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가 물티슈를 쓰시는데
저희집 일이 별로 없어요 평소에도 정리정돈 안 되어 있으면 제가 싫어서 늘 정리해 두거든요
오면 하시는건 설겆이 청소기 물걸레질 화장실 청소 빨래 널기 접기 분리수거에요
물걸레도 아너스 써서 하고요 빨래도 구분해서 세탁기엔 제가 넣어요 세제 사용량을 제가 정하고 싶어서요 32평이구오 올 확장이라 베란다도 없어요
지금 오시는 분은 원래 주 1회였다가 2회로 늘렸는데 4시간신청했는데 오전에 와서 일을 늘 오후 3시정도까지 하다가세요 덮다도 환기를 내내 시키세요 요새 날씨에도요 그래서 저는 방에만 꼼짝 않고 있어요
온 집안에 청소도구를 늘어놀고 본인 스타일대로 청소하다가 가세요
그 전에 오시던 분은 3시간이먼 일을 끝내고 가셨는데 지금 오시는 분은 오후에 스케쥴 없다고 그낭 하고 싶은 만큼 있다 가시겠데요
처음엔 꼼꼼히 해주시나 보다 했는데 화장실 들어가서 1시간 있다 나오고 그러세요
약간 이해 안 되지만 그냥 뒀어요
청소기도 한 시간을 돌리시고 돌리다 말고 물걸레돌리시고 약간 왈다갔다 하시더라구오
오후에 제가 스케쥴 있어서 나가야 한다고 말해도 절대 빨리 하시는 법이 없어요ㅠㅠ 그래더 뭐 상관은 없는데
최근에 화장실 청소하시고 온집안 탁자나 그런곳 닦을때 물티슈와 휴지를 쓰시더라구오 어느순간부터 걸레질을 안 하시고요
흠...말씀드려도 되는건가여? 물티슈 쓰지말고 휴지 쓰지 말고 걸레쓰시라고...그럼 사용하고 난 뒤 걸레를 빨아야 하니 일이 늘어나서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요
처음엔 시간을 너무 오버하셔서 돈을 더 드리기도 했는데 본인입으로도 그러시더라구오 저희집이 일이 없는 집이라고 손 빠른 사람은 3시간이면 끝내는데 당신은 당신스타일대로 일하는게 좋아서 시간 오래 걸리는거라고
다른 사람으로 바꾸자니 집에 사람 드나드는거 자주 바꾸고 싶지 않아서 왠만하면 그냥 쓰고싶은데 흠...
1. ..
'16.2.2 9:45 AM (210.107.xxx.160)가사도우미가 물티슈로 청소하는 경우는 처음 봤어요--; 저라면 도우미 바꿉니다.
2. 바꾸세요
'16.2.2 9:47 AM (1.246.xxx.85)걸레빨기가 귀찮아서 물티슈라니...그럼 가사도우미를 하지말아야지...
3. 아닌듯
'16.2.2 9:48 AM (121.155.xxx.234)남의돈 받고 일해주는사람이 설렁설렁 하면 안돼죠..
아마 걸레 빨기싫어서 그런가 보네요4. ㅋㅋㅋ
'16.2.2 9:49 AM (118.139.xxx.93)다 자기 멋대로네요...
기본적으로 그렇게 일손 느린 사람은 이런 일 안해야죠...
남의 집에서 뭐가 봏다고 하루종일 있나요??
굉장히 특이하네요...
물티슈 숨겨버리세요...5. 저는
'16.2.2 9:59 AM (175.255.xxx.230)80일 아가키워요
이런 이유로 제갸 도우미를 못쓰네요ㅠ
아무리 좋은분도 시간 좀 지나고 파악됐다 싶으면 본인 편한대로...그렇다고 매번 사람 바꿀수도 없고...
그냥 내려놓으시던지 본인이 스스로 하던지 해야해요
전 그냥 집.빨래 좀 내려놓고 눈에 보이는 정리만 좀 틈틈히하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빨래.분리수거는 주말에 남편.청소기는 주중에 여력있음 제가 아님 남편.
