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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초등 엄마들 정말 이런가요?

놀람 조회수 : 23,012
작성일 : 2016-02-06 08:01:26

저학년 아이의 어머니같은데

아이 선생님이 수업전에 샌드위치며 빵이며 싸와서 아침식사로 드신다고

아이가 너무 치사하다면서 선생님이 저래도 되냐고 불만을 토로했나봐요

휴게실에서 드시면 좋겠지만 아이들 보호차원에서 자리비우지도 못하고 대충 빵으로 때우시나보다 해서

저는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었거든요

워킹맘으로 아이들, 남편 챙겨주고 오전 8시까지 출근하기가 얼마나 빠듯한지도 알고요

아이들이 이 상황에서 치사하다는 느낌을 받고(저 어렸을때랑은 너무 다르네요ㅠㅠ)

부모님도 거기에 동조를 하시는 모양이에요


또 점심시간에 아이들과 나란히 급식을 드시다가

한 여학생에게 컵라면 사다달라고 심부름을 시키시고는

아이 보는 앞에서 컵라면을 먹었다고 하네요

우리 애가 심부름꾼이냐, 학습 준비물도 아닌 것을 사는데 왜 도와야 하느냐

이런 의견부터 아이 보는 앞에서 컵라면을 먹는게 말이 되냐 이런 얘기도 있구요

사실 아이에게 개인 용무로 무언가를 시킨다는게 정당하진 않지만

분노할 정도의 그분 표현으로 '골때리는'교사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급식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선생님들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양의 식사를 못하시는 일이 부지기수란 얘기도

교대 친구를 통해 들었었고요

양이 모자라서 급한대로 컵라면이라도 먹었었나보다...

급식지도 때문에 자리를 못비워서 심부름이라도 시켰나 보다...란 생각이 아니고

우리애 앞에서 교육에도 안좋은 컵라면을 먹다니

우리애한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다니

이렇게 생각하셨다는 건데

제가 볼땐 요즘 아이들이 이기적인게 아니고 요즘 부모님들이 이기적인게 아닌가 싶어서요


이 분만 그런 입장인게 아니고 이 얘기를 전해들은 부모님들이

교장이나 교육청에 꼭 전화해서

그런 교사는 교단에 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아이들한테 피해가 된다 말하시는데요

물론 그 교사가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면서 지나치게 심판 또는 간섭하는건 아닌가

도리어 걱정이 됩니다

심지어 정확한 정황도 모르고 아이들을 통해 들은게 전부인건데

이런 사안들로 일일히 교사한테 사실확인하고 짚고 넘어가고 하는것이 옳다고는 보이지 않거든요

제가 너무 교사한테 허용적인건지 궁금하네요




IP : 152.99.xxx.239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6 8:06 AM (39.118.xxx.16)

    컵라면 사오라한거
    아이들앞에서 먹은거는
    솔직히 처신을 잘못한거 맞죠
    그 냄새가 교실에 다 퍼지는거 어쩔ㅠ
    교사가 생각이 많이 없는듯
    엄마들반응 이해되는데요

  • 2.
    '16.2.6 8:08 AM (211.179.xxx.149)

    그엄마가 어떻게 표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읽었는데 전 그교사가 이상한것같은데요?ㅡㅡ
    그리고 예산땜에 교사 급식 충분치 않다는 말은
    도대체 어느학교에서 일하는 교사 친구가
    그런말을해요??학교가면 교사들 급식 아이들것과
    별도로 따로 푸짐하게 차려놓고 샘들 자율배식해요
    남으면 남았지 모자라다뇨????

  • 3. 이런
    '16.2.6 8:09 AM (211.179.xxx.149)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 좀 자제하세요ㅡㅡ

  • 4. 한마디
    '16.2.6 8:09 AM (211.36.xxx.188)

    생각없는 선생

  • 5. ㅁㅁ
    '16.2.6 8:10 AM (175.116.xxx.216) - 삭제된댓글

    컵라면은 좀 그렇긴하지만 그게 교육청에 고발할정도로 유난떨일인가요? 암튼 유별난학부모많아요

  • 6. 교사도 직업이죠.
    '16.2.6 8:11 AM (61.102.xxx.177)

    각 직업에는 그에 맞는 언행이 필수입니다.
    아이들 앞에서 혼자만 빵을 먹고 있다거나 아이들에게 컵라면을 사오라고 시켜서 자신이 혼자 그걸 먹는다는건 교육과는 직접 연관이 없는 권위주의적인 행동으로 보일 뿐이네요.

  • 7. 음님
    '16.2.6 8:11 AM (152.99.xxx.239)

    말씀이 맞아요
    잘못하신건 맞는데
    저희때는 그래도 상호 이해하려는 마음이라도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은 어른인데 급식양이 적어서 배고프신가 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아이도 부모도 없는가보다 싶어요

  • 8. 교사친구는 아니고
    '16.2.6 8:13 AM (152.99.xxx.239)

    교대친구가 실습나간 얘기, 선배들 얘기 듣고 해준 얘기긴 한데요
    양이 모자라도 아이들이 먼저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먹는게 관례라고 하더군요
    들은 얘기라 저도 확신은 어렵네요

  • 9. 잘 기억해보니
    '16.2.6 8:14 AM (211.179.xxx.149)

    아무리 이상하고 못됐던 샘이라도
    교실에서 뭔가를 혼자 드셨던 샘은
    없엇었던것같아요.초중고 통털어서요

  • 10. 댓글보니
    '16.2.6 8:16 AM (152.99.xxx.239)

    교사가 많이 질타를 받네요
    저랑은 생각이 다르지만
    덕분에 분위기가 어떤지 알수 있겠어요

  • 11.
    '16.2.6 8:17 AM (14.48.xxx.47)

    선생님 이 날마다 애들보는데서 샌드위치를 먹으면 그것도 그러네요

  • 12. 급식관계자인데요
    '16.2.6 8:19 AM (14.40.xxx.157)

    학교에서 배식량이 모자라서 교사가 컵라면을 먹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학교에서 남아도는 잔밥을 처리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까지 계약하는 상황입니다.
    확신할 수 없는 얘기라면 함부러 하지 마세요
    이런데서 유언비어가 퍼지는 거 아닐까요

  • 13. ㄱㄴ
    '16.2.6 8:23 AM (115.140.xxx.74)

    70년대 국민학교다녔고
    당시에도 선생개인교탁에서 뭘먹는교사 , 개인심부름시키는교사
    종종있었는데 어린 제눈에도
    배려없고 이기적으로 보였음

    지금은 대학생엄마 눈에도 이기적교사로보여요.

  • 14. 급식관계자님
    '16.2.6 8:23 AM (152.99.xxx.239)

    유언비어를 퍼뜨리려는 의도는 아니었구요...
    제가 듣기로는
    선생님이 배식하는 아이들한테
    "선생님은 어른이니까 조금 더 담아줘 배고파"
    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우리먹을것도 부족해요"
    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현장에 나가보기 전엔 몰랐는데 교육환경이 비용적인 면에서 열악하긴 한가보다는 걸 알게되었다고
    얘기를 해줬던거라...
    이게 유언비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 15. 교사가 아이들 앞에서 혼자 뭘 먹는다는 건
    '16.2.6 8:24 AM (61.102.xxx.177)

    안내데스크에 앉아 있는 아가씨가 껌을 쫙쫙 씹어가며 손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행동입니
    다.
    교사라는 직업이 존중받는 것은 직업의 특성과 품위에 맞는 언행을 했을 때나 가능한 겁니다.
    세상 어떤 직업도 업무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것까지 좋게 봐주며 존중하지는 않습니다.
    교실은 교사전용 식당이 아니네요.

  • 16. ..
    '16.2.6 8:27 AM (112.149.xxx.183)

    너무 이상한데요. 직장 생활 안해보셨나요? 누가 일반 직장에서 근무 중에 저런 짓을 업장에서 대놓고 하나요? 저게 사실이면 선생들은 참 편하게 일한단 생각밖엔.
    그 무엇보다 전 애들 시켜먹는 거 전 너무 싫네요. 전에 물 떠오라 시키고 어쨌단 것도 암만 이해해볼라고 했지만 너무 불쾌하던데.
    제가 전공 등 때문에 현직 교사인 친구들 많은데 저런 교사들 같은 교사 입장에서도 아닌 건 아니라고들 하던데요. 멀쩡한 교사들 안 저래요.

  • 17. 이상함
    '16.2.6 8:28 AM (175.223.xxx.4)

    컵라면 사러 초등 아이를 학교밖으로 심부름보냈다구요?
    진짜 이상한 선생님 아닌가요?
    외부나갔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구요

  • 18.
    '16.2.6 8:29 AM (74.77.xxx.3)

    컵라면 보다 아침마다 샌드위치 먹는게 더 나쁘네요
    아침에 일찍 등교하느라 혹은 엄마가 일찍 직장에 나가느라
    대충 배고프지 않을 정도만 먹고 나오는 애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자기만 혼자 근무시간에 여유있는 아침식사를 한단 말이라고라요?

  • 19. 햇살자리
    '16.2.6 8:29 AM (116.33.xxx.149)

    아이들 앞에서 라면 먹는 것은 저도 싫기는 합니다만
    교사급식 식대는 자비부담으로 메뉴가 아이들 위주의 식단이라 어른 입맛에는 맞지 않아요.
    더구나 급식 지도를 해야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교사만 먹는 메뉴 1개 추가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0. 허얼...
    '16.2.6 8:31 AM (220.70.xxx.101)

    교장한테 걸리면 모가지 뎅강할 일...

