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명절에 주방일 안하시는 분 계세요??

명절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6-02-05 17:48:14
있으시면 사례좀 들려주세요~~
집안 분위기, 몇째 며느리신지, 맞벌이 유무등..
부탁드려요~
IP : 61.255.xxx.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16.2.5 5:49 PM (122.42.xxx.166)

    없나봄ㅋㅋㅋ

  • 2. ...
    '16.2.5 5:53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요...시댁어른들 안계시고 원래 휴일에는 신랑이 요리해요^^;

  • 3. ...
    '16.2.5 5:58 PM (183.99.xxx.161)

    완전히 안하는건 아니구요
    거의 안하는 편이요
    결혼 9년차. 프리랜서구요 남편이 외아들이요
    시댁에도 시삼촌 시아버지 시할머니 이렇게 밖에 안계셔요
    전은 제가 대충 전 부칠거 준비해서 주면 베란다에서 남편이 부쳐주고요 차례상 설거지는 대부분 시삼촌이 도와주시구요 나물 같은 음식은 할머니가 주도 하셔서 하시니 제가 옆에서 거드는 수준..
    뭐 상차리는거 돕고 치우고 그 정도하구요

  • 4. 어부지리
    '16.2.5 5:59 PM (223.62.xxx.90)

    저요. 결혼전엔 우리집이 큰집이라 늘 엄마 도와서 전이라도 부쳤는데 결혼후엔 명절음식 단 한번도 안했어요.
    이유는 큰댁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큰어머님하고 저희 시어머님이 사이가 나쁘세요. 시모님이 당일 아침에 가셔서 제사비용만 드리고 쌩하고 올라오십니다. 저더러도 절대 가서 그집.일손.돕지 말라고 신신당부. 이런 게 어부지린지.. 근데 제 맘이 편칠 않아서 가면 하루종일 설거지라도 열심히 하다 와요. 맞번이 외며느립니다. 위로 사촌형님들은 많이 계시구요.

  • 5. 여기요
    '16.2.5 6:01 PM (118.44.xxx.48)

    자유방임 분위기
    큰며느리
    전업

    어머님이 손이 매우 빠르셔서 오기전날 다 해놓으심
    설겆이는 못믿어서 못시키심
    이틀먹고 마신 식기류 모두 열탕소독해야 하는 깔끔?병이 있으심

  • 6. 저도
    '16.2.5 6:07 PM (211.36.xxx.33)

    제사 차례 없는집이라 그냥 어머님이 메인 요리 몇가지만 해 놓으세요. 가면 첫날은 무조건 외식하고 간단히 맥주 한두잔 하면서 다 같이 놀고 다음날 아침에는 떡국에 어머님이 해놓은 요리 좀 데우고 해서 먹고 (떡국은 큰형님 저랑 동서가 데우고 차리고 하고요) 뒷정리는 남자들이 해요. 대강 치우고 같이 영화보러 가거나 노래방 놀러 가기도 하고 점심은 늘 생략이네요. 아침을 11시쯤 먹거든요. 어머님이 간만에 휴일인데 늦잠자라고 안 깨우네요.
    아이들은 어머님이 봐주시고요
    그러다 저녁쯤 각자 흩어지고요.

  • 7. ...
    '16.2.5 6:54 PM (119.18.xxx.219)

    저요 결혼전엔 큰엄마가 무지 깔끔하셔서 제가 거드는것까지 싫어하셨고.. 저도 제가 요리에 관심 없는 줄 알고..

    결혼 후엔 신랑의 큰집이 있지만 왕래를 안하고

    시어머니만 기독교분이라 어머니 뜻데로 제사 명절 없네요

    가족들 먹을것만 어머니가 하세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본적있는데요 어머니 부엌오는게 안내키신가봐요 누가 있음 그렇데요.. 그래서 전 시댁가면 여전히 손님이네요..

    11살 차이나는 제 아가씨랑 저랑 눈치껏 해요 전 본의아니게 아가씨에게 쟁반은 어딨지.. 양파는 어딨지 이런거 물어보네요..

    어머니가 저에 대한 배려도 있으셔서 진심이 느껴지기에 저도.. 제집 부엌에서 뭔가를 조금 만들어서 아예 들고가네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 외식 좋아해요 명절 당일 전날 저녁 무조건 외식이요

  • 8. qqq
    '16.2.5 6:58 PM (14.32.xxx.83)

    맏며느리고 전업인데 요리 안 해요.
    시아버진 결혼 전에 돌아가셨고 남편 형제들은 외국에 있고, 다른 친척들과 왕래 없어서 시어머니만 명절 아침에 저희집으로 오세요.
    제사도 없고 도우미 아줌마가 전날 간단히 해놓은 음식 차려 먹고 과일 먹고나면 시어머니 곧장 댁으로 가세요.
    그럼 점심때 친정에 가요.
    친정, 시댁 다 서울이고 시어머니 매우 쿨하세요.

  • 9. qqq
    '16.2.5 7:00 PM (14.32.xxx.83)

    참, 명절 음식만 안하지 보통때는 요리해요.