반찬은 주 1회 배달 간식도 배달시켜 요리를 거의 안해요
국.반찬 가끔 양가조달하구요
전 제 몸 회복과 아기 수유에 집중하는 편이에요6. ...
'16.2.2 10:00 AM (121.157.xxx.195)저야 귀찮을땐 물티슈로 쓱쓱 닦고 버리기도 하지만 가하도우미가 그러는건 생전 처음 들어봅니다. 걸레빨기싫어서 물티슈로 청소할 정도면 도우미를 하지말아야지 어디 돈받고 그렇게 대충 일을 해요. 바꾸기 싫어도 맘에 드는 분 오실때까지 여러번 바꿔보셔야 맘에드는 분 찾을휴 있을거에요
7. ....
'16.2.2 10:05 AM (121.150.xxx.51)당연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셔야지요. 저 위에 댓글 물티슈를 숨기라니... ㅋㅋㅋ
8. 저도이제도우미안써요
'16.2.2 10:20 AM (36.39.xxx.134)죽이되던 밥이되던 그냥 혼자 청소해요.
저희집 오던 분은...
행주건 걸레던 쓰고나서 다 버리시더라고요 ㅡ.ㅡ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걸
외출하고 돌아와서 딱 마주쳤어요.
어쩐지 자꾸 행주가 쓰려고하면 없다 했었어요.
그분 소고기 가져가다 걸려서 그만두게했는데
은수저도 여러개 없어져있더라구요.
이제 사람 못믿는게 싫어서 혼자 살림해요.
52평인데
아기잘때 3M밀대로 밀고 물걸레하고
주말에 남편이 청소기랑 돌려요.9. 휴!!
'16.2.2 10:22 AM (221.139.xxx.6)물티슈로 닦으면 청소하나 마나 얼룩져서
집에서 하는짓을
돈 받고 하는 집에와서도~ 참 별사람도
다 있네요10. ..
'16.2.2 10:24 AM (116.121.xxx.111) - 삭제된댓글저는 거의 십몇년전부터 도우미아줌마들에게 물티슈로 먼지 닦아달라 했어요.. 일단 걸레는 제가 싫어하고요
그래서 지금도 저희집에는 스팀청소기외에는 일반 걸레는 없어요..
처음에는 정말 1회용 물티슈(식당에서 쓰는 낱게 포장되어있는거) 대용량으로 사다놓았다가
그다음에 코인티슈 알게되어서 그거 몇년 쟁여두고 사용하다가
지금은 또다른 1회용 행주 사서 하는데 한번 사두면 2,3년 정도 쓰는 분량이라서 좋아요
단.. 1회용이라하지만 한번쓰고 버리는것은 아니고 위에 먼지 닦아낸후에 조물조물거려서 널어두시고
다음에 오시면 한번 사용했었던걸로는 구석바닥이나 현관전실 베란다 창틀같은데 닦고서 버리세요..11. ...
'16.2.2 10:38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아니 집집마다 썩지도 않는 일회용 쓰면 지구는 어쩔껴
자식 키우는 사람들이12. ...
'16.2.2 10:38 AM (210.97.xxx.128)아니 집집마다 걸레마저 썩지도 않는 일회용 쓰면 지구는 어쩔껴
자식 키우는 사람들이13. 아니
'16.2.2 11:04 AM (123.228.xxx.146)이해가 안되는게 물티슈로 닦으면 먼지 남지 않나요?
편하게 살고 싶어도 닦고 나면 더 지저분해져서 안쓰는데요
게다가 물티슈 물이 순수 물도 아니고 약간의 화학성분 처리된거 같아 건식화장실 청소에만 쓰네요14. 저도 도우미가 그랬어요.
'16.2.2 11:06 AM (182.222.xxx.79)좀 젊은 사람이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쓰더라구요.
워낙 입맛에 맞는 사람이 없어 쓰다가 시간변경을
계속하는바람에 바꿨어요.
쓰는거 보구선 말하나 안하나 간보고 그러는거 같아요.