  • 21. 아직도
    '16.2.6 8:34 AM (61.102.xxx.177)

    교사 또한 업무에 충실해야 할 직장인이라는 걸 이해 못하는 꼰대 선생들이 넘쳐나나 봅니다.
    이제 갓 교사 직업에 발을 디미는 젊은 교사들이 벌써 그런 꼰대질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면 어떻게 합니까?
    교사는 학생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 아닙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특권에 대한 과대망상은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교사라는 존재에 대한 회의와 경멸을 가져올 위험이 크기 때문에 교사 자신에게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 22. ...
    '16.2.6 8:39 AM (180.224.xxx.123) - 삭제된댓글

    교사의 입장.처지.상황 모두 마음으로는 이해 됩니다.
    교육청 고발은 좀 오버인듯 하지만 속으로 선생에 대한 판단은 하게 되지요.
    저런 행동을 하였다면..교사로서 상식이 없는 행동 아닐까요?
    요즘 초등부모들의 사고를 운운 하거나 유난스런 행동을 비판 대상삼기 이전에, 교사가 자신들의 행동은 올바르게 판단하는 상식이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싶네요.
    교사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 받기만 원하는 태도 같아서 참 씁쓸하네요.

  • 23. 그리고
    '16.2.6 8:40 AM (61.102.xxx.177)

    부족한 식사 문제처럼 교사업무 중에 발생하는 불편사항은 교사들이 직접 부딪쳐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걸 급식을 나눠주지 않는 학생들을 탓하거나 학생에게 컵라면 심부름을 시키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급식은 학생용이지 교사용이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그야말로 자신의 밥그릇조차도 제대로 찾아먹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뭘 가르치겠다는 겁니까?

  • 24. .....,
    '16.2.6 8:40 AM (180.155.xxx.87)

    라면 사러 초등 아이를 학교밖으로 심부름보냈다구요?
    진짜 이상한 선생님 아닌가요?
    외부나갔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구요 2222222
    저도 원글님 글 읽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거에요. 초등학교 매점에 라면 안팔텐데 그 여학생은 어디서 라면을 사온걸까요??
    아직 초등 아이들이라 빵이나 라면 몸에 좋은지 나쁜지 모르고 그냥 먹고 싶을텐데 선생님이 매일 저렇게 집착해서 먹는다니 이상합니다. 교육청 고발까지는 오버라도...
    워킹맘이 아침에 바쁘다고 하시는데 더 빨리 일어나서 아침 먹고 오면 되죠. 회사라고 생각하면 저 선생님 행동 좀 그렇지 않나요? 배려없는 사람이죠.
    그리고 빵은 아침식사니까 넘어간다고 쳐도 급식양이 부족하던 반찬이 입에 안맞던 라면이라도 더 먹어야 하는거 보니 식탐이 있을거라고 추측되네요.

  • 25. ..
    '16.2.6 8:41 AM (118.42.xxx.120)

    선생님이 더 이상하네요. 밥 안먹고 학교 온 애들도 있을텐데 뭔 아침을 교실에서..그것도 애들앞에서 먹는지..교사 자세가 안돼있는것 같네요.

  • 26. 음음음
    '16.2.6 8:43 AM (114.204.xxx.7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선생님이거나 지인이 선생님이신가보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애보고 컵라면 사오라고 시키다니 전 놀라운데요. 급식모자른거 대비해서 본인이 미리 사오면 됐잖아요. 또 애들이 라면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 냄새풍기며 혼자 먹은건지. 일반회사에서도 같은 성인끼리 냄새나서 그렇게 안해요. 안먹고 말지. 진짜 이상한 선생이네요.

  • 27. 원글
    '16.2.6 8:44 AM (152.99.xxx.239)

    저도 초등학생 시절에 군림하는 듯한 교사들을 마주하면 불쾌했어요
    자기 교탁을 닦아놓으라는 둥 개인 비서처럼 부리는 것은 질색이었고
    자기는 손끝하나 까딱안하면서 애들을 청소용역처럼 부리는 것도 싫었구요

    근데 사람대 사람으로서 허용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거든요
    제가 저 얘기를 듣고 상상이 된 모습은 꼰대 선생님까지는 아니었구요
    급식으로는 배가 안차나보다, 아침을 거르셨나보다
    뭐 드실수도 있지 아이들한테 교탁을 닦으라는 것도 청소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야..
    라고 생각한 부분이 사회 통념상 헐거운 편에 해당했나봐요

    역시 82쿡에 물어보길 잘한것 같네요

  • 28. ...
    '16.2.6 8:45 AM (180.224.xxx.123)

    교사의 상식밖의 행동으로 요즘 부모들 분위기를 운운하면 곤란합니다. 아이들 앞에서 선생이 식사시간이 아닌 시간에 심부름을 시켜서 간식을 먹는 행동을 이해 받으려는건. 억지스런 이기주의입니다.
    그정도 상식은 보통의 사람들이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배려이지요.

  • 29. 음음음
    '16.2.6 8:47 AM (114.204.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럼 지하철에서 관공서에서 점심에 라면 먹는거 이해되세요? 교실도 사무실이고 아이들도 전부 하나의 객체인데 그러는건 애들 무시하는거 맞아요. 관공서에서 라면 먹는 사람보고 점심모자라서 배고팠나보다 그러진 않잖아요.

  • 30.
    '16.2.6 8:50 AM (175.116.xxx.135)

    제가 고발하고 싶네요. 그럼 애들도 먹고 싶을텐데. 기본이 안 되었네요. 그리고 애들에게 배려와 식습관 교육을 시킨답니까.ᆢ 애들 가르치기 전에 선생교육 똑바로 해서 교단에 서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31. 음음음님
    '16.2.6 8:53 AM (152.99.xxx.239)

    돌이켜보면 제가 아이들은 무시한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라는 공간을 사무적인 관계만으로 이어진 직장과는 분리해서 생각한 면도 있고요
    아이들이 난처한 일이 있으면 선생님이 도와주듯이
    선생님이 난처한 일이 있으면 아이들도 배려하는 것을 배우는 공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지나치게 허용적인 생각이란 걸 댓글을 읽으며 덕분에 알았어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정으로 엮인 부분들이 있고
    서로 성장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실은 선생님은 보수를 받고 보살핌과 가르침을 제공할 직장인일뿐이지
    아이들한테 이해를 구할 권리는 없지요

  • 32. ..
    '16.2.6 8:54 AM (223.62.xxx.6) - 삭제된댓글

    그냥 교사는 직업이에요. 너무 많은 거 바라지 마세요
    고교 베프가 초등교사인데 어찌나 이야기 들어보면
    자격미달인 여교사들 많은데.. 일주일 단위로 이 남자 저 남자
    같이 자고 양다리 연애에... 솔직히 정말 별로.

  • 33. 선생도
    '16.2.6 8:55 AM (1.240.xxx.48)

    좀그렇지만 요즘학부모들 이기주의 끝내줘요
    그러니 애들도 싸가지죠
    얼마나 심한여자들도 않은데..

  • 34. 00
    '16.2.6 8:58 AM (122.32.xxx.99)

    컵라면 심부름 .짜증나네요 나같아도 열받을듯.

  • 35. ..
    '16.2.6 8:58 AM (223.62.xxx.6) - 삭제된댓글

    그냥 교사는 직업이에요. 너무 많은 거 바라지 마세요
    고교 베프가 초등 남교사인데 어찌나 이야기 들어보면
    자격미달인 여교사들 많은데.. 동료 여교사들 이야기 들어보면
    일주일 단위로 이 남자 저 남자 같이 자고 양다리 연애에...
    자기 가르치는 학생들 뒷다마에 솔직히 정말 쇼크 너무 별로더라구요.

  • 36. 교사들의
    '16.2.6 9:01 AM (110.70.xxx.53)

    개인적인 사생활갖고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요
    학교에서 등교후 외부로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건 정말 위험한 행동이예요
    그것도 컵라면이요?
    미쳤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 37. 음음음
    '16.2.6 9:02 AM (114.204.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공기업 직장인인데 사무실도 오래다니면 저희도 정으로 얽혀있어요. 일하다 개인일 생기면 배려해주고하죠. 그래도 일반적인 기본은 있는데 글쓰신예는 좀 많이 벗어났어요. 일례로 일하더 갑자기 아프면 죽을 사다줄수 있는데 그럴때 사무실에서 먹진 않아요. 먹을곳없으면 차에서 먹기도해요. 아이들은 손이 더 많이가니 저희보단 더 하겠지만 그래도 기본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이해해주시니 좋네요.

  • 38. 돌돌엄마
    '16.2.6 9:06 AM (222.101.xxx.26)

    댓글 읽고 생각해보니 초6 때 담임선생님 담배심부름한 거 기억나네요.. ㅋㅋ 지금은 진짜 말도 안되는 얘기죠.. 울엄마가 직장맘이라 나랑 소통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지 다른 애였으면 그엄마가 학교에 찾아왔겠다 싶네요...
    하여간 선생님은 일거수 일투족 조심해야겠다...

  • 39. ㅎㅎ
    '16.2.6 9:08 AM (58.121.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초등학교 교사인데요
    애들 보는 앞에서 뭘 먹는 건 생각을 못 해봤는데 교사가 좀 특이하긴 하네요
    아침에 샌드위치 먹는 건 뭐 그렇다 쳐도 컵라면 심부름과 컵라면을 애들 있는 교실에서 먹었다는 건 좀 충격이에요
    그 단 하나로 교사 자질 운운하면서 교육청에 신고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긴 한데 저 교사도 잘 한 건 아니에요

    저도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아침 못 먹고 출근할 때는 보통 제가 애들 보다 빨리 오니까 후딱 아침 해치워 먹거나 교사들 휴게실 가서 후딱 먹고 와요 샌드위치던 컵라면이던

    초등학교 애들은 항상 배가 고플 나이고 식탐이 솔직하게 드러나는 나이라서 제 책상에 칙촉 과자 딱 한 봉지만 있어도 다들 그거만 쳐다봐요...그런데 그 강아지들 앞에서 뭘 먹을 수 있겠어요ㅋㅋ그 교사도 평범하진 않아요 저 포함 제 주변 담임교사들에게서도 상상할 수 없는 모습에요

  • 40. 일반 직장이면 감히 하지 못할 일은
    '16.2.6 9:08 AM (61.102.xxx.177) - 삭제된댓글

    어리고 힘없는 학생들 앞이라서 마음 놓고 하는 거죠.

