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동남아쪽 주재원...고민글
애들이 큰 아이는 고1이고,작은 아인 초등 저학년입니다...
주재원 가면 짧으면2년 길면3년 있다가 ,그 후는 또 중국 쪽으로
발령이 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고민되는건 아이들 교육 문제에요...
일단 학년 차이가 좀 나고...
큰애,작은애 둘 다 데리고 가야 할지..
남편만 보내야 할 지...
너무 고민 되네요.
1. 당연히 함께 가야죠.
'16.2.1 2:11 PM (114.129.xxx.173)가정은 가족이 함께 있을 때 지켜지는 겁니다.
2. 입시문제
'16.2.1 2:15 PM (175.162.xxx.45)큰애 고1 올라가는 건가요?
공부를 잘한다면 외국 나가는건 반대고
어중간 하다면 고1부터 고3까지 3년특례 해볼만 하구요ᆞᆢ
큰애 학년이 아무래도 어중간하네요ᆞᆢ3. 고민은
'16.2.1 2:19 PM (1.177.xxx.202)큰애는 대학 진학과 언어문제...
작은 아인 작은 아이대로..
외국인학교에 보내 적응시키더라도..
남편이 다른 나라 가면 또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
안정감??이 없어질거 같기도 하고
나이가 사십 중반되어가니..
도전적이 안 되네요..
그렇다고 남편만 보내자니.. 그래도 맘에 걸리는게 많구요..
생각도 않고 살다가 새로운 세상이 펼쳐 질수도 잏다 생각하니,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4. 네
'16.2.1 2:21 PM (1.177.xxx.202)입시문제//님 말씀처럼 큰 애가 걸려요
3월이면 고 2가 되거든요...
그렇다고 큰애만 두고 갈 수도 없고...
남편과 혼자가는 얘기하니 티는 안 내는데
얼마나 섭섭하겠어요5. 단아
'16.2.1 2:30 PM (49.144.xxx.237)고1이 고민이시겠네요.. 한국으로 대학보낼거 아니시면..
나오시는것도 전 추천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지 않네요.
하지만.. 남편이 오는 나라에 한국국제학교가 있으면 그곳으로 옮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는 다른 국제학교로 보내구요.
학비 많이 지원되면 고민하지마시고 같이 움직이세요.6. ..
'16.2.1 2:33 PM (121.54.xxx.145)큰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한다면
남편만 일단 혼자 보내고 2년 후
큰애 입시를 한국에서 치르고 기숙사 생활하게 하고
둘째 데리고 중국으로 합류하는 방법.
큰아이 공부가 중간 또는 이하라면
동남아에 있는 한국국제학교로 보내고
가족 모두가 가는 방법.
외국 국제학교는 큰아이가 학기가 달라
10학년이 되면 자동재수기도 하고
11학년은 전학생을 잘 안받고
들어간다해도 따라가기 벅찰거예요.
한국국제학교는 한국과 똑같은 수업이기에
학기도 같고 졸업장도 동일한 효과를 가져요.
언어적 문제도 크지 않구요.
단지 수능 준비는 학원이 없으니 어려움이 있고
특례조건도 안되니 수시전형을 노려야 한다는게
어려움으로 보여요. 2년이 넘 짧아서
근데 둘째는 이득이 크죠.7. ..
'16.2.1 2:54 PM (175.196.xxx.139)고2올라가면 가지마세요 특례도 해당 안되구요
8. ㅈㄷ
'16.2.1 3:01 PM (223.62.xxx.7)큰애가 고2 올라가면 못가죠.
큰애 대학 간 후 둘째 데리고 나가셔야겠네요.
남편 혼자 보내는거 걸리시겠지만 큰애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지금 나가면 망해요.9. 고2면
'16.2.1 3:05 PM (14.47.xxx.73)고2면 특례도 안되고 애매하네요..
10. ㅁㅁ
'16.2.1 3:20 PM (202.95.xxx.254)이 경우에는 강제 이산가족.
