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육아와 살빠지는거랑은 상관없나봐요ㅠ
얼마전엔 수두로 열흘..다 나으니 또 폐렴에 편도선염으로 앓다가
결국입원했어요. 남편 퇴근전까지 큰애업고 작은애안고
밥도 한두숟갈 서서 겨우먹고 커피한잔씩 마시는게 고작이었는데
몸무게는 그대로ㅜ 얼굴만 더 늙었어요.
아 힘든데..덜 힘든걸까요?
1. ㅇㅇㅇ
'16.2.1 11:54 PM (39.112.xxx.81)전 쌍둥이 키웠는데 안빠지던데요 ㅋㅋ
혼자 쌩으로 키웠는데 살은 안빠지고 더 찌고 몸만 싹다 망가지면서 폭삭 늙어버렸어요 하하하2. 사랑해아가야
'16.2.1 11:56 PM (220.75.xxx.181) - 삭제된댓글저도 그게 참 궁금해요
전 너무 힘들어서 부은거라 생각할래요3. 살이
'16.2.1 11:56 PM (49.175.xxx.96)살이문제가아니라
너무 힘들어 급노화가 온다는게 문제죠
ㅠㅠ4. 아들둘
'16.2.2 12:01 AM (175.223.xxx.74)윗님 제말이요ㅠ
얼굴보니 안그래도 못난얼굴..조선시대 노비꼴이어요ㅠ
살이나 빠졌음 위로가 되는데..5. 빙고
'16.2.2 12:08 AM (118.139.xxx.93)상관없더라구요..
오히려 체력이 없으니 더 먹게 되고 살찌고...아프고...ㅠㅜ6. 왜냐하면
'16.2.2 12:23 AM (218.147.xxx.189)아주 원론적인 얘기인데 ㅎ
원시인때부터 가장큰 인간의 스트레스는 굶주림이거든요. 수천년 수만년 굶어죽지않고 사는게 지상 과제였던지라 진화를 거듭해도 몸에 시스템화 되어있어요.
배불리 먹고산지 백년도 안됐거든요.
그래서 굶어죽을거같다= 스트레스 받는다 = 고로 몸에서 안굶어죽으려고 지방쌓는다 는거죠.
저도 애 셋 독박육아에 굶어죽으려면 애저녁에 죽을텐데 여기저기 아프기만하고 그렇더라구요.
밥먹기어려우면 영양제라도 드세요.
구운달걀 프로틴 좋은두유. 나또. 요런거 강추합니다. 아 자숙문어 사서 드셔보세요. 갑자기 몸에 피도는 느낌나며 기운이 나더라는 ㅠㅠ7. ////
'16.2.2 12:23 AM (14.45.xxx.134)당연하죠...
스트레스와 과로는 비만의 적입니다.
저 아무 일도 안하고 탱자탱자 한 2년 놀던 백수때 (구직도 안하고 주침야활로 놀았음...우울증이었던듯.)
158에 43킬로까지 운동도 안하고 내려가더라고요.
밥 안챙겨먹고 구직 아예 놓고 포기하고 정말 미래 생각 안하고 즐겁게 살았거든요.
돈 최소한 쓰고 생존만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공짜로 보는것만 보고요.
(그 전까지는 집이 괜찮았음)
근데 그러다 집이 갑자기 그 생활을 못받춰줄만큼 어려워지자.....
2년 빡세게 다시 공부해서 간신히 28세 되기 전에 취업하고 첫해에
공부하느라 그간 슬금슬금 찐 살이 팍 찌더라고요.
육체노동은 아니지만 정해진 시간에 안먹으면 못먹으니 정해진시간에 먹어야 하는 양을 먹죠...
백수때는 먹고싶지 않으면 안먹고 먹고싶을때만 먹고싶은만큼 먹었는데-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단거 땡기고 운동할 시간 없고...그냥 야식먹고 자고....
휴...그러다 애 낳으니 더 찌네요...;
사람은 신수가 편해야 몸매관리도 되고 살도 빠져요.....
지금 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임신도 해 있고 가사도 하는- (2년 논 벌이 너무 심한듯합니다;;) 인간인데
살이 무럭무럭 쪄요..고생해서...8. 잠을 잘자야
'16.2.2 1:54 AM (118.32.xxx.208)잠을 잘 자야 살이 빠져요. 정말 그래요. 저만그런가?
먹는건 애들땜에 급히 먹지 않나요? 양질의 식사를 하기보다 급하게 떼우기... 양이 적어도 마찬가지고, 손은 바쁜데 시간내서 운동을 하지 않으니 진짜 필요한 운동은 부족하고요.
아이들 어느정도 커서 오전에라도 시간나면 휴식 취하고 운동도 하고 그럼 그때 조금씩 빠지더라구요.9. ..
'16.2.2 10:04 AM (114.206.xxx.173)살이 아니라 육아 격무로 부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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