  • 41.
    '16.2.6 9:08 AM (39.118.xxx.183)

    밥이 모자랄린 없어요
    초딩끼리 경쟁붙는 메뉴 즉 돈까스 핫도그 떡갈비 이런건 애들이 워낙 밝히니 금방 떨어지긴 하지만요
    국 찌개 생선 나물 이런건 남아돌아서 골치죠
    어른답게 그런거 많이드심 될거같아요
    컵라면 좋아하신다니 그분은 초딩입맛이라
    일찍 떨어져버린 초딩반찬이 아쉬우셨던듯도 해요

  • 42. 일반 직장이면 감히 하지 못할 일은
    '16.2.6 9:08 AM (61.102.xxx.177)

    어리고 힘없는 학생들 앞이라고 마음 놓고 하는 거죠.

  • 43. ....
    '16.2.6 9:08 AM (180.224.xxx.123)

    첫번째 아이의 경우는 엄마들의 언어교육이나 ㅡ선생님께 할말은 아니죠..치사하다니ㅡ 저학년 아이들 단어선택 폭이 좁아요. 부모가 아이들을 이해 시킬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학교밖 심부름은 위험합니다. 학교안에서도 외부인출입으로 각종 사고가 있을 수 있는데 ㅡ 심부름은 정말 부모들이 놀랄겁니다.
    적당한 선에서 룰을 지키며 아이들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인 곳으로 잘 만들어 주시기를.

  • 44. 원글
    '16.2.6 9:09 AM (152.99.xxx.239)

    앗..오해를 사는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전 교직 종사자는 아니에요~^^

  • 45. ㅎㅎ
    '16.2.6 9:09 AM (58.121.xxx.132)

    제가 초등학교 교사인데요
    애들 보는 앞에서 뭘 먹는 건 생각을 못 해봤는데 교사가 좀 특이하긴 하네요
    아침에 샌드위치 먹는 건 뭐 그렇다 쳐도 컵라면 심부름과 컵라면을 애들 있는 교실에서 먹었다는 건 좀 충격이에요
    그 단 하나로 교사 자질 운운하면서 교육청에 신고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긴 한데 저 교사도 잘 한 건 아니에요

    저도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아침 못 먹고 출근할 때는 보통 제가 학생들 보다 빨리 오니까 교실에서 후딱 아침 해치워 먹거나 교사 휴게실 가서 후딱 먹고 와요 샌드위치던 컵라면이던

    초등학교 애들은 항상 배가 고플 나이고 식탐이 솔직하게 드러나는 나이라서 제 책상에 칙촉 과자 딱 한 봉지만 있어도 다들 그거만 쳐다봐요...그런데 그 강아지들 앞에서 뭘 먹을 수 있겠어요ㅋㅋ그 교사도 평범하진 않아요 저 포함 제 주변 담임교사들에게서도 상상할 수 없는 모습에요

  • 46.
    '16.2.6 9:10 AM (39.118.xxx.183)

    컵라면 심부름ᆢ
    사오다 사고라도 당하면 그 뒷감당 어쩌시려구요

  • 47. 글쎄
    '16.2.6 9:15 AM (112.186.xxx.140)

    선생님께서 개념 없으신거 맞습니다. 완전 헐... 입니다.
    이걸 사람대 사람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게 더 놀랐구요-_-;;

    사람대 사람으로
    선생님이 아이를 때려도, 성적만 강조해서 공부못하는 학생을 모욕해도, 문제가 생겼을 때 가해자 편을 들어도, 아이들에게 짜증내도, 공부를 못 가르쳐도, 아이들에게 욕을 해도......

    (사람대 사람으로) 다 이해할 수 있을거 같네요-_-;;;

    선생님은 당연히 선생님으로서 갖춰야 할 양식과 행동이 있습니다.
    거기에 벗어나면, 누군가 당연히 지적해주고, 고치셔야지요.

  • 48. 원글
    '16.2.6 9:16 AM (152.99.xxx.239)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저 초딩때는 학교앞 문방구로 종종 심부름을 갔던 것 같거든요
    색종이, 색도화지 등 준비물류, 혹은 체육하고 반 전체가 먹을 아이스크림 심부름 등등
    부모님한테 자랑삼아 얘기했음 얘기했지(어린맘에 선생님 믿음을 샀다고 기뻤나봐요^^;;)
    어머니께서도 차사고 날거 납치당할 거 걱정하면서
    우리애한테 왜 위험하게 심부름을 시키냐는 입장이 아니셨던거 같은데
    요즘은 심부름을 위험한 걸로 인식하나요?

  • 49. 애들 표현으로
    '16.2.6 9:17 AM (112.150.xxx.4)

    치사한거 맞네요
    날마다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는데 애들이 얼마나 먹고 싶을까요
    맛있는거 안 나눠주고 혼자서 먹으니 애들 입장에서 치사한 거 맞죠

    컵라면 심부름은 당장 그만두셔야 할 듯

  • 50.
    '16.2.6 9:21 AM (58.121.xxx.132)

    위에 댓글 쓴 초등 교사인데요
    원글님, 당연히 애들한테 외부 심부름 시키면 안되죠;;
    제가 자랄 때도 그런 교사를 못 봤고 요즘은 더더욱 그러면 안됩니다

    누군가의 눈치가 보여서 그런 게 아니라
    애들이 걱정되잖아요.....아무리 가까운 곳에 문방구가 있어도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떻게 해요
    애들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건 교내 안에서 이뤄지는 행위만 가능하죠
    저학년은 위험해서 안되고요 고학년 같은 경우는 그 핑계로 밖으로 나가 여기저기 쏘다니며 놀 수도 있고요
    애초에 요즘은 초등학교 교문 바로 앞에 경비실 같은 곳에서 아저씨들이 하교 전에는 교문 밖으로 못 나가게 합니다
    나갈 때는 담임한테 정당한 이유로 외출증을 받아야 해요

  • 51. momo15
    '16.2.6 9:25 AM (112.151.xxx.115)

    네 안되는겁니다 글쓰신분 몇살인진모르지만 지금이랑은 시절이달라요 제가일기론 애들이 나간다해도 선생님이 말려야합니다 요새 학교에서 등교후에 교문닫고 출입못하게한다고 알고있는데요

  • 52. 허참
    '16.2.6 9:32 AM (121.55.xxx.89)

    이상한 선생 맞지 저게 다 이해가 정말 가세요?
    일년에 한두번 아침에 샌드위치 사먹는것도 아니고 매번을 애들 앞에서 혼자 그게 입에 들어가는 선생이 선생인가요. 애들은 안먹던것도 남이 먹으면 쳐다보고 침흘리던데 하물며 샌드위치를! 어른들만 있는 직장에서도 눈치보이겠네요.
    컵라면은 더더욱 웃기는 얘기고 밥이 모자랄리는 없고 만약 반찬이 부족하다면 반찬을 차라리 도시락에 한두개 싸와서 먹으면 되겠넹ᆢ

  • 53.
    '16.2.6 9:33 AM (223.62.xxx.225)

    이상한 선생님이네요 애들도 사정상 아침 못먹고올수도 있는데 학교와서 샌드위치 먹어도 되나요??
    그리고 위험하게 학교밖으로 심부름을 보내지않나 그것도 컵라면을..어이가없네요
    옛날에야 그랬죠 그러다 안좋은 사례들이 생겼구요
    원글님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계시네요

  • 54. 미친
    '16.2.6 9:35 AM (103.10.xxx.12) - 삭제된댓글

    그 학부모도 도가 지나치지만 선생도 좀 돼지같네요.
    아침에 먹고 점심 먹고 또 컵라면을 먹는다고요?
    교사라면 아이들한테 바른 식습관을 심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나이대 아이들 앞에서 컵라면 먹으면 어째요.
    집에서 못 먹게 해도 그꼴 보고 먹고 싶어질 것 같은데.
    애들한테 심부름시키는 것도 진상짓이고...
    식탐 강한 사람들은 자기 혼자로 끝나지 않아요. 꼭 남들 고생시킴.

  • 55. 미친
    '16.2.6 9:36 AM (103.10.xxx.130)

    그 학부모도 도가 지나치지만 선생도 좀 돼지같네요.
    아침에 먹고 점심 먹고 또 컵라면을 먹는다고요?
    교사라면 아이들한테 바른 식습관을 심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나이대 아이들 앞에서 컵라면 먹으면 어째요.
    집에서 못 먹게 해도 그꼴 보고 먹고 싶어질 것 같은데.
    애들한테 심부름시키는 것도 진상짓이고...
    식탐 강한 사람들은 자기 혼자로 끝나지 않아요. 꼭 남들 고생시킴.

    그리고 급식 남는대요. 시누이가 교사인데 급식 남아서 먹었다가 살쪘다고 난리던데.

  • 56. ..
    '16.2.6 9:37 AM (112.149.xxx.183)

    밖으로 심부름 보내는 건 그냥 정신병자 수준이고..교내서 심부름 보내는 것도 공적인 일이면 어느 정도 이해한다 쳐도 교사 사적 심부름을 학생에게 시키는 것도 이해 안돼요. 학생은 학교에 공부하러 왔지 교사 잔신부름하러 온 게 아니고 교사건 뭐건 어른이라고 어린 사람 부려먹는 건 어디서건 심지어 집 안 부모 자식 간에도 볼 썽 사납습니다.

