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추행 때문에 괴롭습니다...
한 번은 증명사진 찍으러 갔을때 스튜디오 주인이 사진 찍으면서
내 허리쪽을 교묘히 순간적으로 손끝으로 지긋이 찝는다고 할까요..
왔다 갔다하면서 서 있을때 잠간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때구요.
또한번은 그저께 꽃집에서 주인 남자가 알바생도 있는데 좁은.통로를 왔다갔다하면서 내 허리를 손끝으로 감는거 같은 동작을 취했어요
재빠르게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따질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내가 잘못 오해하나싶기도 해서 언급을 않고 꽃만 사들고 왔는데
두 번다 분명히 허리를 잡은거 맞는거같아요
나한테 왜이런 일이 생기나싶어서 우울하고..내가 쉬워보이고 헤퍼 보이나싶어서 걱정이 됩니다
좀 오버하는 말투가 될때가 있고 잘 웃는 형입니다
예를 들면, 아! 꽃이 정말 예쁘다..~ 이런식이요
그 자리에서 따지지 못하고 바보같이 어물쩍 넘어간 내가 등신같아서 괴롭네요
아저씨 지금 뭐하신거에요!! 라며 반응을 해야하는데
억울해요
1. 오버세요
'16.2.6 11:05 PM (119.64.xxx.55) - 삭제된댓글두 경우 다 그럴만해서 그런것 같아요.
오랜기간 그랬으면 성추행을 의심해보겠지만 찰라의 시간이었고
사진찍을때 자세잡아주거든요.통로도 좁았을거고 졸업대목이라 바빴을텐데....2. 에휴
'16.2.6 11:07 PM (175.223.xxx.24)간혹 잘 웃어주는 상냥한 여자들 보면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 줄 아는 변태들 있어요. 원글님 잘못은 아니니까 너무 속상해마시고 담부터 조심하셔요. 더 크게 안당해서 다행인거죠.
3. ㅇㅇ
'16.2.6 11:19 PM (125.141.xxx.142)윗님말이 맞아요.
남자들은 자기한테 웃어주고 조금만 상냥하게 대해주면 자기를 좋아하는가보다 이런 생각을 한다지요
열도 좋고 백도 좋고 여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게 남자들 본성이니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으로 합리화하는거겠지요4. 교묘한 놈들이 있어요
'16.2.6 11:46 PM (175.120.xxx.173)한두번 해본게 아니죠..당하는 사람으로하여금 긴가민가하게 만드는..
원글님 행동에 문제라기보다는 그 놈들이 나쁜놈이예요..
너무 깊이 생각은 마시고..
자책하지 말란거예요.
잘 웃고 상냥한건 저런 놈들에게 할 필요없어요....좀 차갑게 행동하세요5. 추행맞음
'16.2.7 2:20 AM (59.20.xxx.53) - 삭제된댓글혼잡한 곳
지나가는 척하다가
손등으로 엉덩이를 스치고 지나가는
영감들도 조심하세요6. ..
'16.2.7 11:52 AM (112.164.xxx.178)대한민국 여자중에 성희롱 성추행 안당해본 여자가 더 드물거 같아요.
남자들 중에 평범해보여도 또라이들 엄청 많은거 알고나서는 일상생활 할 때 더 조심하게 됬어요.
모르는 사람 처음 만날 땐 예의없게는 안대하지만 그렇다고 막 친철하게 굴지도 않아요. 겉으로는 미소 띄우고 있어도 이상한 말이나 행동 하면 단칼에 이상하다 표현해버려요.
원글님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으시구 모르는 사람 만날 땐 의심하면서 거리를 두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7709 | 결혼할때 시계 얼마짜리 정도 하셨어요??? 4 | tt | 2016/02/13 | 2,374 |
527708 | 사드 배치 유력 1순위 24 | 왜관삽니다 | 2016/02/13 | 5,443 |
527707 | 결혼 한복 다들 버리셨어요?(결혼 20년차) 21 | ... | 2016/02/13 | 9,538 |
527706 | 엑셀을 가장 빨리 배울수 있는 길은 뭘까요? 13 | 막막 | 2016/02/13 | 3,174 |
527705 | 요새 강남 상가도 비어가네요. 자영업 헬게이트 오픈 11 | ㄷㄷ | 2016/02/13 | 5,808 |
527704 | 누가 진짬봉, 맛짬뽕 맛있다고 했는지 입맛 버렸어요. 43 | 참말로 | 2016/02/13 | 6,186 |
527703 | 햄버그 스테이크 레시피를 찾습니다 2 | 레시피 | 2016/02/13 | 1,015 |
527702 | 결혼한지 42년 나이 70인데..생존해있는 시모. 52 | .... | 2016/02/13 | 21,895 |
527701 | 엄마한테 제가 서운해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17 | ㅜㅜ | 2016/02/13 | 3,686 |
527700 | 비많이오면 배달음식 시키기 좀 그런가요? 13 | 탕수육 | 2016/02/13 | 2,460 |
527699 | 자상하지만 무관심한 남편 . 보통 남자들 이런가요? 11 | to | 2016/02/13 | 3,496 |
527698 | 동유럽 패키지 여행 고민 9 | .... | 2016/02/13 | 4,919 |
527697 | '기'가 세다는 건 5 | 딩이 | 2016/02/13 | 2,740 |
527696 | 나이들면 같은 얘기를 왜 반복해서 하는 걸까요 7 | 지금은 | 2016/02/13 | 2,418 |
527695 | 고려대 건축과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54 | 그럼 | 2016/02/13 | 8,636 |
527694 | 개성공단이요., 14 | 궁금 | 2016/02/13 | 1,784 |
527693 | 코스트코 추천 5 | 사러가요~ | 2016/02/13 | 2,219 |
527692 | 수준을 못따라갈거면.. 강남갈 필요 없을까요? 9 | 아기엄마 | 2016/02/13 | 2,645 |
527691 | 세부여행 면세점 혜택못받나요 5 | 필리핀 | 2016/02/13 | 1,640 |
527690 | 결혼후..함은 어떻게 처분하셨나요? 6 | 봄날 | 2016/02/13 | 1,596 |
527689 | 팥죽은 딱 하루 맛있네요. 13 | 보라 | 2016/02/13 | 2,396 |
527688 | 안방 벽이 석고보드인데 커텐 어찌 다나요? 2 | ^^* | 2016/02/13 | 1,329 |
527687 | 김어준 파파이스 2 | ... | 2016/02/13 | 1,097 |
527686 | 서양 결혼식에 전처들 참석 일반적인가요? 3 | 외국은 | 2016/02/13 | 1,354 |
527685 | 이디야 추천메뉴 있나요 2 | 커피메냐 | 2016/02/13 | 3,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