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등입학예정인 아아가 있습니다.
남편 회사에서 미국으로 3년정도 (예정) 가겠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가는것이 좋을지 안가는것이 좋을지 결정이 매우 힘듭니다.
저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편이며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점이라 고민이 됩니다. (그동안 초등입학대비준비를 해온 것도 있고)
다만 아이에게 있어 미국의 좋은 교육 환경, 영어 습득의 기회를 주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과연 3년여간의 미국 생활이 우리 가족에게 있어, 특히 아이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 될까요?
지금은 알파벳도 모르는데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인종 차별 및 문화가 달라서 오는 충격 등은 금방 극복할까요?
참고로 저는 영어를 할 줄 모르고 미국 생활에 대한 동경도 없고
오로지 아이 교육 남편의 보다 나은 근무 여건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혹은 비슷한 사례를 알고 계신 분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