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표창원, 조응천, 박주민...

balloon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6-02-03 21:41:26
오늘 팟짱에 출연한 표창원 교수 이야기 들어보니
지금은 공개할 수 없는 여러가지 세밀한 전략들을 준비한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그런 심리 전술의 대가라며 ㅋㅋㅋ 기대해보도록 하고

저는 박주민 변호사 너무 괜찮더라구요.
어딘가 약간 우울하고, 불쌍한 인상이지만 정감 가는 외모
그러나 무언가 이야기, 주장 할 때의 단호함과 결기는 야성을 느끼게 할 정도로
좋고... 거기에 실력까지(헌법 소원 4차례 승소 전력) 갖춘 거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더불어 민주당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치인이 되지 않을까... 기대 만발.

조응천 전 행정관은 입당 기자회견 때 부터 봤는데
전형적인 경상도 마초 남자에 서울대 출신(법대)이 가진 우월적 기질이 더해져
한끗만 비딱했음 새누리에 사방천지 널린 인간 중 하나였을 텐데
아직은 가슴에 뜨거움이 남아있는 (억울함도 깊고) 주목해 볼 인물인 것 같습니다.
오늘 jtbc인터뷰에서 보여준 모습과 이야기에서 종편과 청와대, 여당이 왜 그렇게
몸서리를 치고 *랄병을 하는지 알겠습니다.
지금 무언가 너희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지금 당장 무언가 꺼내겠다고
말하는 것 보다 더 무서운 법 ㅎㅎㅎ
제 풀에 숨넘어 갈 인간들 많을 듯 합니다.



IP : 211.237.xxx.7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6.2.3 9:46 PM (183.96.xxx.241)

    ㅎㅎ 저도 박주민 변호사 팬입니당~ 외모도 말솜씨도 뭣보다 실력이 짱이죠
    진짜가나타났다 박주민변호사편 꼭 들어보세요!

  • 2. 강추. 기사 완독해 보세요.
    '16.2.3 9:55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가족들에 상처줬던 당에 왜 들어가냐고요?”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입당한 박주민 변호사
    지난해부터 계속된 제안들, 현실적인 역할의 필요성이 마음 움직여
    “정치가 혐오의 대상으로만 남아있으면 변화가 가능할까요? 안되면 더 노력해야죠”
    박 변호사의 답은 ‘자신감’과 ‘진정성’
    “막스베버가 정당을 ‘머신’이라고 했어요. 동일한 의견을 동시에, 전국적으로 전파하고 국민들 의견을 흡수하는 장치라는 거죠. 머신에 들어있는 사람들은 머신에 종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재밌는건 굉장히 대중적 지지를 받는 사람이 나타나면 정당도 고개를 숙인다는 겁니다. 정당도 표를 먹고 살아야하니까. 그러면서 정당이 민주화된다는게 베버의 얘기였어요.”
    그만의 거침없는 쓴소리와 포부
    “더불어민주당, 심판자로서의 야당이 되어야”
    “대통령 직선제 말곤 민주적인게 없는 사회, 바꾸고 싶은 것 정말 많아”
    .
    .
    - 민중의소리,오민애기자
    http://www.vop.co.kr/A00000989036.html

  • 3. 사랑이여
    '16.2.3 9:56 PM (183.98.xxx.115)

    분탕질치던 양아치들을 겹쳐보세요.
    어느 인물들에 더 호감가는지...

    양쪽이 지금 서로 연대하지 않겠다고 호언하던데 유권자들이 과연 제대로 머리가 박혀있다면 저 위 분들의 숨겨진 칼에 주목~!^^

  • 4. 11
    '16.2.3 10:07 PM (183.96.xxx.241)

    그만의 거침없는 쓴소리와 포부
    “더불어민주당, 심판자로서의 야당이 되어야”
    “대통령 직선제 말곤 민주적인게 없는 사회, 바꾸고 싶은 것 정말 많아” - 백배 공감합니다!

  • 5. ...
    '16.2.3 10:18 PM (14.47.xxx.144)

    팟짱에서 표창원님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박주민님 봤는데
    오늘 조응천 인터뷰는 못봤네요.
    원글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룸 찾아봐야겠어요.

  • 6. 더불어 어벤저스
    '16.2.3 10:20 PM (66.249.xxx.218)

    더더더더더 흥하길 !