애가 어렸을 때 국제학교나 미국에서 공부한 적 있어서 영어를 잘한다면 몰라도 고2올라가는 애 데리고 나가면 폭망합니다.
큰 아이 입시 끝나고 다시 합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안타깝게도...11. 흑ㅠ
'16.2.1 3:45 PM (1.177.xxx.202)그렇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12. 작은애만 아빠랑 보내요
'16.2.1 3:45 PM (175.223.xxx.221)2년 금방 갑니다
13. 동남아는
'16.2.1 3:46 PM (175.223.xxx.221)표도 싸고 많아서
자주 왔다갔다ㅜ하며
문제 없을듯하네요14. 동남아는
'16.2.1 3:47 PM (175.223.xxx.221)남편 사는집엔 도우미 써도 얼마 안할꺼고요
15. 동남아는
'16.2.1 3:47 PM (175.223.xxx.221)남편만 보내면 안되고 작은애 딸려 보내세요
16. ..
'16.2.1 4:2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국제학교 보내주면 데리고 가세요
고1로 낮추면 따라갈수 있어요 한국에서 중간정도 하고 영어 어느정도하면요
미국에 있을때 고1짜리들 주재원 데리고 온집들
돌아와서 특례로 인서울 중위권들어갔어요
그냥 한국에 있었으면 인서울도 어려웠을 아이들인데 좋은더 갔다고
부모들이 만족 하더군요
중학교때 온 우수한 아이는 명문대 갔고요17. ...
'16.2.1 4:4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한국국제학교가 있는 곳이면 큰아이를 한학년 낮춰서 고1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자격요건은 대치동에 있는 특례학원(삼성, 스카이)에 문의해서 확실히 확인하세요. 교육부 특례입학 담당자에게도 재확인하시구요. 졸업 후 귀국했는데 특례자격이 안되면 낭패봅니다. 그리고 특례자격도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니 그것도 확인하시구요. 체류날짜까지 엄격히 따지는 경우가 많으니 방학 때 한국에 잠깐 들어오는 것도 날짜계산 잘 하셔야 합니다.
위 경우는 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한국에서 졸업할 경우 인서울도 힘들겠다 싶은 경우에 그렇게 하시고, 스카이, 서성한 갈 실력되는 아이라면 그냥 한국에서 졸업시키세요.
특례로 서성한 이상 가기 많이 힘듭니다. 외국 가서 특례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아이가 공부를 잘 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결정하세요.
개인적으로 한국대학 진학만을 위해서는 한국국제학교를 다니는게 낫지만 외국국제학교보다 영어실력도 안늘고, 한국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외국생활의 장점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대학 진학을 고려한다거나 대학졸업 후 영어 잘하는 특례생의 장점을 갖추려면 외국국제학교를 다는게 낫습니다.18. 궁금
'16.2.1 4:45 PM (14.47.xxx.73)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럼 아이가 고1을 두번 다니는건데 그렇게 해도 특례가 가능한가요?19. 궁금님
'16.2.1 4:49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외국국제학교는 가을학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학제 차이로 인해 한학기 올리고 내리는 것이 가능한데 한국국제학교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자격 요건 꼭 확인해야 합니다.20. 고2되는 아이
'16.2.1 4:54 PM (171.249.xxx.201)제학년 찾기 어려워요 영어가 안되니까요
학년 하나 아래로 가게 될확율이 커요
그리되면 3년 특례 됩니다
일단 학교에 입학문의해보시고 움직이세요21. ib디플로마
'16.2.1 4:56 PM (171.249.xxx.201) - 삭제된댓글Ib디플로마를 하는 학교에 가서 점수를 잘받기엔 힘든 학년이예요 학교 문의하실때 그것도 생각하셔서 학교 결정하세요
22. 헷갈리네요
'16.2.1 4:58 PM (14.47.xxx.73) - 삭제된댓글그럼 고1 을 한학년을 외국에서 보내야 하는데요.