  • 57. 교육청 고발감 맞아요
    '16.2.6 9:41 AM (207.244.xxx.229)

    그 교사가 교감 앞에서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을까요? 학생을 그만큼 우습게 본다는 건데요. 일반 직장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일하다가 말고 남들 일하는 앞에서 샌드위치 먹고 직급 낮은 직원 시켜서 컵라면 사오라고 해서 쩝쩝거리면 심하게 욕 먹어요.
    그 정도로 식욕을 절제를 못하다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교사가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게으르기도 한 것 같고.

  • 58.
    '16.2.6 9:43 AM (58.121.xxx.39)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일단 결혼하고 아이낳고 다시 이런 글 써보세요. 답답하네요..

  • 59. 개념없네
    '16.2.6 9:44 AM (103.10.xxx.12)

    꼬박꼬박 옹호성 댓글 다는 거 보니 님이 그 교사 맞나보네요.
    님은 어릴 때 교사 심부름 많이 했다고요? 그래서 어쩌라고요?
    님 담임이 무개념이었던 거고 사고 안 난 게 운이 좋았던 거죠.
    부천 사건 보세요.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아서 신고 안하고 집으로 돌려보낸 결과 그 아이가 죽었어요.
    운 좋아 무사히 넘어간 걸 갖고 "그깟 거 갖고 뭘 위험하다고 하나?"라고 하다니.
    막말로 심부름 내보냈다가 소아성애자한테 유괴라도 당하면?
    그런다고 교사가 책임지나요?

  • 60. 선생아니네요
    '16.2.6 9:46 AM (14.36.xxx.90)

    초등저학년 아이에게 본인먹을 컵라면 심부름 시킨게 교사라고요? 아이들위에 군림하는 갑질이죠. 또 외부나갔다가 안전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요. 선생이 생각이 짧네요. 본인이 배고프면 미리 준비해와야하고 또애들 앞에서 자기만 먹는것도 말도 안되고요. 이상한 교사네요. 저는오히려 요즘 초등교사들 이런가요 라고 묻고 싶네요 정말 요새 애들말로 헐이네요. 헐.

  • 61. 원글
    '16.2.6 9:48 AM (152.99.xxx.239)

    제가 뒤떨어졌다는 지적 반박할수가 없네요
    많은 분들이 그리 말씀해주시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심부름도 학교 밖으로 못나갈 정도면
    등하교도우미도 필수인건가요?
    저는 초등 2학년부터 친구들이랑 등하교 했던 기억인데
    요즘 납치다 차사고다 위험해서 이것 역시 상상도 못할 일인지요?

  • 62. 요즘 엄마가 이상한게 아니라
    '16.2.6 9:49 AM (108.59.xxx.208)

    외국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미국 같으면 저런 교사는 교사직 평생 박탈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물러터졌어요.
    두들겨 맞고 고소 안하는 며느리 글 읽고 허걱 했는데, 사람들이 신고 정신이 부족한 것 같아요.
    독재국가에서 자라나서 그런지 권위있다고 생각되는 사람한테 너무 순응적이고,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참고 넘어가더군요. 정의로운 척하면서 가해자 옹호해주는 사람들 많고요.
    그러다 한번에 빵 터지고.
    그때그때 항의하고 해결하고 그래야 더 건강한 사회가 돼요.

    아무튼 저 교사는 외부로 심부름 보낸 것만으로도 강단에 설 자격 없는 거예요.

  • 63. 참네
    '16.2.6 9:50 AM (103.10.xxx.218)

    님 혹시 조선족이나 필리핀인인가요? 아님 탈북자?
    지금 와서 님 초등 2학년 때 얘기를 꺼내면 어쩌나요?

  • 64.
    '16.2.6 9:53 AM (58.121.xxx.132) - 삭제된댓글

    교사 중에는 자기가 귀찮아서 아이들에게 심부름 보내는 경우도 있긴 한데 대부분 초등학교 애들은 본인이 교사 심부름을 못 해서 안달이네요...물론 고학년 가면 귀찮아 하지만요 저학년일 때는 특히 말이죠

    한명을 지목해 몇학년 몇반 선생님께께 이 서류 좀 갖다줄래 이러면 주변에서 난리에요 자기도 가고 싶다고 자기도 보내달라고
    사실 교사가 사적인 일로 심부름을 보낼 것도 딱히 없거니와
    심부름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엄청 떠들고 장난꾸러기인 남자애를 지목해
    ㅇㅇ야 이것 좀 ㅇㅇ선생님께 갖다드릴래? 하면 갑자기
    사뭇 진지한 표정이 되서 네 하고 비장하게 대답하고 갔다 와서는 뿌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래서 반에서 다소 소심하거나 아님 말썽쟁이인 학생들에게 심부름을 시킬려고 해요 물론 그 아이들만 시켜면 또 애들이 난리나니까 돌아가면서 시키죠
    잡일을 애들한테 떠 넘기는 게 아니라
    학생이 누군가에게 지목 당해 본인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낀다면 그것도 교육이죠
    아 물론 이상한 교사들도 많다는 건 인정해요

  • 65. 원글
    '16.2.6 9:53 AM (152.99.xxx.239)

    답답하셨으면 죄송합니다;;;;
    미혼에 아기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모르고 해서
    익명게시판에라도 여쭤보고 싶었어요
    댓글주신 많은 분들 감사해요
    다행히도 저는 교직 종사자는 아니니 그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66.
    '16.2.6 9:55 AM (58.121.xxx.132)

    교사 중에는 자기가 귀찮아서 아이들에게 심부름 보내는 경우도 있긴 한데 대부분 초등학교 애들은 본인이 교사 심부름을 못 해서 안달이네요...물론 고학년 가면 귀찮아 하지만요 저학년일 때는 특히 말이죠

    한명을 지목해 몇학년 몇반 선생님께께 이 서류 좀 갖다줄래 이러면 주변에서 난리에요 자기도 가고 싶다고 자기도 보내달라고
    사실 교사가 사적인 일로 심부름을 보낼 것도 딱히 없거니와
    심부름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엄청 떠들고 장난꾸러기인 남자애를 지목해
    ㅇㅇ야 이것 좀 ㅇㅇ선생님께 갖다드릴래? 하면 갑자기
    사뭇 진지한 표정이 되서 네 하고 비장하게 대답하고 갔다 와서는 뿌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래서 반에서 다소 소심하거나 아님 말썽쟁이인 학생들에게 심부름을 시킬려고 해요 물론 그 아이들만 시켜면 또 애들이 난리나니까 돌아가면서 시키죠
    잡일을 애들한테 떠 넘기는 게 아니라
    학생이 누군가에게 지목 당해 본인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낀다면 그것도 교육이죠
    아 물론 이상한 교사들도 많다는 건 인정해요
    당연히 외부 심부름이나 애들한테 위험이 가해지는 심부름을 시키는 교사는 교사 자격이 없는 거구요

  • 67. ㅇㅇㅇ
    '16.2.6 9:58 AM (116.38.xxx.236)

    저도 교사인데 나 먹으려고 애들을 심부름 시키다뇨... 그것도 교실 안에서 애들 보는데서 컵라면을요? 너무 상식 밖인데요. 요즘 그런 교사들 없어요. 정말 특수한, 욕 먹을만한 케이스를 듣고 이상한 데 감정이입하시네요.

    교사들 급식이 모자라다는 것도 제 경험상 잘 없는 일이에요. 초등은 교실에서 먹어서 아이들과 같이 먹고 교사도 부족하게 먹을 순 있겠지만 그게 예산이 없어서는 아니에요. 무상급식 전후로 급식의 양과 질 전혀 차이 없네요.

  • 68. 원글님
    '16.2.6 10:04 AM (211.179.xxx.149)

    일부러 학부모 깍아내리고 싶으신건 아니죠?
    넘 이해가 안되서요.요즘엔 보안관이 계셔서
    학생도 밖으로 수업중에 못나가요.
    교문 잠궈놓는 학교도 많구요.
    등하교 도우미얘기는 하시는거에요??
    그런심부름도 못사키면 등하교는 애혼자
    어떻게 하냐?이렇게 비꼬고 싶으신거죠??
    아이가 없어서 그러시겠죠?
    등교할때는 아이들 대부분 비슷한간에
    학교에 우르르 가니 위험할일이 없죠
    같은 학년 아니어도 이언니 저오빠
    동생 모두 몇갈음차이로 학교로 간다구요.
    군데군데 녹색도우미도 있구요.
    하교길은 저마다 다를수 있으니 저학년은
    실버(노인인력)도우미라고 해서
    워킹스쿨버스(어른과 학생이 동행) 라고
    아이집까지 데려다 주는곳도 있어요.
    구청과 연계해서요.
    무슨말을 하시고 싶으신가요??
    요즘엄마들 유난이고 극성이다 이말하고 싶으세요?

  • 69. 211.179님
    '16.2.6 10:08 AM (152.99.xxx.239)

    덕분에 이해가 되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난이고 극성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하교길은 우루루 한꺼번에 온다고 하시니 이해가 됩니다.
    제 생각과 일반적인 생각이 다른건 맞아요
    그치만 깎아내리거나 비꼬고 싶어서 글을 쓴건 아니고요 그 부분이 불쾌하셨으면 사과드릴게요

  • 70. ㅉㅉ
    '16.2.6 10:09 AM (5.254.xxx.167)

    아직까지 시집 못가고 아이도 없으니 괜히 아이들 엄마까지 까고 싶은, 엄청 비뚤어진 심리가 보이네.
    그런데 이렇게 공감능력 떨어지는 인간이 지 애 생기면 더 유난 떤다는 것.
    회사 상사가 심부름시켜도 기분 나빠하지 말고 묵묵히 하인 노릇하고 나서 이런 글 써요.