  • 10. ...
    '16.2.5 7:27 PM (210.178.xxx.251)

    두 형제 중 첫째집 며느리구요 시아버지께서 형제중 막내시라 제 결혼 3-4년차쯤부터 큰댁에 안 가기 시작하면서 부엌일 안해요. 제사도 안 지내고 시댁 분위기도 굉장히 쿨하시고 또 시어머니께서 집에 사람 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셔서 명절에도 시댁 안 가고요. 저는 전업인데 아랫동서가 굉장히 바쁜 워킹맘이라 그 집에 맞추는 것도 있어서 명절날 여는 식당 찾아서 외식하고 카페서 차 마시고 끝냅니다. 매번 명절에 여는 식당 찾느라 좀 번거로운 거 빼고는 너무 편합니다. 너무 편해서 어디다 말하면 자랑이 되어서 말하기도 그런 ^^;;;

  • 11.
    '16.2.5 7:47 PM (223.62.xxx.68)

    저요
    집해갔고 잘벌고 남편 빚많아요..

  • 12. 겨울
    '16.2.5 7:52 PM (221.158.xxx.222)

    저요. 외아들에 맞벌이, 기독교라 제사 앖는 집이요.
    이번 설에도 근처 리조트에서 같이 쉬다올거에요..

  • 13. 저도
    '16.2.5 8:22 PM (39.117.xxx.200)

    외며느리, 결혼안한 손윗시누 둘.(열살,여덟살 차이)
    기독교, 시부모님 큰댁이랑 의절...
    이런 상황이고 일단 시누들이 집에 누구 오는걸 너무 귀찮아하고 본인들 살림에 손대는걸 더 싫어하세요..
    매번 명절아침에 과일이나 먹고가~~이런분위기요..

  • 14.
    '16.2.5 8:41 PM (39.118.xxx.183)

    저요
    제가 실질적 가장이에요
    다들 제 눈치 봐요
    손아랫시누랑 어머님이 불고기 전골류로 상 차립니다

  • 15. 저요
    '16.2.5 8:45 PM (116.122.xxx.25)

    전업주부고 첫째며느리에요
    종교도 없으신데 차례나 제사가 없더라구요
    처음엔 적응이 안됐어요 저희 친정은 첫째라서 전부치고 일 많이 시키셨는데
    결혼하니까 완전 편하네요
    이번 연휴에도 시부모님 제주도 놀러가신다고 하고
    저희는 저희대로 놀러가거나 호텔에서 쉬거나 집에서 방콕하거나 해요
    당일에만 도리상 전화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끝

  • 16. sany
    '16.2.5 8:52 PM (58.238.xxx.117)

    결혼전에도 안했고
    할아버지가 둘째였고
    결혼후에 시어머님이 자기선에서없애야한다면서
    여행가요
    명절뿐만아니라평소 시댁가서도 주방일안하고
    외식하거나 과일이나차는 어머님이준비하심

  • 17. 저두요
    '16.2.5 8:56 PM (125.152.xxx.142)

    맞벌이이고 가부장적인 집이에요.
    아예 안하진 않고 제사상이랑 식사 때 음식 나르는 정도.
    음식은 어머님이 해두시고 설거지는 아주머님이 하세요.
    제가 봐도 저 시댁에 평소에 잘 따르고 잘해요. ㅎㅎ

  • 18. 11
    '16.2.5 9:10 PM (183.96.xxx.241)

    저요 외며느리인데 ... 안한다기보다 못해요 설거지만 몇 번 제가 우겨서 좀 하고 커피우려서 내는 정도.... 시댁 도착전에 음식 다 해놓으시고 가자마자 교자상 떡 벌어지게 대접받아요 이게 다 남편덕이죠,,,, 근데 삼일이나 있다 와요 ㅋ 일년에 딱 두번 시댁에 가니까 니 아들한테 먹이고 싶은 게 많으신가봐요 전 이틀째 부터 체한 증상으로 하루는 굶다와요 ㅋㅋ 고부관계는 좋아요 아버님하고도 친하구요 용돈도 마니는 못드려요

  • 19. 호호
    '16.2.5 9:58 PM (1.127.xxx.35)

    외국이라 해당없겠죠 ㅋ 크리스마스 때 한번 모이는 데 남자들이 다 장보고 굽고 한끼해요

  • 20. ..
    '16.2.5 10:50 PM (121.160.xxx.22) - 삭제된댓글

    명절도 평소랑 똑같이 먹는 집이고. 외식도 간단하게 갈비탕 정도. 외며느리예요

  • 21. ..
    '16.2.5 10:51 PM (121.160.xxx.22)

    명절도 평소랑 똑같이 먹는 집이고. 외식도 간단하게 갈비탕 정도. 프리랜서로 일하는 외며느리예요

  • 22. 비슷
    '16.2.5 11:59 PM (175.255.xxx.33)

    비슷한 상황 많네요

    저도 집안일 안해요 실질적으로 거의 안하고 척하면 시어머님이 두라고하세요. 본인 아들 (남편) 차라리 시키시구요

    전 결혼할땐 맞벌이였고 집 반반 아들.딸.아들 삼남매 막내며느리이구
    출산 후 전업인데 아기때매 아예 일 안해요

    저 시집오기전 시아주버님 부엌일 많이 안시키신거 같은데 저 드러오곤 남편, 시아주버님 모두 다 같이 에브리바디 함께 일하는 분위기

    시아버지는 자상.꼼꼼 자체시라 원래 청소담당
    아들이 똑 닮아서 집에서도 청소.분리수거는 완벽하게 해요

  • 23. ..
    '16.2.6 12:33 AM (223.62.xxx.72)

    저도 안해요... 외며느리, 전업이구요...