  • 7. 이름만
    '16.2.3 10:24 PM (119.67.xxx.187)

    바꾸놓고 방송서 떠드는 여.야를 불문하고 늘 그얘기가그얘기인 사람들만 보다가 밖에서 연구.분석하고 현한국상황을냉정하고 정확하게 예리하게 파악한. 분들의 강연이라 신선하고 정치구단들보다 더 공감이가고 헌실적이네요!!한분한분 다 일가견이 있고 결기가 대단해 이들이 갖고 있는 식견만으로 변화는 상당할거 같아요!!

    김종인선대위원도 고령임에도 시대에 맞는. 분위기를 추구할려는 자세가 상당해. 정강.정책의 세밀한 문구조차 더 세련되고 시대에 맞는 단어로 변경하라고 지시했다네요!!맨날 호남에만 의지해 지겹도록. 누구나 비슷비슷한. 말만 늘어놓는.
    구태정치인들보다 훨씬 듣기가 좋네요!@집중도 잘되고!!

  • 8. 사랑이여
    '16.2.3 10:29 PM (183.98.xxx.115)

    “대통령을 직접 뽑는거 말고는 우리나라에 민주적인게 없어요. 조약체결절차 통제하는 것도 없죠, 정보공개도 굉장히 불투명하고요. 검사장 직선제, 국정원 국내외 부서 분리 등 권력기관 통제도 필요해요. 국책사업때 형식적인 주민동의절차만 밟게 돼있는데 의견수렴도 제대로 안하고요. 인허가 제도를 통한 언론통제도 문제고, 권력자 비판하면 처벌받는 명예훼손 조항도 고쳐야 해요. 하고 싶은게 정말 많죠(웃음).”

  • 9. ㅇㅇ
    '16.2.3 10:43 PM (211.215.xxx.166)

    저도 박주민 변호사님 강연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명쾌하시면서도 유머러스하시고 스마트하셔서 끝까지 한눈안팔고 들었습니다.
    물론 표창원님은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조응천 전행정관님은 스펙이 후덜덜하시더군요.
    김앤장 출신이시라니.
    이번에 들어오신분들은 새나랑당가서 곱게 정치하셔도 되셨을분들인데,
    물론 야당도 스펙 후덜덜하신분들 계시겠지만 대체로 엘리트 코스 밟으신 분들은 여당 코스 밟는게 당연하신데, 게다가 새날당 가면 성추행에 투기에 마약사위도 별일 없이 넘어가고 ,국민들도 못해먹는게 빙신이다, 능력있으면 괜찮다고 믿어주고 언론도 모른척해주는데,
    야당은 조금 삐끗만 해도 언론은 확대 재생산하고 국정원도 비리 찾아주고 국민들도 진보는 부패하다고 쌍심질 켜는데,
    그 와중에 이번에 영입되서 들어오신 분들은 정말 애국심 아니면 들어오시기 힘들었다고 보여집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대단하시고 영입되어 들어오신분들도 대단하시고
    이제 국민들만 대단하다면 뒤로간 역사를 제자리로 찾아올거라고 생각됩니다.

  • 10. 11
    '16.2.3 10:49 PM (183.96.xxx.241)

    이제 국민들만 대단하다면 뒤로간 역사를 제자리로 찾아올거라고 생각됩니다. 222222222222222

  • 11. balloon
    '16.2.3 10:54 PM (211.237.xxx.76)

    이런 새로운 사람들로 부터 새로운 변화가 승리로 연결되고... 크게 바뀌었음 합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더불 더불 더불로 늘어났음 좋겠네요

  • 12. 음음음
    '16.2.3 10:59 PM (59.15.xxx.50)

    처음에 조응천 카드가 좋은 카드인지 고개를 갸우뚱했는데요.저쪽에서 거품을 심하게 물어서 아~ 우리에게 정말 좋은 카드인 듯합니다.

    제일 편한 해석법은 종편에서 지속적으로 욕하면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거랍니다.

  • 13. 저녁숲
    '16.2.3 11:05 PM (211.213.xxx.208)

    이제 국민들만 대단하다면 뒤로간 역사를 제자리로 찾아올거라고 생각됩니다. 3333333333

  • 14. ..
    '16.2.4 12:56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진짜 더민주당 인재영입 능력 알아줘야할듯..
    정말 말그대로 참!신! 하네요..
    누가 이리 능력있는건지ㅎ

  • 15. 빠질거 빠지니까
    '16.2.4 1:40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들어서는 인물들이 제격입니다

    남아있는 끄나풀들도 어서 보따리 싸주길..

  • 16. 박주민, 표창원
    '16.2.4 2:46 AM (112.169.xxx.72)

    이 두 사람은 필히 국회에 진입 시켜야겠어요.
    표창원은 지역구 뛰어도 경쟁력 있어보이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비례로 놓고
    전국을 돌며 화력지원해주면 좋겠어요.