  • 71. 샘물
    '16.2.6 10:09 AM (50.137.xxx.131)

    헐.심부름을 활용할수 있지만 저건 그냥 지가 근찮아서 애를 밖에 내보낸거.
    수준..상식 이하네요

  • 72. 다 필요없고
    '16.2.6 10:10 AM (110.70.xxx.53)

    이 다음에 님 아이가 저런 교사 만나서
    컵라면 사다주러 밖에 나갔다와서 말하세요
    어디 등하교 시간이랑 비교하나요?
    님은 요즘 학교 근처에서 벌어지는 각종 흉악범죄에 대해 들은 적도 없나요?
    아이들 일찍 등교하는것도 위험하다고 막아놔서 맞벌이 학부모 발 동동 구르게 하면서
    지들 심부름 시킬땐 갑자기 세상이 안전한 곳이 되나요?

  • 73. 원글
    '16.2.6 10:13 AM (152.99.xxx.239)

    처음 글을 쓸때는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고 문제가 있다라고 인식되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댓글보면서 몰랐던 부분들이 이해가 되고 있어요
    유언비어를 퍼뜨린다는 등 비꼬기 위함이라는 등의 얘기는 제 의도와 전혀 다른거라 조금 상처가 됩니다
    익게에서는 다양한 얘기가 나오니까 여러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되는 글들이 많은데요
    저도 그런데 보탬이 되는줄 알고 전혀 부담없이 글을 썼는데
    제 글은 사실상 제 궁금증만 해소되었지 다른분들에게 유용한 글은 되지 못했네요
    답답하거나 불편한 느낌 가지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요
    그럼에도 댓글로 자세하게 써주신 분들께 또 감사드려요

  • 74. ㅇㅇ
    '16.2.6 10:15 AM (121.168.xxx.41)

    교사 까려고 쓴 글~~

  • 75. 예전에요?
    '16.2.6 10:17 AM (223.62.xxx.96)

    우리 땐 더 심하지 않았나요? 저 40대 후반인데 어릴 때 학생이 학교 밖으로 나가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어요. 그때도 등하교 시엔 다같이 몰려 다녔고 비 오는 날엔 날도 컴컴하고 위험하니 가족이 와서 데리러 왔고요. 스쿨버스 타는 경우 내리는 곳에 반드시 식구들 서있었어요. 어디 사셨길래 예전엔 안 그랬다는건가요?

    그리고 선생 식습관이 너무 불량해요. 다른 것도 아니고 컵라면이요?
    교사가 뭘 그리 고생하신다고 그리 많이 드시는지. 정 배고프면 싸갖고 다니던가요. 고학년 맡으면 돈도 안 주고 니돈으로 사오라 할 여자 같네요.

  • 76. 음음음
    '16.2.6 10:17 AM (114.204.xxx.71) - 삭제된댓글

    댓글님들 워워. 미혼이면 아직 모르실수도 있어요. 저도 미혼일때 그랬고요. 우리 너무 나무라지말아요.

  • 77. 놀자
    '16.2.6 10:18 AM (175.202.xxx.13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아이들앞에서. 라면먹고. 자식 결혼식에. 학주모에게 청첩장 돌린선생님. 엄마들 집단항의로. 걸려서. 다른학교로 전근갔다란 말 들었습니다.

    라면 먹으면 냄새날거고. 당연히 아이들은 먹고싶을겁니다. 하교하고 먹어도 될것을. 이해안됩니다.

  • 78. ㅡㅡㅡㅡㅡㅡ
    '16.2.6 10:23 AM (211.36.xxx.230)

    등교후부터 하교전까지 학교에서 아이들 책임지는데 밖을 나가는게 대수냐니. 참 창의적이라해야하나.. 뭐지???

  • 79. 정실장
    '16.2.6 10:31 AM (125.185.xxx.158) - 삭제된댓글

    엄마들 이상하다며 고도로 교사 까는 글

    물론 어느 조직이나 이상한 사람 있으니
    교사 사회도 당연히 상식적으로 이해 안되는 교사 있음

    허나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점심시간도 수업시간에 들어가며
    그시간에 아이를 개인 심부름시키려 학교밖으로
    내보냈다면 아마 그 교사는 간이 엄청 부은 것임
    그아이 시고나면 끝장임 수업중으로 치고
    하여간 뭔일 나면 끝장임 매우 골치 아파짐

    왜 교사가 학교 밖 소풍 수학여행 가면
    좋기는커녕 그날은 피곤해서 뻗는날임
    그나마 학교안에서는 아이들 잘 볼 수 있는데
    밖에 나가면 사고 나고 뭔 일 생길까봐
    돌아오는 시간까지 초긴장임

    여튼 교사 까는 글 많은데
    학기중
    학생관련 사고 한 번 만 나면
    끝장임
    그거 아는 교사는 그런 짓 안함

  • 80. .....
    '16.2.6 10:40 AM (182.222.xxx.37)

    원글님이 교사이거나 남편이 교사이거나
    자녀가 교사이거나 부모님이 교사이거나
    형제가 교사이거나....

  • 81. 윗님
    '16.2.6 11:00 AM (182.222.xxx.32)

    제 생각엔 원글은 경계성지능이거나 사차원 왕따
    이런 류의 사람이 아닐까 사료되네요....

  • 82. 히키
    '16.2.6 11:04 AM (178.162.xxx.36)

    제가 보기에는 이 원글 히키코모리 뚱녀 같아요. 애 낳을 일 없으니 깨닫지도 못할 확률 높음.

  • 83.
    '16.2.6 11:04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컵라면 사오라고 하고 먹은것 잘못된거 맞구요..

    아침식사는 출근 전에 하고와야죠... 아이들 오기전에 먹거나....

    회사에서 강의하는 사람이 회사원들한테 컵라면 사다달라고 하고 그 앞에서 먹는것 봤어요?

    요즘 교사들은 철밥통이란것만 중요하게 여기는지 적성에 안맞는데 교사하는사람 많은것같아요..

    이러니 공교육이 무너지지..

  • 84.
    '16.2.6 11:06 AM (175.223.xxx.93)

    컵라면 사오라고 하고 먹은것 잘못된거 맞구요..

    아침식사는 출근 전에 하고와야죠... 아이들 오기전에 먹거나....

    회사에서 강의하는 사람이 회사원들한테 컵라면 사다달라고 하고 그 앞에서 먹는것 봤어요?

    요즘 교사들은 철밥통이란것만 중요하게 여기는지 적성에 안맞는데 교사하는사람 많은것같아요..

    이러니 공교육이 무너지지..

    그리고 저 20대 미혼인데요... 원글이 미혼일거라며 무조건 몰아가는 사람들도 이상해요..

    전문직이고 인기 많은데 결혼하기 싫어요..
    부모님 사이 좋으시구요...

    결혼 안하면 무조건 이상한사람인가요?

    결혼부심 부리는 아줌마들도 이상해요...

  • 85. 둘 다 이상
    '16.2.6 11:08 AM (211.108.xxx.159)

    컵라면 심부름시켜서 냄새풍기며 교실에서 먹는 건 진짜 무개념으로 보이고

    선생님이 아침 식사도 못하고 와서 수업중간도 아니고 수업 전에 샌드위치 정도 먹는데
    아이들이 선생님보고 치사하다는 둥, 그걸 이해하는 시선은 아이에게 전혀 보여주지 않고
    동조하는 엄마들도 정말 이상합니다,
    일반 직장에서도 아침에 출근하고서 샌드위치정도면 먹으면서 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지않나요?

    저만 둘 다 이상한가요...

  • 86.
    '16.2.6 11:41 AM (222.108.xxx.94)

    아이한테 컵라면 사오라고 한것은 정말 잘못한 일입니다.
    아이가 컵라면 사러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냄새, 식생활, 행동 등 교사의 본분을 잊었네요.

  • 87. ..
    '16.2.6 11:42 A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

    아이들 등교시간에 오면 되는데 10분정도 일찍와서 애들 오기전에 빵 먹으면 되는거고
    아이들 학교 밖으로 심부름 시키면 안됩니다
    이건 기본적인 상식 아닌가요?
    옛날이랑 지금이랑 상황이 달라요
    진짜 교사 까려고 쓴 글같네요
    이런 교사 본 적이 없어서..

  • 88.
    '16.2.6 11:45 AM (125.184.xxx.236)

    정황상 치사하다는 말은 좀 그런것 같구요 그저 상황상 조금 문제가 있다 정도로 보여집니다. 그리 난리칠 만한 일은 아닌듯한데 엄마들이 좀 유난한것 같기도 합니다. 초등교사도 사람이다보니 성격도 가지각색 행동도 가지각색 인듯 합니다. 요즘 세상에 또라이들 많은데 저정도면 좀 조심하시지... 아이들앞에서. 쯧.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저도 초등엄마인데.. 아이 안전 문제만 아니면 어느정도는 넘어가는 편입니다. 학교근처가 좀 불안한데 학교밖으로 수업시간에 아이를 개인심부름 시켰다거나 한다면.. 만약 그게 우리 아이라면 약간은 불만감정도를 가질 수 있는 것인데. 개인 컵라면정도야...

  • 89. ㅎㅎ
    '16.2.6 11:58 AM (5.254.xxx.202)

    또라이는 그 선생이 또라이죠. 아이들 앞에서 라면 먹는 행위, 밖으로 심부름 보내는 행위, 예전에도 용납 안 되던 것들이었어요.

    동조하는 것들 보면 생활상, 인생사가 얼마나 거지같을지 안 봐도 비디오네요.

  • 90. 윗님?
    '16.2.6 12:16 PM (125.184.xxx.236)

    그러는 님은 세상사 원칙대로 딱딱 살아지던가요? 남한테 대는 잣대 본인한테 들이대고 원칙원칙 하시나요? 인생사 거지같은건 저런거 난리쳐도 거지같답니다. 두루뭉술은 안되지만 인간자체를 딱딱 원칙에 맞게 고칠순 없죠.