전 냉장고 정리등 필요한 거 부탁 드리고
물티슈는 못본체 했어요15. 근데
'16.2.2 11:10 AM (222.239.xxx.49)형과 증배제 기타 화학 약품 범벅이기도 하지만
주인과 동의 없이 맘대로 바꾼게 간보는 거네요.16. 전
'16.2.2 11:32 AM (61.255.xxx.143)제가 집에서 물티슈로 닦아요.ㅡㅡ;;
윗님 물티슈로 닦아도 먼지 안남아요.
오히려 걸레로 닦으면 먼지가 밀려서 남아요.
조금닦고 걸레 빨고 조금닦고 걸레빠는게
힘들어서요.특히 가스렌지 행주로 닦을땐
힘들어서 닦기 싫었는데 물티슈로 닦으니
행주보다 더 잘닦여서 물티슈로 닦아요17. 맘에드는 도우미
'16.2.2 11:33 AM (218.153.xxx.80)만나는거 쉽지 않아요 기본 네다섯 체인지해서 만나면 다행
소개소에세 잘하는 분은 이미 단골이 경우 많아서 처음한두번은 그냥저냥인 도우미 많이 보내드라구요.
아님 쓰시는 분이 알아서 해주겠지 말고 종이에 적어서 기본업무, 그날 해야 할일, 특이사항 소통해줘야 편해요.18. ..
'16.2.2 12:51 PM (14.38.xxx.23) - 삭제된댓글저 아는분은 변기딱던 수세미로 양치컵 딱는거 보고
두번다시 안불러요.19. 물티슈로
'16.2.2 3:07 PM (14.52.xxx.171)가구같은거 닦으면 광택 다 죽고 변색와요
20. 걸레
'16.2.2 3:56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왜 걸레를 빨리 싫어서 물티슈를 쓴다고 생각들 하나요?
물티슈가 위생적으로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일을 시키는 건 주인이 하는 거라 가구를 닦는 걸레 10개 정도 . 행주도 10개 정도 ,만약에 손으로 마루를 닦는다면 그것도 15개 정도 준비 해 놓고 계속 걸레를 조금 쓰고 양동이에 넣고 하다가 나중에 한 몫에 세탁기로 빨면 간단한 것을 요. 물로 행주도 10개 다 쓰고 한 몫에 손으로 빨면 간단하지요.
집안 청소 할 때 걸레는 20개 정도 있어야 합니다.
10개가 세탁기 안에서 돌 때 10개는 계속 사람 손으로 뭔가를 닦고 있어야 하니까요.21. 걸레
'16.2.2 3:59 PM (42.148.xxx.154)왜 걸레를 빨기 싫어서 물티슈를 쓴다고 생각들 하나요?
물티슈가 위생적으로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일을 시키는 건 주인이 하는 거라 가구를 닦는 걸레 10개 정도 . 행주도 10개 정도 ,만약에 손으로 마루를 닦는다면 그것도 15개 정도 준비 해 놓고 계속 걸레를 조금 쓰고 양동이에 넣고 하다가 나중에 한 몫에 세탁기로 빨면 간단한 것을 요. 물로 행주도 10개 다 쓰고 한 몫에 손으로 빨면 간단하지요.
집안 청소 할 때 걸레는 20개 정도 있어야 합니다.
10개가 세탁기 안에서 돌 때 10개는 계속 사람 손으로 뭔가를 닦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알콜을 티슈에 적셔서 가구를 닦으면 변색이 옵니다. 광택도 죽고요.
손소독 알콜로 테이블을 닦았더니 변색이 금방오더라고요.
물티슈도 변색이 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22. …
'16.2.2 8:30 PM (118.223.xxx.155)전 코스코에서 나오는 알콘 물티슈로 모든 청소를 다 하는데…물티슈로 하면 안 되는줄
몰랐어요.23. 그거
'16.2.2 8:59 PM (218.235.xxx.111)맨손으로 하면 가사도우미 손도 거칠어질텐데...
물티슈 얼마나 독한데요....가전제품의 더러운 때 싹 없어지고
방바닥도 닦으면 까맣게 때가 묻어나와요.
근데...ㅅ람 고치기 어려워요
내입맛대로 고치려다가 희한한 사태가 생길수도
사람을 바꾸세요. 처음부터 맞는 사람으로요.24. 음
'16.2.2 9:08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얼른 일 끝내고 가야 원글님도 아기랑 편히 있죠..