    박주민은 당장 입법해야 할 것들을 정확하게 알고 당장 투입 되어도 일 할 수 있겠더라는.
    비례 앞번 주고 필히 국회에 넣어야 할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산, 재정 전문 김정우 교수도 예산 낭비, 세금 도둑 잡고 예산 집행 전, 과정 중에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서 재정 건전하게 하는 거 시급하니 꼭 국회 진입하기를.
    새누리 강세인 본인 고행 철원, 화천에 출마하겠다 하니 당선 되기를. 그 지역분들 김정우 밀어주세요.

  • 17. 김정우 국가재정 전문가
    '16.2.4 6:18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국가재정은 국민경제의 버팀목.

    김정우 교수는
    “강원 북부 발전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행정과 경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
    “재정지출에 대한 국회 감시와 상시적 회계검사방식, 이 두 가지만 이뤄져도 국가재정의 건전성이 달라진다”

  • 18. 김정우,철원, 국가재정 전문가
    '16.2.4 6:19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김정우 교수는
    “강원 북부 발전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행정과 경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
    “재정지출에 대한 국회 감시와 상시적 회계검사방식, 이 두 가지만 이뤄져도 국가재정(국가재정은 국민경제의 버팀목)의 건전성이 달라진다”

  • 19. ..
    '16.2.4 8:27 AM (175.223.xxx.132)

    요즘 영입되신 분들 보면 한 분 한 분 어찌 그리 멋진 분글맠 ㅎ
    완전 기대돼요
    다시 10년 전 화두였던 웰빙이 다시 헬조선을 대신 할 수 있겠다는 새 희망이 생겼어요 ㅎㅎ
    정치엔 관심 끊고 일상으로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788 전복선물세트.. 1 dan 2016/02/06 627
525787 2.6)새누리 753/더민주 301/국민의 105/ 정의당 39.. 2 탱자 2016/02/06 742
525786 잔금 안받았는데 열쇠주라는 부동산 12 ^^* 2016/02/06 3,678
525785 100일 아기와.. 이 경우 시댁서 하루 자야할까요? 아니면 집.. 7 라일락하늘 2016/02/06 1,348
525784 제가 거지 같아 보여서 이런걸 주는 걸까요? 25 거지 2016/02/06 18,459
525783 세상에 박보검 너무 착하고 못하는것도 없네요. 8 00 2016/02/06 3,744
525782 15층 아파트의 4층과 5층 어디를 선택하실건가요? 8 ... 2016/02/06 2,872
525781 실제로 대구 경북이 제일 시댁으론 힘든가요? 44 ... 2016/02/06 6,872
525780 현기환의 안하무인 행태가 드러낸 박근혜 정권의 실상 1 샬랄라 2016/02/06 518
525779 은마상가에 안경점 있나요? 1 희야 2016/02/06 1,041
525778 예비고1..국어,영어 잘하면 문과가 좋겠죠? 13 고민 2016/02/06 1,918
525777 82쿡들은 아이스크림 어릴때 주로 뭐 드셨어요..???ㅋㅋ 28 .. 2016/02/06 2,533
525776 아들이 왼쪽 발목수술했어요 5 환자복 2016/02/06 908
525775 홍콩 현지인 계실까요? 12 ,,, 2016/02/06 2,864
525774 설 명절에 가정폭력 급증,하루 187건→설연휴 268건 6 키질조리질 2016/02/06 974
525773 도쿄에 지진났다는데요..오사카여행계획..괜찮을까요? 10 ^^ 2016/02/06 4,077
525772 혼자 사는데..고향집 내려가기가 싫어요 13 ㄹㄹㄹ 2016/02/06 2,440
525771 한문학과 전망이 어떤가요? 8 부자 되세요.. 2016/02/06 3,515
525770 중1 자유학기제 하면 생기부 7번은 공란이 되는 건가요? 1 이제중1 2016/02/06 1,001
525769 요즘 피부과 너무함 2016/02/06 1,243
525768 엄마가 뭐길래..조혜련 엄마 너무 해요 5 니모 2016/02/06 4,913
525767 동아일보 “박원순, 옵서버면 옵서버 답게 하라” 2 샬랄라 2016/02/06 789
525766 응팔의 소방차 11 .... 2016/02/06 2,651
525765 7살 딸아이의 난해한 질문들 어떻게 답해야할까요? 15 행운보다행복.. 2016/02/06 1,686
525764 요즘 초등엄마들 어쩌고 하는 교사관련 글 16 ... 2016/02/06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