  • 91. 원글
    '16.2.6 12:16 PM (211.36.xxx.130)

    댓글중에 저한테 사차원이라는 분이 있으신데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저같으면 아이가
    "엄마 샘이 샌드위치 혼자먹고 치사해요"
    라고 했을때
    "샘이 아침을 거르셔서 배고프셨나보다
    우리ㅇㅇ도 아침 안먹으면 점심때까지 배고프자나
    힘내서 수업 가르쳐 주실려고 드시는거니까 우리가 이해해드리자"
    라고 말할거 같아요
    선생님이 잘못한건 맞지만
    인격모독이나 폭력 등의 큰 잘못이 아닌한
    믿고 존중하는걸 가르치고 싶거든요

    사실 전 인간관계에서 많이 허용적인 편이라
    초반에는 오해를 살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가는 인연들이 많아요
    아이한테도 그런걸 알려주고 싶구요
    부당해도 참아줄수 있어야 같이 살수 있다고요
    (심부름 같이 큰건은 물론 제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건
    물이라도 떠다 드리며 엄마개입없이 아이선에서 솔직하게 말하는건데요
    "선생님 목막히니까 물드세요
    근데 선생님이 드실때마다 저랑 애들도 배고파져요"
    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선생님도 깨닫는 바가 있을건 같은데
    저같은 경우는 비슷한경우 학창시절에 크게 혼났내요
    어디서 애들이 선생을 가르치려 드냐구요
    이것만 봐도
    그리고 댓글들을 보면
    제가 사차원은 맞는것 같아요
    고민해볼 일이네요

  • 92. 답답들
    '16.2.6 12:25 PM (121.166.xxx.108)

    질문 올린 거 보면 딱 봐도 답정너인데 뭐하러 이런 답정너한테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고 그러세요?
    계속해서 자기 생각이 옳다고, 요즘 엄마들 극성 같다고, 부당한 건 참아야 같이 살 수 있다고 이딴 댓글 달고 있잖아요. ㅎㅎ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 떨어지고 공감 능력 없는 사람들한테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요. 오죽하면 정신과에서도 인격장애 환자는 치료 안 된다고 돌려보내겠어요.

  • 93. 저도
    '16.2.6 12:26 PM (222.239.xxx.49)

    원글님이 너무 바른생활 동화 같으시긴 한데
    한번쯤 달리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이긴 하지요.
    갠적으로 컵라면은 많이 이상하다 싶지만요.

    그렇다고 원글님 개인의 신상을 맘대로 "추측"하면서 공격하는 이상한 댓글들은 또 뭔가요?
    저런 사람들이 루머 생산자 같아요.


    .....

    '16.2.6 10:40 AM (182.222.xxx.37)

    원글님이 교사이거나 남편이 교사이거나
    자녀가 교사이거나 부모님이 교사이거나
    형제가 교사이거나....



    윗님

    '16.2.6 11:00 AM (182.222.xxx.32)

    제 생각엔 원글은 경계성지능이거나 사차원 왕따
    이런 류의 사람이 아닐까 사료되네요....



    히키

    '16.2.6 11:04 AM (178.162.xxx.36)

    제가 보기에는 이 원글 히키코모리 뚱녀 같아요. 애 낳을 일 없으니 깨닫지도 못할 확률 높음.

  • 94. 생각없는 교사
    '16.2.6 12:28 PM (121.146.xxx.64)

    전 사십여년 전 일인데도 뚜렷이 기억이 나는일이 있어요.
    옛날 국민학교시절 여 담임선생님께서 수업 전 오디가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지만 교탁에 놓고 혼자 실컷 드시고 우리는 쳐다보고 기다리고 있다가 수업 시작하시던 모습이...
    지금 생각해도 그 담임선생님이 좀 철이 없는 행동 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 95.
    '16.2.6 12:37 PM (110.8.xxx.28)

    많이 고민해보셔야 겠어요..
    원글님 말마따나 학창시절에 막무가내 교사들에게 줄곧 길들여져서 그런가 사고방식이 좀 위험해보여요.
    부당해도 참아줄 수 있어야 같이 살 수 있다...?
    굉장히 위험한 말이예요...남을 배려하는 것과 호구가 되는 것은 다르니까요.

    아이가 꼭두새벽부터 학교에 와서 목격한 게 아니라면, 아이들이 오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사가 교실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 맞습니다.
    아이한테 급식 시간에 자기 먹을 컵라면을 사다 달라는 행위, 사온 것을 먹는 행위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초등학교라면 더욱 더.
    교사의 권위를 스스로 낮추는 행위들이죠.

  • 96.
    '16.2.6 12:38 PM (121.167.xxx.114)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애들 눈이 몇 개인데 그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샌드위치를 쳐먹는다는 것은 공감 능력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이 애들을 어떻게 다루겠어요. 기계적으로 다루겠지요.
    원글님은 단편 하나 만으로 너무 그 사람을 이해하려는 착한 여자 컴플렉스가 있네요. 그러지 말고 숲 전체를 보고 잘못은 비판하려는 자세를 좀 가져보세요. 매사 손해보실 분 같아 안타깝네요.

  • 97. ....
    '16.2.6 12:59 PM (180.224.xxx.123)

    우선 그 선생은 상식 밖이라 논할 가치가 없구요.
    심부름이 위험하게 된건 엄마들이 유난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달라져서 그래요.
    뉴스보면. 가만히 있는 학교안에서도 사건.사고가 많으니 세상이 험해진건 사실이죠.

    엄마들도 쉬고 싶은맘 굴뚝 같아요.
    편한거 몰라서 쉬지 않고 극성맞게 쫒아다는게 아니랍니다.
    아침저녁으로 아이들 등하교 ㅡ
    학교, 학원 따라 다니는게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세상이 변하면 내생각만이 옳다는 생각보다는
    변화된 시선으로 주변을 이해할 필요도 있어요.

  • 98. 착한사람 컴플렉스 맞는듯...
    '16.2.6 1:00 PM (118.217.xxx.6)

    미혼이고 아무리 뭐 혼자만의 동화속 세상에서
    해필리 에버 애프터 살아가는 분이라고 해도
    직장생활을 아예 안해보고 꽃꽂이만 하고 살아가셨나..

    교사가 성역도 아닐진데 일개 직장인으로써
    너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상황 아닌가요?

    저도 70년대 말 생이고 학교 다니면서 별의별 교사 다 보긴 했어도
    절대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요즘 엄마들이 약간 과하게 까다롭게 구는것 결코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

    특히 애들 학교 밖으로 내보내는건 직무유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그걸 본인 경험이 비추어서 자기는 엄마한테 자랑했다고;;;

    조금 뒤틀어서 얘기하자면 자기는 개울 얼음깨서 빨래했다는 시모 비슷한 기분인데요.
    본인이 처했던 상황도 유별나고 유쾌한 일이 아닌데
    그걸 또 남한테 까지 전파하는 건 좀...

  • 99. ㅎㅎ
    '16.2.6 1:03 PM (223.62.xxx.96)

    님 친구 많이 없죠? 누가 회사에서 부당한 일 당했다고 하소연하면 그 상사 입장에서는 어땠을까? 니가 조금만 양보하면 어떻겠니? 같이 사는 사회잖니? 같은 식으로 대꾸해서 친구들 속 박박 긁어댈 것 같아요. 항상 약자 편에서 생각한답시고.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아이 남편 쌍으로 불행할 듯.

  • 100. ㅎㅎ
    '16.2.6 1:04 PM (223.62.xxx.96)

    그리고 부모는 극성에 까다로운게 나아요. 과보호가 방치보다 낫다는 건 교육 심리학에서도 인정하고 있어요. 자식을 무한정 방치하다가 개차반 만드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 101. 웃음
    '16.2.6 1:06 PM (175.117.xxx.15)

    심부름 보내는 것은 위험해보이는데요
    ㄷ3년전 저희 아이 초등1학년때 같은반 아이가
    화장실 갔다오겠다고 거짓말하고는
    학교 건너편에 있던 문구점에가서 불량식품 사먹고
    뛰어오다가 교통사고가 났었어요
    아이 병문안 가서 담임선생님이 울면서 빌었다고...
    할머니 선생님이셨는데...

  • 102. 웃음님
    '16.2.6 1:14 PM (152.99.xxx.239)

    그런 일도 담임선생님이 울면서 빌 일인가요?
    보통의 통념 상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오늘 여러번 놀랍니다
    저도 초등생때 쉬는시간에 계단에서 넘어져서 다친적이 있었는데요
    제 실수였기때문에 스스로 부끄러워했고 제 잘못이라 생각했는데
    (사실 큰 잘못이라고는 생각안했죠.. 살다 보면 다칠수도 있는거고 고생하시는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내생활이 불편하니 앞으로는 조심해야 겠다 이정도죠)
    학교에서는 개인 잘못으로 다쳐도 담임선생님 책임이 되나 보네요
    저로서는 놀랄 일이에요

  • 103. ...
    '16.2.6 1:15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그 교시는 자신의 직업에투철한 직업의식이 없군요.
    그냥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 주부 마인드네요.

  • 104. ...
    '16.2.6 1:16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ㄱ 교사는 자신의 직업에투철한 직업의식이 없군요.
    그냥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 주부 마인드네요.

  • 105. ...
    '16.2.6 1:17 PM (59.12.xxx.153)

    그 교사는 자신의 직업에투철한 직업의식이 없군요.
    그냥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 주부 마인드네요.

