대는것 같아 너무 죄송 하더군요. 4일째에 열 떨어진지 이삼일이고 하면 전염성도 없다 판단하는 몇몇분들이 있어 더욱 며느리는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이러한데 우리 애는 이제 괜찮은데 아직 형님네 아이들이 어려서 좀 조심스러워서요. 어찌할까요 했더니 바로 남편만 보내라 하던군요. 전혀 서운하지 않구요. 못가는게 미안 해서 먼저 안간다 못했더 거에요

    서운해할꺼없이 제사지내는 시숙만 올라오라 하세요.
    독감으로 힘든 조카 집에서 돌보고 쉬라고, 혹 무리해서 더아프면 어쩔려고 오냐고 몸조리 잘하라고 하심 간단합니다.
    서운하긴요. 그리 먼저 말씀하심 땡큐죠.
    시어머님께서 그리 해주심 더욱 나아요

  • 21. 댓글 보고 웃글 정정
    '16.2.7 9:14 AM (218.153.xxx.80) - 삭제된댓글

    에구 ..그댁 시부모님이 조카를 보고싶어하고 조금 독감에대해 안일 하시니 동서도 어찌못하고 오시는듯요.ㅠㅠ

  • 22. ...
    '16.2.7 9:17 AM (116.32.xxx.15)

    첫댓 개무식 인증하시네...에휴..한심

  • 23. 댓글 보고 윗글 정정
    '16.2.7 9:17 AM (218.153.xxx.80)

    시부모님 반응보니 동서도 어쩔수 없이 오시는 듯 합니다.
    남편 시켜 시부모님 맘부터 바꾸게 하심이ㅡㅡ
    독감 4일째라도 다시 아플수도있고 휴식이 최고인데,
    전염성도 문제라고.

  • 24. ,,,
    '16.2.7 9:52 AM (124.51.xxx.19)

    제가 독감 환자입니다. 고열은 기본에 근육통과 두통으로 너무 힘드네요~타미플루 처방 받았구요~전염은 마지막에 잘 되는 것으로 알아요~그 조카 오면 저라면 안갈듯이요~이렇게 아픈 적 평생 처음 같아요 ㅠㅠㅠ
    이번 독감 우습게 보지 마시길

  • 25. .....
    '16.2.7 10:45 AM (211.221.xxx.165) - 삭제된댓글

    독감 걸렸다고 안간다고 하면 유난떤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아파도 데리고 가는 거 아닐까요?

    가서는 안되는 상황인데, 눈치보느라 시댁가는 그집도 안 됐네요.

  • 26. ....
    '16.2.7 11:28 AM (118.46.xxx.221)

    전 애아파서 시댁모임 안갔더니 번갈아가며 전화오고 문자오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 27. ...
    '16.2.7 4:23 PM (61.74.xxx.82)

    원글님 아이는 몇살인가요?

  • 28. 우리도
    '16.2.7 10:19 PM (223.33.xxx.168)

    재작년에 설 전날 아침 일찍 시댁 가서 아침 식사 하는데 동서네가 오고 있는데 큰애 초등5학년이 독감이라길래 우리 부부가 놀래서 와도 되냐니깐 시누가 걸린지 일주일됐다고 괜찮다했는데 그런데 도는 도중 토하고 걸린지 이틀됐더라구요 큰애라 방에서 거의 안나오고 동서는 계속 죽 끓이고 그날밤 거실과 큰애있는 방을 왔다갔다하는 둘째가 열났구요 설날 차례지내자마자 병원가서 독감 판정받았구요 우리아이는 5살이였는데 동서네 둘째랑 거실에서 같이놀고 밥같이 먹었는데 집에 와서 열나서 독감검사는 받았는데 독감은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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