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부부.남편 호칭

궁금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16-02-04 13:54:35
저는 저희 남편을 친구들한테 얘기할때.아이이름 아빠. 혹은 우리 남편이라고 하는데 40중반인 지인이나 친구들은 우리 신랑 이라고 계속 하더라구요.
40대 되니 오빠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는데 우리신랑이라고 하네요.
근데 남편들은 친구들과 대화할때 애엄마 혹은 와이프라고 하지 신부라고 안하잖아요.ㅋㅋ
남들이 뭐라부르던 상관은 없지만 신랑이란 얘기 들을때마다 조금 오글 거리네요.
신랑의뜻은 갓결혼한 남자나 곧 결혼할 남자란 뜻이래요~~
IP : 222.102.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4 1:55 PM (211.198.xxx.195)

    여보 당신 해요.
    이게 제일 편해요

  • 2. 뭐...
    '16.2.4 1:59 PM (68.98.xxx.135)

    오빠라고 부르는 중년보다는 나음.

  • 3. 궁금
    '16.2.4 2:01 PM (222.102.xxx.236)

    가끔 아빠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 친정 아빠와 헷갈릴때도 있네요

  • 4. 제말이요
    '16.2.4 2:03 PM (112.220.xxx.102)

    82에도 신랑신랑 이러고 글 많이 올라와요
    결혼한지 얼마 안됐으면 이해하는데
    십년넘은 사람도 신랑신랑~
    보기 그래요

  • 5. ....
    '16.2.4 2:0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지칭을 말씀하는가 본데요.
    제가 들은 가장 특이한 지칭은 애네아빠.
    애들아빠, 애아빠...이런 표현은 말이 들었어도 애네아빠란 말은 처음 들었거든요.

  • 6.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16.2.4 2:05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사용하던 호칭인거같은데..아마도
    제가 어린 시절에도 동네나 친척할머니들이 모여서 얘기하실때
    누구집 부부를 가르키던 말이.. 신랑각시..였습니다.
    예를 들면 그집신랑은 착실하게 직장다니고,
    그집 각시는 애들 잘 키우고 시부모공양잘하고..블라블라..

    신랑 신부...는 뭔가 새신랑 새신부같지만
    신랑 각시..는 부부의 지칭같은 느낌입니다.

  • 7. 나두
    '16.2.4 2:06 PM (180.68.xxx.71)

    신랑하는데;;
    대신 부부끼리 경어는 쓰네요^^애들앞에서.
    신랑은 제게 마누라.그러고 가끔 이름부르기도~**씨.
    **아빠나 남편은 웃어른 있을때 그리하구요^^
    별 의식안했는데 이것도 흠이 되나보군요.쩝@@

  • 8. 쥬쥬903
    '16.2.4 2:14 PM (1.224.xxx.12)

    신랑은 이해 해줄만 한데
    오빠소리좀 안햇으면...
    애 낳앗으면 몇살이든간에
    넘 웃겨요.
    어려보아려고 용쓰는거 같고.
    연애 시절 연장하고픈 발악처럼 느껴져요.
    40대의 간생머리 느낌.

  • 9. ..
    '16.2.4 2:20 PM (121.88.xxx.35)

    남들앞에서 지칭할때는 남편(0)
    오빠니 아빠 하는 사람들 보면 다시쳐다보게됨.. 방송나와서도 그럼 진짜 무식해 보여서 딴말 안들어옴..

  • 10. .............
    '16.2.4 4:24 PM (114.200.xxx.50)

    오빠만 아니면 신랑까지는 뭐...전 오히려 신랑 각시 생각나서 신선하게 느껴지고 좋아요.
    오빠도 자기들 둘만 있을때는 상관없죠.
    발악이 아니라 서로 애틋해서 연애 시절 연장하고픈 마음이 뭐 나쁜가요? 단 둘이 있을 때만.......
    전 처음부터 여보, 당신 해왔는데 이젠 이 호칭 싫어요. 한 50년 산 부부처럼 지루한 호칭 .
    저 가끔 둘이 있을 땐 오빠라고 농담삼아 불러보고, 남편도 제 이름 불러주면 좋아요. 누구 엄마, 누구 아빠 싫음.
    외국처럼 그냥 이름 부르는게 젤 자아정체성도 느껴지고 좋네요 ㅎ

  • 11. 신랑이 아닌건 맞지만
    '16.2.4 9:12 PM (1.232.xxx.217)

    그냥 듣기싫진 않은데..남편 이라기엔 또 넘 딱딱한거 같고
    신랑이 남자들 와이프 라고 쓰듯 일반화된 구어체 표현 아닌가요? 와이프가 외국어라고 아내라고 하는 애들도 있지만 아직은 좀 닭살돋고 어색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729 우리, 작은 친절 하나씩 제안해볼까요? 15 좋은 세상 2016/02/13 1,661
527728 개성공단 현금이 북 핵개발에 사용했다는 것은 안보리 위반 8 멘붕 2016/02/13 837
527727 영화 국제시장 딱 저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네요 .... 2016/02/13 484
527726 황새쫓다 결국 뱁새애게 맞는 동네로 이사해요.(수정했어요) 30 ㅇㅇ 2016/02/13 7,502
527725 펌] 표창원의 실족이 뼈아펐던 JTBC 밤샘토론 21 2016/02/13 4,653
527724 마스크팩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 2 40대 2016/02/13 3,148
527723 어머..시그널 재밌어요. 7 .. 2016/02/13 2,402
527722 백화점에서 비*안이나 비*스 브라 가격 얼마나 하나요? 8 음.. 2016/02/13 1,867
527721 미술입시글 보니 무용입시도 궁금합니다. 14 ??? 2016/02/13 3,214
527720 무료영화인데 강추합니당! 2 레드카펫 2016/02/13 2,639
527719 이젠 희망고문은 싫다 재건축·재개발 해제속출 성북구 2016/02/13 1,190
527718 앞치마에 튀김기름이 그득한데요 어떡하죠?? 4 빨래 2016/02/13 1,295
527717 유방암 검사 막 쥐어 짜서 하는걸 처음 알았네요. 24 거참 2016/02/13 8,922
527716 (급질)좋은 주방가위 추천부탁요!! 13 궁금녀 2016/02/13 3,758
527715 귤이 이틀만에 다 썩었어요 4 동네 2016/02/13 1,733
527714 설명절에 선물들어온거 확인하시는 어머님.. 9 아줌마 2016/02/13 3,021
527713 미란다 커 라는 모델은 세계적인 모델인가요? 6 ........ 2016/02/13 2,651
527712 신대방삼거리역 vs. 숭실대입구역 비교부탁드려요 4 ㅠㅠ 2016/02/13 1,010
527711 여행 좋아하시는 82님들 연세80되도.. 5 ㅇㅇㅇㅇ 2016/02/13 1,137
527710 이런경우 제사 참석해야하는지. . . 3 ... 2016/02/13 1,273
527709 50중반 남편 이 양복 어울릴까요? 5 ... 2016/02/13 934
527708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있으세요? 18 쭈니 2016/02/13 3,510
527707 로마가 멸망한 원인중 하나가 6 ㅇㅇ 2016/02/13 3,789
527706 길냥이에게 물렸어요 ㅜ.ㅜ 6 영미 2016/02/13 1,885
527705 황정민이나 하정우 강동원등은 티비 드라마는 안찍겠죠 5 ㅅㅅㅅ 2016/02/13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