  • 106. 웃음
    '16.2.6 1:33 PM (175.117.xxx.15)

    수업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선생님도 책임있다고해요
    교육청에 알리면 많이 힘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이야 웃으며 말하지만 그땐 많이 놀랐어요

  • 107. 세상이 어느땐데
    '16.2.6 2:25 PM (110.11.xxx.187) - 삭제된댓글

    애들앞에서 혼자 뭐 먹고, 컵라면 심부름시키고 그러나요?
    그러니 철밥통 소리 듣고 존경도 못받는거죠.
    저는 저런 움직임이 당연하다고봅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 사람들이에요.
    하늘에서 떨어진 분들이 아니구요
    다들 죽기살기로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세상인데
    6-70년대ㅜ마인드로 선생님은 뭔짓을해도 존경받고, 용인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요즘은 학부모들이 교사들보다 더 많이배우고, 잘난 시대에요.

  • 108. ...
    '16.2.6 2:51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원글 어릴 때 초등학교가 이상했네요.
    저도 40줄 들어섰지만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시킨 심부름은 교내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나가서 뭘 사오라는 건 그 때 당시에도 금기였어요. 학교시간에는 외부출입금지잖아요. 그걸 선생님이 깨면 안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아침 못 먹고 오는 건 다 비슷해요. 어린애들 가르치는 선생이 교무실이나 휴게실에서 먹고 오든가 해야지 왜 애들앞에서 먹습니까? 그리고 컵라면 사오라고 시키면 그 심부름 하는 아이의 점심시간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리고 혼자 뭘 먹으면 선생이 애들 나무라고 먹으려면 친구들 것까지 다 갖고와 이렇게 혼내는 게 정상인데 혼자 그 자극적인 컵라면을 애들 보는 앞에서 혼자 처먹는 게 교육적인 행동인가요?

    원글님은 자꾸 옛날에는 그랬다. 사람으로 이해될 행동이다 이러시는데 옛날에도 저런 선생은 흔하지 않았어요…

    원글 혼자 인간미에 흠뻑 젖으신 듯한데요. 예전에는 그랬어도 하도 엄마들이 학교에 별 관심없고 교권이 강해서 뭐라 말 못했지만 요즘 엄마들이 가만히 있을 일은 절대 아니예요

  • 109. ...
    '16.2.6 2:53 PM (116.39.xxx.42)

    원글 어릴 때 초등학교가 이상했네요.
    저도 40줄 들어섰지만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시킨 심부름은 교내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나가서 뭘 사오라는 건 그 때 당시에도 금기였어요. 학교시간에는 외부출입금지잖아요. 그걸 선생님이 깨면 안되는 거니까요.

    심부름이 위험하면 등하교는 어떻게 하냐고 하시는데 그건 다른 문제죠. 등하교야 학생들이 원해서 하는 거니 선생에게 큰 책임이 없지만 학교내에서 선생이 애들을 밖으로 돌려서 사고나면 그건 학교 책임이 되잖아요.

    그리고 아침 못 먹고 오는 건 학생이나 선생이나 다 비슷해요. 어린애들 가르치는 선생이 교무실이나 휴게실에서 먹고 오든가 해야지 왜 애들앞에서 먹습니까? 그리고 컵라면 사오라고 시키면 그 심부름 하는 아이의 점심시간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리고 혼자 뭘 먹으면 선생이 애들 나무라고 먹으려면 친구들 것까지 다 갖고와 이렇게 혼내는 게 정상인데 혼자 그 자극적인 컵라면을 애들 보는 앞에서 혼자 처먹는 게 교육적인 행동인가요?

    원글님은 자꾸 옛날에는 그랬다. 사람으로 이해될 행동이다 이러시는데 옛날에도 저런 선생은 흔하지 않았어요…

    원글 혼자 인간미에 흠뻑 젖으신 듯한데요. 예전에는 그랬어도 하도 엄마들이 학교에 별 관심없고 교권이 강해서 뭐라 말 못했지만 요즘 엄마들이 가만히 있을 일은 절대 아니예요

  • 110. ㅇㅇ
    '16.2.6 4:21 PM (121.157.xxx.130) - 삭제된댓글

    요새 애엄마들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는지 선생님들깨 갑질 장난아녜요. 돈내고 교육받는다 이거죠. 데가 보기엔 다 좀 무식해보이는 아줌마들 투성이네요. 그런 여자들이 엄마가 되서..ㅉㅉ 요새 교사들 그런 여자들때매 힘들다들었어요.

  • 111. ㅇㅇ
    '16.2.6 4:22 PM (223.62.xxx.3)

    요새 애엄마들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는지 선생님들께 갑질 장난아녜요. 돈내고 교육받는다 이거죠. 제가 보기엔 다 좀 무식해보이는 아줌마들 투성이네요. 그런 여자들이 엄마가 되서..ㅉㅉ 애한테 뭘 가르칠지...그로나 애들이 다 싸가지가 없죠. 요새 교사들 그런 여자들때매 힘들다들었어요.

  • 112. 가정교육못받은건
    '16.2.6 4:28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저런짓하는 선생들이지 그걸 문제삼는 엄마들이 아니에요.
    윗분 교사 아니길...
    저런 마인드라면 지금받는 박봉도 아깝네요

    그리고 제목 잘못된거 아니에요?
    요즘 엄마들 이런가요가 아니라 요즘 선생들 이런가요?가 맞을듯해요

  • 113. 오잉
    '16.2.6 4:45 PM (117.123.xxx.77)

    수업시간또는 자율시켜놓고 컵라면 먹던 그 여선생 짤렸는데 그리로갔나봐요
    학부모가 떡 해서 보냈더니 반아이들 한명씩 나눠주다 한아이에게 하나 더 주며 "이런상황이 바로 미운놈 떡하나 더주는거다"
    라던 선생 ㅋㅋㅋ

  • 114. ㅎㄷㄷ
    '16.2.6 4:51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1. 컵라면 심부름은 징계받아도 할말없음.
    2. 사실만 알려주면 될걸 글쓴이 모욕하는 덧글들은 평소에 얼마나 힘들게 살길래 악에 받쳐서 이놈 잘걸렸다 하면서 얼굴보고 할 수 없는 말을 배설하며 온힘을 다해 물어뜯는지안타까움...

  • 115. 후..
    '16.2.6 4:57 PM (116.39.xxx.147)

    A. 그건 잘못된거에요.
    Q. 아 그런가요? 저희땐 어쩌고저쩌고 그랬는데요
    A. 그것도 정상 아니라고요
    Q. 아 그런가요? 저희땐 어쩌고저쩌고 그랬는데요
    A. 잘못 됐다구요
    Q. 아 그런가요? 저희땐 어쩌고저쩌고 그랬는데요

    아 어쩌라는건가..
    답정너 답정너..

  • 116. 원글님
    '16.2.6 5:13 PM (58.231.xxx.76)

    좀 물러터지는 성격인듯

  • 117. 후..님
    '16.2.6 5:25 PM (211.36.xxx.130)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어떤 사안이든 폭력, 살인 등의 범죄 행위가 아니고서야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경중을 달리볼 수 있다봐요
    본인이 답해주시는 것이 정답이라 믿는것도 교만이죠
    많은분들이 구체적으로 근거를 들어가며 소중한 댓글을 적어주셨고요
    다수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해서 소수의 의견이 신경쓸 가치가 없는 건 아니에요
    다수인가 소수인가 보다 근거가 얼마나 합당한가가 중요하죠
    답을 정해 주실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걸 참고해서 제 자신이 이 사안을 다시 돌이켜 볼수 있게 되었으니 시야를 넓혀 주신데 대해 감사드릴 부분이고
    저 스스로도 의미가 있어요
    흠님 같은 경우도
    세상에 원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 그 근거는 이러하군 하고 제 사례를 통해 시야를 넓힐수 있는 기회이신건데
    스스로 걷어차신 겁니다

  • 118.
    '16.2.6 5:53 PM (121.166.xxx.108)

    생각 다르다고 고집할 거면 질문하는 식으로 글이나 올리지 말든가. 이딴 글로 남들더러 시야 넓히고 운운하는 거 보니 수준 나오네.
    몰상식 무개념을 배우라는 건가?

  • 119. 영신
    '16.2.6 5:55 PM (218.236.xxx.2)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잘못하는겁니다. 아이들이라 우습나요? 출근전 식사를 하고 외야죠. 근무시간에 일반 직장에서 상사앞에서 샌드위치 먹을 수 있을까요? 것도 매일? 게다가 학생에게 컵라면 심부름이라뇨. 선생님 자질이 의심되네요

  • 120. 원글
    '16.2.6 6:02 PM (1.224.xxx.41)

    저희 아들 초등6학년 입니다
    아침마다 늦게 와서 김밥,샌드위치 먹는답니다
    37살 노처녀구요
    제가 상담 갈때 사간 롤케이크를
    다음날부터 몇일동안 매일 혼자 아침마다
    먹더랍니다
    원래 개념이 없구요

    화가나면 자기 조절을 못해서
    아이들 머리도 때리고
    책상도 발로 차고
    졸업하면 교장실로
    전화 넣을까 합니다
    정신감정 받아야 할듯 싶어요

    화가 나면 조절을 못한대요
    노처녀 히스테리도 아니고
    빨리 졸업만 기다립니다

  • 121. 플럼스카페
    '16.2.6 6:04 P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셋이나 초등을 다녔고 다니고 있으며 급식 모니터링도 했었어요.
    어느 지역이신지는 모르나 최소 서울에서는 그게 가능한 소리인가 모르겠어요. 제가 학부모회도 하고해서 학교 교직원마냥 상주했었어요.
    급식이 적어 교사가 부족하게 드시다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게다가 사발면 사러 아이를 교외로 보낸다고요? 학교에 보는 눈이 얼마나 많고 또 등하교 시간외에는 학생들 외부로 절대 못 나갑니다. 보안관 계세요.
    그리고 선생님이 아이들 간식주시려고 교과시간에 동네수퍼 잠깐 나오신건 봤어도 그걸 애들 시키시지는 않으세요. 아무리 나이드신 여선생님(시키는거 무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고 그런짓은 안 하시는데...