도우미 집에 시어머니가 있나?
아님 체력이 안 좋아 쉬엄쉬엄 하는건가?
이상한 도우미네요..
얼른 끝내고 가는게 피차 좋은거 아닌가요??25. ..
'16.2.2 9:1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애들 있는 집은 물티슈 청소 자제해야죠
애가 다 물고 빨고 할 것들인데26. 상식적으로
'16.2.2 9:15 PM (223.62.xxx.48)물티슈에서 향기나죠?? 그게 뭐겠어요 화학약품이지 물티슈로 얼굴이나 손 닦으면 예민한 아이들은 두드러기나요. 유명 물티슈 메이커 제품이 입방아에 오른게 엊그제같은데 그 새 잊으셨어요??
27. ㄱㄱ
'16.2.2 9:26 PM (223.33.xxx.30)물티슈로 청소하시는 님들 환경좀 생각합시다
28. ㅇㅇ
'16.2.2 10:31 PM (121.168.xxx.41)물티슈도 물티슈지만 시간 오버해서 청소하는 것도
싫군요.
시간 내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계속 오버하면
바로 바꾸겠어요.29. 원글님
'16.2.2 10:58 PM (121.181.xxx.238) - 삭제된댓글그냥 다른것 다 떠나서
물티슈 사용하는거
시간 오버해서 일하는거
님이 불편하신거죠?
다른 분으로 교체하세요
집에 오시는 분 스트레스 받아가며 오시게하면 그 시간이 너무 고역이 된답니다
몇번 바꾸다보면 어느 정도 자신에게 맞는 분이 있어요
전 너무 오래하는 분도 싫고 너무 빨리하는 분도 싫어용
일이란게 적정 타임이 있어요
근데 시간을 너무 오버하거나 땡기는 분들은 대다수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교체가 번거롭다 싶어도
몇 번 교체하다보면 마음에 드는 분 만나요
그럼 그 분으로 오래하세요
바꾸세요30. 보아하니
'16.2.3 1:26 AM (219.250.xxx.125)원글님이 집안일의 70프론 다하시는데 왜 쌩돈날리시는지.. 걍 원글님이 편하게 물티슈로 청소하심 고민끝.
31. ....
'16.2.3 1:45 AM (118.176.xxx.233)물티슈가 위생적일 수도 있지만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가능한 안 써야 되는 것 아닌가요?
32. 전 오히려..
'16.2.3 7:53 AM (218.234.xxx.133)물티슈가 더 위생적이지 않나 하고 갸우뚱거리면서 댓글달러 들어왔어요.
물티슈 자체가 약간의 세정제 성분이 있어서 잘 닦이잖아요.
그리고 요즘은 쓰레기 매립 안해요. 아직 매립지들 남아 있지만 소각로로 바뀌고 있어요.
썪는 거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은 다 불태웁니다...33. ㅇㅇ
'16.2.3 7:54 AM (182.228.xxx.221)저도 열 명 넘게 바꿔봤어요
사람 부리는거 넘 힘들어서 차라리 안 쓸까 했는데 자꾸 바꿔보면 요령이 생겨요
최악은 매일 늦고 대충 겉만 깨끗하게 하고 핸드폰 겜하던 분..그리고 말 놓는 사람, 파스 냄새 팍팍 풍기는 사람, 자기가 왜 일을 다니는지 굳이 설명하는 사람 다 예외없이 별로였고요
맘에 드는 분 만날때까지 몇 번 바꾸실 생각 하세요
정말 잘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게 있어요
그리고 잘 해주려고 하지 말고 일하시는 동안 절대 눈치 보지 마세요
맡은 일 하고 돈 받고 가시면 되는 거에요
그날 그날 할 일 있는 것도 당당히 시키세요
이래야 사람 쓰는게 편합니다34. ...
'16.2.3 8:59 AM (120.136.xxx.99)불태우는건 뭐 좋나요.
그냥 오지말라고하시고
딴사람 부르세요.
그정도 일이면 딴사람 구하기쉬워요.35. ㄱㄱ
'16.2.3 5:32 PM (223.62.xxx.36)바보도 아니고 불태우니 걱정말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