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하고..
연필도 잡기 싫어하고
주머니에 손 넣기 일쑤고
긴 치렁치렁한 머리때문에
목 아프다는 소리 자주하고..
수업태도가 너무 안 좋아요..
중간 중간 좋은 말로 여러 번 이야기 했는데도
고치기 힘들어요.
그냥 순전히 제 노력으로 하나 하나 억지로 넣어 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내내 그 긴머리 계속 잡고
집중하지 않는데..
잔소리 하기 싫어서 꾹꾹 참았어요.
학생을 그만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고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