  • 122. 음음음
    '16.2.6 6:10 PM (110.70.xxx.209)

    원글님 그냥 넘어갔으면 했는데 댓글 계속 남기셔서 씁니다. 원글님이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니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냐 하시는데 모든 직군에서 저렇게 행동하면 비상식적인겁니다. 원글님처럼 생각한다면 모든 비상식에 변명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하철안에 김밥먹어도 너무 급했나보지라고 애한테 말하면 안되는겁니다. 그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거라고해야 잘못된거라고해야 바른 교육입니다. 지금 시야가 아니라 상식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거고요. 소수의견은 아무때나 붙이는게 아닙니다. 흉악범을 옹호하는 소수의견도 있다고 옳은게 아니듯이요. 결론은 원글님글의 선생은 비상식적인 인간입니다.

  • 123. ..
    '16.2.6 6:54 PM (175.117.xxx.230) - 삭제된댓글

    아니요 원글님 생각은 잘못입니다. 아이들이 이해를 하라고요? 어떻게 아이 선생을 떠나서 다른사람 있는데 맛있는걸 혼자 먹나요? 아이들은 배 안고픈가요?? 내 배고파도 아이들 주거나 안먹는게 맞아요. 4시에 퇴근하고 방학때마다 해외여행가던데 뭘 아침 못먹고 불쌍하다니..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됩니다. 자꾸 아이에게 쓸데없이 선생님 이해하라고 하지 마세요. 주객이 전도되었어요!

  • 124. 저런 비상식을 상식이라고 생각하다니
    '16.2.6 7:27 PM (110.11.xxx.187) - 삭제된댓글

    교사들이 스스로 우습게 행동해놓고서 뭘 어쩌라는거에요?
    그래도 네네 하면서 다 이해하란소린가요.

    사회에서 저래봐요 바로 매장이에요.
    힘없고, 을의 위치에있는 어린아이들앞에서 왕노릇하다보니 기본 예의, 상식도 안지키는건가요.

    이건 다수, 소수의 의견 문제가 아니라 상식, 비상식의 문제인거같은데요.

  • 125. ..
    '16.2.6 8:10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교사 까려고 판벌리는 글같은데?
    욕해달라고 편드는 척 하는거죠?

  • 126. ㅇㅇ
    '16.2.6 8:20 PM (125.191.xxx.99)

    이상한 교사인데요? 도대체 애가 어디서 컵라면을 사온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아침에 굶고 오면 교무실에서 먹어도 되는데 참 이상한 교사일세...

  • 127. ㅡㅡㅡㅡㅡㅡㅡ
    '16.2.6 9:50 PM (115.161.xxx.104)

    저기요. 이건 낚시 100%임. 교사들 간식 먹더라도 학년별 교사실서 먹어요.

  • 128. ...
    '16.2.6 10:16 PM (210.97.xxx.128)

    진짜라는 전제하에
    초등 저학년 심부름은 요즘 시대에 아니죠
    세상 흉흉해서 내자식도 맘놓고 밖으로 심부름 못 시킬텐데요
    옳고 그름을 떠나 위험해요

  • 129. 댓글들이상하다
    '16.2.6 10:25 PM (119.192.xxx.231)

    82가 이상한 곳 이란걸 좀 느끼게 되는 원글.댓글들 입니다
    1.교문밖 컵라면...가능하지 않은 시대적 상황임
    2.급식은 어마어마하게 버려짐...밥이 부족하다? 이해안감
    3.샌드위치 갖고 교단에 못 서게 한다? 오바..?진짜오바
    단! 결식아동이 많은 동네이다 라는 전제가있다면
    문제있음... 아침 못 먹고 승질부리는것 보다 낫다싶음
    4.원글도 댓글도 학부모가 되 보지 않은 입장임에 틀림없음...아이수 많기로 손에 꼽는 학교에 아이둘 보냄
    선생이 뭐 먹는다고 이리 난리치는 경우 못 봤음.얘기꺼리도 안 됨..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2란 곳은 자극적인 막장스토리로 악플 달고 싶은 사람
    들이 오는 곳 이 었나봄.
    그 동안 맘 아픈 얘기 그리도 올리면
    말도 안 되는 악플들도 종종 달리고
    그로 인해 더 마음 아파했음....
    정신이 이제 슬슬 드네요

  • 130. ......
    '16.2.6 10:56 PM (1.235.xxx.96)

    학교 보안관이 지키고 있어서
    아이가 학교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인데요.~
    몇~ 년 되었어요.

    원글이 이상해요.

  • 131. 마음다스리기
    '16.2.6 11:58 PM (39.118.xxx.21)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학교에 뭐 하러가는 곳인가요?
    바른 자세와 마음. 학업을 배우러 가는 곳 아닌가요!
    불쌍하고 안타까운 교사를 돌봐주고 이해하고 치닥거리하고 월급주러 애들이 존재하는건가요
    일학년 입학할때 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용모 단정히 하고 준비물 잘 챙겨서 인사잘하고 오라고 합니다
    심지어 독서도 하고오라고 권장합니다
    매일 아침을 못 먹고 와서 20여명의 시선을 받으며 샌드위치를 먹는 자기 관리가 안되는 선생에게 뭘 배워야하고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하나요
    교사휴게실이나 회의실은 왜있으며
    외부로 심부름을 시킨다니 말도 안됩니다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선생님선에서 안끝난다라고 확신해요 우리 어릴때 옛날에 나간다고 다 사고가 나냐 이런 시각이면 안전벨트 보험 백신 이런거 다 돈낭비겠어요
    그렇게까지 급식이 부족하면 본인이 출근길에 사오던가
    근무여건개선을 위해 노력하셔야지
    초등학생을 수업시간에 외부에 그것도 통신문 보내서 먹지말라고 지도하는 컵라면 심부름을 시킨다?
    저의 아들 엄청 잘먹고 좋아하는 것 나오면 2-3인분도 먹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적지않게 나와 줄이기위해 잔반 없는 날도 있습니다
    제가 학교 급식 모니터링해요
    말이 안됩니다 정말 돈까스 햄 피자 이런게 더 먹고 싶은 초딩입맛 폭식증환자 아닌담에야!
    아니면 애들이나 자신의 본분 망각하는 소시오패스 아닌담에야 어찌 그럴 수있나요
    이해를 할게 있고 안할게있지 그럼 빨래를 못하게 바쁘면 애들이 이해하고 빨래를 해줘야하나요?
    학부모지만 요새 저런 선생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선생님들 전보다 더 엘리트이고 나름 자긍심도 크다구생각합니다 저걸 이해해야하고 엄마들이 까칠한거면 저 선생의 행동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이란 건데 오히려 선생님들을 모욕하는 글인듯해요
    있다면 그건 정말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1프로 돌아이 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도 학교에 간식 가져오지 말라구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라면 혼자먹는게 아니라 나눠먹게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애들 쳐다보는데 넘어갈까요?

  • 132. 댓글들
    '16.2.7 4:55 AM (116.40.xxx.2)

    원글님이 잘못 짚은 부분이 분명히 있고, 게다가 사실관계까지 잘못 파악한 것도 있네요.
    그 교사가 이상한 행동을 한 것이고, 부모들의 반응은 무리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글님을 무슨 경계성 지능이니 왕따니..
    글 잘못 올리면 꼭 대책없는 독한 말 날리는 분들은 뭘까요. 잘못된 글이면 그 글에 대해서만 질타를 해야죠. 그러니 독한 댓글들 보고 또 무슨 구업이니 어쩌니 줄을 잇는 말이 나오기 십상이고.

    그리고 요즘 교실에서 보면 선생님이 뭘 사주거나(한 턱 내는 뜻에서) 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학급에 배정된 그런 예산도 있고요. 혹은 초등의 경우 학부모가 축하하는 뜻으로 돌리기도 하고요. 어떤 경우든 교사와 학생이 같이 먹는 경우가 가장 보기 좋죠. 교사 혼자 먹는 컵라면, 샌드위치 모두 상식 바깥이고요.

  • 133. 에고
    '16.2.7 6:55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질문자님 제목대로
    요새 어머님들 분위기 이래요
    댓글보면 아시겠죠?

    그냥 부모가 하는건 괜찮아도
    선생이 하는건 절대안돼!
    고발이야!

    이런거?

  • 134. 에고
    '16.2.7 7:13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질문자님 제목대로요새 어머님들 분위기 이래요
    댓글보면 아시겠죠?

    저교사의 행동 잘못된거 맞죠
    그래도 학부모의 처신도 좀 그렇죠

    부모가 애 때리는건

    내 애니까 때리지

    학원보내놓고 때려서라도 성적올리면 좋아하고
    하지만 학교 선생이 그러면 앞뒤사정 안따지고
    교육청고발이야!

    저 체벌금지찬성이지만 학부모의 저런 이중적인 태도도
    아이에게 비교육적이니 안되죠
    우리애가 남괴롭힌건 장난이니 이해해줘야하고
    다른애가 우리애에게 그런건 폭력이야!



    요즘학부모들 이기적인거 맞아요...



    하는건 괜찮아도 선생이 하는건 절대안돼!고발이야!이런거?

  • 135.
    '16.2.7 7:23 AM (175.223.xxx.213)

    이상한 교사도 자격박탈하자

    애만 낳으면 누구나 다 되는 학부모도
    아이한테 비정서적 언행하고
    패스트푸드 먹여서 건강위협하고
    비교육적인 모습 보여주고
    자녀에게 학습시키는
    말도 안되는 부모도 자격박탈하자

  • 136.
    '16.2.7 7:30 AM (175.223.xxx.213)

    부모도 교육받고 통과한 사람만 자격증 주고
    계속 모니터링해서
    부모가 해서는 안될 행동이 몇차례 발견되면
    이것도 자녀에대한 학대이므로
    신고하자.
    자녀에게 좋은부모만 부모라는 이름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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