국제학교는 하반기가 학년시작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럼 고1 을 외국에서 다 마치려면 올해 하반기에 1학년에 올라가야 하고 상반기에 가게 된다면 중3 2학기로 들어가야 하는건가요?23. 국제학교 중에서..
'16.2.1 4:59 PM (171.249.xxx.201)ib디플로마를 하는 학교가 대부분일텐데 그건정말이지 한국에서 공부잘하던 아이가 와도 고등때 전학와서 점수잘내기 무척 어려워요. 학교 선택하실때 그것도 알아보세요. 큰아이 고민 많이 하셔야 해요
24. 헷갈리네요
'16.2.1 5:00 PM (14.47.xxx.73)그럼 고1 을 한학년을 외국에서 보내야 하는데요.
외국국제학교는 하반기가 학년시작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럼 고1 을 외국에서 다 마치려면 올해 하반기에 1학년에 올라가야 하고 상반기에 가게 된다면 중3 2학기로 들어가야 하는건가요?
한국국제학교를 갈 경우는 바로 고1로 내려가고요??25. 저라면
'16.2.1 5:09 PM (220.127.xxx.6)큰 애가 외국생활 경험있어서 영어가 어느정도 되고 외국대학 갈 생각이면 데리고 나가는 거 생각해 볼만하고 아니면 원글님이 2년정도 아이들 데리고 한국에 계시면서 큰 애 대학보내고 작은애 데리고 동남아든 중국이든 남편있는 곳에 가시는게 좋을곳 같아요.
동남아면 도우미쓰면서 아빠가 둘째 국제학교 보내면 된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제가 그런 경우를 봤는데 아이가 고학년이고 야무진 여자아이인데도 솔직히 주변 한국엄마들한테 민폐끼치는 경우를 봐서.. 도우미는 그야말로 집에서 밥해주고 청소 빨래해주는 거고 잘하면 아이 픽업정도까지 할뿐인데 이이랑 말도 잘 안 통할거구 아빠도 직장에 매인몸이라 아이 세심히 챙기기 힘들구요. 국제학교 저학년은 엄마가 신경쓸 거 많아요. 아이들 친구랑 놀때도 엄마들도 많이 따라가구요.26. 저라면
'16.2.1 5:10 PM (220.127.xxx.6)일단 큰 아이의 의견도 중요할 것 같네요.
27. 그래서
'16.2.1 5:38 PM (175.115.xxx.42) - 삭제된댓글꼭 남편분 동남아주재원으로 나가야만 하는지요?혹 취소가능한지요? 경험자로서 남편 혼자보내는 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서요.혼자보내신분들 대부분 우울증걸리더라구요.저 역시 힘든 상황 겪고 결국 애들데리고 남편에게 갔어요.
28. 반대
'16.2.1 5:58 PM (175.163.xxx.56)한국학적이 고1까지 되어 있으면 한국대학 진학시 특례요건 해당 안됩니다,,
국제학교나 현지로컬 9월에 시작하면 학년 낮추는게 가능할지는 몰라도,,
역시나 그런 학적 엄격히 따지는 상위권대학들은 특례 안받아줘요,,
특례기간 요건이 허용적인 대학도 있는데 수도권대나 지방대 정도죠,,
암튼 큰애가 중3만 되어도 나가실것을 권해드리고 싶지만,,,
특례기간 때문에 결격사유가 되어서 괜히 나온 아이들을 많이 봐서요,,29. 3년특례는
'16.2.1 6:14 PM (14.47.xxx.73)3년 특례는 옛날엔 괜챦았지만 요즘은 대학가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중국이고 동남아고 너무 많이 나가서요....30. ,,,,,
'16.2.1 10:35 PM (67.85.xxx.4)가족이 온전해야... 대학진학도 신경 쓸수록 있지요, 우리남편은 100퍼센트 바람 안 난다는 신뢰가
있으시면 한국에서 애들과 계시는거고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남편과 같이 가세요.31. ‥
'16.2.14 10:01 AM (223.62.xxx.131)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