    시댁이 큰댁이 아니어서 큰댁에서 차례를 지내셨는데... 결혼 후 첫 명절 한번 큰댁에 따라 갔고요... 첫 인사라 한복입고 가서 한복 불편하다고 앉아 있게만 하셨어요... 이후 명절은 큰어머님 편찮으시거나 등등으로 큰댁에 안가고 그냥 각자 집에서 보냈어요... 어머님께서 우리 식구 먹을 음식 준비해 놓으시고... 저하고 남편은 아이 데리고 가서 얻어 먹기만 해요...

    설거지는 어머님이 당신 손이 빠르다고 주로 하시고... 가끔 제 남편이나 결혼 안하신 손위 시누이가 하세요... 전 결혼 후 바로 임신해서.. 임신했으니까, 아이 돌보느라 힘들 거니까 등등으로 일 하나도 안시키세요... 과일 깎는 것도 안하고...

    시어머님 엄청 쿨하시고 저희 많이 배려해 주세요... 시아버님 연세 많으신데 시댁 청소는 시아버님이 하신다고 들었어요... 시어머님 제게도 남편에게 집안 일 많이 시켜라고... 그래야 는다고 하세요...

    명절이든 평소든... 시댁 가면 저희 집에서보다 훨씬 편해요... 집안 일 안해도 되고 아이도 시부모님께서 예뻐라 놀아 주시고... 정말 감사하죠... ㅠㅠ 전 친정이 경상도고 며느리들이 늘 일하는 거 보고 커서... 결혼하고 정말 놀랐습니다...

  • 24. 저요
    '16.2.6 9:03 A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어머니는 시키고 싶어하는데 남편이 칼같이 잘라줍니다 이 고마움은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갈듯
    저도 아들 낳으면 만약 나랑 갈등있어도 부인편 들어주라도 가르칠 거예요. 그래야 부인한테 진심으로 사랑받을테고 그게 아들에게 행복감 줄거니까...
    그럴 때 정말 진심으로 고맙고 나도 잘해야겠다 생각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155 미간 주름. 패치로 없애보신분 있나요? 7 ... 2016/02/05 4,913
525154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사망신고를 해야 하.. 2 .... 2016/02/05 6,113
525153 무쟈게 웃김 ^^ (일명 개웃김) 39 우리는 2016/02/05 11,308
525152 쉬라고하는데 짜증나네요. 1 에잇 2016/02/05 627
525151 중학교 교복 자켓 3년 입나요? 7 땡글이 2016/02/05 2,176
525150 세월호66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2 bluebe.. 2016/02/05 368
525149 가톨릭 신부에비해 기독교 목사의 범죄가 많은건 당연한거죠 51 ... 2016/02/05 5,330
525148 예비초6 성장판검사 결과 11 박지연 2016/02/05 3,166
525147 꼬치전 할때 넣으면 좋은거 뭐 있을까요? 6 ㅇ.. 2016/02/05 2,063
525146 수학과외쌤~딸가진 부모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과외쌤 2016/02/05 5,161
525145 연휴에 다니는 헬스장 문여나요? 3 bab 2016/02/05 754
525144 더불어민주당 배경화면.jpg 7 저녁숲 2016/02/05 1,600
525143 시그널 회손... ㅎㅎ 3 김혜수 2016/02/05 2,620
525142 나이 사십이 되니 혀가 갈라져요 3 나야나 2016/02/05 1,885
525141 손녀 생일때 어떻게 하시나요? 34 모모 2016/02/05 5,982
525140 잊고있던 전남친의 근황 제맘이 왜 이러죠? 6 전남친 2016/02/05 4,094
525139 대형마트가서 이정도 사봤다... 21 ㄱㄱㄱ 2016/02/05 6,079
525138 미국은 북핵보다 한반도 평화를 더 두려워한다 6 평화가해결책.. 2016/02/05 668
525137 제 택배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는데... 7 황당... 2016/02/05 3,053
525136 냉장고 정리 하루 한개씩 버리기 말씀해주셨던 분..감사해요 9 일일 2016/02/05 4,815
525135 갱년기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챠우깅 2016/02/05 1,200
525134 김란영이란 가수가 궁금 살랑살랑 2016/02/05 862
525133 임창정이 예전에 가수로서 인기 많았나요? 25 뒷북 2016/02/05 3,455
525132 진해구 이동 근처 조용한 독서실 추천 부탁드려요~ 민트향 2016/02/05 607
525131 이혼소송 해 보신 분 좀 봐 주세요.. 8 이혼소송 2016/02/05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